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 울진 월송정에서 만난 보름달관동팔경 울진 월송정에서 만난 보름달

Posted at 2016. 1. 11. 08:46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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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진여행 / 겨울여행 / 동해여행

관동팔경 / 울진월송정 / 월송정

울진 월송정 달맞이


관동팔경의 하나인 울진 월송정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과 함께하는 풍경을 즐겼다고 해서 월송정이라 부르기도 하고,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은 곳이라는 의미로 월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음 지어진 것은 고려시대이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여러차례 다시 지어진 곳이라 그 예전의 모습이 얼마나 정확하게 복원이 되어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을것 같다.




월송정에서 바라본 달과 동해바다





월송정


월송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신유하였다는 정자이다. 명승을 찾는 시인, 묵객들이 하나같이 탄복한 곳이라고도 한다. 정자는 고려시대에이미 창건되었던 것을 조선 중기 연산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다. 오랜 세월에 퇴락한 것은 1933년 옛 평해군 때 다시 중건하였으나 일제시대 다시 한 번 허물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서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어지게 되었다.


마냥 지금의 이 모습으로 이 자리를 평화롭게 지켜오고 있었을 것만 같은 월송정인데, 오랜시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 다사다난한 그 역사의 흔적들을 모두 함께 몸으로 겪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월송정으로 들어가는 길


일몰시간에 맞춰서 오고 싶었지만 조금 늦었다. 해가 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간인데 벌써 주위는 어둠으로 가득 찼다. 역시 겨울이라 해가 짧기는 짧은 모양이다. 사람 하나 없는 숲길을 혼자 걸어가는 기분이 약간은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또 바람은 왜 이렇게 불어대는지,,, 숲을 지나오며 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리들도  괜히 사람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주차장에서 잠시 걸어 도착한 월송정. 거리는 채 100m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월송정


월송정 너머로는 동해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그 위로는 별들이 총총 떠있는 모습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웠고, 주위의 분위기도 분위기인지라,,,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한 번 담아보겠다! 뭐 이런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사실 조금 무서웠다는,,,ㅎ






2층으로 올라와서 둘러보는 월송정 내부의 모습


늦은 시간이라 입구가 잠겨있으면 어떻하지?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문이 잠겨있지는 않았다. 주위가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울진 시민들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월송정을 대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월송정에 서서 바라본 동해바다 그리고 달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이었다.





탄성이 저절로 터지는 풍경








날씨가 너무 춥고 바다바람이 너무 강해서 오랜 시간 머무를 수는 없었지만 잠시 서있었던 이 때의 기분이 지금도 고스란히 기억에 남아있다. 저 멀리에서 밀려오는 파도소리, 그리고 귓가를 강하게 지나던 바람소리 또 그 바람에 흔들리던 나무들이 만들어 내던 소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절묘하게 만들어내던 그 소리와 이 풍경이 아직도 눈 앞에 선명하다. 


일출이 굉장히 멋진 곳이라고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일출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조금 더 머물고 싶은 곳인데 오늘은 내가 너무 늦게 도착을 해버렸다. 일단 내일도 여행을 이어가려면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어야 하는 날, 무리하지 않고 잠시 월송정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차에 올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아름다움과 기억을 선사해준 울진의 명소 월송정, 만약 다음에 다시 울진을 찾게 된다면 일출과 일몰은 모두 이 월송정에서 꼭 볼 것이다. 


날씨가 정말,,정말 춥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쿨럭,,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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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송정에서의 달의 모습이 아주 창연합니다
    아주 고요해 보이는군요..

    일몰,일출 광경도 여기서 보면 멋있을것 같습니다^^
    • 2016.01.14 14:01 신고 [Edit/Del]
      아주 단순하게,,, 월송정이니까,, 달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나 사람이 많으면 어떻하지,, 걱정했었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ㅎㅎ
  2. 달빛이 바다에 비친 모습이군요
    일출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3. 이야~ 월송정에서 보름달을 제대로 보고 오셨네요.... 달이 참 밝아 보입니다~
  4. 멋진풍경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5.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똑같은 일출이고,월출인데 굳이 명소를 찾는 심리는 다른 듯 합니다.
    역시 월송정에서 보이는 밝은 달은 가히 장관이군요!
  6. 월송정의 정자가 매우 반듯하군요.
    울진은 졸병을 군대생활(약 7개월)을 한 곳이라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강추위가 몰려온 월요일, 감기 조심하세요!
  7. 와아~ 야경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ㅎㅎㅎ
  8.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저곳에서 직접 보면 그 감동이 그야말로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언제든 가서 꼭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집니다..^^
    • 2016.01.14 14:05 신고 [Edit/Del]
      정말 좋더라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그 느낌 그대로가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조금 더 오랜 시간 머물러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9. 장비의 문제인지, 스킬의 문제인지, 저는 저런 달은 찍지 못할까요?
    마지막 사진을 몰래 캡쳐해서 내가 찍은 사진으로 하고 싶네요.ㅎㅎ

