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Posted at 2016. 5. 21. 12:4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임항선그린웨이 / 철길 / 폐철길

마산 폐철길 / 마산 가볼만한곳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지금은 없어진 바다 바로 옆 마산항역까지 이어지던 경전선

더이상 기차는 지나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지금도 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길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장소들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없애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곳인데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길가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다. 늦여름에 조금 이르게 피는 코스모스들은 많이 봤지만 아직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늦봄에 만나는 코스모스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마산 경부선 폐철길을 찾았다.





약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대는 코스모스들





색이 유난히 짙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따뜻한 햇살 가득 머금은 봄의 코스모스





봄이라 그런가?

그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속살을 뽀얗게 드러낸 아이들








이른 봄에 만나 더 반가운 코스모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또 많은 양의 코스모스는 아니었지만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가끔씩 만나게 되는 이런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만남!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소소한 즐거움 & 행복! 

가득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코스모스는 친정언니가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 이렇게 보니 친정언니 생각이나네요
  2. 코스모스의 산들산들~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평소 사진출사를 좋아하는데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지금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꽃의 사진이 사람을 이렇게 위로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이었습니다~
  3. 경전선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군요.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보는 분홍색의 코스모스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4. 벌써 코스모스카 폈네요 ㅎㅎ엄청 좋아하는 꽃인데
  5. 가을도 아닌데, 정말 때 이르게 미리 피었군요. 올 가을에도 놓치지 않고 코스모스 밭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6.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군요^^
    소소한 풍경도 놓지지 않는 방쌤님의 감성이 부럽네요^^
    즐거운 휴일보내시길~~
  7. 이제 여름인데 ..
    코스모스가 바쁜일이 있나보군요 .. ㅎㅎ
  8. 코스모스 꽃도 방썜님의 사진을 통해 보니 아름답네요.
  9.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5월에 피니
    확실히 계절은 거꾸로 갑니다. ㅎ ㅎ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0. 코스모스 정말 예쁘게 담아내셨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볼수 있더라고요~~
    힘찬 한주 되시고요^^
  11. 코스모스만 보면 설레이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12. 오잉? 봄 코스모스도 있었나요? ㅎㅎ
    요즘은 꽃들도 과일마냥 계절이 따로 없어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코스모스를
    봄에 만난 기분이 무척이나 좋으셨을 듯하네요.
    덕분에 봄 코스모스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는 새로운 한 주 보내세요^^
  13. 요즘 정말 제철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개나리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과일처럼 이제 계절 꽃 기억들을 지워야 할지도..
    그래도 역시 제철에 만나는 꽃이 좋습니다
  14. 요즘에는정말꽃들이제철을잊었는지아무때나피더라구요~!
  15. 코스모스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사진을 잘 찍으신 것도 있는 것 같고요~
  16. 공감이 고장났나봐요. ㅠㅠ
    방쌤님보면 요즘 정말 열심히 다니시네요.
  17. 작년 가을 사진을 올렸나 했어요.
    정말 성질 한번 급한 녀석들이네요.
    봄에 코스모스라니...ㅎㅎㅎ
  18. 지는 헛탕 쳤습니다.
    국회전시장 건너편에서 북마산역까지 걸었는데
    코스모스는 없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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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벽화들로 꽃단장을 한 회현동벽화마을화사한 벽화들로 꽃단장을 한 회현동벽화마을

Posted at 2016. 5. 18. 12: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여행 / 회현벽화마을

회현동벽화마을 / 김해벽화마을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오랜만에 다시 떠나는 벽화마을 여행!

한 때 벽화마을의 매력에 푹 빠져서 전국에 있는 벽화마을들을 찾아 여행을 다닌 적이 있었다. 벌써 다녀온 벽화마을들만 해도 그 수가 30곳 가까이!!! 이제 또 어떤 벽화마을들이 있을까? 궁금해하던 차에 라디오에서 반가운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었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가까운 거리인 김해에 새롭게 벽화마을이 하나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김해 봉황동유적과 인근한 곳에 있는 동네인데 조금은 낙후된 느낌이 있었던 작은 동네였다고 한다. 이번에 벽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주말 퇴근 후 김해 회현동을 찾았다.





하늘 문이 열리고 

그들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지리라


봉황대유적과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벽화마을의 메인 스토리 역시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은 옆에 봉황대유적지를 끼고 혜윰(생각)길, 마루(하늘)길, 다솜(사랑)길로 구성이 되어있다. 보통 벽화마을 구경의 시작은 회현동주민센터에서 시작! 인근에 둘러보면 주차할 공간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황세와 여의, 운명적 러브스토리


사실,,, 잘 모르는 인물들이라 글을 읽어봐도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조금 더 자세한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져 있고, 소개가 되어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윰길을 지나 마루길

봉황대로 연결되는 길이기도 하다.


혜윰이라는 단어는 생각의 순 우리말로 생각하는 길 정도로 해석을 하면 될 것 같다.





본격적으로 벽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마루길








사랑의 문

마음의 문이 열리다


닫혀진 당신의 마음이 사랑의 열쇠로 활짝 열리는 문


말이 참 이쁘다,,,^^





옛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오래된 철제 대문





다양한 문들의 종합선물세트





내가 좋아하는 느낌 & 색의 벽화





골목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두사람이 함께 걷기에도 좁게 느껴지는 골목들도 나타난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한 번 올라가서 문을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벽화





냐옹~ 이리 오너랴옹~~





너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 마음





나 잡아봐라~


황세와 여의의 모습을 그려놓은 벽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게 넓지는 않은 곳이지만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벽화들이 참 다양하고 많은 곳이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을 거의 없는 편, 꽤 오래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 벽화를 구경하러 찾아온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만나보질 못했다.





