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붉은 융단이 가득 깔린 마법같은 길 사려니숲길
2015. 10. 20.
방쌤의 여행이야기제주여행 / 가을여행 / 제주오름붉은오름 / 사려니숲길 / 비자림제주 사려니숲길 제주의 숨은 비경 31그 중 하나로 선정된 제주의 보석같은 곳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그곳이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라는 이름의 정확한 어원은 잘 모르겠다.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인 '려니'로 보기도 한다.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 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사려니오름에 내가 푹 빠지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바닥에 붉은빛 흙이 가득 깔린 길에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의 사려니오름의 모습이었는데 처음 보는 순간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