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어 위로가 필요할 때, 선암사 숲길을 걸어라마음이 힘들어 위로가 필요할 때, 선암사 숲길을 걸어라

Posted at 2016. 7. 14. 12:1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 가볼만한곳 / 순천선암사

순천 조계산 / 순천 선암사 / 선암사 승선교

순천 선암사 숲길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종과 교종을 대표하는 두개의 사찰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선암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고찰인데 875년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는 의미로 선암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가 되었다가 현종 때 중건되었고 영조 때 화재로 폐사가 되었던 것을 순조 때 해붕이 다시 중창하였다.


평화롭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선암사


그 겉모습과는 달리 아픈 과거를 유난히 많이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래서 그 아름다움의 깊이가 유난히 더 깊게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암사 선교





선암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

사실 이 길이 너무 좋아서 선암사를 더 자주 찾게되는 것 같다. 초록이 가득한 어느 날씨 좋은 여름날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선암사. 느리게 느리게 조금은 더 느리게,,, 걷는 걸음 하나하나가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숲속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 누군가가 사람을 그려 넣어 놓은 듯한 기분이 든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선암사 승선교.  조선후기에 지어진 다리로 보물 제400호로 지정이 되었다. 길이 14m, 높이 7m의 승선교는 길다란 화강암을 다음어 그 돌을 하나씩 쌓아 올려 만든 다리이다. 그 결합된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둥근 천장이 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모양이 꼭 무지개를 닮았다고 해서 무지개다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암사 승선교


선암사에서 가장 유명한 국민 포토 존이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대부분 이런 비슷한 구도로 사진 한 장 정도는 담아보셨을 것이다. ND필터가 있었다면 장노출 사진도 한 장 담아보고 싶었지만 카메라만 달랑 어깨에 둘러매고 가볍게 떠난 산책길이라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





선암사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길





천천히 둘러보는 선암사 경내의 모습





댕~ 댕~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풍경 하나





암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 동서에 자리한 두개의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화강암으로 지어진 석탑으로 보물 392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두 석탑 모두 전형적인 신라시대의 양식으로 지어졌고 두 석탑의 규모와 지어진 양식은 거의 동일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보듬어주는 산사의 풍경





원래 선암사는 건물의 수가 65동에 이르는 굉장히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 하지만 6.25전쟁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에 타서 사라졌고 지금은 크고 작은 20여개의 건물들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과거의 그 규모를 쉽게 짐작을 할 수는 없지만 뒤로 둘러쳐진 조계산을 올려다 보며 예전의 그 모습을 살짝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색도 결도 모두 너무 이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홍낮달맞이꽃.





종식





고식


선암사를 그렇게나 많이 찾았지만 타종식과 법고식은 나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사찰에서는 오후 6시면 타종식을 가진다. 법고식의 경우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예불과 저녁 예불을 드리기 전에 가지게 되는데 마음 심(心)자 모양으로 북을 두드려 번뇌하는 중생에게 일깨움을 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고요한 산사에 울려퍼지는 북소리


이 느낌을 뭐라 설명해야할까? 그소리의 울림이 마음 속 저 깊은 곳까지 와서 닿는다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잠시 사진 몇 장만 담고 자리를 옮길 생각이었지만 법고식이 모두 끝나고 타종식이 끝나는 그 시간까지도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 다시 선암사를 찾는다면 일부러라도 시간을 맞춰서 꼭 다시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순간이었다.











암사 일주문 그리고 하늘


매화가 경내를 하얗게 뒤덮고 있을 때

배롱나무에서 분홍색 고운 꽃이 피어날 때

선암사 숲길이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갈 때


언제 찾아도 항상 내 기대 이상의 그 무엇인가를 가득 안겨주는 순천 선암사. 그래서 고민이 있거나 마음 속에 쉽게 풀리지 않는 응어리가 느껴지면 항상 선암사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함께 동행을 한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그 사람도 내가 느낀 이 편안함과 마음 속의 위로를 조금이나마 함께 느껴보았길 바래본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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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종을 대표하는 절과 선종을 대표하고 있는 절이 마주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로군요. 처음 승선교 사진부터 상당히 강렬해요. 왠지 이승과 신선세계의 경계처럼 보여요. 선암사에서 타종식과 법고식도 보셨군요! 절에서 종과 북, 운판, 목어 치는 소리가 들리면 '진짜 내가 절에 와 있구나' 하던 느낌이 확 들어서 좋더라구요^^
    • 2016.07.15 15:05 신고 [Edit/Del]
      역사적 배경도 흥미로운 곳인데 거기다 경치까지 좋으니~
      그래서 더 자주 찾게되고 좋아하게 된 곳 같습니다.
      법고식에서 듣게된 북소리의 울림은 정말,,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3. 언제부터 순천여행을 한다..한다했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우선 만족을 합니다 ㅎ
  4.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선암사네요.
    어느 계절에 가도 같은 느낌이라던데...
    저도 한번 어머니 따라 가봐야겠어요.
    계절이 바뀌는데 같은 느낌이라니 어떤느낌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 2016.07.15 15:06 신고 [Edit/Del]
      저는 조금씩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어머님께서 더 고수신것 같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느낌보다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5. 사진이 원래도 좋았지만 이젠 점점 전문적이 되어 가십니다. ^^
    다리의 아치사이로 보이는 산사의 모습 너무 좋네요.
  6. 마음편하게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7. 저런 곳에서 이틀정도 머무르면 마음이 깨끗해지겠네요ㅎㅎ
  8. 오오~ 힐링하기 좋은 숲길이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휴식 취하기 좋을것 같아요^^
  9.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0. 가보고싶어요 이번휴가때 도전!!!!
  11. 나에게돈을던져라
    님하고같은 스킨을 사용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되나요?

    제가초보라서요..
    • 2016.07.26 06:53 신고 [Edit/Del]
      Lawlite(http://lawlite.tistory.com)lawlite9@gmail.com
      제작자분 주소입니다.
      가시면 적용법이랑 다양한 소스들이 있으니,, 잘 읽어보시면 적용하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12. 지난 주에 갔다 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13. 페르세우스
    글을 읽어보니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4. 고요한 숲속에서 북소리를 들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지 고요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합니다. 사진 구경 잘하고 가요
  15. 선암사가 참 좋은 곳이기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쌤님의 사진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6. 앗~! 정말~ 위로가 되겠는데요... 사진으로 봐도 좋으니 말이죠^^
  17. 정말 예술이네요~~~
    최고에요!!
  18. 산새
    우연히 여행 가다가 들른 선암사에서 타종식을 보았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가슴깊이 울리던 북소리를 잊지 못하겠어요
  19. 순천에 들를 일 있으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날씨 좋은 봄 날이나 가을날에 가면 마음까지 깨끗해 질 것 같습니다.
  20. 순천 아직 한번도 못 갔는데 꼭 가야지하고 버킷리스트에 적어둔 곳입니다.
    선암사 숲길이라는 것보다 위로가 필요할 때라는 제목때문에 더더욱 가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조용히 걷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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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봄기운 가득한 창원 가로수길 산책초록색 봄기운 가득한 창원 가로수길 산책

Posted at 2016. 5. 26. 13: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가로수길 /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길 / 가로수길 데이트

창원 가로수길 산책


가로수길?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도 있다!

거리를 가득 메우고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과 인근의 공원들만 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근처에 있는 이쁜 카페들과 맛집들로 인해 지금은 창원의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약간은 야외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 그래서 나도 맘이 조금 답답하거나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꼭 한 번씩 찾아가게 되는 곳 같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하나 둘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가 찾아오면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지는 곳! 햇살이 너무 좋던 날, 창원 가로수길로 봄마실을 다녀왔다.





창원 가로수길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창원 가로수길의 위치는?


