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봉하마을로 갑니다[방쌤]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봉하마을로 갑니다

Posted at 2015. 5. 23. 09:51 | Posted in 『BangSsaeM』

 

김해 봉하마을 / 노무현대통령

노무현대통령 6주기

 

 

 

김해 봉하마을

그분이 생각나는 날이면 항상 찾게되는 곳이다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임기를 마치고 김해로 내려오셔서

항상 찾는 사람들을 반가운 표정으로 맞아주시던

그분의 모습이 말이다

 

항상 찾으면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계실것만 같았는데

 

홀로 감당하기 너무도 무거웠던 짐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셨다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에 며칠동안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지냈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로 그분이 떠나신지 어느새 6년

잠시 잊고 지내다 다시 봉하마을을 찾아간다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봉화산

 

 

 

 

바람개비를 따라 걸어가는 길

 

 

 

 

'나오세요~' 라고 외치면

'허허허...' 웃으시며 곧 모습을 보이실것만 같다

 

 

 

 

저 웃는 모습이 가장 그립다

 

 

 

 

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내가 남겼던 문구이다

 

 

 

 

 

 

 

 

 

 

잘 쉬고 계신가요?

뵐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죄송하다는 얘기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태극기가 무겁게만 느껴진다

 

 

 

 

 

 

 

그분께서 즐겨 걸었던 길

그 길을 함께 걸어본다

 

 

 

 

 

 

 

 

 

 

 

 

 

 

 

 

이곳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보시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봉화대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묘역

 

 

 

유난히 그분이 더 그리워지는 날이다

보고있으니 더 보고싶은...

 

그때는 전하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죄송하구요

부디 그 곳에서는 무거운 짐 지지 마시고

평한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시에 추도식이 있네요

저는 봉하마을로 갑니다

  1. 그리운 분입니다.
    세월 참..빠르군요^^
  2. 벌써6년이란세월이흘렀네요..
    얼마나삶의무게가버거웠으면하는생각이 드네요~
  3. 작년에도 방쌤님의 봉하마을 글을 읽었었는데...
    문구를 보니 더 슬프네요 ㅠㅠㅠ

  4.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5. 6년전 서거하실 때도 토요일이었네요.
    그때도 다음날인 일요일에 먼길 달려갔는데...
    올해도 오늘 못가고 낼 아침 일찍 가려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2015.05.26 23:46 신고 [Edit/Del]
      잘 다녀오셨나요?
      늘 가고싶은 곳이지만 쉽게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이에요
      다녀오면 늘 마음이 너무 무겁거든요
      아무 이유없이 소주를 찾게되구요
  6. 그날은 제가 속리산 문장대에서 묘봉으로 진행하던 날인데,,,, 하산하고 소식을 듣고 돌아오는 시간,
    차 안에서 참 슬펐습니다
    지금은 그립습니다
    대통령이 아닌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 2015.05.26 23:46 신고 [Edit/Del]
      조용한 차 안이라 더 슬프셨을것 같아요
      저는 소식 듣고 집으로 돌아와서 방에만 있었거든요
      그냥 계속 소주잔만 홀로 채우던 기억이 납니다
    • 2015.05.27 04:11 신고 [Edit/Del]
      어머니께 농사꾼 자식도 덜 배운자도
      기득권에 저항하는 자도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지요
      아품이고 자랑인 사람입니다
      웃으시는 모습이 그립습니다
  7. 맞아요 그때도 토요일이었어요 이날 이상하게 주말인데도 일찍일어났는데 뉴스속보가 너무 충격젹이었어요... 사실 더 충격적인건 오늘같은날도 지랄 별지랄을 해대는 벌레 사이트가 가장 충격이죠
    • 2015.05.26 23:47 신고 [Edit/Del]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짓인지...
      또 한 번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큰 무엇은 없지만 말이죠
      늘 마음만 가득해서 더 죄송합니다
  8. 마음이 짠 하네요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잘 보고 갑니다
  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잘 보내세요
  10.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세월이 정말 빠르네요
  11. 다른 세상에서 또 멋있는 삶을 살고
    계실것입니다
  12.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나쁜사람들 때문에 ㅠㅠ
  13. 진짜 대한민국에 필요한 대통령이었는데 ..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만요 ..
    가슴 먹먹해지는 5월입니다...
  14. 벌써 6년이 되었네요.
    저는 한참 후에야 그분을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때는 너무 늦어버렸죠.
    그래서 그런지 죄송함에 더 못가고 있어요.
    정말 뵙고 싶은데 너무 늦어서 참 슬프네요.
    • 2015.05.26 23:52 신고 [Edit/Del]
      지금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도 가득하답니다
      기일에 말도 안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고딩 졸업후에 욕을 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제가 알고있는 욕들의 난이도와 화려함이 상당하더라구요