    사진으로도 충분히 으스스~ 무서움이 느껴집니다.
    혹시 앞만 보고 사진을 찍으셨나요?
    가끔 뒤도 봐줘야, 그분들이 그냥 갈텐데...ㅋㅋㅋ
  10. 와우~ 휘영청 밝은 달이~~~~
    노래가 절로 나네요.
    정말 시원하고 기분좋은 풍경이예요. 실제로는 무지 추울 것도 같지만 바다위로 뜬 이런 달 본지 참 오래 된 것 같습니다. ^^
    새해 복 을 막 받을 것 같은 사진이예요 ㅎㅎㅎ
    • 2016.01.14 14:07 신고 [Edit/Del]
      조금 더 이쁘게 그 동그란 모습을 담아오고 싶었는데
      바닷바람이 얼마나 무섭게 몰아치는지,,,
      살려면 어서 이 자리를 피해야 한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피난길로,,,^^ㅎ
  11. 달이 동그랗게 떠있네요!! ㅋ 그림이 분위기가있어보입니다!! 요즘에 해그림만보다가 이번에는 달그림을 보니 새롭습니다.
  12. 슈퍼~~무운~~같아요!
    개와 늑대의 시간
    밤바다와 어울린 달님도 보구ㅋ
    추운데서 고생하셨음돠^^
  13. 너무멋지군요^^
    잘보고갑니다!
  14. 달맞이도 참 보기 좋군요 눈부시지도 않아 좋겠군요
  15. 휘영청 둥근달이 바다에 비춘 모습이 장관입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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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바람의 언덕 그리고 창포말등대 일몰경북 영덕 바람의 언덕 그리고 창포말등대 일몰

Posted at 2016. 1. 5. 09:3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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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영덕여행 / 겨울여행 / 영덕 풍력발전단지

영덕 해맞이공원 / 창포말등대

영덕 풍력발전소 해맞이공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한 때 산불이 나서 민둥산으로 남아있던 곳에 길을 가다듬어 산책로를 만들었고 지금은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산행로도 하나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동해 바다를 두고있어 일년 내내 풍족한 바람이 함께하는 곳이라 풍력발전소가 자리하기에는 안성마춤인 곳, 사업비 675억원을 들여 1년이 넘는 공사가 이어졌고 2005년 3월 부터 가동을 시작한 영덕의 바람의 언덕! 지금은 관광지로 더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그 바로 아래 자리한 해맞이공원을 찾았다.





강구항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영덕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인 강구항. 대게거리가 따로 만들어져 있고, 그 거리의 이름이 대게거리일 만큼 맛있고 속이 꽉 들어찬 대게들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강구교를 지나면서 새롭게 지어진 강구대교도 한 번 눈에 담아본다. 강구교는 지금 상당히 노후화가 진행된 강구교라 2.5톤 이상의 화물차의 경우 통과를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





붐비는 대게거리와는 달리 한적한 어촌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강구항에 정박한 배들


원래 영덕을 찾으면 항상 1박을 하던 곳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강구항이었다.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맛있게 대게와 소주 한 잔을 곁들이고 그냥 가까이에 있는 곳에 짐을 풀고 먼 길을 달려온 여독을 푸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여행은 목적지가 이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다독이며 그냥 강구항을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지나는 길에 마주친 대게들이 익어가는 찜통과 그 찜통 위로 올라오는 뽀얀 연기들은,,, 정말 견디기 힘든 유혹이었다. 사실 강구항을 지나면서 폰으로 근처 숙박시설들을 검색 해보기도 했었으니까,,,ㅜㅠ





