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 스위스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테마파크 / 가평 에델바이스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 스위스
지금 당장 가볼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도 살짝 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남해 독일마을, 미국마을 그리고 가평의 쁘띠프랑스, 이 여행지들의 공통점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거리에서 다른 나라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끼고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볍게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들이라 주말이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있는 여행지들이기도 하다.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로 유럽,,, 나들이를 다녀왔다.
청풍호 옆에 자리한 스위스마을
정식 명칭은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이다.
꼬물꼬물
코스모스 위에서 열심히 운동 중인 애벌레 한 마리
너도 가을 타는구나~
날씨가 조금은 흐렸던 날
비가 올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하늘이 개이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즐겁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스위스 테마관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고, 매표소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 은근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계단을 따로 위로 올라가면 꽤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다.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는 스위스를 주제로 한 전문 테마파크다. 입구에 들어서면 스위스의 고성을 닮은 스위스테마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파스텔 톤의 밝은 원색을 입힌 건물 외관에 스위스의 다양한 문장과 그림을 넣고 창문도 예쁘게 꾸며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하다.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은 스위스테마관, 러브 프로포즈관, 스위스 스토리, 산타빌리지, 베른베어 등 테마관을 비롯해 커피박물관, 치즈박물관, 초콜릿박물관 등 아담한 전시 공간, 더츠커피와 마테호른 레스토랑 등 먹고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스위스를 상징하는 베른베어. 마을을 둘러보면서 곳곳에서 이 귀여운 아이들을 계속 만나게 된다. 하나 데려오지 못한 것이 지금도 후회가 되는,,,ㅜㅠ
사이 좋은 겸둥이 3형제,,
앗,, 저 아이는 여자,, 같은데,,
ㅡ.ㅡ;;
Entschuldigen Sie
미안~~^^
모형으로 꾸며놓은 스위스마을
아기자기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디테일이 상당하다. 완전 놀랬던~^^
그 위로는 열차도 지나가고
밤이 찾아온 마을
하나 둘 조명들이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썰매를 열심히 끌어줄 멍멍이들
순둥순둥하게 보이던 멍멍이
가만 보고있으면 어릴 적 만화에서 봤던 파트라슈가 생각나는 아이였다.
빙글빙글 위층으로 길게 이어지는 계단
층층마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만들어져있다. 잠시 앉아 쉬엄쉬엄 올라가면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맨 위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곳으로 연결이 되는 곳이 따로 있지는 않아서 그 길을 그대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설마,,설마,, 하면서 올라갔는데 역시나 연결되는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남해도, 쁘띠프랑스도 모두 그렇지만 예쁜 건물들이 참 많은 곳이다. 집들이나 정원들도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마을이었다.
예쁘기로는,, 내가 가본 마을들 중에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입구를 지키는 귀염둥이 베른베어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다.
푸른 하늘과 함께 마을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백일홍 가득 피어있는 꽃 길
나비도 잠시 그 위에 앉아 쉬어가고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조금은 한적하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었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들도 살짝 한 번 훔쳐보고
둘이 아주 그냥,, 알콩달콩,, 하는구나~^^
궁금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물들은 거의 모두 다 들어가본 것 같다. 여기는 다양한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정시가 되면 저 많은 시계들이 동시에 뻐꾸기를 날리며 울어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이 그냥 궁금해서 기다리는 중,,^^
잠시 앉아야지~^^
했었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주저 앉아 쉬어갔던 곳
정,, 들었다.^^ㅎ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아직 조금 많이,, 남았지만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미리 크리스마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예쁜 정원들로 바로 연결이 된다. 물론 그렇지 않는 곳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곳들이 이렇게 야외로 연결이 되는 구조였다. 그 옆으로 보면 또 마을 길과 연결이 되는 곳이 따로 있어서 왔던 길을 돌아가지 않고 여러 장소들을 관람하는 것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는 흐리지만
꽃들이 반겨주는 길이라 전혀 어둡지는 않다.
어서오세요~^^
헉,, 니가 그 말로만 듣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여긴 또 뭐하는 곳일까? 둘이 손을 들고 반겨주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베른베어와 함께하는 포토 존
저기 곰 얼굴이 보이는 자리에 자기 얼굴을 올려 놓고 사진을 찍으면 된다. 뒤쪽에 올라 설 수 있는 발판이 있어서 아이들도 충분히 촬영이 가능한 곳~. 나도 물론 몇 장 담았지만,, 차마 여기에 그 모습,,을 올릴,, 용기가 생기질 않는다. 지금 보는 저 사진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담장 위에 하트 모양으로 피어있는 꽃
건물들도 물론 너무 예뻤지만 이렇게 주변 풍경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나는 제일 기억에 남았다. 겨울에 눈이 내려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또 만나요~^^
한국에서 즐기는 스위스 여행.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또 스냅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을 것 같은 마을이다. 사실 가을보다는 여름이나 겨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곳이다. 수도권 가까이 살고 있는 분들께는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 한 번 가보기에 딱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 가기에는 조금,,,^^;;;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과 정원, 그리고 스위스를 살짝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은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
ps ; 글을 쓰는 내내 감자 & 오이님이 생각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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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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