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산행/100대명산44] 공룡은 어디에? 유난히 힘들었던 천성산(922m)[60번째산행/100대명산44] 공룡은 어디에? 유난히 힘들었던 천성산(922m)

Posted at 2013. 9. 22. 13:20 | Posted in 『MountaiNs』

 

 

 

 

[정상까지 가는 길은 조금 지루한 천성산]

 

 

 

 

 

 

 

 

 

  

★ 59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63

    천성산(922m)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산행일: 2013년 9월 18일(수)

● 날씨: 맑음

● 산행경로: 매표소 - 내원사 - 천성산 2봉 - 집북재 - 공룡능선 - 매표소삼거리 - 매표소

● 산행거리: 약 10.1km

● 산행시간: 약4시간30분

● ★★★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과 상북면·하북면(下北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922m이다.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나무 이정표에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華嚴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렀다.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정족산(鼎足山) 줄기의 지맥에 해당하는데, 이 산줄기에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갈리며, 회야강(回夜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虹龍寺)·성불사(成佛寺)·혈수폭포(血水瀑布) 등의 명승지가 산재한다. 제2봉의 북서쪽 사면(하북면 용연리)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인내원사(內院寺)가 있다.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가을에는 울창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산 정상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남지방에 마지막 하나 남아있던 천성산을 찾았다. 원래 오늘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어제 있었던 회식으로 조금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열심히 차를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해지기 전에 내려올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냥 예정한대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매표소를 지나서는 계속 이런 도로길이 3km정도 이어진다.

이게 내려올때는 정말 지루하다...

덕유산 들어가는 5km의 길처럼...

 

 

당연히 곳곳에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있고

 

 

제1주차장에 도착

 

 

 

안내도가 조금은 부실하다는 생각도 들고

 

 

내원사 입구 직전 주차장이다

조금 더 올라가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기는 있다.

 

 

요기...지나서

 

 

요런 비석들을 여러개 지나서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한번 해보고...

 

 

 

 

역시...

나는 지혜가 부족한 인간이었다...ㅜㅜ

 

 

이쁜 탑...

솔직히 뭔지는 자세히 모른다...ㅡㅡ^쩝...

 

 

내원사 입구 마지막 주차장

 

 

절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고 왼쪽 등산로길로 들어선다.

 

 

잠시 숲길에 들어서면

 

 

첫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정상까지 2.6km...그다지 긴길은 아니다...

하지만 곧 깜짝 놀라게 된다ㅡㅡ^

 

 

큰~~돌들로 된 바위길로 들어서고

 

 

잠깐의 계단길

 

 

또 잠깐의 너덜길을 지난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10분정도 지나면

 

 

 

요렇게 첫인상이 깜찍한 계단길을 만나게 된다.

음...생각보다 잘 정비가 되어있는 편이군...이라고 이때는 생각을 했다...

 

 

근데...

 

 

이게...

 

 

 

끝이 안난다...ㅡㅡ^

 

 

 

그 중간에 발견한 어떤분의 한마디...

"대박!"... 완전 격하게 공감했다...

 

 

이번에는 이런 계단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잠시 휴식을 결정!

오늘의 첫 휴식이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ㅋ

 

 

올라갈 길 한번 쳐다보고

 

 

올라온 길 한번 내려다보고

 

 

출발~

 

 

살~짝 디자인 바꿔서 이번에는 요런 계단...

 

 

 

드디어 계단길이 끝나고 평지를 만났다...

산행시작하고 처음 만나는 평지다...

 

 

정상까지 0.8km 이정표를 만나니 힘이 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터지려고하는 종라리를 달래보고~

 

 

요런길~

 

 

요런길~ 을 오른다...

 

 

숲길도 지나고

 

 

 

정상에 가까워지니 점점 바위들이 많아진다.

바위들의 모양도 참 특이하고...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면서

 

 

 

정상터에 도착한다.

 

 

천성산 제2봉...

1봉은 군부대지역 안에 있어서 못들어갔었는데

지금은 가능하다고 들었다. 얼마전에 다녀온 분의 블로그를 보니 철조망 넘고 장난 아니던데..

난...그냥.. 그렇게까지 해서 들어가보고 싶지는 않다...ㅡㅡㅋ

 

 

 

잠시 쉬다가 공룡능선 방향인 짚북재로 이동한다

 

 

불이 솟아오르는 듯한 바위들이 정상터에는 가득하고

 

 

 

또하나의 정상 표지석이 있다

 

 

이상하게 나는 이런 암봉들이 좋다...이유는 모름...

 

 

짚북재로 내려가는 계단길

 

 

 

내려서서는 어느정도 좋은 숲길을 걷는다

 

 

 

요것이 투구바위인가...