영덕 풍력발전단지


강구항 대게들이 풍기는 그 강렬한 냄새의 유혹들을 겨우겨우 뿌리치고 조금을 더 달려 도착한 영덕 풍력발전단지





산 능선 위에 하나 둘 설치되어 있는 풍력발전기들이 하나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저 멀리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산 능선의 물결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풍력발전기들도 여럿 눈에 보인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밖에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근처에는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원조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니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그 모습이 한 눈에 쉽게 담기지도 않는다.. 이렇게나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기는 나도 처름이라 그 크기가 그저 놀랍기만 하다. 또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내는 소리는 얼마나 큰지 프로펠러가 한 바퀴, 한 바퀴 돌아갈 때 마다 다시금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풍력발전단지로 가는 길에는 그 중간에 봉수대도 하나 보이고 그 옆으로도 주위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데크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아래로는 휴게소도 보이고 전시관 같은 곳도 보였는데 아직은 가야할 길이 먼 상황이라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볼 수는 없었다. 사실 영덕이라는 곳은 여행지라기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만나러 찾아가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이번에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면서 영덕에 잠시 들러 그 숨겨진 매력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조만간 봄이 오기 전에 영덕과 울진으로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여행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덕 해맞이공원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산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겨울 칼바람과 한 동안 시간을 보내다 조금은 늦게 도착을 한 영덕의 여행 명소, 해맞이 공원. 새해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영덕 일출 명소이다. 사실 근처로는 이렇다할 구조물이나 시설들이 없어서 멀리서 찾아오신 분들은 '이게 뭐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은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영덕 해맞이공원을 찾으신다면 이 곳만 보실게 아니라 조금 아래쪽에 있는 '창포말등대'도 꼭 한 번 같이 둘러보셔야 한다. 만약 영덕 해맞이공원과 창포말등대를 함께 둘러보신다면 영덕을 찾은 해맞이 여행을 절대 시시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 위로 해가 지는 풍경


사실 이것만 해도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나는 지금 저 멀리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이 순간 만으로도 이미 마음 속엔 기대 이상의 만족과 행복감이 가득하다.





조금 더 바다로 가까이 내려가는 길





시원하게 발 아래로 펼쳐지는 동해 바다

그리고 옅은 주황빛을 띠며 천천히 저물어 가는 오늘의 태양




해파랑길


영덕 블루로드 B코스


이제 그 조금 아래에 자리한 창포말등대를 만나러 내려가는 길





창포말등대


게의 다리가 등대를 꼭 쥐고있는 듯한 특이하고 재밌는 모양의 등대이다. 등대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도 역시나 영덕이 대게를 상징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대게 모양의 조형물들이 줄줄이 재밌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조명들도 설치가 되어있었는데 해가 지고난 후 밤에 만나는 해맞이공원의 모습도 참 이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머무를수 없는 상황이라 그 모습까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영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그 모습도 꼭 함께 다시 담아오고 싶다.





여기도 꼭 걸어주겠어!!!





해맞이공원 아래 산책로와 함께 담아본 동해 바다의 풍경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


정말 그림같이 펼쳐지는 동해 바다의 해지는 풍경에 짐시 홀린듯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바다만 바라보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이미 해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겨울에는 해가 떨어지는 시간도 굉장히 이른 편이고 그 떨어지는 속도도 너무 짧아서 잠시라도 한 눈을 팔고있으면 해가 지는 모습을 놓치기가 쉽상이다. 근처 지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방향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볼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혼자 열심히 여기저기로 뛰어다니면서 더 멋진 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가도 바다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발걸음은 나도 모르게 저절로 그 자리에 멈추게 되고





점점 더 붉은색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동해 바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창포말등대를 만나본다.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출입시간이 정해져있는 곳이라 겨울에 등대 위에서 일몰을 만나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그래도 그 바로 아래에 전망대가 2개나 있기 때문에 동해바다의 일몰경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동해의 아름다운 일몰 풍경에 반해버린 사람들은 매섭게 불어오는 동해의 거친 바람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동해





아,,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해마다 3-4번은 꼭 찾게되는 동해이지만 정말 이 모습은 그 어떤 단어들로 설명을 해야하는지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도무지 머리 속에 적절한 어휘들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저 아름답다,,, 그 말 밖에는





영덕 창포말등대의 일몰





그리고 그 아래 마을의 풍경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려다 본 해맞이공원 아래 해안 산책로


다음 일정이 정해져있지 않고 또 그렇게 촉박하지 않았다면 분명 저 아래로 내려갔을 것이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 바로 옆 정자에 자리를 잡고 하늘이 까맣게 변해갈 때 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저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쉽게 등을 돌리던 나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다시 영덕에서 이런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때는 절대 지금과 같이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점점 더 붉게 타오르는 바다와 하늘


사실 영덕 해맞이공원은 일출이 유명한 곳이라 일몰은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곳이다. 그런데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나는 그 모습에 당연히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잠시 들러 지나가기로 한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해가 완전히 지는 시간까지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오랜 시간을 이 곳에서 머무르면서 다음 여행 일정에 조금 변동이 생기기는 했지만 일정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느라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을 놓쳐버린다면 그 여행은 과연 제대로 된 여행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몸은 조금 더 피곤하고, 쉬는 시간은 조금 더 줄어들었지만 내 마음 속의 만족과 즐거움은 그 어느때 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 그리고 해가 지는 모습, 아마도 오래오래 나의 기억 속에 남을 소중한 추억 하나가 새롭게 더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일출명소에서 일몰을 만나버렸네요

일몰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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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우~ 멋집니다~ 새해 맞이하기 좋은 곳이네요~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사진보니 겨울바다가 정말 보고싶네요.
    철썩철썩 거리는....

