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싱그러움 가득한 그림 같은 길을 걸었다순천 송광사, 싱그러움 가득한 그림 같은 길을 걸었다

Posted at 2016. 7. 19. 10: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순천송광사 / 조계산송광사

송광사 / 순천송광사가는길 / 3대사찰

순천 송광사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순천 송광사

사찰 자체가 가지는 의미도 큰 곳이지만 나는 사실 사찰보다 송광사로 이어지는 숲길과 계곡, 그리고 그 뒤로 서있는 조계산의 모습이 좋아서 더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예전에는 1년에 적어도 1-2번은 순천 선암사와 함께 꼭 찾던 곳인데 선암사는 자주 들렀어도 선암사는 근 14개월 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등산을 즐겨하던 시절에는 선암사에서 출발, 조계산 능선을 따라 걸어서 해 질 녘에 송광사로 내려오는 길을 자주 걷기도 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반가운 순천 송광사 숲길, 오늘은 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다시 반겨줄까? 기대감 가득한 마음으로 송광사 숲길을 다녀왔다.





초록이 가득한 숲길

그 맑은 기운을 가득 받아들이며 걷는 길

눈도 마음도 함께 잠시 쉬어가는 길





순천 송광사 매표소





무더운 날씨에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시원하게 흘러가는 물소리만 들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나도 사실 옆에 카메라를 살짝 내려 놓고 잠시 발을 담궈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시원한 과일에 맥주 한 캔 까지 있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았을까? 이번 여름휴가는 바다로 갈까? 산으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지금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민 중인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계곡에서 휴가를 즐기게 될 것 같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세요~^^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계곡





하늘말나리


즐겁게 걸어가는 숲길에서 만나게 되는 반가운 친구들








여름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길





여기는 순천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순천 송광사!





총총총총

징검다리도 건너고





하마비


여기서부터는 잠시 말에서 내려주실까요? 걸어서 가셔야합니다.^^








참나리





도라지










기와지붕 위에 살짝 올려 담아본 능소화





오후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아니면 날씨가 너무 더운 날이어서 그런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찰 내부는 굉장히 한적한 편이었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송광사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모습. 그래도 여유롭게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다는 사실은 내게 너무 반가운 일이었다.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

지켜야 할 것들은 꼭 지킵시다.





법당 내부의 모습도 살짝 들여다 보고








올해 참 많이도 만났던 수국

보라빛이 유난이 강한 아이들이었다.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은 길





송광사를 잠시 둘러보다가 더위도 식힐 겸 다시 아까 지났던 숲길을 돌아서 내려왔다. 똑같은 길은 아니고 송광사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송광사로 올라가는 길은 2군데가 있다. 좁은 숲길이 있고 넓은 임도가 있는데 나는 항상 좁은 숲길로 올라가서 임도를 통해 내려오는 편이다. 임도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다시 이런 숲길과 계곡을 만나볼 수 있다.











빽빽하게 솟은 나무들 사이에서 그늘을 찾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나무에 등을 기대고 앉아서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를 부려보기도 하고





어디로든 눈만 돌리면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의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싱그러움

좋구나





다시 송광사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 참 이쁜 날이었다. 이게 얼마만에 만나는 주말의 푸른 하늘인지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보였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는,,








천천히 둘러보는 송광사 경내의 모습





하늘이 너무 좋다보니 유난히 위를 자주 올려다 보게 된다.





사찰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듯 보이는 부용화





걷는 골목 반갑게 맞아주던 부들레아

새끼 손톱보다 더 작은 꽃이 항상 앙증맞게 느껴지는 아이이다.








광사 대웅보전


지붕의 모양이 참 특이하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亞)자 모양으로 보이는데 1951년 소실되었다가 1986년에 다시 지어졌다. 사찰을 다녀보면 항상 대웅전이나 대붕보전이라는 곳을 만나게 되는데, 대웅전은 그 사찰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집이라는 의미이다. '대웅'이라는 말은 고대 인도의 '마하비라'를 한역한 것인데,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고 일컬은 것에서 유래하였다.








바라보면서

참 아름답다,,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던 모습








대웅보전은 우리가 지킨다!





한적한 모습의 송광사 경내. 사람들이 조금 더 있기는 했었지만 볕이 너무 뜨거운 날이라 모두들 그늘로 피해있는 상황이었다.





