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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함안역 앞 양귀비 꽃길, 찾는 이들을 반겨주는 것 같아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양귀비 / 함안 수레국화 / 함안여행

함안 가볼만한곳 / 함안 5월 여행 / 경남 양귀비

함안 함안역 양귀비




 

5월, 참 예쁜 계절이다. 특별한 어느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아도 좋다. 그냥 집 앞 거리에만 나서도 초록이 가득한 풍경이 펼쳐지고 눈 앞에는 예쁜 꽃들이 가득하다.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계절이다. 아직은 날씨가 그렇게 덥지도 않다.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날씨. 조금씩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느끼면서 예쁜 꽃들 가득한 거리를 걷는 기분, 직접 즐겨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나도 요즘에는 장거리 여행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쁜 장소를 찾아 잠시 동안의 산책을 더 즐기는 편이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가 없다. 장거리 여행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상 오늘의 산책 코스를 고를 때 집에서 차로 30분 이내 거리의 장소들을 찾는 편이다.

 

 

 

 

  함안 함안역 양귀비

 

 

다녀온 날 : 2021년 5월 5일

 

 

 

 

 

 

 

 

경남 함안군 함안역.

여기도 봄이 되면 참 예쁜 곳이다. 여름이 가까워졌을 때는 접시꽃이 길가 가득 피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심었는지 어쨌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올해도 작년의 그 모습을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함안역 입구 앞에 이렇게 양귀비들이 줄지어 예쁘게 피어있다.

 

 

 

 

 

 

 

사람도 거의 없는 곳. 그래서 잠시 산책을 즐기며 양귀비들의 예쁘게 피어있는 그 모습을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사람들의 손을 거의 타지 않아서 그런가? 예쁘게 피어있는 양귀비들이 참 많다.

 

 

 

 

저기 뒤에 보이는 길을 건너면 함안천이 흐르고 있는데 그 옆으로 함안천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다. 예전에 한번 소개를 한 곳인데 지금은 훨씬 더 많은 양의 꽃들이 피어있다. 조만간 더 풍성하게 피어있는 양귀비 꽃길을 다시 소개해볼 생각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참 좋은 날이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은지 우리 방방이의 표정도 마냥 밝기만 하다.

 

 

 

 

꽃밭 산책에 기분이 좋아진 방방이.^^

 

 

 

 

 

 

 

색이 고운 양귀비 꽃 한 송이.

 

 

 

 

 

 

 

뒤로 돌아본 모습. 초록이 가득한 모습에 마주 보고 있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함박웃음 터트려주는 우리 방방군.^^

 

 

 

 

 

 

 

 

 

 

엄마가 목에도 예쁜 리본도 하나 묶어주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신난 방방입니다.^^

 

 

 

 

조용해서 이렇게 스냅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은 곳이 함안역 앞 양귀비 꽃길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이 참 고운 양귀비 꽃이다.

 

 

 

 

가끔 양귀비를 이렇게 심어도 되나? 걱정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하지만 이 개량 양귀비는 독성은 전혀 없는 꽃이다. 흔히 우리가 예전에 생각했던 약성이 있는 양귀비와는 완전히 다른 종이니 걱정은 않아도 된다. 관상용으로 개량된 양귀비이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또 평화로운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나도 기분 좋아요.^^

 

 

 

 

눈이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풍경이다.

 

 

 

 

  경남 함안군 함안역 양귀비 꽃길

 

 

아무래도 역이다 보니 큰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르기 너무 좋다. 바로 인근에는 최근 함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들 중 하나인 무진정이 있고, 역 뒤로 돌아서 들어가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예쁜 마을들을 만날 수 있다. 아마도 6월 중순에는 그 마을들에도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나겠지? 그 마을들도 이전에 블로그에서 따로 소개를 한 적이 있다. 올해도 그 예쁜 모습들을 꼭 만나보고 싶다. 

 

올해도 꼭, 함안역, 그리고 그 옆 신개마을에서 접시꽃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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