    영덕에도 풍력발전소가있는지몰랐어요
    은근 볼게 많네요~
  5. 역시 동해의 겨울바다는 기대이상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창포말 등대의 멋스러움이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ㅎㅎ
    아름답게 잘보고 갑니다.
    병신년 한 해도 멋진 풍경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와아 사진만 봐도 힐링되는 분위기예요! ㅎㅎㅎ
  7. 오홋.
    강구항 사진 멋있어요.
    바다사진들 보다도 눈이 오래 머무네요.^^
  8. 강원도 여행길에 들린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2015년을
    보내는 해넘이를 볼수 있었군요...
    대게로 유명한 이곳 창포말 등대는 볼때마다 정겨움을
    느낄수 있기도 하구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 2016.01.10 00:16 신고 [Edit/Del]
      게 모양의 등대가 멋있더라구요~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멋진 구도를 잡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9. 대게 묵고 싶어지네요. ^^ ㅎㅎㅎ
  10.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ㅎㅎ
    저도 가고싶게 만들어지는 사진들 잘보고갑니다!
  11. 사진을 보고있자니 가고싶어요
  12.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의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해맞이 공원도 좋구요.

    멋진 일몰과 함께하는 시간이었군요.
    마음이 그득한 기분이셨겠습니다.
    일몰의 빛깔이 너무 따사로워 보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지요.

    방쌤님의 느낌을 따라 찬찬히 사진 하나하나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2016.01.10 00:18 신고 [Edit/Del]
      원래 가벼운 마음으로 지나가려는 곳이었는데
      저절로 지나는 발걸음이 느려지더라구요

      머무는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13. 저 등대를 시작으로 걸어갔던 .. 블루로드길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 ㅎㅎ
    강구항에서 대게 먹어봤었는데 .. 뭔가 부족했었어요 ..
    다음에는 1박하면서 .. 뽀지게 먹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 ^^
    동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봅니다 .. ^^
  14. 멋지네요.
    저도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15. 미국에서 방쌤님의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이 새롭게 해석이됩니다! 물론 인스타에서도 꾸준히 보고있지만^^
  16. 새해부터 정말 멋진 사진들을 보여주네요.
    사진을 보면 실제 제가 가있는 느낌이 듭니다.
    경북영덕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17. 풍력반전기를 볼 때마다
    별천지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8. 풍력으로 자원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바로 아래에는소음이 좀 있다고 들었어요
  19. 바닷가로 이어지는 블루로드 길을 걸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더운 여름날 잠시 걸었는데 날씨 좋을때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벽 강구항도 참 멋있어요 ㅎ
  20. 동해바다 해뜨는 것 꼭 보고 싶어요..
    영덕이라는 곳도 꼭 가보고 싶구요..
  21. 동해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좋네요.
    일출은 동해, 일몰은 서해라는 공식, 암튼 선입견이 너무 많은 1인입니다.

    그런데 강원도는 언제쯤 도착하시나요?
    너무 멋진 풍경들땜에, 방쌤님이 느림보가 되셨네요.ㅎㅎ
    • 2016.01.10 00:26 신고 [Edit/Del]
      커밍,,, 순,,,^^
      태백산 산행기는 즐겁게 보셨나요?
      곧 양떼목장, 강릉의 눈덮인 해변,, 등등의 이야기들로 찾아뵐께요
      요즘 너무 바빠서 사실 사진 정리도 못했거든요ㅜㅠ
      이러다 과로로,, 쓰러질 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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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기분 영덕 삼사해상산책로바다 위를 걷는 기분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Posted at 2015. 12. 30. 10: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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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영덕여행 / 겨울여행 / 영덕블루로드

삼사해안산책로 / 남호해수욕장

영덕 삼사해안산책로


2015년 겨울, 강원도로 떠난 여행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는 태백산이지만

2박3일이라는 나름 긴 시간 동안 태백산 하나만 바라보기에는 그 먼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날 여행의 경로를 급하게 변경! 강원도 태백으로 찾아가는 가장 빠른 경로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잠시 옆으로 제쳐두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바닷길인 '7번 국도'를 달려보는 것으로 여행의 방향을 정했다.


그러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곳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절대 놓치지 말고 들러가야 하는 곳이 바로 경북 영덕이다.




