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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추운 겨울 쉼터로 돌아온 겨울 철새들, 창원 주남저수지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철새

주남저수지 둘레길 / 주남저수지 / 겨울철새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






추운 겨울, 철새들이 돌아왔다.


혹독한 북쪽의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많은 철새들이 창원 주남저수지로 먼 여행을 떠나왔다.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로 널리 알려진 창원 주남저수지이지만 올해는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사실 예전 람사르총회가 열렸던 2008년의 경우 지금과는 다르게 굉장히 많은 수의, 또 굉장히 많은 종류의 새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하지만 주변의 난개발, 급격하게 많은 수의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철새들 또한 하나, 둘 창원 주남저수지를 떠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이 조금 나아졌을까? 10년도 더 전에 창원 주남저수지를 떠났던 '가창오리'들이 창원 주남저수지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 3.000마리 정도로 그 수가 추청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늘어 지금은 약 15.000마리 정도의 가창오리들이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



다녀온 날 : 2019년 12월 9일






창원 주남저수지 겨울 풍경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은 겨울 철새들





꼭 한 장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겨울의 주남저수지





신나게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겨울 철새들





역시나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개체는 가창오리들이다.








항상 주남저수지를 찾으면 여름 철새였던 중대백로들의 모습이 가장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겨울 철새인 고니들의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인다.





멋진 날개짓과 함께 물 위를 낮게 날아가는 고니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리지어 일렬로 날아가는 고니들








물 위로 내려 앉는 그 순간에도 그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한참이나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원래 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새 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도 아닌데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설명하기 힘든 그 어떤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다.





두둥

너희는 누구냐!





가창오리들은 군무로도 유명한데 보통 해가 지고 20-30분 후에 무리지어 날아오른다. 낮 시간에는 이렇게 고니들의 비행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이다.











여기는 모두 함께 잠시 쉬어가는 장소. 다들 먹이 활동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황금빛으로 점점 익어가는 억새들








산책삼아 둘레를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가만히 둘러보면 예쁜 곳들이 참 많은 창원 주남저수지이다.





반짝이는 억새들





힘차게 날개짓 하며 날아가는 고니








나는 오리당!





날아오르기 전 물 위 도움닫기는 필수!


총총총!





그래도 이렇게 날고있는 우리가 제일 멋지지 않니?^^








선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쉬었다 가세요^^


지금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가면


먼 거리를 떠나온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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