오늘 글을 시작하면서 '삼대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라고 소개를 했었는데 그럼 나머지 두개의 사찰은 어디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삼보사찰'이라고 부르는데 말 그래도 '세개의 보물이 되는 사찰' 정도의 의미가 될 것 같다. 일단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불린다. 지눌, 혜심을 비롯해 조선초기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된 사찰로 큰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 한다. 합천 '해인사'를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대장경을 보관하는 사찰이라 '법보사찰'로 불리고, 양산의 '통도사'는 부처님의 영원한 법신인 진신사리를 모시고있는 곳이라 '불보사찰'도 불리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순천 송광사에서 즐긴 여유로운 주말 오후의 산책


물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을 상당히 많이 흘린 날이었지만, 숲길을 걷는 동안 느꼈던 그 청량함 가득한 기분은 지금도 쉽게 잊혀지질 않는다. 귓가로는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려오고, 눈이 가서 닿는 곳에는 온통 초록빛으로만 가득하던 그 날의 풍경. 앞으로도 한 동안은 내 기억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을 모습들을 이번 송광사 여행에서 만나고 돌아왔다.


이참에,,,

올 여름에는 사찰투어를 한 번 계획해볼까?^^


안녕하세요

백만년 만에,, 제 사진도 하나 올려봅니다! 

혹시나 길가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 한 번 해주세요^^

송광사에서 나오는 길에 한 장 찰칵~

Feat 진격의 투바디. 어깨빠진다. 땀범벅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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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날이 매우 더워져서 계곡 근처에 있는 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절까지 가고 돌아올 때 엄청 덥다는 게 문제네요 ㅋㅋ;; 방쌤님의 쾌적한 사진 보며 대리만족하고 가요^^
  2. 우와 너무 사진 예쁘게 잘 담으셨네요~ 사진만 봐도 기분좋고.... 지금 당장 가고싶네요... 발도 담그고~ 초록초록~~~~ ㅎㅎㅎ 방쌤님 너무 귀엽게 사진찍으신거 아닌가요? 눈도 잘 안보이고~~~ ㅎㅎㅎㅎ 사진 잘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3. 아쿠! 누구신가 했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지나가다가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물론
    두 손을 부여잡고 힘차게 악수를 청하겠습니다..ㅎㅎ

    송광사가 굉장히 큰가 보네요.
    절 자체도 크고 주변도 널찍한 것 같아서
    왠지 보기만 해도 덩달아 마음이 그득해지는 기분입니다.

    계곡이 참 좋네요.
    물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청량감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물끄러미 쳐다보았네요..^^
    아무래도 송광사와 선운사 나들이를 한번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져봅니다..^^
    • 2016.07.20 15:52 신고 [Edit/Del]
      송광사도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선암사랑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 좋을거에요
      산을 좋아하신다면 조계산을 넘어보는 것도 좋구요

      언젠가 길에서 우연히 한 번,,^^
  4. 여름의 짙은 녹음이 산사로 이르는 길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울창한 나무그늘 아래라면 뜨거운 햇살도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5. 덕분에좋은곳잘보고갑니다
  6. 날이 넘 좋네요~~풍경이 사진을 뚫고 나올 것 같아요 ㅎㅎ 도라지 꽃도 탐스럽게 피고 계곡물도 시원하게 흘러가고 나무도 쭉쭉 뻣어있고...멋집니다~~
  7. 우와~ 요기 사진 너무 너무 좋네요. 순천에 이런 멋진 곳도 있군요. 정말 차근 차근 둘러 보고 싶어요, 순천.
    진정한 남도의 모든 것을 보여주시는 방쌤님 ^^ 저도 나중에 한국에 눌러 살믄 남도 어딘가 정착해야겠어요. 정말 좋은 곳이 너무 많네요 ^^
    근데, 오랜만에 왔더니 사진이 느낌이 뭔가 바뀐 것 같기도 해요. 카메라 바꾸셨남요? ^^
    (저는) 사진으로 처음 뵙는 방쌤님도 반갑습니다 ^^

  8. 앗 드디어 얼굴을....^^ 반갑습니다~

    하나하나 쉼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이네요
    이제 화요일밤이 지나고 수요일이 다가오는데
    주중에 더위먹지 않고 지혜롭게 일해야 하겠어요~^^