그 중심에는 경남도민의집이 있다. 그래서 나도 항상 그 곳의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찾아간다. 사진에 보이는 중앙 큰 길 '용지로239번길'을 따라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고, 그 중간 경남도민의집과 용지어울림동산 사이로 난 약간은 좁은 길로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가득하다. 그냥 한 번 쭉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좋고, 조금 아래쪽에 아파트단지를 지나 용지공원까지 한 번에 둘러보는 것도 좋다. 봄에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항상 용지공원까지 모두 함게 둘러보는 편이다.






경남도민의집 담벼락 아래 피어있던 철쭉





경남도민의집과 용지어울림동산 사이로 좁게 난 왕복 2차선 도로, 차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는 곳은 아니라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아까의 넓은 길 보다 난 개인적으로 여기 좁은 길을 더 좋아한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용지어울림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창원 가로수길로 산책을 나오면 내가 꼭 들렀다 가는 곳이다. 이 블로그를 가끔씩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곳이 기억에 남아있을지도,,^^





입구에서는 바람에 살랑살랑

노란 금계국들이 반겨주고


날씨는 너무 더운 날이지만

조금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창원 가로수길 꽃동산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작은 꽃동산을 하나 만나게 된다. 주민들이 함께 꽃을 심고 관리하는 곳인데 함께 꾸려간다는 것이 항상 너무 부럽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다.





분홍낮달맞이꽃


모양도 색도 너무 고와서 내가 참 좋아하는 아이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잎에 얇게 나있는 붉은빛 실선이 정말 매력적인 꽃이다.


물론 이렇게 멀리서 봐도 좋지만^^





한창 꽃을 피우려 준비중인 아이들이 많았다. 5월 말이나 6월 초에 찾아가면 지금보다 더 많은 꽃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5월에는 역시 장미





온통 하얀색 꽃들이 물결~^^


근데,, 이 아이들은 이름이 뭐지? 구절초가 필 계절은 아니고,, 쑥부쟁이는 보통 연보라색인데,, 미국쑥부쟁이는 물론 하얀색이긴 하지만 잎의 모양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계란꽃(개망초)이라고 하기엔 잎이 너무 두껍꼬,,ㅡ.ㅡ; 멘붕


아시는 분들 계시면 부디 조언을~^^








정원 한 곳에는 꽃양귀비들이 가득 자리를 잡고 있고





개 중 단연 모양이나 색이 돋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여기서는 누가 가장 이쁠까요?^^





옅은 보라빛이 매력적이던 꽃양귀비





햇살 가득 머금고 금계국의 노란빛은 더 짙어지고














파닥파닥, 나도 날아갈래





이름이 알고싶어요^^








돗자리 하나 깔고 발라당~

엎드려서 음악 들으며 책이나 한 권 읽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멀리멀리 떠나가는 나 혼자만의 여행에 관한 책,,,^^





아쉽지만 짧은 오후의 산책을 마치고 이제는 나오는 길


다음에 다시 오라며 마치 나가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듯한 모습의 금계국들,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목을 길게 빼고 옅어져가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다.








날씨 좋은 봄날 창원 가로수길에서 즐긴 짧은 산책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이 곳도 아주 좋아하실 것이다. 게다가 근처에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수 있는 많은 카페들과 식당들도 있으니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을것 같다. 지금 창원 장미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렇게 한적하게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봄나들이 일정에 넣어두시면 좋을것이다.


나도 자그마한 정원 하나 꾸며볼까?^^


그냥 걷기만 해도 즐거운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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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색꽃은 잎이 쑥부쟁이처럼
    길죽길죽하게 생겼으면 샤스타데이지고요~
    잎이 짧고 쑥갓모양이면 마가렛꽃입니다.
    사진에서 잎이 잘 안보여서 ... ㅎㅎ
    다양한 꽃과 초록빛이 싱그러운 나무가
    넘 보기좋아요.^^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2. 햐!
    창원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조성된 메타쉐콰이어길이 있있군요..
    차츰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는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주기도 하구요..
    가로수길 옆에도 아름다운 여름꽃들이 만발하여 정말 걷기 좋은 가로수길이 되느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3. 와 가로수길 대박이네여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을거같아요ㅎㅎㅎ
  4. 우리나라도 갈곳이 많아요
  5.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 풍겨나오는
    아름다운 포스팅이네요.
    아무래도 방쌤님이 진짜 풍경보다
    사진을 훨씬 더 잘 찍으셔서
    이토록 아름다워 보이는 게 아닐까 하고
    때아닌 의심(? ㅎㅎ)도 해봅니다.
    한 장 한 장이 다 작품 같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 귀한 사진들을 무한대방출해 주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또 볼 뿐입니다.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대로
    햇살이 좋은 날은 햇살이 좋은 날대로
    방쌤님 카메라에 잡혔다 하면 다 저렇듯 멋드러진 사진이 되는 듯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6.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메타세 콰이어 나무들의 향연에서부터 압도당하네요^^
    방쌤님, 사진 구도 완전 잘 잡으십니다. 그 비결이 좀....

    금계국의 노란 색이 제일 예뻐 보입니다
    아직은 봄, 이제 휙 가려고 하는 봄을 더 잡아 보고 싶네요~
    그리고 하얀 꽃, 개망초꽃이 아닌지 살짝 말해봅니다^^
  8.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이군요.
    계획도시...답습니다.ㅎㅎ

    잘 보고갑니다.
  9. 오월은 신록의 계절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푸르른 가로수와 곱게 핀 들꽃들이 봄날의 화사함을 말해주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0. 창원 가로수길 정말 이뻐여.. 푸른나무도 한들한들 꽃들도.. ^^
  11. 분홍 달맞이꼭과 꽃 양귀비 피어 있는
    거로수 길 참 걷기 좋겠어요.

    꽃 이름을 알고 싶다고 한 것은
    구절초 또는 샤스타 데이지 같은데
    사진으로 봐서는 명확하지 않아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2. 걷고 싶은 가로수 길이네요~~연인들이 좋아하겠어요
  13. 구절초 같기도 하고 ㅎ

    창원에도 이렇게 멋진 가로수 길이 있군요
    우리는 가까운곳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은데 이렇게 한번씩 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멋진곳,에쁜 사진입니다^^
  14. 짧은 산책 코스가 너무 좋네요.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다양한 꽃까지, 짧지만 완전 알차네요.
    얼음동동 아이스커피 하나 들고 쉬엄쉬엄 걸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ㅎㅎ
  15. ㅎㅎ 여기가 진짜 가로수길이네요
    살랑 살랑 봄바람이 간질 간질한 느낌이랄까요
  16.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17.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정보입니다.
  19. 좋은 정보입니다.
  20.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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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Posted at 2016. 5. 21. 12:4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임항선그린웨이 / 철길 / 폐철길

마산 폐철길 / 마산 가볼만한곳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지금은 없어진 바다 바로 옆 마산항역까지 이어지던 경전선

더이상 기차는 지나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지금도 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길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장소들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없애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곳인데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길가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다. 늦여름에 조금 이르게 피는 코스모스들은 많이 봤지만 아직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늦봄에 만나는 코스모스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마산 경부선 폐철길을 찾았다.





약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대는 코스모스들





색이 유난히 짙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따뜻한 햇살 가득 머금은 봄의 코스모스





봄이라 그런가?

그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속살을 뽀얗게 드러낸 아이들








이른 봄에 만나 더 반가운 코스모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또 많은 양의 코스모스는 아니었지만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가끔씩 만나게 되는 이런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만남!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소소한 즐거움 & 행복! 