      늘 너무 보고싶은 분입니다
      그분이 김해로 내려왔던 그 첫해에 함께 거리를 청소하다 받았던 막걸리 한 잔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바지와 점퍼 소매에 온통 묻어있던 흙들두요...
  15. 그저 가슴이 아려올 뿐입니다.
    오히려 새월이 흐를수록 더욱 새록새록
    기억을 사로잡는 분이시네요..
  16. 저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가야지 하다가 시간이 이렇게 돼버렸네요...ㅜㅜ
  17. 예 ...
    이런 기억들을 공유 하고 있네요 ...

    ....
  18. 2년전에 올리신거네요^^ 여기도 가보고싶네요.. 멋진 사진들로 대신 잘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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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행 봉하마을] 기억...[김해여행 봉하마을] 기억...

Posted at 2014. 11. 29. 07:35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김해여행 / 노무현대통령 생가 / 부엉이바위

김해 봉하마을

 

 

가까이 있어서 더 좋은 곳이다

김해를 가게 되면 잠시라도 꼭 들리게 되는 곳

바로 김해 '봉하마을' 이다

노무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이고

그 분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장소이기도 하다

퇴임 후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셔서

많은 방문자들을 반갑게 맞이 해주시며 따스하게 미소짓던 모습이

아직도 어제일 처럼 눈에 선명한 곳

봉하마을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주차장에 도착

오늘은 그래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찾아왔지만 여기다 주차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주차장에서도 보이는 사자바위의 모습

 

 

 

 

 

야옹이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쓰레기더미를 뒤적뒤적

먹을게 있을라나 모르겠다

 

 

 

 

 

뭘보냐옹~

없으면 니가 줄꺼냐옹?

나름 날카로운 눈으로 덩치 큰 이방인을 경계하는 표정의 냐옹이

 

 

 

 

 

마을 둘러보기

건물 벽 위로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자라있는 담쟁이 덩쿨

 

 

 

 

유난히도 그 색이 붉게 보였던 적상홍

 

 

 

 

 

친환경 우리농산물 가게 '봉하밥상'

지붕 위의 굴뚝이 꼭 오리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하다

아시다시피 봉하마을은 오리농법으로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초반에는 오리들을 하루에 2번씩 풀었다가 또 다시 놔 주었다가 해야하는

손이 많이 가는 일에 농민들도 반대가 꽤 많이 심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도움과 열심히 노력해주신 농민분들의 땀으로

큰 성공을 이루기도 했었던 사업이었다

2년 만에 근처 마을의 농경지의 규모가 수십배 더 넓어졌다니

더 말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노무현대통령 생가로 들어가는 길

 

 

 

 

 

 

 

 

 

 

 

 

 

 

 

 

 

저기 어딘가의 나의 모습도 있겠지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 모습처럼...

 

 

 

 

 

이곳에 오면...

뭔가 항상 현재진행형이라는 기분이 강하게 든다

꼭 다시 손 흔들며 담 벼락에 기대어 서 계실것만 같은 기분...

 

 

 

 

 

묘역에도 잠시 들른다

 

 

 

 

 

 

 

내가 참 좋아했던 말이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모습

 

 

 

 

 

 

 

 

이런 분을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부엉이바위

 

 

 

 

 

사자바위

 

노무현대통령이 제일 즐겨 오르던 곳이라고 한다

늘 말하기를 "작지만 큰 산이다" 라고...

