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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GUAM』

괌 Latte of Freedom, 아가나만의 매력적인 푸른 바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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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오브프리덤 / 괌 정부청사

Latte Of Freedom










이번에 다녀온 곳은 투몬해변에서는 조금 떨어진 아가나만에 위치하고 있는 라떼 오프 프리덤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괌 정부청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이곳을 찾아가기 전에 'Latte'라는 것의 의미가 살짝 궁금해졌다. 자유의 라떼? 무슨 의미일까? 인근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옆에 있던 젊은 괌 청년들에게 살짝 물어본 적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들을 수 없었지만 대충 그 의미는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 괌에 살았던 차모르족의 문화 유산? 지금은 남아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그 의미가 더 뜻깊다고 한다. 인근에 라떼공원도 있었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아 들러보지는 못했다. 예전에는 이 원통형 모양의 라떼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괌 Latte of Freedom




다녀온 날 : 2019년 8월 1일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 라떼


그 옆에 있는 건물은 문화 복합 공간, 다양한 행사들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인다.








전망대는 따로 입장료가 있다. 1인당 3달러. 우리는 입장료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올라갔었다. 그래서 현금은 하나도 없었던 상황. '차에 가서 돈을 가져올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주변만 둘러보기로 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미 옆에 다가와 있었기 때문이다.





라떼와 함께 옆지기 인증샷^^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예쁜 사진을 찍기에 참 좋은 곳이었다.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기념비. 


내용을 대충 읽어보니 위에 석판에는 임무 수행 중에 바다에 추락한 RAIDR21호 탑승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는 글이 있었고, 아래에는 시 형식의 짧은 추도문이 적혀있었다. 내용은 '하늘로 더 높이 높이 날아올라 신의 얼굴에 손길이 닿을 때까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다.





해안선 둘레로는 이렇게 포들도 전시가 되어있다. 예전 전시에는 이 장소 역시 치열했던 전투가 있었던 장소였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라떼 오브 프리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 핫 스팟이다.^^








눈 앞으로 드넓게 펼쳐진 아가나만











한동안 앞 바위에 걸터 앉아 그 아름다운 아가나만의 풍경을 즐겨본다.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던 날이다. 지나는 차들이 몇 있기는 했지만 관광객은 아니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로 보이는 몇을 제외하고는 내가 운이 좋았던건지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아가나만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고요함을 깨트리고 날아오르는 헬기 하나








옆지기 인증샷^^

대충 찍어도 화보가 되는 순간이다.








하트 뿅뿅

하트 모양의 귀여운 잎들





큰 길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주차공간도 충분한 곳이라 지나는 길에 꼭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냥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의 기억 하나 안겨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Latte of Freedom, 라떼 오브 프리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더 좋은 곳. 


그림 같은 풍경의 아가나만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곳.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여기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본다면, 라떼에 대한 조금 더 깊은, 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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