가득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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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는 친정언니가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 이렇게 보니 친정언니 생각이나네요
  2. 코스모스의 산들산들~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평소 사진출사를 좋아하는데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지금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꽃의 사진이 사람을 이렇게 위로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이었습니다~
  3. 경전선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군요.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보는 분홍색의 코스모스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4. 벌써 코스모스카 폈네요 ㅎㅎ엄청 좋아하는 꽃인데
  5. 가을도 아닌데, 정말 때 이르게 미리 피었군요. 올 가을에도 놓치지 않고 코스모스 밭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6.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군요^^
    소소한 풍경도 놓지지 않는 방쌤님의 감성이 부럽네요^^
    즐거운 휴일보내시길~~
  7. 이제 여름인데 ..
    코스모스가 바쁜일이 있나보군요 .. ㅎㅎ
  8. 코스모스 꽃도 방썜님의 사진을 통해 보니 아름답네요.
  9.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5월에 피니
    확실히 계절은 거꾸로 갑니다. ㅎ ㅎ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0. 코스모스 정말 예쁘게 담아내셨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볼수 있더라고요~~
    힘찬 한주 되시고요^^
  11. 코스모스만 보면 설레이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12. 오잉? 봄 코스모스도 있었나요? ㅎㅎ
    요즘은 꽃들도 과일마냥 계절이 따로 없어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코스모스를
    봄에 만난 기분이 무척이나 좋으셨을 듯하네요.
    덕분에 봄 코스모스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는 새로운 한 주 보내세요^^
  13. 요즘 정말 제철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개나리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과일처럼 이제 계절 꽃 기억들을 지워야 할지도..
    그래도 역시 제철에 만나는 꽃이 좋습니다
  14. 요즘에는정말꽃들이제철을잊었는지아무때나피더라구요~!
  15. 코스모스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사진을 잘 찍으신 것도 있는 것 같고요~
  16. 공감이 고장났나봐요. ㅠㅠ
    방쌤님보면 요즘 정말 열심히 다니시네요.
  17. 작년 가을 사진을 올렸나 했어요.
    정말 성질 한번 급한 녀석들이네요.
    봄에 코스모스라니...ㅎㅎㅎ
  18. 지는 헛탕 쳤습니다.
    국회전시장 건너편에서 북마산역까지 걸었는데
    코스모스는 없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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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싱그러움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봄날 싱그러움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Posted at 2016. 5. 17. 11:0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오대산 전나무숲길 /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월정사 /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월정사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 물론 나도 월정사를 찾은 계절은 대부분 겨울이다. 하지만 몇 해 전 봄에 만났던 싱그러움 가득한 그 모습이 다시 생각나 이번에는 초록이 가득한 봄에 월정사를 다시 찾게 되었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건립된 곳이다.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유학하던 중 산서성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만나게 되고 문수보살에게서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 받고 신라에 돌아가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받게 된다. 그 후 신라로 돌아와 찾게된 곳이 강원도의 오대산이고 지금의 이 자리에 월정사를 건립하게 된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1km 남짓의 전나무 숲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무장애 탐방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곳이지만 그냥 '전나무 숲길'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예전에는 소나무들도 이 자리에 함께 있었지만 전나무들의 위세에 눌려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갔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이니 그 모습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쉽게 설명이 어려울 정도이다.





맑음, 푸르름이 함께하는 강원도 오대산 깊은 자락의 월정사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





그 반대쪽으로는 일주문까지 길게 전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월정사 천왕문


숲길을 걸어보기 전에 먼저 월정사부터 한 번 둘러보기로 한다. 부처님 오신날 직전에 찾은 월정사라 행사 준비로 분주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한층 활기가 느껴지는 산사의 모습이다.








햇살이 참 좋았던 날





속세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천왕문을 지나서는 발걸음이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





봄의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금강문


보통 한국 사찰의 가람 배치는 일주문 - 천왕문 - 불이문 순서로 이어지는데 보통 불이문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금강문이 위치하고 있다. 











월정사 8각9층석탑

그리고 그 뒤로 적광전이 자리하고 있다.


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금당으로 원래는 칠불보전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6.25전쟁 중에 소실된 칠불보전을 1960년대에 적광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건립하였다. 많은 전쟁과 다툼 속에서 원래 있던 대부분의 건물들은 모두 파손되었고 지금 있는 건물들은 거의 모두 최근에 지어진 것들이다.





적광전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사람들의 바람을 담은 많은 이야기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니 강원도 깊은 산 속 사찰에서도 봄의 화사한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대롱대롱 걸린 연꽃이 참 앙증맞다





월정사 삼성각


독성, 산신, 칠성을 함께 봉안한 곳이다.





오대산 역대 고승의 진영을 봉안한 진영각





적광전 앞에 있는 석등의 화려함이 잠시 눈길을 끈다.











맛있는 빵을 파는 빵집도 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이제는 월정사 밖으로 나와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을 걸어볼 차례! 사실 내가 오늘 월정사를 찾으면서 가장 기대를 한 곳이 또 가장 보고싶었던 곳이 바로 이 전나무 숲길이다.





울창하게 또 길게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





길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다.





하늘도 참 좋았던 날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다.








숲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 이런 조형물들이 하나씩 보이던데 무슨 의미를 가진 것들인지는 잘 모르겠다. 숲의 경관을 해치는 정도는 아니라 그냥 지나쳤지만 예전 아무것도 없었던 숲길이 나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봄날의 숲길


그냥 이 길이 너무 걸어보고 싶었다. 제일 최근에 찾은 것이 2년 전 겨울 오대산 산행 때였으니 꽤나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월정사다. 사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는 굉장히 먼 거리에 있는 곳이라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강원도로 여행을 오면 항상 생각나는 곳들 중 하나라 시간만 허락한다면 꼭 한 번씩 들러보는 곳이다. 지난 겨울 강원도를 찾았을 때 들러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 만나볼 수 없었는데 다행이 이번 봄에 그 아쉬움을 풀어낼 수 있었다. 


자연이 안겨주는 푸르름과 싱그러움 가득한 봄날의 선물. 이번 주말에는 숲길로 힐링여행을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고싶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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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봄날의 선물이네요.
    이런 선물을 받아도 받아도 좋을 거 같아요.
    강원도 월정사... 기억해두겠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저길에 제가 있을겁니다.ㅎㅎㅎ
  3. 지금부터 찾아가면 더욱 좋은 월정사 전나무숲
    저도 멋진 길을 걷고 싶네요
  4. 푸른 산길이라 순간 여름인줄알았어요!! 이런 길들 걸어보고 싶었어요!석가탄신일에도 행사를 했었을거같아요~
  5. 월정사안간지도엄청오래되었네요..덕분에잘보고갑니다
  6.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힐링이되네요. ^^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몇해전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곳이라 추억돋습니다.ㅎㅎ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보니~
    다시 이곳에 가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7. 잘 보고갑니다. 오늘 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8. 사진을 보니 마음이 뭔가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너무 맑아보이니 너무 좋아요
    잘 보고갑니다
  9. 계절적으로 월정사의 푸르름이
    더 반짝이는 빛을 발하는 시기인가 보네요.
    숨이 멎을 만큼 싱그러운 푸르름이 참으로 눈부십니다.
    전나무숲길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가득차 버릴 것만 같구요.

    그래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사한 연등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니
    고즈녁하기만 해서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월정사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네요.
    월정사..라는 말에서도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구요.