남호해수욕장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곳이다. 7번 국도를 따라 해안도로를 쭉 달리다가 오른쪽 조수석 차장 밖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너무 아름다운 해변 하나가 내 눈에 들어왔다. 어딘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여기는 꼭 들러서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급하게 핸들을 꺾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바라본 눈 앞 바다의 풍경.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





모래가 너무 고왔던 남호해변


조심스럽게 한걸음 내딛는데 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발을 살짝 감싸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이었다.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밀려오는 푸른 파도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청량감 가득한 그 소리가 일상에 지쳐 조금은 무뎌져있던 나의 감성들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푸른 바다 위를 날으는 갈매기





나는 수평비행


내가 더 멋지지?^^





가만히 해변에 혼자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바위들의 모습이 모래만 가득하지 않은 이 남호해변을 더 멋진 모습으로 꾸며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덕에는 이미 많은 일출명소들이 알려져있지만 아무리 사진들을 검색해봐도 남호해변에서의 일출사진은 쉽게 만나 볼 수가 없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만 잘 맞춘다면 정말 멋진 일출을 만나볼 수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1월 1일에 여기로 한 번 다시 떠나볼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너무 붐비는 곳은 싫으니까,,,





왼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


저 멀리 풍력발전단지의 모습도 약간은 흐리지만 살짝 시야에 들어온다.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


역시나 동해바다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은 이런 힘찬 파도의 모습이 아닐까?





해변가에 떨어져있던 갈매기 깃털 하나








영덕 풍력발전단지


오늘 여행의 다음 목적지인 영덕 해맞이공원을 찾아가려면 강구항과 풍력발전단지를 지나가게 된다. 예전에 1-2번 가본적은 있었지만 늘 오전이나 대낮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꼭 해질녘 풍력발전단지의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이제 오후 2시. 조금은 천천히 또 여유롭게 움직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매기들이 혹시나 놀라 달아날까


조심스럽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본다.





시원하게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주차장으로 돌아와 바라본 남호해변의 모습




영덕블루로드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에 있는 대게공원에서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의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64.6㎞의 해안길에 조성된 도보여행길을 가리킨다.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약 770㎞ 길이의 해파랑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절경을 이루는 구간에 안전한 탐방로를 조성하여 영덕군의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소득을 증대하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2013년에 완공되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삼사해상산책로


남호해변에서 해변을 따라 위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저 멀리 조금은 희미하게 바다 위로 놓인 특이한 모양의 구조물이 보인다. 나도 아직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너무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차에 올라 삼사해안산책로를 만나기 위해 다시 출발을 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2011년 경북 영덕군이 17억원의 비용을 투자해서 총길이 233m의 해상산책로를 만들었다. 걷는 길의 중간중간에 투명한 창을 만들어서 눈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산책로 위로 높게 부서지는 동해바다의 파도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상산책로 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풍경





조금이라도 바다에 더 가까이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야~쟤들봐~ 우리 보러 왔나봐'





부산에도 여러곳의 해안산책로가 있지만 영덕 삼사해안산책로 역시 부산의 그것과는 다른 그 특유의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거긴 너무 좁지 않니?'


'신경꺼라,,,ㅡ.ㅡ; 크리스마스에 혼자 여행온게,,,'


ㅜㅠ





나도 이제 해상산책로 위를 한 번 걸어볼까?








아,,, 멋지구나!


여기서 바라보는 일출도 너무 멋지겠는데?


감탄사가 저절로 터지는 풍경이었다


뭔가 과하게 꾸며지거나 화려한 매력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원래 있던 바다의 모습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그 주변으로 만들어놓은 해상산책로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적인 다리이지만 그 인공적임이 너무 어색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넓지 않은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


주말, 게다가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붐비지 않는 모습이 더 마음에 들기도 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도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들만 만나서 그런지 여행길에 만난 이런 여유로운 풍경이 나는 그저 너무 반갑기만 했다.





너희들도 그게 좋아서 여기 있는거지?^^


'그걸 이제 알았니?ㅡ.ㅡ;'


혼자서 오래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제 갈매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수준까지,,,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생각이 급 밀려드는 순간이다. 그래,,,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해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갈매기들만 해도,, 그 수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다에 부딪혀 보석처럼 빛나는 햇살


이번 2박3일의 여행에서 처음 만났던 여행지인 경북 남호해변과 삼사해안산책로. 사실 그렇게 큰 기대없이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던 곳인데 이런 숨어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를 또 새롭게 하나 만나게 되었다. 이런게 바로 여행이 주는 가장 큰 매력들 중 하나가 아닐까? 나도 사실 처음 지나는 길이 아닌데 그 동안 3-4번 지나쳤던 이 길에서 그 동안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7번 국도의 숨은 매력을 또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는 다시 경북 영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무조건 제일 먼저 강구항으로 달려가 대게요리만 찾을게 아니라 남호해변과 삼사해상산책로를 제일 먼저 찾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덕에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대박이죠?

