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양산 원동 순매원 / 매화 개화시기
원동 순매원 / 순매원 매화축제
경남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
경남 양산시 원동에 위치한 순매원. 봄이 되고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 정말 예쁜 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또 그 옆으로는 낙동강이 흘러간다.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곱게 피어난 매화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올해 역시 순매원 매화축제는 취소가 되었다. 언제 다시 순매원의 예쁜 매화들을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을까?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아직은 매화가 만개한 시기는 아니다. 이제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시기? 아마도 2월 말, 3월 초가 되면 활짝 만개한 순매원의 매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 개화시기
다녀온 날 : 2021년 2월 20일
올해는 조금 이른 시기에 양산 원동 순매원을 잠시 다녀왔다. 근처로 갈 일이 생겨서 먼저 일을 보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위치한 양산 원동 순매원이라 산책 삼아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아직은 매화가 만개한 시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순매원 건너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아래 낙동강변 순매원을 바라보니 이렇게 성질 급한 홍매화들이 조금은 이른 시기에 먼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등 아주 조심스럽게 사람들 없는 곳만 둘러봤습니다.^^
아직은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잠시 바람을 쐬러 온 사람들의 모습은 드문드문 보였다. 참 예쁜 모습이다. 이렇게 낙동강이 바로 옆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매화나무들이 가득 피어있는 곳이 있다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가진 양산 원동 순매원이다.
우리도 잠시 아래로 내려가서 매화가 피어있는 곳을 찾아 잠시의 산책을 즐겨본다.
옆지기와 방방이의 인증샷.^^
매화 향기가 좋은지 방방이도 표정이 밝다.
아직은 매화가 거의 피지 않았다. 나무 한두 그루에서는 매화들이 조금씩 피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나무들에는 아직 매화가 채 한 송이도 피지 않은 상태다. 아직은 10일 정도? 적어도 그 정도는 지나야 온통 하얀 매화들로 뒤덮인 순매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참 춥고 긴 겨울이었는데 이렇게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더 신기하다 생각이 되는 이번 2021년의 봄이다.
먹으면 안 돼~ 눈으로만 보세요.^^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
강바람을 타고 실려오는 매화의 향기가 참 좋다.
봄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 매화.
우리들 마음에도 얼른 이렇게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반짝이는듯한 그 모습이 너무 예쁜 매화.
그 모습들을 조용히 사진으로 담아본다.
초록이 조금씩 더 짙어지고 있다. 이제는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반가운 계절의 변화.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 개화시기
양산 원동 순매원의 매화 개화시기는?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아까도 얘기했듯 이번 순매원 매화축제는 취소가 되었다. 그래도 매화들은 늘 그렇듯 예쁘게 꽃을 피우겠지? 아마도 매화가 만개할 다음 주말, 그리고 그다음 주말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순매원을 찾을 것이다.
나는? 올해는 그냥 건너뛸 생각이다.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매화가 만개할 시기가 되면 이전 몇 년 동안 사진으로 담아놓았던 순매원의 예쁜 모습들을 모아서 따로 글을 하나 적어볼 생각이다. 말 그대로 랜선 여행이다. 양산 원동 순매원에 매화가 만개한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올해는 그냥 집에서 컴퓨터 화면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권해보고 싶다.
그리고,,,
양산 원동 순매원의 경우 찾아가는 길이 왕복 2차선의 구불구불한 산길이다. 늘 봄이면 어마어마한 정체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엄청난 주차난을 겪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는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랜선 여행으로 양산 원동 순매원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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