    잘 보고 갑니다.
    푸르름이 가득해서 방쌤님의 발길도
    더욱 기운차시겠습니다..^^
    • 2016.05.18 17:43 신고 [Edit/Del]
      초록이 가득한 숲길도 좋았고
      따뜻하게 햇살이 내리쬐는 월정사도 좋았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이라 그런지 반갑게 맞아주더라구요^^
  10. 저는 월정사를 겨울에 가봐서 그런지 ..
    푸르른 봄날의 월정사가 더욱 새롭게 보입니다 ...
    이번에 강릉 다녀오는길에 가보려고 했는데 ..
    못가봐서 아쉬웠는데 .. 이렇게 위로가 되는군요 .. ㅎㅎ
  11. 월정사 전나무길은 언제나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록이 우거질때는 더 좋은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방아다리약수쪽 전나무숲도 좋구요
    담주 강원도쪽 가는데 들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사진보니 가슴이 콩닥합니다^^
  12. 저는 월정사하면 세조가 문수보살을 봤다는 일화가 생각나요.
    조형물이 막 풍경을 해칠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조형물이 없이 숲으로만 구성된 자연 자체의 모습이 더 보기 좋네요.
  13. 야간에 가보았었는데 주간에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14.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15. 전나무 숲길은 정말로 아름답네요. 저도 아내랑 저기서 힐링을 하고 싶네요
  16. 오대산 월정사와 전너무 숲길을 보니
    2년전 다녀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5.16은 잊혀졌는데 5.18은 시끄럽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7. 전나무 길 따라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여행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18. 전나무 숲길..
    죽 따라 걸으면 정말 상쾌할것 같습니다
    사찰로 들어 가는길이 해탈의 길인 모양입니다
  19. 공기 엄청 좋을거 같아요~~
    가보구싶네요 ㅠㅠ
  20. 오~ 강원도 여행 다녀오셨네요. ^^
    5월의 강원도... 참 좋지요! ㅎㅎ
  21. 다음주 금요일 주문진 여행가느라
    이곳저곳 검색중인데 우연찮게 제가 아는분 블로그가 나와서
    많이도 반갑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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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라 손짓하는 꽃양귀비의 유혹 함안 둑방길이리 오라 손짓하는 꽃양귀비의 유혹 함안 둑방길

Posted at 2016. 5. 16. 11:5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여행 / 함안 가볼만한곳 / 함안둑방

함안 뚝방길 / 함안 양귀비 / 악양둑방

악양둑방 양귀비


봄이면 둑방길 따라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들이 가득한 곳

그래서 적어도 1년에 2번은 꼭 찾게되는 곳이 바로 함안의 악양둑방 길이다.


지금은 물론 내가 찾아갔던 며칠 전 보다 훨씬 더 많이 양귀비들이 꽃을 피우고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입소문이 나 악양둑방 꽃양귀비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해 애를 먹는 분들이 꽤 많다. 네비에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4-4'를 입력하고 가시면 풍차 바로 앞의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준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운 날이었지만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양귀비들의 모습을 즐기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날이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입구에서 지나친 풍차를 올려다 본다. 저 풍차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길게 꽃양귀비 길이 이어진다.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평지로 이루어진 길이라 어린 아이들이나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들이 걷기에도 딱 좋은 길이다.





주차장 옆으로는 청보리들이 가득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그 색이 더 짙게만 느껴진다.





둑방길 따라 가득 피어있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개중에는 이렇게 돋보이게 우뚝 자란 아이들도 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단렌즈 2개를 가지고 나갔는데 이것 저것 바꿔가며 찍는 재미가 평소의 여행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요즘에는 단렌즈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ㅎ





청순한 느낌의 꽃양귀비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아이라 계속 눈길이 간다.





그래도 꽃양귀비의 대표 색감은 붉은색


그 화려함과 도도함은 역시 붉은색을 따라올 색이 없는것 같다.








예전에는 그늘이 너무 부족해서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파라솔이 설치되었다.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준비해온 도시락이나 간식들을 나눠 먹기에도 딱 좋을것 같다. 이제는 악양둑방에 놀러 오실 때 먹을거리들도 조금씩은 꼭 챙겨오시는게 어떨까?^^





분홍빛 꽃양귀비





올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던 주황색 꽃양귀비. 악양둑방에서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지만 주말에 다녀온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서는 축제장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꽃들과 함께 둑방길을 걸으며 즐기는 봄날의 산책


집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해마다 2-3번은 부담없이 찾아가는 곳이다. 내일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에 잠시 다녀올 생각인데 지금은 얼마나 꽃을 피웠을지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하기만 하다. 부디 내일은 날씨가 좋았으면~^^ㅎ





아직은 꽃양귀비보다 하얀색 안개초들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나는 양귀비만 있는것 보다는 하얀 안개초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 이쁜것 같은데 해들 거듭할수록 안개초의 양이 조금씩 많아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로서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둑방길 위를 걷다 내려다 본 청보리밭. 이름난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볼거리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일몰도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하늘을 보니 해를 만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악양둑방의 일몰은 다음 기회에~^^





둑방길로 봄꽃 산책을 나온 가족들





꼭 부채 모양처럼 보였던 분홍 꽃양귀비





보라색도 있었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라 주변에 혹시 더 있나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았지만 쉽게 눈에 띄질 않았다. 








둑방 아래에는 성우항공이라는 이름의 경비행장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 예전부터 꼭 한 번은 타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탑승 경험은 전무,,,ㅡ.ㅡ; 옆에서 계속 뜨고 내리는 경비행기들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색다른 재미다. 소리가 굉장히 커서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냥 트럭 수준의 소음??? 그 비슷하다.





봄날의 싱그러움 & 화려함








색이나 모양이 이쁜 꽃양귀비를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심하게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꽃밭을 향해서 눈을 부라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각도의 사진들은 찍어놓으면 너무 좋은데,,, 찍을 때는 상당히 몸을 많이 찌그러트리게 된다. 찍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상태로 몇 장 집중해서 찍고나면 일어날 때 다리 오금이 저리는 경험을 수도 없이 하게 된다.











군데군데 그늘이 있는 쉼터가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 경관을 해치는 부분은 전혀 없으니 악양둑방을 아끼시는 분들께서는 더 좋아하실것 같다.





분홍낮달맞이꽃


단렌즈라 막 잡아당기지는 못했지만 열십자 모양의 화려한 수술이 참 이쁜 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꽃^^








뭐냐,,,ㅡ.ㅡ;

둘이서 꼭 알콩달콩,, 하고있는 듯한 이 기분은,,





오늘의 일몰각이 이 방향이었는데,,, 구름이 없었다면 일몰도 참 이뻤을것 같다.

Coming soon,,,








이제는 비행장에도 잠시 찾아온 휴식시간





사람들이 거의 모두 돌아간 시간


주차장도, 둑방길도 이제는 한산한 모습이다.














구름이 뭉게뭉게


구름이 참 멋진 날이었는데 제대로 표현이 되질 않는다.


아마도 꽃양귀비를 만나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은 하동 북천과 울산 태화강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규모 면에서는 그 곳들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함안 법수면의 둑방길 역시 그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 먼 장거리 여행이 힘드신 창원, 마산 인근에 살고있는 분들께는 가까우면서도 멋진 봄 여행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둑방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꽃 길,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한 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봄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또 마음으로 가득 느낄수 있을 것이다.



양귀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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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제 둑방에도 화사한 양귀비가 이제 피어나는군요^^
    귀비를 맞이하려
    조만간 둑방도 다녀와야겠어요~~^^
    즐감하고 갑니다^^

  3. 함안 뚝방에도 이제 양귀비가 피었군요 ㅎㅎ
    정말 예쁨니다.
  4. 양귀비꽃 빛깔도 다양하네요.
    그래도 붉디붉은 양귀비꽃이 진짜 양귀비꽃 같은 느낌입니다.
    한 송이씩 피어 있는 것을 볼 때는
    양귀비꽃이 뭐 그리 예쁘다고
    아름다운 여자를 양귀비꽃에 비유했나 싶었는데,
    양귀비꽃이 가득 무리지어 활짝 핀 붉은 양귀비꽃들이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매혹적이고 아름다워서
    반해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답니다.