눈썰미가 안좋은 것인지...난 이런거 진짜 못 찾는다...ㅡㅡ^

 

 

계단은... 천성산 계단은...

대박이다...

계단이 싫으신 분들은 절대 찾지 마시길...

 

 

 

체육대회 해도 되겠다...

올라올수만 있으면...

 

 

 

이제 곧 공룡능선이다...

많이 기대했었는데...

 

 

마치 탑처럼 쌓아놓은 신기한 바위

 

 

여기가 공룡능선의 진입로

 

 

아직 매표소까지는 4km가 넘는 길이 남아있다...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는데...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한번씩 힘내라고 멋진 조망이 힘을 보내추고

 

 

계단은 꾸준히 한번씩 나타난다...ㅡㅡ^쳇~

 

 

 

 

꽤 길게 계단길은 이어지는데...

 

 

능선길을 한번 바라보고...

 

 

잠시 숲길을 걸으면

 

 

또 계단길이 이어진다...

꽤 오랫동안 이런식의 길들이 반복된다

 

 

 

 

너른 공터에 도착하게 되고

쉬어갈수 있는 벤치들도 잘 마련되어있다

 

 

짚북재에서 만난 이정표

공룡능선이 이제는 600m밖에 남질 않았다

 

 

굉장히 복잡한 등산로 안내판을 만나고

 

 

시간상 또 급하게 걸음을 옮긴다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가 않고...

에궁에궁... 마음만 급하다...ㅜㅜ

 

 

또 오르고...

 

 

내리고...

이런 길들의 계속되는 반복...

 

 

 

 

 

능선길에서 슬슬 로프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직은 완연한 초록...

한달만 지나면 완전 다른 색으로 색동옷을 갈아입고 있겠지...

 

 

멋지게 자란 나무씨와도 눈인사를 하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산의 모양새가 나름 멋지다

 

 

왼쪽 편으로도 한번 시선을 넘겨보고...

경치도...바람도 참 시원했던 기억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로프구간

하지만 그렇게 높거나 길지는 않다

 

 

 

 

여기는 벌써 꽤 색깔이 옅어졌다

 

 

계속 이어지는 로프구간

서둘러 내려가려 하는데 계속 속도가 늦춰진다

 

 

 

 

로프없이 마냥 네발로 기어야하는 길도 나오고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하나...

오늘 넘어갈 마지막 능선이다

 

 

 

요지점에서 관리인아저씨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

퇴근해야하니까 차를 좀 빼달라고...난 당연히 6시까지 내려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추석명절 전날이라서 더 일찍 문을 닫는다고한다

완전... 초당황...또 초미안...ㅡㅡ^

여기서부터 완전 날라가기 시작한다!!! 슈~웅

 

 

요런거는 그냥 뛰어버리고~

 

 

 

이정도 길에서는 그냥 로프도 필요없이 달린다...

러닝은...계속되어야한다!

 

 

 

그래도...ㅡㅡ^

요런거는 카메라에 담아주는 센스~ㅋ

 

헉... 이건...거의 직벽에 가깝다...

요기서는 조심조심~~헤헷...

 

 

내려와서 올려다보니...꽤 높다...

로프보다는 다른 구조물이 필요한 구간이라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정말 발 딛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여기서부터는 등산로는 거의 끝이 나는 분위기

편안한 길을 따라...달린다...ㅋ

 

 

산을 다 내려오니 계곡 옆에 화장실도 보이고

 

 

천성산 2봉에서 이곳까지 6.8km...

많이 험하지는 않지만 결코 짧지는 않은 길이다

또 너무 서둘러서 내려왔더니 종아리랑 심장이 터질라구한다...ㅡㅡ^휴~

 

 

이제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아니 뛴다...

 

 

괜히 한 번 뒤돌아보고

 

 

 

드디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가 보인다

 

 

화장실 같지 않은 멋스러운 화장실도 보이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다.

명절 전날이라 일찍 들어가셔야 되는데 나때문에 기다려야했던 매표소직원분께 정말 미안했다.

그때도 물론 사과를 드렸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싶다...ㅡㅡ^꾸뻑.

 

천성산을 찾으면서 제일 기대했던 부분은 솔직히 공룡능선이었다.

하지만 천성의 공룡능선은 설악과 간월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뭐랄까...

날카롭다기 보다는... 등에 살이 조금 많이 찐 둥글둥글...한 공룡???

뭐 그런 느낌이었다. 보기에는 약간 공룡같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면...조금은 심심한...

다른 분들도 너무 기대하고 찾지는 마시길...

또 길이가 너무 길고 지루한 감이 있어 그쪽으로 안가시는 분들도 많더라는...