    방쌤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함이 가득한 시간들 되길 바래요~ㅎ

  9. 예전 순천여행때 못가본게 참 아쉬웠던 사찰입니다 참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10. 사진을 멋지게 찍으셔서 그런 것이겠지만 전혀 더워 보이지 않고 청량함이 느껴지는데요.
    맑고 깨끗하여 되려 시원해보이네요.
    자연과 어우러져있는 사찰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11. 와~~초록이 짙게 물들고..
    개울물이 시원하게 흘러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힐링하고갑니다~~^^
  12. 봄, 여름, 가을, 겨울...모두 운치있는 곳이지요.
    잘 보고갑니다.ㅎㅎ

    에잇...얼굴 다 보여주시지잉.ㅋㅋㅋ
  13.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싶은데요.^^
    해외살이에서 그리운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산 속에 있는 한국의 사찰구경과 산채비빕밥입니다.ㅎ
  14. 순천 송광사는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사찰 입구의 하마비는 좀처럼 보기드문 표석이네요.

    오늘도 매우 무덥다고 합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5. 그림이 아니라 동화책에 나오는 길 같아요 너무 멋있네요
  16. 송광사 늘 포스팅으로만 보네요^^

    저도 며칠전 한 사찰을 다녀 왔습니다
    마지막 출가를 결정하는곳이라 의미있는 사찰..

    송광사..언제 다녀 올지 기약만 합니다^^
  17. 사진이 정말 쨍하게 잘 나왔네요~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그림같이 나왔네요~
  18. 송광사는 유명한 절인데도
    가보질 못했네요
    규모도 규모지만 주변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19. 하하하~ 송광사가 이런 모습이었군요.
    선암사 갈까? 송광사 갈까 하다가, 가까운 선암사로 갔어요.
    그런데 질문...
    선암사 도착하기 전, 둥근 다리에서 찍은 선암사 입구의 모습.... 포토존이라고 하시길래 아무나 다 찍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직접 가서 보니, 난이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차마 내려가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서있다가 왔습니다.ㅋㅋ
    • 2016.07.20 15:42 신고 [Edit/Del]
      아,,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내려가는 돌계단이 있는데,,
      다음에 다시 선암사로 가게 된다면 그 길도 같이 소개할께요^^
      막상 가보면 그렇게 난이도가 심한 길은 아니에요~ㅎㅎ
  20. 푸르른 녹음이 가득 싱그럽고 멋진 광경이네요~
    가족과 함께 다녀오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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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경주 보문정에서 만난 수련 그리고 쉬어감여름, 경주 보문정에서 만난 수련 그리고 쉬어감

Posted at 2016. 7. 18. 11:2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경주여행 / 경주 보문단지

경주보문정 / 경주 가볼만한곳 / 보문정

여름 경주 보문정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경주!

물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도 없이 들락거리는 경주이지만 여름이 되면 경주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생긴다. 바로 연꽃과 수련! 다들 아시다시피 연꽃은 동궁과 월지, 그리고 첨성대 인근 동부사적지 위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군락을 형성한다. 하지만 수련을 생각하면 선뜻 떠오르는 정확한 장소가 없는 것이 사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 보문정은 원래 봄 벚꽃 반영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보문정에는 큰 못 하나와 작은 못 2개가 있는데 그 작은 못들 중 하나에 여름이면 수련이 가득 피어난다.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던데 여름에 경주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더 중요한 사실!


깨끗하고 이쁘게 피어있는 수련들이 많다는 것이다.^^





주 보문정 여름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





보문정 여기저기에선 배롱나무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련이 가득 피어있는 보문정 작은 연못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그리고 이쁘게 피어있는 수련들이 매력적인 곳이다. 





물에 가까이 붙어 자라는 수련


연꽃과 혼동하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 수련이 잎의 수가 훨씬 더 많고 잎의 끝이 뾰쪽한 편이다. 잎이 얇고 길면서 뾰족하고 질감이 조금 더 뻣뻣한 편이라 그 화려함 면에서는 절대 연꽃들에 뒤지지 않는다.





신기하게 도 아래쪽만 옅은 분홍빛을 띠고있던 








도도하게 

우아하게

청초하게


어떤 단어를 붙여줘도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산책로 곳곳에는 빗방울을 가득 머금은 비비추들이 가득 반겨주고





보문정 한 가운데 자리한 단군상





가을 단풍이 들어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이제 9월이나 되어야 다시 만나게 되겠지?








주말 경주

하지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던 시간


서두르지 않고 가다, 멈췄다, 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게 된다.






내가 지금 경주에 있구나


몸으로 마음으로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








여기도 혹시 수련이?


