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일몰 / 마산 일몰 / 장구항 일몰
마산 장구항 / 창원 일몰 명소
마산 장구항 일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금은 통합 창원시가 되었지만 아직은 마산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마산도 바다를 옆에 끼고있는 도시이다. 다른 여행 명소들과 같은 드넓은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은 가까이에 꽤 많이 있다. 이번에 다녀온 장구선착창, 짧게 장구항이라 부르는 곳도 마산의 일몰 명소들 중 하나이다.
마산 장구항 일몰
다녀온 날 : 2019년 7월 6일
해가 지고 난 후의 여명이 참 예쁜 곳이다.
하늘에는 예쁜 눈썹달이 떠있고
색이 점점 더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한다.
눈 앞에 보이는 바다
저 멀리 보인이는 산 능선들이 그려놓은 그림이 참 예쁜 곳.
그 매력적인 늦은 오후 시간을 즐겨본다.
많지는 않지만 배들도 앞을 오간다.
유난히 선명하게 보이던 눈썹달
배가 지나고 난 후에는 작은 너울도 만들어진다.
파도 한 점 없이 평화로운 장구항의 바다
꼭 한 장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밤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또한 많이 즐겨 찾는 장구항
창원 일몰 명소, 장구항
가까이에서 이런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이것 또한 큰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이에 있는 곳이라 큰 부담없이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큰 장점이다.
겨울에는 장구섬 사이로 정확하게 떨어지는 해도 만나볼 수 있다. 나는 딱 한 번 만나봤는데 내년 1월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찾아가서 예전의 그 모습도 꼭 다시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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