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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마산맛집] 경남대 오꾸닭, 나의 치킨사랑

 

방쌤의 맛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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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거리맛집 / 댓거리 치킨맛집

댓거리 오꾸닭


 

끝없이 이어지는 나의 치킨사랑

평소에도 치킨을 정말 자주 먹는 편이다

보통은 밖에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편이지만

가끔 약속이 없는 경우에도 치킨이 너무 먹고싶은 경우에는 배달을 주로 활용하는 편이다

집 근처에 있는 치킨집들은 거의 다 먹어본 편이고 그 중에서 맛있는 집들을 골라서 주로 시켜먹고 있다

그런데 항상 문제는 발생한다

정말 맛이있는 가게들은 간혹 배달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굳이 배달까지 친절하게 해주는 가게들을 멀리하고

직접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직접 찾아가서 치킨님을 모셔오는 곳이 딱 두군데 있다

하나는 직장 바로 옆에 있는 치킨마루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남대학교 앞, 일명 댓거리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집 오꾸닭이 바로 그 곳이다

 

까르보나라, 요거닭... 기타 등등 대부분의 치킨들을 사랑해 마지 않지만

그래도 혼자 밤에 맥주에 간단히 먹으려고 사오는 메뉴는 순살크런키가 대부분이다

가격은 17.900원

 

오늘도 퇴근 직전에 입질이 오셨다

집에 마땅히 먹을 것도 없다는 사실이 떠오르는 순간 이미 내 손은 전화기를 움켜쥐고 있었다

반갑게 나를 맞이 해주는 한 마디

"안녕하세요~ 오꾸닭입니다~^^"

 

바로 달려갔다

 

 

 

식지 않게 따뜻한 차에 실어서 집까지 모시고 온 오꾸닭

 

 

 

 

 

오픈하니 오늘도 이런 해맑은 모습이

그저 감사하고 기쁠 따름이다

내 돈을 지불하고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그저 신기할 뿐!

 

 

 

 

 

침이 꿀꺽!

사진찍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질 줄이야

 

 

 

 

 

아담한 크기의 콜라도 하나

 

 

 

 

 

소스는 두가지를 주는데 나는 항상 제일 매운 핫핫소스를 두개 받아온다

매콤하니 정말 대박~

하루의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신비롭고 감사한 맛이다

 

 

 

 

매콤한 음식을 먹을 때는 이 아이가 필수!

시원~~한 치킨무

 

 

 

 

 

이상하게 느끼실수도 있지만 나는 이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을 때 뻥튀기가 옆에 나오듯이 옆에 가벼운 과자 하나가 있는게 너무 좋다

그 중에서도 자갈치는 거의 10년을 넘게 나의 옆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소중한 친구이다

 

내사랑 자갈치~^^

 

 

 

 

비주얼 예술이다!!!

 

 

 

 

전체적인 오늘의 상차림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이지만....

음...

뭐랄까...

뭔가 하나가 빠진 듯한 모습이다

그게 무엇일까?...............음.............ㅡ.ㅡ;

짧은 고민, 결과는 빠르게 나왔다

 

바로 이 아이

 

 

 

 

냉장고로 달려갔다

거기에서 반갑게 나를 반겨주는 이쁜 우리 애기들

 

그 중에서도 뭘 한 번 먹어볼까...

 

 

 

 

그래!

오늘은 바로 너다!

투허 헤페바이젠


투허 브루어리는 1672년 독일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시가 주체가 되어 도시 차원에서

생산하게 된 맥주로 1806년에 바이에른 주에 뉘렌베르크가 합병되면서

바이에른 소유의 브루어리로 변하게 되었다

후 1856년에 투허가문에서 회사를 인수한 후 지금까지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나름 340년 가량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로급 브루어리라고 할 수 있고
특히 헤페바이젠은 또 투허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제일 처음 만들어진 맥주이기도 하다

 

 
비어 어드보케이트

 

Wow!

생각보다 점수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초반은 상큼하나 중반에는 조금 시큼하고

그 시큼함이 끝에는 조금 쓰게도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독일 밀맥주라는 생각이 든다

달달~~~한 치킨과 함께하니까 더 좋은 것 같다

 

다들 즐거운 불패의 치맥!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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