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경남 마산에도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저도 연륙교! 창원, 마산에서 저도 연륙교까지 이어지는 길 또한 정말 예쁘다. 그래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곳, 날씨가 좋은 날 찾아가면 정말 멋진 모습의 저도 연륙교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 사용하던 저도 연륙교는 이제 사람들이 걸어서 지나는 관광 코스로 활용 중이고, 그 바로 옆에는 튼튼하게 새로 지어진 하얀색 저도 연륙교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물론 사람들만 지나는 연륙교이지만 정말 오래전에는 요금을 지불하고 차들이 지나던 다리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저 다리를 차들이 지났을까 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마산 저도 연육교 콰이강의 다리
다녀온 날 : 2021년 8월 16일
저도 연육교 입구에서 만난 느린 우체통. 저 느린 우체통이 관광지 여기저기에 처음 생기기 시작했던 때에는 나도 꽤 많은 편지를 썼던 기억이 난다. 요즘에는 그냥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데이트하러 나온 거니?^^
저도 연육교 입구에는 이렇게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조형물 곳곳에는 자물쇠들이 걸려있다. 예쁘게 잘 만들어놓은 것 같다.
우리 방방이도 여기저기 걸려있는 자물쇠들이 신기한지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그런지 우리 방방이 표정이 아주 밝다.
아쉽게도,,,
애완견은 저도 연육교에 출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주변을 걸으면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저도 연육교를 즐겨보기로 한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많은 자물쇠들.
길가 곳곳에는 예쁜 배롱나무꽃도 피어있다.
신 저도 연육교 위에서 바라본 구 저도 연육교.
하늘의 구름이 예쁜 날. 불어오는 바닷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느껴지는 저도 연육교이다.
여기에서 조금 떨어져 바라보는 구 저도 연육교의 모습도 참 예쁜 것 같다.
바람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우리 방방이. 얼굴로 제대로 바람을 맞고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도 재밌는 것 같다. 두 연육교 간의 간격이 좁은 편이라 한 장의 사진에 그 모습이 다 담기지 않는다. 아마도 17mm 이하의 화각은 되어야 한 장의 사진에 저도 연육교의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저도 연육교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또 새로운 카페가 하나 생길 예정인지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도 보인다.
이제 나도 저 저도 연육교 위를 한번 걸어볼까?
다리 입구에서는 입체 그림도 만날 수 있고
조금 더 걸어서 들어가면 다리 아래가 통유리로 되어 있다. 아래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기분이 조금은 이상하다.
다리 위에 서서 바라본 마산의 바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 보인다. 그래서,, 그냥 나는 여기 입구만 구경하고 그냥 돌아서 나오기로 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좁은 길은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된다.
예전에는 출입구에서 덧신을 신고 들어와서 걸어야 했는데 이제는 덧신은 신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덧신이라 약간은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덧신 사용은 현재 하지 않는 것 같다.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람 모두가 참 좋은 날.
마산 저도 연육교 콰이강의 다리
마지막 사진은 24mm 화각의 렌즈로 세로 3장의 사진을 찍어서 파노라마로 연결한 사진이다. 그래도 저도 연육교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마산에도 예쁜 바다가 있다. 그리고 그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멋진 다리도 하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다리를 지나 마을로 조금 더 들어가면 '저도 비치로드'도 만날 수 있다. 섬 둘레를 걸을 수 있는 길인데 중간중간 전망대도 설치가 되어있고, 쉴 수 있는 자리들도 많다. 우리도 당연히 그 길을 걸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소개를 할 생각이다.
저도 연육교, 콰이강의 다리, 참 예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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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육교 / 마산 콰이강의 다리 / 창원 콰이강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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