하트 뿅뿅


나도 언젠가는,,,ㅡ.ㅡ;





갈수록,,, 알콩달콩 염장질의 수위는 조금씩 높아져 간다. 솔로들은 분노조절 준비하시고,,,

















김해봉황동유적


가야시대 대표적인 조개무덤으로 1907년 우리나라 최초로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던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 최대의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가 합쳐져서 2001년 2월 5일 김해 봉황동 유적으로 확대 지정되었다.





봉황동 유적지로 올라가는 길


벽화마을과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마을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사랑도 이루어지리라,,,^^ㅎㅎ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


따뜻한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마을 곳곳에서 눈에 띈다.





나도 잠시 앉아 쉬어갈까?





벌써 시간이 이렇게,,,





괜히 편지 한 통 써서 넣어두고 싶게 만드는 우체통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들도 참 이쁘게 만들어놓았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이라 연인들끼지 스냅사진을 찍으러 와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 하지만 사람들이 살고있는 동네이니 조용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인 예절!!!








따뜻한 햇살에 잘 말라가는 운동화





무럭무럭 자라렴~^^





비만 냥이들,,,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돌아 아까 출발했던 회현동 주민센터에 다시 도착! 오늘의 회현동 벽화마을 나들이를 마무리 한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요즘 뉴스에서도 벽화마을에 대한 논란이 많다. 여행지로 조성을 하는 것은 좋으나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 곳들이 너무 많고 정작 그 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보게되는 상황이 비일비재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 해답이 쉽게 떠오르지가 않는다. 일단 제일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여행자들의 태도인 것 같다. 주민들이 현재 살고있는 소중한 생활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한 번만 더 해본다면 주민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의 행동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금 더 늘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써 힘들게 만들어놓은 벽화마을들이 오히려 짐이 되어버리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함께 행복했으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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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디어도 돋보이고
    무엇보다도 한적해서 좋네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봐주는 게 좋을 테지만요.
    그런데 사람들로 붐비면 또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생기니 서로 잘 배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에는 몰려온 사람들이
    하도 시끄럽게 굴고 마을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그림 몇 개를 지워버리는 일도 생겼다고 하니까요.

    이곳은 아직 그닥 붐비지 않지만
    붐비게 되더라도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다 정성이 가득해서 마음마저 따스해지는 기분입니다..^^
    • 2016.05.20 14:49 신고 [Edit/Del]
      뉴스로 봤는데,,,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주민들도,, 찾는 사람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텐데 말이죠.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마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의 벽화들이네요.
    깨끗해진 마을 분위기가 방문하는 손님들의
    기분도 업그레이드시켜줄 듯합니다.
  4. 신상 벽화마을답게 역시 깨끗, 선명하네요.
    관리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거 같아요.
    한동안 벽화마을이 없길래, 전국에 있는 벽화마을을 다 다녀오셨구나 했는데, 와~~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벽화마을이 생겼네요.
    방쌤님을 위해 만든 거 같아요.ㅋㅋㅋ
  5. 운동화는 실제 말리는것이군요 ㅎㅎ
    전 그림의 한부분인줄 알았습니다.
  6. 회현동에노 벽화마을이 있었네요 너무이뻐요~~
  7. 벽화 구경하며 걷기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
  8. 쉬어갈 수 있는 의자 아이디어가 참 멋집니다.^^
    그동안 방쌤님이 소개해주신 다양한 벽화마을 중에서
    오늘 소개해주신 벽화마을은 넘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그리고 제일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여행자들의 태도인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9. 김해에 이런곳이 생겼군요^^ 회션동 벽화마을 기억했다가 가봐야 겠어요^^
    좋은 정복 감사드리고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10. 벽화가 새로 그려진 듯 너무 깨끗하네요.
    많은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곳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1. 나의고향 김해에 벽화마을이 생겼다니.. 덕분에 사진으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12. 참 이쁘네여.. 가보고 싶어져여.. ^^
  13.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벽화가 깔끔하군요. 커다란 스토리를 가지고 조성한 것 같은데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저 마을 곳곳에 잘 설명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벽화마을 조성할 때 차후 몰려올 관광객들에 대비해 소음 부분에 대해서 보다 신경을 써준다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런 것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는 이유의 상당부분이 소음 때문이거든요 ㅎㅎ;
    • 2016.05.20 14:56 신고 [Edit/Del]
      그냥 조용히 눈으로만 즐기면 좋을텐데 말이죠
      왜 항상 밉상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있기는 했는데 잘 눈에 띄지 않더라구요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14. 정겨운 마을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15. 이곳의 벽화눈 운치도 있고
    이야기도 있군요.
    벽화가 입체적이어서 실물을 보는 듯 합니다.
    특이 신발 벽화는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은 발명의 날입니다.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16. 주택가 이니까 조용히 관광 하는게 좋겠군요
  17. 최근에 조성되었군요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벽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시작과 끝이 같아야^^
  18. 헐 .... 김해에살면서도 몰랐네요 언제 만들어졌지.. 제가 봉황초등학교 다녔었는데 헐... 지금도 김해에 사는데 ...
  19. 여기 벽화마을은 정성이 느껴지네요. 저런 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면 화가가 되고 싶어 했을 것 같아요. ^^
  20. 벽화마을 참 이쁘네요
    동화마을하고 이화벽화마을 가봤는데
    김해쪽도 나중에 내려가게되면 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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