정...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는게...ㅋ

 

 

 

  1. 라는 이유로 근처에 있는 대학교나 구경가기로 했다. 나는 강력하게 스탠포드를 가길 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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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산행/100대명산9] 영남알프스의 갈대밭, 간월산(1083m)[15번째산행/100대명산9] 영남알프스의 갈대밭, 간월산(1083m)

Posted at 2013. 3. 9. 01:51 | Posted in 『MountaiNs』

 

 

[광활한 갈대밭, 영남알프스 간월산]

 

 

 

 

 

 

  

★15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영남알프스 간월산(1083m)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산행일: 2013년 3월 9일

●날씨: 맑음 + 바람많음

●산행경로: 간월산장 - 간월공룡능선 -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불승사방면 하산

●산행거리:

●산행시간: 약 7시간

●★★★★급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잇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간월산의 높이는 1,083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高獻山, 1,033m)·운문산(雲門山, 1,188m)·백운산(白雲山, 885m)·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신불산(神佛山, 1,209m)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신불산과의 연계산행으로 시작된 간월산 산행

처음 가지산으로 시작된 영남알프스와의 인연을 간월산으로 이어간다

근처에 좋은 산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괜히

나는 영남알프스에 마음이 간다.

가지산과의 첫 맛남이 인상이 너무 강했기 때문인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간월산장에 도착한다

 

 

 

간월산장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오르는 길

아직 겨울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슬슬 풀릴때도 되었는데...

 

 

 

늘 그렇듯이 산행안내지도를 보면서

오늘 또 홀로 걸어야 할 길을 한 번 내다보고

머리속으로 대충이나마 정리해본다

 

 

 

슬슬 오름길이 시작된다

아직 겨울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간월산의 모습

 

 

 

 

오르는 길이 조금 좁고 가파른 편이나

그렇게 힘들게 오르는 길은 아니다

그냥 시원한 겨울바람 쐬면서 즐기면서 오를수 있는 길

 

 

 

오름길을 다 올라서고나니

뒤로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멋진 산능선들...

 

 

 

다시 편안한 능선길을 산책하듯 걸어보고

 

 

 

그 길이 끝나는 곳에서

공룡능선과 간월재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만난다

 

 

 

 

공룡능선길로 들어서는 입구

입구에서부터 로프를 타고 오르는 것이...

오늘 산행이 꽤 익사이팅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ㅋ

 

 

 

입구를 올라서고 나서는

한동안 이런 평이한 겨울의 숲길이 이어지고

 

 

 

 

이제는 슬슬 돌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공룡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길인가...

 

 

 

계속되는 오름길에 조금은 지치는 감이...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혼자하는 산행이니 이런 부분은 정말 편하고 좋다...

쉬고싶으면 쉬어가고..

배고프면 먹고가고..

 

 

 

로프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몇개나 되는지 세어보고 싶었지만...

7-8개 정도까지 세다가 그냥 포기했다

 

 

 

내리는 구간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길지는 않으니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고...

눈이 많이 오면 꽤나 까다롭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위구간보다는 이런길들이 더 미끄러워서

오히려 힘들게 느껴지고..

 

 

 

쌓여있는 바위의 모습들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사진을 조금만 더 잘 찍었어도

꽤 괜찮은 작품이 되었을 것인데...

 

역시나 내공이 턱없이 부족하다...ㅡㅡ^

 

 

 

미리 욕심에 넘겨다본 간월산 능선과 봉우리

저 멀리 솟은 곳이 간월산의 정상인가???

 

 

 

 

지나온 길을 내려다보니

저 멀리 마을도 눈에 들어오고...

생각보다 날씨가 그렇게 맑지를 못하다

 

 

 

역시나...폰카의 한계가 여실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래도 그 능선의 포근한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 혼자 위안을 삼고

 

 

 

넘어가야 할 봉우리들

 

 

 

로프를 잡고 지그재그로 바위위를 올라선다

 

 

 

 

계속 로프구간은 이어지고...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구간이다

 

 

 

 

꽤나 긴 로프구간이지만

발 딛을 곳이 좋은 편이라

오르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마냥 신나기만 하고....ㅋㅋㅋ

 

 

 

마을을 내려다보는 멋진 조망터에

주인인양 자리 잡고있는 나무 한그루

 

 

 

내려다보니 지그재그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아마도 간월재로 올라서는 길이 아닌가 싶다

 

간월재는 가까이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는건지...

잘 몰랐던 사실이다

 

 

 

아마도 여기가 마지막 로프였지 싶은데...

