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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사천 사천만 일몰, 태풍이 지나가는 듯 멋진 하늘을 만난 날


방쌤의 여행이야기


일몰 명소 / 경남 일몰 / 여름 일몰 추천

사천 일몰 / 사천대교 일몰 / 사천대교

경남 사천 사천만 일몰






얼마 전 경남 남해로 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던 경남 사천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아주 멋진 일몰을 만났다. 왠만하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열심히 길을 안내하던 내비게이션을 잠시 멈춰두고 대로를 벗어나 사천대교 방향으로 핸들을 돌렸다. 처음 들어가보는 길이라 낯설고, 또 어디로 가야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냥 지나친다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것만 같았다. 


사천대교 위를 달려보기도 하고, 인근 마을로 들어가 바닷가 바로 옆을 지나는 해안도로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로 분주하게 움직이다 운이 좋게도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하나 발견했다.





  경남 사천 사천만 일몰





사천대교와 함께 담아본 일몰. 처음에는 이 모습이 보이는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사천대교의 왼쪽 모습과 함께 일몰 풍경을 담았다.





점점 붉게 타오르기 시작하는 하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점점 붉게 타오르다가, 잠시 선명한 빛오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제 사천대교 오른쪽으로 한 번 넘어가볼까?





사천대교를 지나 그 오른쪽에서 바라본 모습





이런 멋진 하늘을 만나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질 않는 것 같다. 3년 정도 지났나? 부산 다대포에서 이 비슷한 하늘을 만났었던 기억이 난다.








  사천만 갯벌 생태지도가 있는 곳!


이 장소가 오늘의 핫  스팟이다.





아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곳인지 사람들의 모습은 그렇게 많이 눈에 띄지 않았다.





해가 지고난 후 여명이 너무 아름다운 날이었다.





저분은 또 어떤 모습의 해지는 풍경을 담으셨을까? 괜히 궁금해진다.








꼭 태풍이 오기 전? 또는 지나간 직후에 보여주는 하늘과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해 바다는 꼭 호수처럼 이런 잔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때론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





저 멀리 보이는 사천대교와 함께 담아본 풍경

















  경남 사천 사천만 일몰



혹시라도 이 인근을 지날 일이 있는데 하늘이 심상치 않게 보이는 날을 만난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다. 나도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인데 만약 다시 남해로 여행을 가서 돌아오는 길에 이 비슷한 하늘을 만나게 된다면 잠시의 주저도 없이 차를 돌려 이 곳을 찾아갈 것이다. 물론 실안 씨맨스나 삼천포대교의 일몰 풍경도 너무 아름답지만 그와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멋진 일몰! 당분간은 그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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