    아름다운 양귀비꽃 보여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 2016.05.17 15:18 신고 [Edit/Del]
      하동 북천에는 굉장히 넓은 범위에 양귀비가 심어져 있었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하나씩 봐도 이쁘고, 무리지어 있는 아이들을 봐도 이쁘고
      어떻게 봐도 매력적인 아이들 같아요^^
  5. 멋집니다 이곳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6. 므찌네요 .일전 북천앙귀비도 좋았지만
    설명과 어우러진 므찐 사진이
    금상첨화 !!
    함 가봐야겠어요
  7. 양귀비 꽃의 아름답고 하늘하늘한 모습이 너무 멋지게 담겼습니다....
    저도 사진 찍으러 가보고 싶어지네요
  8. 정말 붉디 붉은 양귀비는 시선을 확 잡아끄는거 같아요.
    양귀비 꽃밭에 가면 정말 황홀한 느낌이 들어요ㅋㅋㅋ
    예전에는 양귀비는 무조건 마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렇게 키워도 되나 싶었는데, 마약 만드는 양귀비는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9. 함안에 이런곳도 있었군요.

    잘 보고갑니다.
  10. 하한암뚝방길의 꽃양귀비 등 화사한 꽃을 보니
    불현듯 고향 생각이 납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매우 맑습니다.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1. 와~~초록에 붉은빛의 조화로움..완전 화려하고 멋지네요..
    한마디로 하늘아래 정원이네요..이런곳 유유자적 거닐고 싶습니다..ㅎㅎ
  12. 양귀비가 은근 유혹적이네요 잘보고갑니다
  13. 아주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형형색색의 양귀비꽃.예쁘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4. 네비에 찍을수 있는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둑방길을 따라 피어있는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넘 예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5. 다음메인 축하드려요~~~
  16. 왜 양귀비, 양귀비하는지 알겠네요.
    색도 아름답지만 단순한 듯 보이는 꽃잎이 더 매력있네요.
    바람에 흔들리면 양귀비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 같네요. ^^
  17. 댁에서 40분을 가면 이런 곳을 만나시는군요.
    저는 40분을 가면, 미세먼지 가득한 한강이 나오는데 말이죠.ㅎㅎ

    양귀비, 지난번에 봤을때 참 신기했는데, 역시 또 신기하네요.
    요즘 다시 dslr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데, 사진을 보니 자꾸만 지름신이 내려오시네요.ㅎㅎ
    • 2016.05.17 14:50 신고 [Edit/Del]
      지방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들이 그런 부분이죠^^ㅎ
      음,,DSLR
      저는 당연히 강력추천입니다!!ㅎ 요즘 좋은 아이들이 너무 많이 나왔잖아요~
      한 번 질러버리세요!ㅎ
  18. 이 꽃 이름이 꽃양귀비였군요. 한강 둔치에 드문드문 피어 있기에 생뚱맞게 예쁘다 생각했는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19. 이쁘네요 ...
    양귀비 .. ^^
  20. 시간이 조금 지나면 꽂양귀비 씨방엔 씨앗이 엄청 들어 있어요 한개만 가져가셔서 10월정도 파종하시면 너무 예쁜 양귀비 꽂밭을 만들 수 있어요
  21. 음~ 좋아요. 마지막 봄꽃들의 향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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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의 고요한 새벽 풍경창녕 우포늪의 고요한 새벽 풍경

Posted at 2015. 12. 16.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녕여행 / 우포늪 / 우포늪아침

창녕우포늪 / 우포늪 대대제방

창녕 우포늪 새벽 풍경


1억 4천만년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수없이 많은 땅들이 파헤쳐지고 사라져가는 동안에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내고 옛 모습 그대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늪지의 모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곳, 바로 창녕의 우포늪이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라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더 감사하고 애착이 가는 곳, 그 창녕 우포늪을 해가 뜨기 시작하는 새벽이 조금 지난 이른 시간에 찾아갔다


그 동안 우포늪은 수없이 많이 찾아 갔었지만 우포늪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항상 느즈막한 시간에 나들이 삼아 찾아갔던 우포늪이라 일출이나 일몰을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이상하게도 너무 이른 시간에 눈이 떠진 어느 날, 과연 이른 새벽에 만나는 우포늪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라는 궁금증이 밀려왔다. 그 모습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답길래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그 먼 거리인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새벽 잠을 쫒으며 여기까지 달려오는 것일까? 그 모습을 직접 한 번 만나보기 위해서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시간, 창녕 우포늪을 향해서 차를 달렸다.




아쉽게도 일출은 놓쳐버렸다


열심히 달린다고 달렸지만 미리 준비가 되지 않은 여행에서 완벽한 만족을 만날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된다. 구름과 안개도 너무 많은 날이라 먼저 오신 분들도 해가 뜨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모두 허탕을 치셨다고 하니,,, 지금 이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해도 충분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새벽의 고요함과 평안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새벽 창녕 우포늪의 모습. 혹시나 내가 걸으면서 내는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이 풍경에 또 이 곳에 살고있는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괜히 나 혼자 걷는 걸음인데도 그 걸음은 점점 더 조심스러워지기만 한다. 





굉장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재방 위를 걷는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카메라나 등에 맨 배낭도 하나 없는 편안한 복장으로 미루어 보아 이 근처에 살고계시는 분들 같은데 아무래도 아침 운동을 나온 것이 아니실까 생각이 된다





고요함

평화로움


내쉬는 호흡 하나까지도 조심스러워지는 시간이다





나도 천천히 함께 걸어보는 대대재방





그러다 잠시 고개를 돌려 다시 또 내다보는 우포늪





어쩜 이런 곳이 있을 수 있을까?


내가 살고있는 그 번잡한 도시에서 불과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그 곳에서 이런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쉽게 믿겨지질 않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아침바람에 억새들은 쉴 새 없이 흩날리고





이제는 사람의 흔적은 전혀 보이질 않고


온전히 나 혼자 걸어보는 대대재방


이른 아침에 찾아오지 않았다면 이런 호사는 아마 절대 누려보지 못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아름다운 우포늪의 일출은 비록 만나보지 못했지만 지금 걷고있는 이 길을 만난 것만 해도 이미 충분히 이른 아침 창원에서 창녕까지 달려온 수고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받고도 넘친다는 생각이 든다.










이른 아침의 즐거운 산책


대대재방의 바로 옆에는 이렇게 차량 몇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 하나 있다. 나는 보통 생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대재방까지는 걸어서 오는 편인데 이날은 이른 아침이라 그냥 대대재방 바로 옆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왔다. 여기를 상당히 좋은 주차포인트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오는 길이 그렇게 좋지도 않고 생태관 주차장에서 대대재방까지 걸어오는 길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옮기는 장비가 많고 오로지 일몰촬영을 위해 우포늪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좁은 주차공간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네비에 주소 '경남 창녕군 대대길 177번지'를 입력하고 오시면 된다. 