 

 

 

위엄하니 날씨가 너무 안좋을 때에는

산행을 피해주세요~

저날 모자가 날라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었는데

가끔 로프에 매달려서 흔들흔들 거렸던 기억이 나기도한다

 

 

 

이제는 하늘이 뻥 열리고

간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간월재에 가까이 오니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반갑네~

오르는 내도록 본 사람이라곤 2명이 전부였는데...

 

 

 

간월재의 억새밭...

겨울에 보는 모습도 색다르지만

역시나 대단하다...이 그림은...

 

 

 

간월재로 내려서기 전에

간월산정상에 들리기로 하고

 

 

 

간월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의 상징과도 같은 돌탑도 멀리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배낭인증샷~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던지

세워놓은 배낭이 계속 바람에 넘어져서

인증샷 찍는데 애좀 먹었다...ㅡㅡ^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간월재로 내려서는 길

 

 

 

내려서는 길이 약간의 너덜삘이 있다...

 

 

 

내려서는 길의 중간쯤에서 바라본

대피소와 간월재의 모습

 

 

 

 

잠시 쉬다가 신불산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신불산으로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고 길지도 않다

 

 

 

다음 산행목적지인 재약산과 천황산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월재에서 남긴 배낭인증샷

역시나...강한 바람에 배낭은 또 쓰러져버린...ㅡㅡ^

 

 

 

저 멀리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늦가을에 걷는 이 길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인데...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을 상상만 해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도 갔다가...

라면도 하나 먹고...

신불산 방향으로 오르다가 내려다 본 간월재의 모습

 

대피소에는 간단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고

화장실은 저기 아래 왼편에 보이는 건물속에 있다

굉장히 신기한 친환경화장실~

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도록~

 

 

 

 

계단길이 끝나니 이런 암릉길이 이어진다

 

 

 

다시 잘 단장된 계단길이 이어지고

 

 

 

길이 좋아서 그런지...

산이 좋아서 그런지...

진도가 잘 나간다

 

 

 

전망대에 도착~

바람이 너무 강해서 쉬어가기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그냥 통과하기로...

 

 

 

지나가야 할 길도 미리 한번 당겨보고

 저 위를 걸으며 내려다 보는 간월재의 모습과

간월산의 모습 또한 상당히 멋지다

 

 

 

또 다시 나타난 암릉 오름길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누군가의 바람을 품고 쌒여있는 돌들...

 

그리고 저 멀리 뭉퉁한 모양을 하고있는 신불산정상터도 보인다

 

 

 

전망대도 하나 지나고...

지금이라면 올라서서 수많은 사진들을 찍어대겠지만...

이때만해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아니었다...

아쉬움이 큰 것이야 두말하면 뭐하겠음...ㅜㅜ

 

 

 

신불산 정상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온다

 

가을에는 이길도 정말 장관일듯...

 

 

 

 

신불산정상터에 쌓여있는 돌탑

간월재에도 비슷한 것이 있더니...

동네 특성인가보다...ㅡㅡㅋ

 

 

 

신불산정상에서 배낭인증샷~

영남알프스에서 오른 세번째 봉우리

 

 

 

신불산도 정상터가 굉장히 너른 편이다

바람이 너무 강하다보니 모래가 심하게 날려서...ㅡㅡ^

 

잠시 사진만찍고 바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오늘 걸어온 길을 한 번 돌아보고...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간월산이지 싶다

 

사이에 움푹 패인곳이 간월재일 것이고...

 

 

 

이제는 영축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억새평원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산행초보이고...해지는 시간은 다가오고...

영축산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아마 지금이었으면 당연히 영축산쪽으로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이동했을듯...

 

경험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축산으로 오르는 길을 아쉬운 마음에 한 번 올려다보고

 

 

 

 

불승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그곳에서 간월산장으로 이동하기로...

 

 

 

불승사로 내려서는 길은 거의 이런식이다.

계곡은 아니지만 계곡길을 걷는듯한 기분...

 

 

 

아니나다를까 조금 더 내려서니

계곡이 나타난다.

멀리서부터 조금씩 물소리가 들리기는 했으니...

 

 

 

 

한시간정도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나고

 

 

 

 

등산안내도를 보니 현재의 위치가 정확하게 감이 온다

 

 

 

임도를 따라서 어느정도는 내려서보기로...

길이 나오면 차편을 구해보려했으나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서 그냥 콜을 부르기로...

부를 위치도 마땅치 않아 건물이라도 하나 있는 곳까지 계속 걸어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안내경으로 심심한 마음에 셀카 한장...ㅋ

이제는 점점 산사람이 되어가는듯...하핫~

하지만 아직도 모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 계획에 수정이 많이 생기는 산행이다

무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나의 모습을 볼수 있겠지?^^

 

오늘도 이래저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산행이었다

 

가을에 꼭 다시 찾아보고 싶은 간월, 신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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