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창원 의림사 / 마산 의림사
의림사 야생화 / 의림사 복수초
마산 의림사 야생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사찰 의림사. 신문왕 때 의상대사가 설립했다고 하나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지은 의림사 삼층석탑이 있어 그 즈음에 지어졌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원래 이름은 봉국사였으나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이 곳에 머물렀을 당시 의병들이 숲처럼 모여들었다고 해서 이름을 의림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마산 의림사 복수초
늘 나에게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고마운 어피치
바짝 마른 모습의 수국
여름에 참 고왔던 기억이 난다.
주차장에서 의림사로 올라가는 길
푸른 하늘이 참 좋았던 날
의림사 대웅전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의림사 삼층석탑
대웅전
어라!
원래 저 포대화상은 대웅전 앞에 있었는데 삼성각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늘이 좋은 날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계속 위를 올려다 보게 된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의림사 전경
의림사 범종루
삼층석탑 뒤로 석당간지주가 보인다.
의림사에서 만난 복수초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2018년의 첫 복수초를 만나게 될 줄이야!!! 괜히 기분 좋아서 혼자 방방 뛰었던 순간^^
새끼 손톱만큼이나 작은 앙증맞은 크기의 아이
그냥 집에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의림사 옆 계곡길을 따라 조금 더 봄날의 산책을 즐겨보기로 한다.
물이 많이 말라버린 저수지
저 뒤로 돌아가면 의림사 계곡을 만나게 된다.
의림사 계곡
봄이면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봄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곳이다. 멀리서 찾아오는 진사들도 꽤 많은 나름 인기있는 장소!
혼자서 이런 놀이,,,^^
삼지닥나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꽤나 구석구석 계곡을 뒤지고 다녔는데 노루귀나 변산바람꽃을 만나볼 수는 없었다. 길도 익숙하지 않은 초짜 방문객에게 그 모습을 쉽게 허락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하늘 완전 좋았던 날의 행복한 봄 산책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20분만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이런 곳들이 있다는 것
이 또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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