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북 울진 성류굴, 울진 가볼 만한 곳 추천
울진 가볼 만한 곳, 경북 울진 성류굴
오늘 소개할 곳은 경북 울진에 위치한 성류굴이다. 이 장소가 유명해진 지는 꽤 오래되었다. 예전부터 성류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나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었던 곳인데 이번에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면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다.
일단 '성류굴'은 들어가 보지 못했다. 방방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함께 갈 수 없는 장소들이 꽤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류굴 내부는 구경하지 않고 성류굴 입구까지 이어지는 사진 찍기 좋은 예쁜 길만 길어보았다. 사실 나는 그 길이 더 궁금했다. 실제로 보는 모습은 과연 어떨지.
경북 울진 가볼 만한 곳, 울진 성류굴
다녀온 날 : 2022년 12월 30일
날씨가 정말 춥기는 추운가 보다. 흘러내리던 물이 그 모양 그대로 얼어버렸다. 내가 살고 있는 따뜻한 남쪽 마을인 경남 창원에서는 쉽게 목격할 수 없는 모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류굴로 들어가는 길. 지금은 비수기인가? 사람도 많이 없고 주차장 인근 상점들은 거의 다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래 여기!
여기 이 길이 정말 궁금했다. 길게 이어지는 이 길, 그리고 그 옆으로는 호수가 딱! 여기서 찍은 예쁜 사진들을 정말 많이 봤었다. 그래서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성류굴.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길이지만 그 모습은 정말 예뻤다. 정말 사진 찍기 좋은 곳.^^
날씨가 많이 춥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여행에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이제 200km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수준이 된 우리 튼튼한 방방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원하는 예쁜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다.
방방이 까꿍.
약 100m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예뻤던 동굴 길이 끝나면서 매표소와 성류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성류굴 내부 구경을 할 것이 아니라면 아주 잠시 들러서 예쁜 사진 한 장 찍기 좋은 곳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성류굴은 아니고 '성류굴까지 가는 길목' 정도가 되겠다.
아마도 성류굴 내부의 모습을 본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를 만들어 놓은 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성류굴이라는 존재를 각인시키기는 했으니 그 시도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그래도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아서 걷기에 힘들지는 않았다.
여기가 성류굴이다. 우리는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다음에 나 혼자 올 일이 생기면(과연 생길까?) 한 번 들어가 보는 걸로.^^
내부 모습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진 몇 장을 가져왔다.
제주도에서 이 비슷한 곳을 가본 기억이 있는데,,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내 여행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장소는 아니었던 듯.
성류굴 매표소.
후아~~ 물 깨끗한 거 봐라.
방방이도 강제로 아주 잠시 풍경을 감상하는 중.
저기 난간도 돌 형상으로 다 같이 만들었다면 훨씬 더 예뻤을 것 같은데,,, 비용 절감???
여기는 성류굴 입구 바로 앞 포토 존. 여기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는 장소다.
방방이 뒤로 숨은 엄마. 따뜻한 햇살이 내려 쬐니 우리 방방이 표정도 아까보다는 훨씬 더 편안해 보인다.
동네 공원처럼 잠시 산책하며 걷기 좋은 길.
게다가 여기까지는 따로 입장료도 없으니 더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다시 돌아나가는 길. 올 때 봤던 이 길의 모습과 나갈 때 보는 이 길의 모습이 또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이제 우리 방방이도 조금만 걸어볼까?
울진 성류굴, 울진 가볼 만한 곳, 울진 여행
1. 입구 진입로가 참 예쁘다.
2. 지나는 길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3. 여기는 사진 한 장 남기러 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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