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3대우동 / 우동한그릇
마산 우동맛집 / 가포 우동한그릇
마산 가포 덕동 우동한그릇
찬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따끈따끈한 국물이 생각하는 계절, 겨울이다.
사실 우동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겨울이 되면 따끈한 국물에 탱글한 면발이 생각나는 그런 날들이 많아진다. 얼마 전 일출을 담으러 사궁두미마을에 다녀오다 우연히 눈에 띈 우동가게 하나, 그런데 알고보니 그 곳이 마산, 창원에서는 꽤나 유명한 우동가게였다. 지난 주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우연히 옆지기도 이 우동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직접 마산 덕동에 위치한 우동한그릇에 다녀왔다.
마산 덕동 우동한그릇
음,,,
가족들이 모두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 같다.
헉,,,
대기번호,,,
22번
인기만큼이나 찾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다.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
그럼 가게 주변이나 한 번 둘러볼까?
어라,,,
우동 위에 닭고기가?
이런 우동은 나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잘,,, 어울릴까?
바로 옆에는 짬뽕, 짜장면 잘하는 집이 두둥!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로 옆에 있는 가게로 넘아가는 손님들도 여럿 봤다.
그런데 놀이방 시설 완비,,,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외식객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
괜찮은 식당
굉장한,,,
자신감이다.^^;
드디어 가게 내부로 입장!
음식이 나오는 동안 가게 내부의 모습도 살짝 둘러본다.
넓지는 않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잘 정돈이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반가워~
헉,, 나,, 찍는거야???
이렇게 테이블 5-6개가 있는 홀이 있고
작은 방처럼 만들어진 공간도 여럿 있었다. 운이 좋아서 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는~^^
메뉴는 간단하게 2가지!
닭튀김 우동과 빠네 샐러드가 모두이다.
일본 느낌 물씬 풍기는 예쁜 앞 접시
허걱!
이런 비주얼이었구나!
우동을 많이 먹어본 편은 물론 아니지만 이런 비주얼의 우동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함께 있는 집!
그리고 빠네 샐러드
빵은 괜찮았지만 두명이 가서 우동 두 그릇과 샐러드를 모두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은 편이었다. 만약 다음에 다시 간다면 우동만 두 그릇 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우동한그릇 한 상 차림!
맛은 약간 칼칼한 느낌도 있고 만족스러웠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우동만 한 그릇 먹어도 속이 든든할 것 같다. 샐러드도 좋았지만 음식을 남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그 양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2인 손님을 위한 우동 2개 + 샐러드(양 조금,,,) 세트 메뉴를 만들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운영자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참고를 한 번,,,^^;;
겨울이 되면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집이다. 함께 나오는 닭다리도 크기가 상당한 편이라서 포만감이 더 컸던 것 같다. 약간 매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주문할 때 매운 맛과 보통 맛을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맛 정도라면 아이들도 상당히 맛있게 먹을 것 같다. 게다가 치킨을 함께 주니 싫어할 아이들이 과연 어디 있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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