하지만 열심히 찾아봐도 수련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여기도 봄에 벚꽃이 피면 연못 위로 수양버들 마냥 아래로 축 늘어진 벚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중간중간 비가 오면 잠시 비를 피하면서 쉬어갔던 정자 하나











보문정 배롱나무






Photo with G5(wide angle)


문정, 여름 그 그림같은 풍경


만약 이번 여름 경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하는, 경주다운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보문정이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여행지들 보다는 가끔은 여유롭게 이런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곳이지만 여기는 다른 곳도 아닌 경주이니 말이다. 여름 경주여행지로 살짝~ 추천해드리고 싶은 경주 보문정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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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날이 흐린대도 불구하고 사진 정말 멋집니다.
  3. 초록이가 싱글벙글 웃고 있는것만 같아요.
    싱그러운 여름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푸르름 속에서 절대 지지 않는 수련까지 캬~~ 바라만 봐도 청량감이 느껴집니다.ㅎㅎ
  4. 수련의 특징을 알기쉽게 설명하셨군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뽀인트"를 놓치셨네요.
    '연꽃'은 수면 위로 줄기가 쑤욱! 올라와 그 끝에 꽃을 피우지만,
    '수련'은 물속 줄기에서 바로 수면 위로 꽃을 피운다는 점입니다(즉 꽃송이가 물에 떠있는 듯 보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
  5. 수련 이뻐요...경주는 구석구석 이쁜 곳이 참 많아요..가까이 살땐 왜 몰랐었는지..아쉽.
    • 2016.07.19 14:45 신고 [Edit/Del]
      원래 다들 그렇잖아요~
      가까이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되는,,^^
      시간 되실 때 다시 한 번 가보세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거에요
  6. 봄하고 가을에는 가봤는데
    여름에는 못 가봤습니다.
    지금 계절에는 수련도 저렇듯
    도도하게 피어나고 있는 보문정이군요.
    보문정 벚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던데
    여름 수련을 보고 와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으셨겠네요.
    새로운 한 주도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 2016.07.19 14:45 신고 [Edit/Del]
      여름에 연꽃을 만나러 경주를 찾아가면
      꼭 한 번은 들르는 보문정입니다.
      벚꽃 핀 봄도 이쁘지만 온통 초록색으로 가득한 보문정도 너무 좋거든요^^
  7. 경주 보문정에 수련이 곱게 피었군요.
    배롱나무도 화사합니다.
    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8. 초록초록한 여름 보문정도 운치가 있네요. 즐감했슴다.
  9. 안구정화란 말을 이럴때 사용하면 딱이네요~~
    무더위 속 저도 모르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쁜 꽃들과 푸른 사진들 보니 기분이 업업...
    덕분에 보문정 사계절 모습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드릴 것은 없고 좋은 포스팅
    감사히 읽고 간다는 인사만 드립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11. 그저 봄에만 찾는 곳인줄 알았는데
    여름의 보문정도 아름답군요^^
  12. 캬 호수의 반영이 그림 같습니다.
  13. 오~ 수련이 자세히 보니 예쁘고 화사하네요.
    무엇보다 물결이 조용한 호수의 모습을 보니 정말 저도 쉬어가게 되는 것 같고 말입니다~

    방쌤님은 이런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다니셔서 더욱 눈과 마음이 맑은 분이실 것 같아요~^^
  14. 마치 연못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올 것 같군요... 요즘 농촌에서는 황소개구리 박멸 안하고있는지 궁금해졌네요 ㅎㅎㅎㅎ
  15. 초록초록한 풍경이 ..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배롱나무도 있고 ..
    여름에 만날 수 있는 풀과 나무 꽃의 향기가 ...
    참 잘 어우러지는 보문정이로군요 .. ^^
  16. 여름의 경주도 눈이 호강할만큼 아름답네요~ 수련을 보면서 볼거리를 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17. 여름휴가로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아요~~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군요
  18. 주말인데도 인적이 없다니 신기하네요
    수련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서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찾아가는게 자꾸
    망설여집니다 ㅎ
  19. 이 곳 , 정말 멋진 곳이죠~
    역시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20. 멋진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21. 우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올여름은 경주 보문정으로 휴가 다녀와야할까봐요ㅎㅎ
    가족과 함께 스케줄 좀 잡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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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연꽃공원, 비오는 꽃밭에서의 즐거운 산책 & 휴식상리연꽃공원, 비오는 꽃밭에서의 즐거운 산책 & 휴식

Posted at 2016. 7. 12. 10:1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연꽃축제 / 연꽃공원 / 상리연꽃공원

고성 연꽃공원 / 고성상리연꽃공원

고성 상리연꽃공원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꽃 시즌!

