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이호테우 해변 야경 / 제주 이호테우해변
이호테우 해변 등대 / 제주도 이호테우해변
제주 이호테우해변 일몰, 야경
말 모양 등대와 함께 만나는 일몰
제주 이호테우해변의 예쁜 일몰과 야경
오랜만에 제주 여행기를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모두 정리를 했을 것이라 생각을 했던 지난 겨울 제주로 떠났던 여행이야기가 아직 절반도 채 정리가 되지 않은채 컴퓨터 폴더 속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이렇게 정신이 없다니 요즘 바쁘기는 정말 바빴던 모양이다. 연말 휴가 일정을 빼서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제주에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어떤 곳을 한 번 소개해볼까 고민하다가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공항에서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호테우해변을 선택했다.
빨간색, 흰색 말 모양의 예쁜 등대가 2개 있는 곳이라 다른 곳들과는 조금 색다른 재밌는 사진과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이호테우해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아름다운 일몰이다.
제주 이호테우 해변 일몰, 그리고 야경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23일
제주 이호테우해변의 말 모양 등대 두개
빨간 등대 뒤로 저 멀리 해가 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등대와 함께 찍는 인증샷이 가장 인기가 좋다. 그래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등대 앞.
참 귀엽게 생긴 말 모양 등대들이다.^^
그 뒤로 보이는 제주의 저녁 하늘이 점점 더 짙은 주황빛으로 변해간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너무 아쉽지만 항상 기다려지는 아름다운 풍경.
제주 도심에도 하나 둘 불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다른 방파제 위에 있는 하얀색 등대
구름이 너무 없어 조금은 아쉬운 일몰이었지만 겨울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는 코스로는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빨간 등대와 함께 옆지기 인증샷^^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바다, 그리고 그 옆 귀여운 등대, 또 저 멀리 짙은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참 예쁘다.
이제는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
그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쉽지만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늘 설레임과 아쉬움이 함께 느껴지는 곳이 공항이 아닐까 싶다.
제주 이호테우해변 일몰, 그리고 야경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고, 또 상당히 넓은 곳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예쁜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더 인기가 많다. 또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라 저녁 비행기를 예매한 사람들은 공항으로 가기 전 잠시 들러서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몰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 자체의 규모는 다른 곳들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이런 예쁜 일몰과 예쁜 말 모양 등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겨울 제주여행에서 예쁜 일몰을 만나고 싶다?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나는 겨울 일몰도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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