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 일몰 / 창원 일몰 / 진해 수도
진해 수도 일몰 / 수도마을일몰
진해 수도마을 일몰
겨울이 되니 이전에 비해 일몰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는 빈도가 굉장히 잦아졌다. 찾아보면 겨울에도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장거리를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곳들이라 출발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또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을 찾아 한적한 겨울여행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진해 수도마을 일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진해 수도이다. 진해 수도동에 위치한 곳인데 수도, 또는 수도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다. 꽤나 오랜만에 다시 찾은 진해 수도.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조금 늦게 도착한 수도마을. 구름층이 꽤 두꺼워 기대했던 일몰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방파제 위로 드리운 구름이 멋졌던 날
등대와 함께 담아본다.
망원 300mm로 담아본 해
구름 아래로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낸 해
완전 동그란 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명한 그 모습은 만나볼 수 있어서 아쉬움은 덜했다.
늘 너무 빨리 져버리는 해는 아쉬움을 남긴다.
조금 왼쪽으로 이동해서 등대와 함께 담아본 모습
한적한 바다, 그리고 일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이제 방파제 쪽으로 위치를 옮겨볼까? 방파에제 올라서면 저 멀리 거가대교와 진해 솔라타워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낸 진해 해양솔라타워
하늘이 점점 더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거가대교의 야경도 참 멋진데 선명하게 담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색감이 참 예뻤던 하늘
방파제 등대와 거가대교
진해 수도마을의 밤
경남 창원, 진해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들 중 하나인 수도마을. 최근 수도마을은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인근에 골프장이 생기면서 마을 진입로가 폐쇄되고, 골프장이 야간 개장을 계획하면서 그 또한 주민들과 충돌을 빚고있는 실정이다. 마을 입구에 가득 걸려있는 현수막들이 그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부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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