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주남저수지 유채꽃 / 창원 유채꽃
창원 주남저수지 / 창원 유채꽃 명소
1년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도래지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겨울 철새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한 겨울에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봄과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주남저수지의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 여름에는 유채꽃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언덕 위 줄지어 핀 코스모스들이 반겨주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봄날 유채꽃이 가득한 주남저수지를 만나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더 잔뜩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다 주남저수지 유채꽃 개화 소식이 귀에 들려왔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주남저수지로 유채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다녀온 날 : 2019년 4월 14일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은 길
주남저수지 둘레로 나있는 길에 유채꽃들이 가득하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늦은 오후시간이라 사람들이 더 없었던 것 같다.
길이 참 예쁘다.
예전에는 이름 아침의 모습이 더 좋아서 새벽같이 찾아왔던 주남저수지인데 요즘에는 해가 지는 시간대의 이 느낌이 훨씬 더 좋다.
이제는 겨울을 지나 봄으로
길이 잘 되어있고,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길이라 산책을 즐기기 정말 좋은 곳이다.
저 멀리까지 유채꽃길이 이어지는데 항상 나는 이 정도까지만 걸어본다. 다음에는 저 끝가지 한 번 걸어봐야지~ 라고 늘 생각은 하지만 그게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산책을 즐기고계신 우리 옆지기님^^;;
온통 노랑노랑하다.^^
나오는 길에 만난 일몰
유채꽃들과 함께 만난 일몰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옆지기 인증샷^^
의상은 살짝 가을 느낌도,,,^^ㅎ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산책
위 사진들은 4월 중순에 담은 것들이다. 지금은 저보다는 조금 시든 모습일 것이다. 최근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그래도 5월 첫주 주말까지는 유채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라도 주남저수지로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 이 유채꽃길은 꼭 한 번 걸어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해가 지기 30분 정도 전에? 그 시간대에 찾아간다면 사람도 많지 않고, 색감도 예뻐서 더 특별한 봄날 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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