연꽃으로 대표되는 유명한 장소들은 꽤 많이 있다. 궁남지, 양평 세미원, 제주 한림공원, 태안 등 가보고 싶은 연꽃축제들은 넘쳐나지만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요즘에는 거의 가지 않고 있다. 예전에 다 봤는데 다 똑같겠지,,라는 말도 안되는 위로로 자신을 다독이며 꿋꿋이 견디고 있던 어느 여름날, 연꽃 생각이 너무도 간절해 집 가까이에 있는 고성 상리연꽃공원을 찾았다.


이 곳은 은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사실 규모가 그렇게 큰 곳도 아니고 성대하게 축제가 열리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듯 슬렁슬렁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다. 고성읍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곳인데 근처에 상족암이나 공룡박물관도 있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하루에 둘러보기에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성 상리연꽃공원


주변 경관은 그 어느 유명 연꽃축제장에 뒤지지 않는다. 넓게 펼쳐진 연꽃밭 그리고 그 뒤로는 산들이 온통 둘러싸고 있는 형태, 굉장히 깊은 산 속 시골마을로 들어온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논 사이로 나있는 좁은 둑길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정자들도 딱 좋은 위치에!





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 걸어본다.








근데 갑자기 비가 후두두둑!!


급하게 쉼터 안으로 쏘옥~

비가 그치면 나가야지,, 하고 앉았는데,, 나 여기가 왜 이렇게 좋은거지? 이렇게 앉아서 1시간도 넘게 시간을 보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하늘에서 산 능선을 타고 흘러가는 구름 구경도 하고, 물 속에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개구리들 구경도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내리는 비를 보고있는 기분이, 귓가로 들려오는 그 빗소리는 또 얼마나 청량한지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비가 살짝 잦아드나?

다시 카메라를 챙겨들고 살짝 밖으로~^^


수련이 가득한 길

그 위 다리를 걷는 기분은?

마치 꿈길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아직 가득 피어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화사하게 피어있는 수련들의 모습을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분홍빛이 평소보다 훨씬 더 짙게 느껴진다.





군데군데 비를 피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비오는 날 찾아가도 나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잎 위에 점점 더 많이 고여가는 은빛 물방울들








중간중간 아직 채 피지 않은 연꽃들이 보인다. 상리연꽃공원의 경우 연꽃들이 대체로 키가 작게 자라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수면 가까이 피어있는 연꽃들을 만나게 되는데 조금 높이 자라있는 연꽃들을 하늘과 함께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에는 찾기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런것 개의치 않는다면 정말 멋진 연꽃여행지가 되어줄 수 있는 곳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련들





뒤로 고개를 돌려보니 논에도 초록이 가득한 풍경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날


비가 살짝 잦아드니 다시 사람들이 둑 길 위에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상리연꽃공원 징검다리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비가 와서 건너가지 못하겠네? 아니아니~~ 오늘처럼 비가 와야 그 제대로 된 배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신발은 잠시 벗어서 손에 들고 참방참방 물을 튕기며 걸어가는 이 징검다리의 매력은,, 직접 걸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것이다. 돌이 넓고 평평한데다 미끄럽지도 않아서 전혀 위험하지 않으니 비오는 날 상리연꽃공원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연인들은 강추!!!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무슨 상관이람?

그냥 앉아서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옆에 같이 앉아 쉬고있던 봄망초도 담아보고





저 멀리 보이는 수련들도 함께 담아본다.





나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풍경





산허리 위로는 구름이 가득 흘러간다.





논 둑 아래 길가에는 강아지풀과 코스모스가 옹기종기 모여서 불어오는 바람에 온 몸을 여기저기로 흔들어대고





휴식,,,

이라는 단어에 참 잘 어울리는 곳





빗방울이 점점 더 거세어진다.








비가 와서 더 신이난 어린 아이들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좋다


마음 깊은 곳을 톡톡 두드리는 듯한 느낌





직접 걸어도 좋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고





쉴 새 없이 세차게 떨어지는 빗방울

그 속에서 파르르 몸을 떠는 듯한 느낌이 들던 연잎과 수련





내리는 비가 무슨 방해가 될까?

