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2016. 5. 21.
방쌤의 여행이야기임항선그린웨이 / 철길 / 폐철길마산 폐철길 / 마산 가볼만한곳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지금은 없어진 바다 바로 옆 마산항역까지 이어지던 경전선더이상 기차는 지나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지금도 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길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장소들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없애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곳인데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길가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다. 늦여름에 조금 이르게 피는 코스모스들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