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떠들어봐도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들으며 흥얼거려도
비내리는 산속을 한 없이 터덜터덜 걸어봐도
거울을 보며 아무리 환한 미소를 지어보아도
가슴 애틋해하며 눈물을 훔치며 좋아하는 영화를 봐도
그 어떤 발버둥을 쳐봐도
온전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왼편 가슴 깊숙히, 공기마저도 없이 뭔가 텅 비어버린 허탈한 느낌
나만이,
내 사람만이 채울수 있는 텅빈 듯 한 공간.
그 비어있는 공허한 감정이 온 몸으로 흐르고 흘러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지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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