강구항 가는 길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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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완전 바다위를 걷는 느낌일 것 같아요. 너무 춥지만 않으면 자꾸 걷고 싶을 것 같아요..
    영덕이라고 했죠?
  3. 예전에 영덕에 정말 자주 갔었는데... 이제 바다 위에 해상산책로도 만들어져 있군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 2016.01.09 21:44 신고 [Edit/Del]
      저는 자주 가보지는 못하는 곳이라 가면 괜히 더 반가워요^^
      그래도 과하게,, 변하지는 않았으니까 가보시면 예전 느낌 그대로 남아있을거에요~
  4. 후덜덜~~ 그래도 멋진 추억이 되겠는데요. 햇빛이 파도에 부서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5. 방쌤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풍광들이네요.
    다른 곳에서도 어서 방쌤님이 오셔서
    자신들의 고운 모습을 찍어 포스팅해 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늘 아름다운 포스팅으로 멋진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1.09 21:45 신고 [Edit/Del]
      별말씀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내가 본 그대로~
      담아오려 항상 노력한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두 온전히 전해드리고 싶거든요^^
  6. 2박3일의 일정으로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셨군요...
    역시 동해안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언제나 이길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같더군요,..

    방쌤님의 눈으로 보이는 영덕 블루로드길의 풍경들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금년한해도 동에 번쩍 서에번쩍 하는 방쌤님의 왕성한 블로거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좋은 활동 기대해 봅니다..
    • 2016.01.09 21:47 신고 [Edit/Del]
      항상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들 많이많이 보여드릴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겠어요~ㅎ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7. 대게만 떠올랐는데! ㅎㅎㅎ
    멋진 해상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네요~
  8. 영덕하면 대게밖에 몰랐는데 이런 명소가 있었을줄이야~
  9. 오 사진 잘 봤어요
    카메라 스트랩 저랑 똑같은거 쓰시네요 ㅋㅋㅋ
  10. 시원한(?추운)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조금 무서울것 같아요. ^^ㅋ
    잘보고 갑니다. ㅎㅎ
  11. 우와 ㅎㅎ ... 저도 가봐야겠는대요 ㅎㅎ
    마지막사진은 너무 가지고싶네요 ㅎㅎ

    가져가서 사용해도될까요 ㅠㅠ.
  12. 이렇게 조용하고 멋진 곳이 방쌤님 덕분에 인기 관광지가 되겠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진에서도 칼바람이 느껴집니다.
    그게 겨울바다가 주는 매력임을 알지만, 이제는 추위부터 느껴지네요.ㅎㅎ
    갈매기와의 대화... 저는 비둘기랑도 대화합니다.
  13.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너무 예뻐요! 저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기회 되면 저도 바다 위를 살짝쿵 걸어보고 싶네요!
  14. 와~영덕에이렇게좋은곳이있는줄몰랐네요..꼭가보고싶네요..
  15. 겨울바다의 향취가 맘껏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내년에도 즐겁고 멋진 일들 가득하시길요
  16. 해상 산책로...멋지네요.

    올 한 해...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아마 내일 남호해변으로 출발하실 것 같습니다 ... ㅎㅎ
    잔잔한 바다의 풍경이 .. 매료되기에 딱 좋겠어요 ...
    삼사해상산책로 .. 여기 완전 예쁜데요 ..
    직접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납니다 .. ^^
    • 2016.01.09 22:03 신고 [Edit/Del]
      다른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다시 가지는 못했네요^^ㅎ
      조금 짧기는 하지만,, 맛있게 대게랑 배를 채우고 소화를 시키는 코스로는 최강입니다~
  18. 영덕의 바다로 정말 광활하고 아름답군요.

    올 한해 동안 제 블로그를 성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을미년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하세요~
  19. 오호... 이런 곳이 있었군요. 방쌤님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됩니다.
  20. 영덕은 게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 찍은 화면 쨍하네요... 얼마나 추운지 실감합니다.
    여기까지 추워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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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울산 강양항으로 떠나는 일출여행겨울바다 울산 강양항으로 떠나는 일출여행

Posted at 2015. 12. 17. 12:4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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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여행 / 동해여행 / 울산여행

울산강양항 / 일출명소 / 강양항일출

울산 강양항 일출


연말이 되니 괜히 일출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아마 한 번씩 가져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것이다. 괜히 지나가는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혼자 지나온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만도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나는 일출에 그렇게 관심이 많거나 이른 아침에 부지런을 떨면서 해가 떠오르는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성향의 사람은 절대 아니었다. 항상 일상 생활을 잠시 벗어나 쉴 수 있는 '여행'에 목을 매는 편이었는데 최근 사진놀이에 조금 취미가 붙으면서 해가 떠오르는 그 모습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로 여행을 다니면서 우연한 기회에 일출과 일몰을 만난적은 꽤 있었지만 여행의 목적이 오로지 '해'였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 기억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 이번이 첫 일출여행?


혼자 이런저런 생각들을 떠올리면서 새벽길을 달려 울산 강양항에 도착했다.