일출촬영의 경우 포인트가 전혀 다른데 대대재방의 맞은 편에 있는 목포재방 쪽으로 진입을 하셔야한다. 목포재방 중간지점에서 촬영을 하셔도 되고 조금 더 들어가셔서 징검다리를 만나게 되는 지점이 있는데 그 징검다리를 건너 조금 더 들어간 포인트에서 촬영도 가능하다. 그 중 내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포인트는 '산 위'인데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경치 하나만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이 된다. 아직 올해 내가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어 정리는 못했지만 만약 조만간 다녀올 기회가 생긴다면 지도를 첨부해서 따로 글을 한 번 올려보고 싶다.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주소만 알려드리면 '경남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541번지'이니 지도를 한 번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우포늪의 신비로운 일출과 일몰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른 새벽시간 우포늪에서 즐긴 즐거운 산책의 시간,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기만 하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는 것만 같아서 그것도 또 걱정이다. 너무 행복한 걱정인가?^^ㅎ


일단 우포늪과 오랑대의 일출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 번 직접 만나보고 싶다



우포늪 새벽의 풍경,, 너무 멋지죠?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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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벽녘에 우포늪을 답사하다니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면 더욱 좋겠군요.
    수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3. 우포늪 정말 오랜만에 보내요~
    분위기가 역시!!
  4. 이불이라는 아이가 쉽게 놔주지 않았을 거 같은데, 새벽에 우포늪 여행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어렵게 간 만큼 제대로 보셔야 할텐데, 살짝 아쉽네요.
    또 오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그럼 또 이불과 싸우셔야겠네요.ㅎㅎ
    • 2015.12.17 15:57 신고 [Edit/Del]
      사실 이불속에서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도 막상 나가기만 하면 이런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한 번 맛보고 나니 은근 이것도 중독성 있는데요~ㅎ
  5. 뭔가 신비로움이 풍기는듯한 그런 사진들이네요. 아침이 가져다주는 그런 평안함도 있고요
  6.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이네요 ㅎㅎ
    새벽에 가면 사람도없고 더욱 좋을거같아요
  7.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 할 자연유산이죠!
  8. 창원에 살 때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심난하면
    동읍을 지나는 국도를 따라 가끔 우포늪을 가곤 했었는데,
    고성으로 온 뒤로는 갈 일이 거의 없네요. ^^

    제 기억에 지금 이 시기의 우포늪은
    상당히 추웠던...우포늪의 바람은 다른 곳의 바람보다
    훨씬 매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

    사진으로 옛 추억을 감상 잘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9. 저 길을 따라서 아내랑 같이 산책하고 싶네요. 너무 로맨틱 해보이네요 ㅎ
  10. 새벽 모습이 참 보기 어려운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11. 우포늪 정말 멋진곳입니다
    이런곳 오래오래 보존되어야 합니다

    내년에 또 한번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12. 우포늪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거리가 멀어서요
  13. 우포는 사진으로 봐도.. 좋은듯 합니다~~
  14. 헉~~ 그리 오래되었다니 놀랍습니다.
    살면서 머리가 아프고 힘들때 저곳을
    방문해서 새벽녁을 거닐면 아주 머리도
    맑아지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웃님은 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해 주시는군요^^
    • 2015.12.17 16:03 신고 [Edit/Del]
      저도 여행을 다니면서 조금씩 조사를 하다보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켜왔는지,, 쉽게 짐작도 가질 않네요^^
  15. 우포늪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난데 계속 기회를 놓쳐서 아쉬워요.
    우포늪은 일몰과 일출을 봐야한다는 생각이있었는데
    그냥 슬슬 산챡하듯 돌아봐도 좋은 곳이군요.
    내년에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2015.12.17 16:04 신고 [Edit/Del]
      1년에 3-4번은 찾아가는 우포늪인데 저는 항상 낮시간에 나들이 하듯 찾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요즘에는 일출과 일몰의 풍경도 욕심이 나서,,,^^ㅎ
      타이밍을 보고있는 중입니다~
  16. 방쌤님의 부지런함에 새삼 놀라고.. 우포늪의 새벽 풍경에 또 한 번 놀라구요. ^^;
    쭈욱 뻗은 대대재방 길은, 저도 한 번 걸어보고 싶네요.
    • 2015.12.17 22:21 신고 [Edit/Del]
      원래는 사람들로, 오고가는 자전거로 가득한 길인데
      새벽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이런 길도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17. 몇년전 우포늪을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어부한분이 연출에 의해 물을 뿌리는 장면을 알고 한번 봐야겠다 싶어 갔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신분이 취소를 하신겁니다 ㅎㅎㅎ

    어부께서도 오셨다가 그냥 가시는데 저희들이 그랬네요 기왕 오신거 서비스라도 ^^*
    결국은 그냥 가시데요 ~~~

    그래도 물안개 가득한 곳을 만나고는 왔으니....다행입니다 ㅎ
    역시나 우포는 대단하고 멋진 곳이죠~
    명성답게 겨울모습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2015.12.17 22:23 신고 [Edit/Del]
      아~ 배 위에서 원형으로 물 뿌리는거 말씀하시는것 같네요~ㅎ
      그래도 너무 매정하시네요,, 그래도 물 한 번 뿌려주시지,,ㅡ.ㅡ;;

      여행을 다니면서 요즘 새롭게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항상 어딘가를 찾아가면서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뭔가 또 다른 그 이상의 모습을 바라게 된다는 점이죠

      그런 부분에서 요즘 다시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18. 이른 아침 곧게 펼쳐진 저런 풍경을 앞뒤로 놓고 산책이라 자동 힐링이네요
  19. 고요함이 조용히 잠들어있는 곳이로군요. 새벽에 저기를 거닐면 마음이 매우 고요해질 것 같아요. 우포늪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항상 가보고 싶다고 꿈꾸는데 저기는 정말 가기가 힘드네요^^;;
    • 2015.12.18 18:22 신고 [Edit/Del]
      제가 살고있는 창원에서는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거든요
      아침이나 낮의 풍경도 물론 멋지지만 다음에는 일출이랑 일몰풍경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20. 아~~~ 그러세요? 저는 12월 15일 저녁에 갔다 일몰은 못보고 16일 새벽 목포제방 중간에서 멋진 일출을 보았는데...
    • 2015.12.18 18:19 신고 [Edit/Del]
      목포재방에서의 일출은 저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대대재방에서의 일몰도 만나보고 싶구요
      1월에 일정을 한 번 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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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법기수원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양산 법기수원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Posted at 2015. 11. 24.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양산여행 / 법기수원지 / 가을여행

경남가을여행  / 양산법기수원지

양산 법기수원지의 가을풍경


경상남도 양산시 법기리에 위치한 법기수원지

지난 2012년 79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

10.000여 그루의 편백나무들이 만드는 울창한 숲

가을 보다는 여름과 봄에 사실 더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깊어가는 가을에 다시 한 번 경남 양산의 법기수원지를 찾았다





휴일을 맞아 법기수원지로 가을 나들이를 나온 많은 사람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는 날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법기수원지를 찾은 모습이었다. 마을을 지나서 들어오는 길부터 막히기 시작해서 주차장이 가까워졌을 때는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차들이 많이 밀려있었다. 차에서 기다리면서 주차장에서 차 1대가 빠지면 그 자리에 대기하던 차가 1대 주차를 하는 식으로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자리가 비어서 20분 정도 차에서 기다린 뒤에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뭐 그 정도야~^^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있는 많은 나무들

그 중에서 괜히 눈에 띄던 나무 한 그루


유독 위로 곧게 자란 모습에

가지들도 너무 가지런하게 자라있었다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지는 법기수원지의 풍경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법기수원지는 그 넓이가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에는 사진을 찍기가 참 애매하기도 한 곳이다. 물론 나의 스킬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ㅜㅠ 사람들이 없는 길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같은 자리에서 꽤나 오랜 시간의 기다림은 자연스럽게 감수해야 한다





수원지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벼락 맞은 나무





오른쪽, 왼쪽 두갈래로 길이 나눠지는데 어디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난 항상 왼쪽에 있는 편백나무 숲 길을 먼저 지나는 편이다. 뭐랄까? 저 숲길을 지나다 보면 왠지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상과는 약간,, 은 다른 그 어떤 곳으로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그렇다. 피톤치드 가득 들이마시며 그 동안 도시에서 내 몸에 묻고 또 쌓인 먼지들을 다 털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








