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해운동 양도 많고 맛있는 샤브샤브 "샤브 향"]
오전에 학원에서 행사가 있어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
2시간 가까이 걸린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즐거운 점심시간~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결정된 "샤브샤브"
장소는 이전에도 가보았던 양도 많고 맛도 좋았던 해안도로변의 "샤브 향" 으로 결정했다
신마산에 자주 들리시거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도 한 번 쯤은 다 보셨을 것이다
이렇게 방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갑갑한게 싫거나
샤브샤브라는 음식의 특성상 불을 계속 피워야하기 때문에
방에 가득차는 열기가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밖에서 드시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밖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방을 예약 해놓은 관계로 방에서 폭풍흡입을 하기로...ㅎ
장소따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많은 가지수가 있는 샐러드바는 아니지만
음식들이 다 맛이 좋은 편이다
나는 오늘 잡채와 달걀샐러드...
각각 두접시씩 완전 흡입했다
항상 음식점에 가면 나는 메인보다 요런 아이들을 더 많이 먹는 편이다
입이 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
그래도 나름 드레싱도 세가지 종류나 된다
ㅋㅋㅋ
오늘은 달걀과 잡채를 너무 많이 먹어치우느라...
또 탕수육과 닭강정도 너무 많이 먹어버려서...
과일은 입에 담아보지도 못했다
항상 그렇듯이 초반에 먹는 양은 절대 조절이 불가능하다
샤브샤브 국물 우리면서 같이 끓이는 채소들
나는 욘석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케일을 제일 좋아한다
두둥~
드디어 오셨다
우리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중인 아이들
샤브샤브 다 먹고나서 후식으로 들이킬 국수와 끓여먹을 죽의 모습도 저 멀리 보인다
다... 먹어버리겠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이쁜 아이들의 모습
원래 소고기는 연기만 나고 핏기만 가시면 바로 먹으면 된다고 그랬는데...
조금만 더 참아보자
쌈 싸서 먹을때 같이 곁들여 먹는 채소들
나는 은근히 이런 아이들에 손이 잘 안간다
오로지 고기와 최소한의 채소들의 곁들임!ㅋ
곧 사라질 아이들의 모습
일단 테이블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가져다 놓은 야채들
다 먹고 나올때까지 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ㅎ
새콤달콤 소스들과 따로 부탁한 땅콩소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자!!!
이제 먹읍시다~ 아직 조금 빠알간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젓가락이 다가가는 동안 다 익을겁니다...
내 앞에 놓인 야채들은 정말 줄어들지가 않는다
무슨 화수분도 아니고...ㅎ
소면도 끓여먹고~
죽도 만들어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었다
항상 갈때마다 배 터지듯이 먹고 나오게 되는 샤브 향
가격은 소고기 기준 1인당 19.000원 정도이니 적당하다는 생각이고
가격대비 양과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니
가족끼리 & 친구들끼리 한 번 찾아보기에 괜찮은 곳인것 같다.
외국인 아이도 한 명 데리고 갔었는데 자기가 가본 중에는 이곳이 제일 맛있다고 하니~
즐거운 식사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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