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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패총 등나무꽃, 벌써 여름이 가까워졌나?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성산패총 겹벚꽃, 등나무꽃



벌써 등나무꽃이 피는 계절이 되었다.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옆에서 발맞춰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로 빠르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작년, 그리고 재작년 사진 폴더를 열어보았다. 꽤 많은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등나무꽃 사진을 담았었는데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사진도 채 정리하지 않은 폴더들이 꽤 많이 보인다. 등나무꽃의 경우 대부분의 촬영지가 학교들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등나무꽃 사진을 찍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학교 교정 외에도 등나무꽃이 예쁘게 피는 곳들이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창원에서 대표적인 등나무꽃 명소로 꼽히는 성산패총이다. 얼마전 겹벚꽃 명소로 소개한 적이 있는 성산패총인데 성산패총은 겹벚꽃만 예쁜 곳이 절대 아니다. 겹벚꽃이 지는 시기가 되면 등나무꽃이 예쁘게 피고, 또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나무길 또한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등나무꽃이 피는 것을 보니 어느새 봄은 지나고 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창원 등나무꽃, 창원 성산패총 등나무꽃


*작년 사진입니다. 올해는 겨울 냉해를 입어 거의 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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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성산패총 올라가는 길. 여름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산책 삼아 가볍게 걷기에도 참 좋은 길이다.



언제 봐도 참 예쁜 성산패총 겹벚꽃.



겹벚꽃 나무 아래에서 예쁜 인증 사진도 한 장 찍어본다.



그리고 전시장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성산패총 등나무꽃.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보라색 등나무꽃,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여름에는 등나무꽃 아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소중한 그늘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참 고마운 꽃이다.



성산패총 등나무꽃 아래에서 우리 방방이도 인증 사진 한 장.^^




털을 깎아놓으면 정말 너무 작게 보이는 우리 방방이. 그래서 겨울의 모습과 여름의 모습은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완전 털빨,,,



성산패총 등나무꽃 아래에는 이렇게 벤치도 2개 놓여있다. 쉬어가기 딱 좋은 곳.



멀리에서 봐도 그 등나무꽃의 보라색이 단번에 눈에 띤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예쁜 등나무꽃도 만날 수 있는 창원 성산패총. 성산패총은 절대 겹벚꽃만 예쁜 곳이 아니다.



여름 등나무꽃이 피었을 때도 이렇게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창원 성산패총. 창원 데이트 코스로도 늘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여기 이 쉼터에는 꽤 많은 등나무꽃이 피어있다.



그리고 더 좋은 건?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갔을 때도 주말이었는데.



뒤로는 초록이 가득해서 등나무꽃의 그 보라색이 더 돋보이는 것 같다.



우리 방방이는 낮잠을 잘 시간이라 그런지 조금 졸리는 표정이다.^^




비몽사몽 상태의 우리 방방이. 여기서 이렇게 예쁜 등나무꽃을 만났다는 것을 기억이나 할까?^^



꼭 폭포가 위에서 아래로 쏟아져내리는 것 같은 모습의 등나무꽃.



다양한 색감의 사물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내려오는 길에도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있는 창원 성산패총. 4월 말 출사지로도 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창원 성산패총이다. 왜냐면 겹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지만 겹벚꽃이 지는 시기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창원 등나무꽃, 창원 성산패총 등나무꽃



창원 성산패총은 겹벚꽃이 모두 지는 4월 말에도 참 예쁜 곳이다.
이번 주말에는 등나무꽃 예쁘게 피어있는 곳들을 찾아 봄 & 여름 여행을 떠나볼 생각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등나무꽃 명소를 찾아 예쁜 지금의 이 계절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등나무꽃이 예쁜 몇 장소만 더 소개를 해보면 일단 첫번째는 진주 상봉서동 주공아파트, 그리고 두번째는 마산 현대미술관 정도가 될 것 같다. 그 두 곳은 누가 찾아가도 만족을 느낄 정도로 등나무꽃이 예쁜 곳이다. 그러니 이번 주말 혹시라도 예쁜 등나무꽃을 만나고 싶다면 저 두 곳 중 하나를 찾아가 보시길.

그리고 창원에 있는 학교들 중에서는 마산 해운중학교, 그리고 창원 반림중학교, 또 마산 회원초등학교 정도가 등나무꽃 예쁘게 피어있는 곳들이다. 물론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니 만약 방문을 생각한다면 이번 주말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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