오히려 재밌는 놀이가 되어준다.





함께 걷는 길





조금 더 가까이

소중한 추억 한 장 남기기





오랜만에 제대로 된 힐링여행


그래서 평소에는 하지 않는 짓들도 한 두개,,,^^;;


일단은 타임랩스!



두번째는 슬로우모션!


내리는 빗방울이 느껴지시나요???^^ㅎ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는 습한 날씨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비, 짜증난다 생각하면 짜증만 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이렇게 장마철에만 만나볼 수 있는 멋진 풍경들이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서 더 긍정적으로~~ 그러면 아마 우리 하루하루도 더 즐겁고 보람되게 변하지 않을까? 


날씨는 비록 뷁,,이지만,, 

기분만은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첫 사진부터 날씨가 흐릿한게 별로 조짐이 안 좋아보였는데, 비가 꾸물꾸물 내리는 날이었나봐요.
    징검다리도 물에 살짝 잠긴 거 같고요.
    이런 날은 나가는 거 자체가 귀찮고 짜증나던데, 비오는 날 특유의 정취를 즐기시는 모습이 한편 대단하보여요!
  2. 꽃대에서 이제 연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그나저나...타임랩스에 발을 담그시게요?
    전 하드디스크 사재끼는게 부담되서 좀 줄여볼까... 하는데 ㅎㅎ
  3. 연꽃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와우~ 지상낙원이 이곳이네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5. 고성상리연꽃공원의 풍경이 넘 아름답습니다.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풍경이
    마치 그림같습니다.^^
    그리고 타임랩스가 멋져서~ 반복해서 보았어요. ㅎㅎ
    연꽃시즌인 요즘 저도 연꽃보러 가고 싶습니다.
    방쌤님도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6. 슬로우모션으로 보니
    빗방울 하나하나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제대로 힐링을 하는 하루를 보내셨겠네요.
    아무리 찜통 같은 더위여도
    사이사이에 이런 날들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거뜬하게 즐기면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더 자연 그대로의 상리연꽃공원이어서
    더욱 운치가 가득했을 것 같네요.
    포스팅으로나마 그 느낌 상상해 봅니다..^^
  7. 올해 상리연꽃공원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가는게 쉽질 않네요.
    이곳은 무엇보다도 수련의 자태가 너무 아름답네요.
    징검다리도 운치로 가득하고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8. 와우 .. 역시 여름은 연꽃입니다 ...
    비오는날 .. 휴식과 연꽃 .. 묘하게 어울리는군요 ...
    징검다리 .. 연인이 걷다가 물에 빠지면 재밌을 듯 ... ㅋㅋ ..
  9. 요즘에 연꽃이 피는 시기인가봐요~~
    다른 블로그에서도 연꽃 사진을 볼수 있었는데^^;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 제주 한림공원에서 이맘때 가서 연꽃을 많이 본 기억이 나요~
    어이구 근데 여기 상리연꽃공원은 그야말로....연꽃 천지이네요~^^
  11. 연꽃이 만개하지 않았더라도 너무나 좋은 풍경이네요. 사진 하나하나에서 자연의 싱그러운 향기가 느껴져요. 방쌤님 사진 보니 눈과 머리가 맑아지네요. ^^
    오늘은 아침부터 더워서 비가 한 번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방쌤님, 오늘 하루 쾌적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12. 고성 상리 연꽃단지에 수련이 만발했군요.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매우 무더운 날씨로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3. 동영상을 보니 직접 와 있는 듯한 기분으로 보게 되는 군요
  14. 멀리 가지 않아도, 알려 지지 않은곳이라도
    가까이를 돌아보면 좋은곳이 많이 있더군요
    이곳도 그런곳 같군요

    이제 동영상까지..^^
  15. 그러게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봐도 아름다운데요^^
    비가 와서 잠깐잠깐 쉬다가 찍은 사진들도 정말 멋집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지만 멋진 곳이라 그런거겠지요~
  16. 여기도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의 규모가 크군요...멋진 곳입니다~
  17. 비내리는 풍경이 고즈넉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바라만 봐도 힐링되는 느낌, 동영상 좋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18. 연꽃은 비가 오는 날 보는게 더 좋은 듯 싶네요.
    자동적으로 그늘이 만들어지고, 많이 덥지도 않으니까요.
    더불어 연잎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있으면 기분까지 좋아질 거 같거든요.
    무안 백련지도 여기와 비슷한 풍경으로 변해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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