일출까지는 아직 30분 정도가 남은 시간.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혹시 빈자리도 하나 없는건 아닐까?' 라고 혼자 걱정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일출 포인트로 들어서면서 만난 강양항의 모습. 자리고 카메라 세팅이고 뭐고 잠시 모두 잊어버리고 그냥 멍하니 서서 바라보게 만드는 하늘과 바다의 모습이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몰려있었고 다행히도 어떤 분 옆에 살짝,, 비어있는 좁은 공간에 꼽사리,,, 삼각대를 하나 펼 수 있었다. 장비도 어마어마하고 사진에 대한 지식도 대단한 젊은 분이셨는데 덕분에 옆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주워들을수 있었다.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구름이 많아서 날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들 이야기하는데 나는 오히려 이렇게 구름이 조금 섞여있는 하늘이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강양항 사진을 찾아보면 오른쪽에 보이는 명선도를 끼고 일출을 담으시는 분들이 많던데 아직은 시기가 조금 이른것 같다. 아마도 12월 말이나 1월 초에는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간단하게 지도 첨부^^




강양항 바로 앞에 넓게 멸치어장이 형성되어있어서 배가 쉴새 없이 계속 드나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갈매기떼를 한 무리 이끌고 들어오는 멸치잡이 배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강양항 여행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명장면들 중 하나이다. 이번에 내가 있었던 강양항 옆 좁게 보이지만 꽤 넓은 모래밭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고, 다리를 건너가서 진하해수욕장에서 일출사진을 담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어느 장소를 선택할 것이냐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선택!





드디어 천천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설정을 어떻게 놓아야 할 지 몰라서 어리버리 당황,,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되는 설정으로 찰칵찰칵 일출풍경을 담아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M모드로 찍다가 손이 너무 바빠져서 A모드로 변경, 조금 푸르스름한 색의 풍경도 함께 담아보고 싶어서 C모드에 설정을 저장해두고 A모드와 C모드를 오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ISO는 100-200에 두고, F값은 7.1-9 사이를 오가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공부도,,, 함께 하면서 열심히 촬영모드!!!








바다 위를 쉼없이 계속 오가는 고기배들이 최고의 모델이 되어주는 곳이다








이제는 동그랗게 완전히 떠오른 태양. 구름이 많은 날이라 오메가,,,오여사,,, 그렇게 불리우는 님은 영접하지 못했지만 일출광경을 제대로 몇 번 보지 못한 나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풍경이었다.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와,, 이쁘다,,^^' 라는 충분한 자기만족은 얻었으니 그것으로 이미 충분히 즐거운 나들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환하게 떠오르는 태양 아래를 지나는 고기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앗!! 갈매기 무리와 함께 고기배 출현!!


일출촬영시간이 끝나면서 수없이 몰려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강양항을 떠난 시간. 갈매기 떼를 이끌고 들어오는 고기배의 사진을 찍고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오늘은 멸치잡이 배가 출항하지 않아서 들어오는 배도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은 허탕이네~' 하면서 자리를 떴고 아까 사람들이 가득한 그 자리에는 이제 사람 3명이나 남아있었나? 나는 해가 뜬 이후의 바다도 너무 이뻐서 다리 위를 수차례,, 왕복하며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동네 사진이나 찍으면서 놀고있었는데 저 멀리서 갈매기들을 가득 이끌고 들어오는 고기배가 한 척 보였다. 아싸! 득템이다!


바로 다리 아래로 달려갔다





갈매기떼를 가득 이끌고 들어오는 고기배







와~~~^^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고 갈매기들이 화면을 꽉 채우는 그 정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 눈에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만약 내가 저 배 위에 앉아있다면,,, 조금 무섭겠다,,ㅡ.ㅡ;;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다시 동네탐방~

여기까지 왔는데 간만에 동네구경도 해봐야지~^^





해가 뜬 직후의 명선도





앗! 가녀린 나무 하나가 튼실,,,한 나무에게 기대어있다. 니들마저도,,, 연애중이냐,,,ㅡ.ㅡ;;





많이 잡아오세요~^^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오갈수 있는 다리. 그래서 편리하게 양쪽으로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사진들을 담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는 시간은 굉장히 짧으니 칼같은 타이밍과 신속한 이동속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강양항의 모습





헉!!! 안추우세요?