저 앞 둑 위로 법기수원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자랑거리인 6그루의 반송들 중 하나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에 내려앉은 가을


괜히 감수성 터지게 만들어주는 애틋한 가을 풍경이다. 초록이 가득한 풀밭 위에 떨어진 색 바랜 낙엽들이 어울리지 않을듯 보이면서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에 괜히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있게 만든다





햇살이 뜨거운 날은 아니었지만 편백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여유로운 가을의 오후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가을을 즐기는 모습은 다들 조금씩 다르지만 얼굴에 즐거운 미소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들 다름이 없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수원지 옆 둘레길

원래는 없던 길인데 2012년 수원지를 대중에게 공개를 하면서 둘레길도 함께 조성했다고 한다





수원지로 올라가는 계단 길

출입이 허락되는 계단은 아니라 이렇게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 계단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수원지의 양 옆으로 나무 계단을 따로 만들어 놓았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늘 흐린 하늘만 보여주던 요즘의 날씨였는데 정말 오랫만에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을 보여주는 감사한 날이다








가을가을,,,


가을이 느껴지는 푸른 하늘과 나무





수원지 왼쪽으로 연결되는 나무 계단을 올라서서 뒤를 돌아보면 눈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가을 수원지 편백나무 숲의 모습. 계단 옆에 있는 은행나무 한 그루는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지만 은행나무 잎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노는 아이들이 제일 많은 곳도 바로 이 곳이다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1927년 공사에 착수해서 1932년에 준공이 된 곳이다. 지금도 범어사 정수장을 거쳐서 부산시의 일부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있는 중이다





가을의 색으로 물든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원래 물에 비친 하늘과 산의 반영도 참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아름다운 반영을 담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힘들 것 같다. 대신 지난 7월에 법기수원지에 왔을 때 담아놓은 이쁜 반영사진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대신 보여드리려 한다




여름에 찾은 법기수원지 그리고 아름다운 반영





저수지 위 둘레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반송 6그루. 수원지가 지어졌던 1920년대에 심어진 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만나기 힘든 모양의 특이한 나무들이라고 한다. 봐도 봐도 신기한 모양으로 자란 이 나무들은 계속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아직은 조금 이른가?


이른 아침에 빛내림과 함께 만나게 된다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도 같다. 괜히 혼자서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번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기이한 모양으로 자라있는 반송


반송? 반송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 반송이라는 것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마치 부채를 활짝 펼친 모양으로 자라는 나무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양산 법기수원지의 또 다른 포토 존


이곳도 반영이 참 이쁜 곳인데 강한 바람이 조금 아쉽기만 하다




지난 여름에 만난 법기수원지의 반영




하늘도 구름도 참 이뻤던 날


오랫만에 다시 찾은 양산 법기수원지. 들어가는 길에 차가 조금 막히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날씨 좋은 날 가벼운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산에서도 그렇게 먼 곳이 아니라 부산여행을 하면서 여행코스에 같이 넣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늘이 푸르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수원지에 비친 반영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 찾으시기 전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 양산에도 눈 소식이 들려오면 범어사랑 묶어서 다시 꼭 한 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이제는 벌써 겨울여행을 준비해야 하는건가?


바람이 너무 강해서 반영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숲길과 수원지는 너무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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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좋은곳이 공개되어서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3. 멋진 풍경..잘 보고갑니다.
  4. 떠나고 싶어요 바람처럼 구름 처럼 말이지요
  5. 날이 정말 좋네요! ㅎㅎㅎ
    저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현실은 도심 한복판이네요! ㅠㅠ
  6. 저도 아쉽네요.
    늦가을의 반영을 보고 싶었거든요.
    또 한번 가세요...라고 말하면 돌을 던지시겠죠.ㅎㅎ
    괜한 투정, 질투입니다.

    여행은 기다림이 필요한 법이네요.
    더불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다녀야 하나봅니다.ㅎㅎ
    • 2015.11.25 14:26 신고 [Edit/Del]
      요즘 은근 반영사진 찍는 재미에 살짝 빠져있거든요
      아마도 부산이나 양산 근처를 지나게 되면 다시 들러볼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바람 없는 이른 아침에요^^ㅎ
  7. 양산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아름다운 반영을 담으러 가보고 싶은데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8. 멋진 풍경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9. 가까운 양산에 이런곳이 있네요 ㅎㅎ.
    한번 가봐야겠어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10.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시원하네요^^
  11. 사진을 워낙 멋지게 찍어주셔서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법기수원지입니다.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12. 경치 참 좋네요..^^ 잘 봤습니다.
  13. 마지막 사진 멋집니다^^
  14. 호수에 비친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요 들어가서 사진 한번 찍고 싶군요
  15. 지난 여름 법기수원지 다녀오신 거 기억합니다. 그래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안타까우셨겠지만.. 그래도 사진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16. 벼락 맞은 나무도 신기하지마 숲길은 정말로 어마어마 하네요
    • 2015.11.25 14:39 신고 [Edit/Del]
      오랫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던 곳이라
      자연이 상처받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있더라구요
      요즘 이런 곳들을 만나면 괜히 더 반갑습니다^^
  17. 주차장을 늘려야 겠군요..
    수원지니까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찾으시는분들도
    염두에 두어야겠네요

    멋진 풍경입니다^^
    • 2015.11.25 14:39 신고 [Edit/Del]
      주차장을 늘리기는 조금 힘들것 같고,,,
      조금만 걸으면 마을 입구에 주차장을 또 하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저도 다음에는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려구요^^
  18. 함..찾아본다 본다 하면서 아직 못 가봤내요..^^
    내년 봄에 울집 막둥이랑 마실 한번 다녀와야할듯 합니다~~
  19. 과객
    법기수원지 개방 초기에는 안쪽으로도 들어갈 수가 있었지요.
    저 안쪽에도 편백 숲이 있고, 부산 성지곡 수원지와 아주 흡사하지만 더 아늑한 공간들이 있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난 뒤에 가보니 둑까지만 개방이 허용되고 나머지 구간은 정비 후에 개방이 된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정비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전구간 개방도 지연이 되고 있네요.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데 때를 잘 맞춰서 가면 원앙무리가 노니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 2015.11.25 14:41 신고 [Edit/Del]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군요
      지도를 보니 탐방로가 보이던데 막상 길은 찾을 수가 없어서 조금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니 저도 기다려볼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 여름사진은 마치 회화같네요.
    본문 처음 접기수원지가 어딘가? 했습니다. ㅎㅎㅎ
    이곳 나무가 정말 크고 매력적이더라고요.
  21. 애들 델꼬 자주 가는곳인데 ㅎㅎ 중간의 계단길이 먼저 였어요 ㅎ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만들어지고 난뒤 중간의 계단길은 출입금지가 됐죠.
    부산에 살아서 자주 가는 곳인데도 사진도 멋지고, 제가 못 본 풍경도 있어서 다시 가고프게 만드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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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붉은 융단이 가득 깔린 마법같은 길 사려니숲길[제주여행] 붉은 융단이 가득 깔린 마법같은 길 사려니숲길

Posted at 2015. 10. 20.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여행 / 가을여행 / 제주오름

붉은오름 / 사려니숲길 / 비자림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의 숨은 비경 31

그 중 하나로 선정된 제주의 보석같은 곳

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

그곳이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라는 이름의 정확한 어원은 잘 모르겠다.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인 '려니'로 보기도 한다.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 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사려니오름에 내가 푹 빠지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바닥에 붉은빛 흙이 가득 깔린 길에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의 사려니오름의 모습이었는데 처음 보는 순간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후 바로 제주여행 계획을 세웠었고 몇 해 전 이 사려니오름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날도 비가 내렸었는데 어김없이 이번에도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 시작한다. 평소에도 물론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하지만 비가 오는날 한층 더 고즈넉하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제주 사려니오름, 


