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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여수 국가산업단지 야경,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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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여수국가산업단지 / 여수 산업단지 야경

여수산업단지 야경 / 여수 산단 야경

여수 국가산업단지 전망대 야경



평소보다 일출, 일몰 그리고 야경 촬영이 잦아지는 겨울. 매해 겨울마다 한 번씩은 생각나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들. 누군가에게는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힘든 삶의 한 공간일 수도 있는 곳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멋진 겨울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는 산업단지들이지만 최근에는 지자체 차원에서 관광자원으로도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기는 이들도 있고, 당연히 거부감을 먼저 표시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방문이 늘 꺼려지는,,, 보통 산업단지들의 야경은 인근 산 중턱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촬영을 완강히 거부하는 관계자들, 그리고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고 사진들을 지우라는 식의 조금은 험한 협박을 듣기도 한다. 






수 국가산업단지 야경





멀리서 바라보는 공장의 불빛들은 그저 아름답게만 보이지만.


이런 대규모 산업단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들도 꽤 여러군데 있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 인근에서 찾아갈 수 있는, 또 내가 직접 다녀온 곳들은 광양산업단지, 울산 온산공단, 그리고 이 곳 여수 국가 산업단지이다. 


대부분 다른 곳들은 길거리에서 사진을 담거나, 인근 조금 높은 지대 또는 야산 중턱에서 사진들 담았었다. 하지만 여수의 경우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전망대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바닥이 나무 데크고 울림이 심한 편이라 선명한 사진을 담기에는 조금 힘든 편이지만 사람이 전혀 없는 타이밍을 만나면 나름 멋진 모습의 여수산단의 야경을 담아볼 수 있다.





점점 깊어가는 여수 산업단지의 밤. 굴뚝에서는 끊임없이 연기들이 뿜어져 나온다.





저 연기들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저녁에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지나가는데 너무 멋진 경치가 보여 잠시 길가에 차를 세웠었다. 아주 잠시임에도 불구하고 코를 찌르며 들어오는 그 매캐한 냄새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시구나, 또 많이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300mm 망원으로 당겨서 바라본 먼 풍경





날씨가 조금 더 좋았다면 저 멀리 대교의 모습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쉬운 날이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굴뚝에서 뿜여져 나오는 연기들의 양이 점점 더 많아진다.





한 번은 가볼만한 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저 곳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만 걸어서 올라오면 된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전망대 야경


아래 나무 데크의 흔들림이 조금 아쉽지만 편안하게 산업단지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렇게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멋진 모습도 많은 곳이다. 멋진? 이라는 단어가 적절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그 뷰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순신대교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업단지의 야경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연말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여수의 밤,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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