가끔 티비에서는 겨울에 바다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을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 완전 놀라움! 오늘은 아침부터 놀랄 일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울산 강양항에서 만난 일출


날씨가 상당히 추울것 같았는데 겨울산행을 다니면서 추위에는 어느정도 이골이 나서 그런지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그렇게 많이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행이 날씨가 괜찮았던 날~^^. 그래도 2시간 가까이 바다바람을 맞으면서 가만히 서있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만약에 일출을 만나러 여행을 가신다면 따뜻한 음료와 담요 등등, 그리고 간단한 먹을거리는 꼭 챙겨서 가시는게 좋을것 같다. 나는 혹시나해서 캠핑의자도 하나 들고갔는데 그딴건,, 펼 자리도 없으니 챙기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ㅡ.ㅡ;;


울산 강양항의 일출,, 너무 이쁘죠?

이러다 일출만 찾아다니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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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양항 일출사진이 유명한 곳인데 한눈에 촬영 장소를 알수있게끔 설명해 주셨네요.
    혹시라도 가게되면 검색해봐야 했을텐데 수고를 덜어주셨습니다.

    그냥 갈매기떼가 왜 덤비는지 지나쳤는데 멸치어장이 있기에 가능했구나 싶습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 2015.12.18 17:06 신고 [Edit/Del]
      저도 궁금한 점들이 많아서 가기 전에 조사를 조금 해봤거든요
      바로 앞쪽에 꽤 넓게 멸치어장이 있어서 계속 배들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타이밍만 잘 맞추면 멸치 터는 모습도 역광으로 담아볼 수 있는데 요번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뻤어요~^^ㅎ
  3. 일출이 너무 멋지네요.
    강양항이 일출로 유명한 곳이었군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4. 늘 이곳을 오면 사진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나중에 전시회라도 열어 보심이 어떨지요.
    • 2015.12.18 17:07 신고 [Edit/Del]
      항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혼자 배워가면서 찍는 사진들이라 부족한게 많아요~
      그냥 제가 느끼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구요^^
  5. 감동적인 일출이였어요~*
    매번 작품을 찍어 오시는군요!
  6. 강양항 일출도
    갈매기가 꽉 채우는 모습도 너무나 고혹적이네요.
  7. 와~ 정말 멋있네요.
    일출 사진이 원래 이렇게 멋있었나요?
    고깃배와 일출이 같이 찍힌 사진도 그렇고, 모든 사진이 정말 아름다워요.
    눈호강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
  8. 이른아침에 너무 이쁜 풍경을 보고 있어서 좋았는대,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신 분을 보니 더욱더 놀랍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9. 강양항은 처음 듣는 곳이어서 ... 어디쯤인지 궁금했는데 ..
    진하해수욕장 근처로군요 ... 해수욕장은 가본적이 있습니다 ..
    일출사진 찍는데 .. 고깃배 하나 와주면 .. 그냥 고맙더라구요 ... ㅎㅎ
    강양항의 일출기운 .. 고이 담아가봅니다 .. ^^
    • 2015.12.18 17:09 신고 [Edit/Del]
      저도 예전에 진하해수욕장은 몇 번 갔었는데
      그 바로 옆에 있는 강양항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역시나 관심이 있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10. 갈매기와 어부가 인상적입니다.
    일출사진보면 힘이 솓는것 같아요. 감상잘하고 갑니다^^
  11. 겨울바다로 일출을 본다 정말로
    해보고 싶은 일인데 하지 못하네요
    멎진 사진 잘보고 가요
  12. 아침부터 뜨거운 힘이 솟는것같습니다
    언제봐도 멋진 강양항 일출이네요
  13. 이런 멋진 사진이 나오니 사진찍는 기분이
    나시겠습니다
    왜 새벽부터 사진들을 찍는지 알겟군요
    정말 멋진 사진이군요
    • 2015.12.18 17:11 신고 [Edit/Del]
      조금 춥기는 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 때의 느낌이 비슷하게 살아나더라구요
      그 매력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14. 수평선 넘어로 보이는 일출 정말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15. 동해물과 백두산이...애국가가 생각나는 멋진 사진이에요~
  16. 갈매기들이 장난 아니네요~~ 강양향에서 바라본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17. 와 정말 아름답다....... 이렇고 사진을 쭈욱 넘기다가
    서핑하는 분 사진보고 헉! 했네요 ㅋㅋ
  18. 벌써 일출을... 12월이라 그런지, 기존에 보던 일출과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왠지 기도를 해야 할 거 같고, 올해를 아쉽게 떠나 보내야 할 거 같기도 하네요.

    벌써 12월이라는게 너무 아쉽네요.
    방쌤님이 서울 온다고 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ㅎㅎ
    • 2015.12.18 17:14 신고 [Edit/Del]
      지금이 일출사진 찍기에는 최적의 시즌이라고 하더라구요
      기회가 되는 만큼 저도 그 대열에 한 번 동참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열심히 검색중!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께요^^ㅎ

      서울도 조만간 다시 한 번 올라갑니다!!!ㅎ
  19. 우와~!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예전 사진과는 사뭇다른 느낌이네요.
    최고네요^^
  20.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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