오늘 그 길을 다시 한 번 걸어본다




사려니숲길 입구


사려니오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두군데가 있다. 비자림로와 이어지는 제주시의 봉개동에서 시작을 해도 되고, 오늘 내가 출발하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출발을 해도 된다. 두 곳 모두 걸어보기는 했지만 짧게 왕복 3-4km정도의 거리를 걸어볼 생각이라면 한남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것 같다





도로 건너편에도 빈틈없이 빽뺵하게 자라있는 나무들




입구에서 만나는 간식거리들


본격적인 숲길 탐방에 앞서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슬슬 모에 시동을 걸어본다^^ 한 번 걸어볼까~





입구를 지나 숲속으로 발걸음을 살짝 들여놓으면 마치 마법의 문을 통과해서 또 다른 그 어떤 세상으로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사려니숲을 만나게 된다




푸르름 가득한 숲길


그냥 걷는것 만으로도 마음 깊숙한 곳까지 시원함과 개운함이 가득 밀려오는 것을 느낄수 있다. 불과 5분 정도 걸어왔을 뿐인데 이런 느낌을 안겨주는 숲길을 만날수 있다니 걸으면서도 그저 신기한 마음만 가득하다




사려니숲길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며,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사려니숲길만의 매력

붉게 깔려있는 바닥

비에 살짝 젖어있어 그 붉은색이 더 짙게만 느껴진다





나무와 함께 사이좋게 자라고있는 아이들





숲길의 입구에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그 이후로는 꽤 긴 길을 걸어가야 다른 화장실을 만날수 있다. 급한 용무는 반드시 여기에서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숲

나무들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마냥 시원하게만 느껴진다








눈에 와서 닿는 숲의 풍경 하나하나가 걷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혹시나 숲에 세상의 때가 옮겨 뭍을까 걷는 걸음도 숲을 바라보는 시선도, 내쉬는 호흡 하나하나도 조심스럽기만 하다











초입부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인데 어느정도 걸어서 들어가다보면 이런 한적한 모습의 사려니숲길을 만나게 된다. 본격저인 숲길 나들이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바람소리

그리고 그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들이 사그락사그락 속삭이는 소리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혼자 여유롭게 걸으며 즐겨보는 평화로운 나만의 산책시간. 아무런 방해도 받고싶지 않고 숲과 나, 오롯히 둘만의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







가수기목


아름답고 좋은 나무와 기묘하게 생긴 나무를 아울러 이르느 말로 사려니숲에는 가수기목이 많이 산재해있다. 이 곳에 있는 나무도 그 중 하나로'ㄴ'자 모양으로 나무가지가 자라면서 기괴한 형상을 하고있다





정말 기이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있는 나무 한 그루





조금만 더 걸어가볼까?





조금씩 그 깊이가 깊어질수록 숲의 모습도 함께 깊어져만 간다











바닥에 고인 빗물에 비친 사려니숲길

잠시 바람도 쉬어가는 시간인가 보다








잠시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던 숲의 모습. 저 깊은 곳, 더 깊이 걸어서 들어가면 또 어떤 모습의 사려니숲을 만나게 될까? 직접 가볼수는 없어서 그 모습을 마음 속으로만 그려보게 된다







화사함도 가득했던 사려니숲길


오랫만에 다시 찾은 제주의 사려니숲길. 항상 제주로 여행을 가게되면 필수 방문코스로 일정을 짜놓게 되는 사려니숲길이다. 전체 길이는 15km정도 되는데 그 전부를 걸어본적은 1번 밖에 없다. 보통 4-6km정도의 거리를 걸었던것 같다. 꼭 전부를 걸어보아야 숲의 모든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산행을 하면서 꼭 정상을 찍어야 제대로 된 산행을 한 것이 아니듯 말이다. 근처에 멋진 오름들도 많이 있으니 하루 일정으로 트래킹코스를 짜서 찾아보는 것도 참 좋을것 같다. 사실 내년 봄에 다시 제주를 찾을 계획을 짜고있는데 일정이 허락하는 내에서 충실하게 준비를 해서 제주의 오름들을 한 번 둘러볼 생각이다. 너무 많은 오름들이 있어서 얼마나 둘러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 머리속에서 떠다니고있는 오름들은 모두 한 번 걸어보고 싶다




붉은 융단이 가득 깔려있는 숲길

사려니숲길의 매력에 푹 빠지셨죠?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바로 중독이죠~^^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말없이 걷기만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요즘은 제주도를 가면 걷고 싶네요.~
  4. 숲길이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요
    녹색길이 마음도 몸도 힐링시켜줄것 같아요 ^^
  5. 그곳에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될것같은 느낌이네요!
  6. 언젠가 엉뚱이 손잡고 걸어보려 아껴두고 있는 숲길이에요. ^^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사려니숲길을 사려니 오름족으로 가봤는데 참 대단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8. 어쿠! 저 숲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어도 좋을 것 같네요.
    어떻게 저렇듯 푸르름이 마법처럼 펼쳐져 있을 수 있을까요?
    사려니 숲은 포스팅으로도 처음 접하지만
    앞으로 어디서든 기회만 되면 또 보고 싶은 곳이네요^^
  9. 오래전 .. 이곳이 도보여행길이 아니고, 자동차로 갈 수 있을 때가 있었지요 ..
    그 때 차 끌고 들어갔다가 .. 타이어 펑크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 ㅋㅋ
    이제는 펑크 걱정없이 .. 상큼하게 걸어보고 싶어지는군요 .. ^^
  10. 사진만 봐도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아요
    너무 가고싶다 ㅠㅠ
  11. 제주에는 이름이 특이한 곳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빽빽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멋진 곳이네요
  12. 이런곳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정말 이쁘고 멋진것 이네요~ 제주도 갔을때 여기 안가본것이 정말 땅을 치고 후회가 되네요 ㅠㅠ
  13. 이런 숲길을 걸으면 마음이 정말 편안해 지겠어요
    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4. 숲길이름이 특이하네요
    가수기목이라는 나무는 처음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어쩜 이리 구석구석 좋은곳을 많이 아시는지
    부럽습니다
  15. 정말 아름다웠었지요.
    노을이두...걸어보고 왔습니다.

    잘 보고가요
  16. 아침에 산책하기가 좋은 곳같네여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지요
  17. 걷고 싶은 길입니다.
    제주도 여행 언제 다시 가 볼지 모르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8. 숲길을 걷는다는것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저 길을 걷느라면 세사의 고통과 아픔을 잊어 버릴수
    있겟네요

    그런데 화장실이 여기도 적은 모양이군요
  19. 제주에 갈 때마다 매번 들르려고 마음만 먹은 곳인데. 다음엔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
  20. 제주의 사려니 숲길을 다녀 오셨군요..
    이곳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될것 같은 아름다움과 정겨움이 함께하는곳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5.10.26 18:37 신고 [Edit/Del]
      이상하게도 저는 이곳이 참 좋더라구요
      걷는 길도 이쁘고, 걷는 동안 마음도 참 편안하구요
      특히나 빨간 바닥길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길입니다^^
  21. 작년에 가봤던 곳인데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직장 단체에서 추천하라고 했는데 이곳이 생각나서 제가 우겼습니다.
    결국은 승리~~~~
    한적한 숲길을 걷는 기분이 힐링도 되고 맘도 편해지고....
    또 걸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엔 새벽길을 ㅎㅎㅎ
    • 2015.10.26 18:38 신고 [Edit/Del]
      탁월한 결정을 하셨네요
      저도 다음에는 꼭 이른 새벽 시간에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어요
      제주까지 여행을 갔는데,,, 그정도 부지런 정도는 떨어줄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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