높이가 100m 조금 넘는 산이니 그 크기는 작지만

올라서면 사방 수십리가 눈 아래로 들어오니 큰 산이 아니겠느냐 라고 얘기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추모의 집에도 잠시 들러보기로

 

 

 

 

 

 

 

 

 

내 기억에는 이렇게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의 그 분이

가장 선명하게 머리속에 하나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남겨 놓은 한마디 한마디가 담긴 노란 띠들을 모아

얼굴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청문회 때 가장 유명했었던 사진들 중 하나

 

 

 

 

 

 

 

 

 

 

 

짧은 인사와 만남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한결 가벼워진듯...

조금 더 무거워진듯...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의 풍경]

2014년 5월 촬영한 사진

 

 

 

 

 

 

 

오늘 너무 많이 걸어서 몸도 너무 피곤하고

해질녘이 다 되어서 사자바위까지는 올라가질 못했다

그 곳에서 내려다 보는 봉하마을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운데

저물어가는 가을의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 기일에 즈음에서 찾았을 때

찍어놓은 사진으로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다

 

가까이 있어 참 좋은 곳이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이니

물론 지금도 예전의 모습으로 저곳에 계신다면 더 좋겠지만...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완전 떠나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3. 봉화마을 이모저모 잘 보았어요
    11월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세요
  4. 휴식 같은 곳 봉화마을이네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5.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가보지 못한 곳이라~
    저도 다음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6. 참으로 선하고 기분 좋은 인상이 가득 담긴 풍경입니다.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직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지만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저는 강원도 평창에
    잠시 다녀왔답니다. 계속해서 복잡한 서울에만 있다가
    기분 좋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니 기분이 참 좋은
    일요일 밤입니다^^ 봉하마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 2014.12.01 12:44 신고 [Edit/Del]
      답답한 마음이 드는 때에 여행 만한 것이 또 없죠
      시원하게 맑은 공기 쐬고 오셨으니
      다가온 12월이 더 반가우시겠어요~
      즐거운 일들로만 가득한 오늘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7. 위에서 내려다본 논밭이 참 단정하네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너무 좋습니다.
  8. 가끔씩 생각나는곳인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12월 맞이 하세요.^^
  9. 아직까지 한 번도 못가봤는데, 이렇게 보니 그 분이 그립네요. 그리고 그 때도 ...
  10. 참 마음이 아쉽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속에 묻혀가네요
  11. 한 2년전쯤에 가봤던 곳입니다. ㅎㅎ

    사진으로 풍경을 살펴보니 그 때와 변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겨울... 그래서인지 더 마음에 포근하게 다가오는 것같습니다.
  12. 마음이 먹먹하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13. 다시 한번 가고싶은 곳입니다!
  14.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네요~
  15. 와우 저거 이름이 적상홍이었군요. 저는 저거 이름은 모르는데 학창시절 입에 저거 넣고 누가 멀리 날리기 하나 하는거 하고 막 그랬는데 말이죠....
    혀를 또띠아 말듯이 U자 형태로 말아서 쏘면 멀리 날아 갔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16. 저는 아직 방문은 못하겠어요~
    괜시리 마음 아프고..조금더
    세월이 흐르면 그때 꼭 가야겠습니다!!!
  17. 봉하마을 유명하죠 :)
    저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꼭 방문해보려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 김해 봉하마을에 들르셨군요.
    세상을 떠난지가 언제인지, 참 그가 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9. 봉하마을은 노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그 곳에 있으면 정말 맘이 편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20. 자주 갈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가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올해도 또 못갔네요.
    내년에는 진짜 시간내서 다녀와야겠어요.ㅎㅎ
  21. 가슴시리게..보고픈..그리운..분입니다.
    진짜 오늘 계셨더라면...그냥 계시기만해도..참 든든했을듯한 오늘이였을텐데...하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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