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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Lover's Point-사랑의 절벽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괌에서의 여름 휴가! 그 첫번째 목적지는 어디로 정할까? 사실 고민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인데! 당연히 멋진 경치를 만날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 올라가봐야지! 그래서 결정한 곳이 숙소에서도 가깝고 투몬해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이다. 사랑의 절벽은 괌 내에서도 항상 인기여행지들 중 0순위에 꼽히는 곳이다. 그래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갔다. 혹시라도 사람들이 좀 적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찾아간 괌 사랑의 절벽.
날씨가 아주 그냥!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웰컴 선물로 안겨준 사랑의 절벽, 다시 그 기억 속으로 들어가본다.
Two Lover's Point, Guam - 사랑의 절벽
다녀온 날 : 2019년 8월 1일
사랑의 절벽으로 들어가는 길. 이 길도 너무 예쁘다. 그래서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길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이런 괌스러운 모습이 너무 좋다. 내가 지금 괌을 여행중이구나~ 라는 것을 눈길 닿는 곳 여기저기에서 느낄 수 있다.
옆지기 인증샷^^
사랑의 절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늘이
구름이
바다가
모든 것을 다한 날
주변에는 고운 색의 꽃들도 피어있고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이다.
바로 전망대로 직진!!!
사랑의 절벽에 얽힌 이야기?
차모로 청년을 사랑하던 차모로 여인이 있었는데 부모의 강요에 의해 스페인 장교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된 두 연인은 몰래 섬을 빠져나가다 걸리게 되고, 이 절벽에서 둘이 함께 머리를 묶고 바다로 몸을 던졌다. 죽음으로 사랑의 맹세를 지킨 차모로 연인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라 그런지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이나 연인들은 조금은 더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절벽 위에는 영원히 해로할 것을 다짐하며 울리는 사랑의 종이 있다.
원주민인 차모로족 연인의 슬픈 사랑의 전설이 담겨있는 곳이다.
전망대로 가는 길에 하트들이 가득 달려있다. 내가 여기 다녀갔다고! 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하나당 6달러.
또 옆지기 인증샷^^
입장료는 1인당 3달러.
두둥
드디어 입장이다. 저기 위에서 바라보는 투몬비치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쉴 새 없이 감탄사를 터트리는 옆지기
슬픈 연인의 사랑이야기
우와~
대박이구나!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파도 소리,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이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거구나. 이 풍경을 보자마자 그 이유가 납득이 되었다.
괌 사랑의 절벽
날씨 좋은 날 찾아가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물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 내가 이런 색의 바다를 본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물론 잘 기억해보면,,, 있었겠지?^^;;
Oh my God!
사랑의 절벽은 무조건 날씨가 좋은 날에 가야하는 곳이다.
더위도 식힐겸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잠시 들렀다. 가성비 완전 대박인 팔찌.
일몰도 아름다운 곳인가 보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멋진 일몰을 만나러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머무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다시 가보지는 못했다.
기분좋은 문어양^^
Two Lover's Point. Hafa Adai Guam!
괌에는 매력적인 해변들이 정말 많이 있다. 이번에 소개한 사랑의 절벽 또한 그런 멋진 괌의 바다들 중 하나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어디를 찾아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는 무조한 하늘이 멋진 날 찾아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근처에서 놀고있다 하늘이 뒤집어지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면 바로 달려가도 좋을 것 같다.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내년이나 다음에 다시 괌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해가 지는 그 아름다운 투몬비치의 모습도 꼭 사진으로, 또 눈으로 담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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