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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경주 황리단길, 좁게 이어지는 골목길이 난 좋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황리단길 맛집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황리단길 카페 /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

경주 황리단길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경북 경주로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름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지금이지만 여전히 너무 더운 날씨! 여기저기 많은 곳들을 둘러보기에는 만만치 않은 날씨이다. 경주는 1년 4계절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이다.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 또한 다양한 곳이라 항상 여행 이후에는 많은 좋은 기억들을 안고 돌아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내가 다녀온 곳은 최근 경주에서 가장 핫한 장소들 중 하나인 '황리단길'이다.





  경주 황리단길



다녀온 날 : 2019년 8월 17일






주차는 어디에?


위 사진에 보이는 신라대종 바로 옆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대릉원 후문 바로 맞은 편이다. 차들이 많아서 들어가는 길에 잠시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리가 없는 경우는 없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참 많은 황리단길





그런데 나는 큰 길보다는 이런 좁은 골목길들이 훨씬 더 좋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경주 황리단길에도 인기있는 장소들이 많이 생겼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경치가 멋질 것 같았던 곳. 경주에서 1박을 하게 된다면 저기 옥상에서 막걸리 한 잔 해보고 싶다.








옆지기 인증샷^^


사실 나는 이런 거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옆지기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아가게 된 곳.





재미있고 예쁜 옷가게나 소품가게들이 참 많이 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뭘 한 번 먹어볼까~~~





음,,

이정도면,,

나는 어두운 골목 성애자인가???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내부 사진은 요거 하나로,,,ㅎ





시원하게 음료수 한 잔!


뭐,, 그냥 사진으로 보이는 딱 그맛이다.





맛이 신기했던 녀석


빵 + 생크림 + 복숭아

식감도 좋고, 맛도 나름 괜찮았다.





옆지기의 데코레이션








골목골목 걷다보면 특색있는 카페나 장소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큰 거리 주변만 구경하기 보다는 골목 구석구석 둘러봐야 황리단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조금만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의 모습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좁고 길게 여기저기로 이어지는 골목들





예전 담장 위에는 저렇게 깨진 유리병 조각들이 꽂혀있었지.





골목길에서 만난 반가운 능소화





  경주 황리단길 산책



요즘 전국적으로 X리단길이라는 이름의 거리들이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다. 원래 원조는 이태원 경리단길. 육군중앙경리단이 있는 곳이라 거리 이름을 경리단길이라고 불렀다. 특색있고 매력적인 상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핫플이 된 곳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20여개의 X리단길이 있다고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송파구의 송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해운대 해리단길, 그리고 수원 행리단길 정도가 아닐까 싶다. 


뭐,,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저만의 특색을 가지고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자리매김만 한다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한 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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