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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서해일주] 2013년 8월... 여름에 떠난 서해여행...

 

 

방학기간중에 어렵게 얻은 연휴

 

그동안 미루어뒀던 강원도 산행을 위해서 길을 떠났다.

청량산과 치악산 산행을 마치고 오랫만에 후배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서울...

 

같이 떠들며 시끌벅쩍하게 한 잔 걸치다보니

후배가 조심스레 꺼내는 말...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마침 자기도 휴가기간인데 아무것도 아지 않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고...

 

항상 고민은 길지 않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간단하게 짐을 꾸려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차를 올렸다

 

 

 

나도 정말 오랫만에 달려보는 서해안

 

산행과는 또다른 재미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잠시 차를 세워두고

경치삼매경에 빠져보는 여유...

 

똥폼잡고 있길래 한 장 담아본다

 

 

 

정말 뭐 하나 거칠것 없이 뻥 뚫린 바다

 

바람역시 너무나 시원하고~

 

낚시대만 있으면 한 번 던져보고 싶은 기분이었다

 

 

 

드디어~

 

서해안 꽃지해수욕장에 도착~

 

근처에 있는 많은 해수욕장들을 한번씩 다 둘러보았지만

 

숙소나 먹을거리나...

 

이곳이 단연 눈에 띄었다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놀이~

 

좋단다...ㅡㅡ^

 

 

 

이후...

해질녘까지 늙은이 둘이서 튜브타고 미친듯이 물놀이...ㅋ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반바지 하나씩 사입고...ㅋ

 

 

 

망또맨...ㅋ

 

항상 들고다니니 이래저래 잘 쓰인다

 

 

 

이건 뭐냐...ㅡㅡ^

 

 

 

해가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근데 가지고 있던 카메라가 너무 꾸진거라서...ㅜㅜ

 

 

 

 

유명한 관광지이니 만큼 요런 것들도 꽤 많이 만들어져 있고~

 

 

 

태안에도 해변 둘레길이 꽤나 좋다고 들었다

 

다음에 100명산 산행을 마치고 나면 둘레길들도 하나씩 모두 걸어보고싶다

 

 

 

길 이름이 참 이쁘다...

샛별길이라니^^

 

 

 

 

 

나름 설정샷인데...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는다

 

그냥 평소 생활로 보이는 것은... 이유가 뭐지...ㅋ

 

 

 

급하게 구한 숙소인데 시설이 꽤나 좋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산뜻하게 기상하는 다음 날 아침~

 

 

 

외부에서 바라본 펜션의 모습이다

 

남자 둘이 온 집은 우리밖에 없더라는...ㅋ

 

 

 

 

이제는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지리산을 가보고 싶다는 정민이의 이야기에...

 

요번에는 잠시 고민하다가...ㅡㅡ^

거리가 거리이니 만큼...

 

그냥 달리자!!!

 

가는 길에 만난 멋진 계곡길에서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녀석,,,ㅋ

 

 

 

 

지리산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만나는 다리

 

이곳은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지리산이 워낙 크다보니...들머리가 수십군데가 넘는다

 

 

 

 

다리 아래로 엄청나게 깔려있는 바위들

 

 

 

 

일주문에서 인증샷도 남겨보고~

 

 

 

 

아...알고보니 치밭목을 거쳐서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였다

 

보기만 봤지 직접 와보게 될 줄이야...ㅋ

 

 

 

아늘아래 첫동네

 

이름이 주는 임팩트가 꽤나 강하다...ㅋ^^

 

 

 

 

차를 돌려서 내려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겨보는 샷

 

두서없이 막 떠난 여행이었지만

 

여행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진을 조금 더 많이 남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는 만큼 다음 여행이 더 기다려지는 것이겠지?

 

멀리 살아서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다음에 또 기회를 한 번 만들어보자

 

즐거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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