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 태화강대공원 / 울산 봄꽃축제
태화강 봄꽃 / 태화강 양귀비 / 울산 태화강
울산 태화강 양귀비
봄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공업도시로 유명한 울산광역시! 공업도시에서 무슨 봄꽃축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울산에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태화강이 있다. 그 태화강 양 옆으로 굉장히 넓은 규모의 공원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그 곳이 태화강대공원이다. 계절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곳이라 인근에 사시는 분들 뿐 아니라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럼
5월에는 무슨 꽃? 바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그 주인공들이다.
울산 태화강대공원
공원을 가득 뒤덮은 붉은 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매혹적인 모습의 꽃양귀비
태화강대공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숲
강을 건너가면 십리 길이의 대나무 숲을 만나볼 수도 있다. 그래서 십리대밭이라고 불리는 곳.
양귀비 군락으로 들어가는 길
불어오는 바람에 사그락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대나무들
앙증맞은 조형물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하는 꽃양귀비 그리고 수레국화
넌 거기서 혼자 뭐하니?
꼭 아직 피지 않은 장미처럼 봉긋한 모습을 보여주던 꽃양귀비
노란 금계국들도 여기저기서 한들한들
잠시 걸어 도착한 태화강 양귀비 군락
와,,,
규모는 정말~^^
수레국화와 함께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는 꽃양귀비
색들도 정말 다양하다.
그래도 가장 매혹적인 느낌이 강한 아이는 붉은색 꽃양귀비들이다.
하얀색 안개초들과 함께 어우러진 꽃양귀비들의 모습도 매력적이긴 마찬가지
해 질 녘 그 느낌은 또 조금씩 달라진다.
난 이렇게 해가 지는 시간에 만나게 되는 꽃들의 색이 참 좋다.
오늘도 역시나 바쁜 벌 친구
하늘도
햇살도
바람도
모두 너무 좋았던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일몰
역시 태화강대공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그리고 금계국 봄꽃들은 정말 원없이 만나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갈까, 말까 조금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놓칠뻔 했으니 말이다.
이제 다시 눈 앞으로 성큼 다가온 주말,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한 번 떠나볼까? 이번엔 남도여행을 한 번~^^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상림공원, 양귀비와 수레국화 봄꽃들의 축제 (24) | 2017.05.30 |
---|---|
함양 상림공원,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숲길 (34) | 2017.05.29 |
창원 장미공원, 계절의 여왕 5월 장미와의 데이트 (40) | 2017.05.25 |
경주 계림, 신라 천년의 역사를 느껴보는 전설의 숲 (30) | 2017.05.24 |
경주 첨성대 양귀비꽃, 수레국화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 (38) | 2017.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