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언덕 위 아름다운 정원, 대구 동산 청라언덕동쪽 언덕 위 아름다운 정원, 대구 동산 청라언덕

Posted at 2021. 5. 12. 12:1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근대골목투어 / 대구 가볼만한곳

청라언덕 뜻 / 대구 골목투어 / 대구 여행

대구 청라언덕




 

대구에 가면 항상 생각이 나는 곳들 중 하나이다. 청라언덕. 푸를 청, 담쟁이 라, 담쟁이가 많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금의 청라언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백합들이 피어나는 7월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대구 청라언덕이다.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한 지점이기도 해서 정말 오래전 근대골목투어가 제일 처음 생겼을 때 이 길을 혼자 뚜벅뚜벅 걸었던 생각도 난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우산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 정도였던 기억도 난다. 그 빗속에서 혼자 걸었던 그 몇 시간의 기억의 내 머릿속에는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더 애틋하게 내게 기억되어 있는 청라언덕인 것 같기도 하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대구 청라언덕, 그래도 낯설 것이라는 걱정은 전혀 되지 않는다. 지난 방문에서도 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청라언덕이었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를 반겨주었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대구 청라언덕  

 

 

다녀온 날 : 2021년 5월 1일

 

 

 

 

 

 

 

 

주차장에서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이제는 청라언덕에도 어느새 초록이 가득하다.

 

 

 

 

1910년대 이 근처에 거주했던 선교사들의 주택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원래 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아둔 듯했다. 의료박물관 역시 마찬가지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풍경이다.

 

 

 

 

 

 

 

교회 첨탑 위로 보이는 하늘이 참 예쁜 날이다. 바람을 타고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들의 모습도 참 좋다.

 

 

 

 

어디를 먼저 걸어볼까? 일단은 오른쪽으로!

 

청라언덕으로 가는 길이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옛 선교사 주택의 외벽과 지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 사진 한 장.^^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금은 느리게, 또 편안하게 청라언덕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었다.

 

 

 

 

지금은 휴관 중입니다.

 

 

 

 

여기도 꽤 예쁘게 등나무가 꽃을 피우는 곳인데 지금은 이미 그 꽃잎들은 모두 떨어져 버렸다.

 

 

 

 

오후의 햇살이 참 좋은 날.

 

 

 

 

이제 그 반대쪽으로 나있는 길도 한 번 걸어본다. 아까 처음 들어오면서 본 쉼터가 있는 곳의 바로 옆길이다.

 

 

 

 

 

 

 

 

 

 

정면에 보이는 종탑 왼쪽의 사과나무 한 그루는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로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의료 선교사인 존슨 박사(Woodbridge O. Johnson)가 초대 병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사과나무를 가져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청라언덕의 사과나무는 존슨 원장이 심은 나무의 자손목으로 대구시 보호수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과나무 옆 기념 종탑은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담장 허물기 첫 행사로 철거한 동산의료원의 정문 및 중문 기둥과 담장을 옮겨다 세웠다. 종은 멀리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두 기둥은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사랑의 손길을 의미한다고 한다.

 

 

 

 

 

 

 

 

 

 

 

 

 

하늘이 좋은 날이라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잠시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다.

 

 

 

 

나무 가득한 예쁜 길에서의 산책에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한껏 좋아진 것 같다.

 

 

 

 

  대구 청라언덕

 

 

청라언덕은 20C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때 동쪽에 있다 하여 동산으로도 불린다. 아름다운 정원인 이곳은 챔니스 주택, 스윗즈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옛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주택과 90계단, 대구 3.1 만세운동길,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 노래비,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등이 있다. 또한 청라언덕은 골목투어 2코스의 출발지이며, 드라마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 청라 : 靑(푸를 청) 蘿(담쟁이 라)

 

 

언제 찾아가도 한결같이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곧 백합화들도 활짝 꽃을 피우겠지? 그러면 동무생각에 나오는 그 가사들 하나하나가 더 살갑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다. 대구로 여행을 간다면 잠시 들러서 느긋한, 또 행복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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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청라언덕 귀에 익숙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3. 대구에 청라언덕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네요.
    높은 언덕이고 나무들이 많아 어느 계절에 가도 좋겠는데요 ? ㅎ
    근데 방방이는 꽃이 없서 살짝 삐진거 같습니다...ㅎㅎ
  4. 초록의 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런 길은 오래도록 그 모습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좋긴 합니다.
  6. 5월의 푸르름이 주변에서 싱그러움을 더해 주네요
    이름도 이쁜 청라언덕 잘 보고 갑니다
  7. 대구 가까이 살다보니 방쌤님 블로그 보며 여기 가봐야지 여기 가봐야지 하고 있네요ㅎ
  8. 청라언덕 등나무꽃 필때 꼭 가보고싶어요~ 포스팅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
  9. 청라언덕에 들어서면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느낌도 들죠ㅎ
    개화기에 머물다가 나온 기분 ㅋ
  10. 청라언덕은 저도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사진으로 먼저 접하게 되네요 : )
  11. 대구여행 갔을때 청라언덕을 보고 너무 이쁜 풍경에
    감탄을 하고 왔는데 ~ 이렇게 방쌤님의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 ^^
    오늘도 좋은 글에 하트 쿵쿵! 좋은하루 되세요^^
  12. 대구 살때는 못가본 곳이네요.ㅎ.ㅎ
  13. 구경 잘 하고 가요.
    신록이 아름다웁습니다.
  14. 청라언덕을 찾으셨군요
    오며 가며 가끔 찾았던곳입니다^^
  15.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이에요
  16. 싱그러움이 가득한 풍경입니다
    아름답고 멋지네요.. ^^
  17. 이런 곳이 있었다니 기회되면 가봐야 겠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18. 푸릇푸릇해서 뭔가 사진만 봐도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9. 푸릇푸릇한 풍경이 완전 예쁘네요 ..
    저는 나뭇가지만 있을 때 다녀왔거든요 ..
    사과나무 인상적입니다.
  20. 와 여기 정말 예쁘네요~
    청라언덕이라는 곳은 몰랐던 곳인데
    나중에 가보고 싶어요^^
    옛날 건물들이랑 종도 운치있고 넘 좋네요~
  21. 유명한 청라언덕 이군요~~^^
    이국적인 매력도 참 예쁘네요~~^^
    언제고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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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벽 가득 피어있는 노란색 목향 장미, 대구 큐바이쿼트골목길 벽 가득 피어있는 노란색 목향 장미, 대구 큐바이쿼트

Posted at 2021. 5. 11. 11:3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목향장미 / 대구 큐바이쿼트 / 대구 여행

대구 장미 / 큐바이쿼트 / 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목향장미




 

올해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들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목향 장미. 나는 사실 노란색 목향 장미가 있다는 사실을 올해 처음 알았다. 덩쿨식으로 아래로 축 늘어지며 자라는 목향장미는 나는 지금까지 빨간색만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노란색 목향장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지금도 긴가민가 하다. 장미인가? 겹찔레 꽃인가? 

 

내가 알고 있는 목향 장미가 예쁜 장소는 총 세곳이다. 일단 하동 평사리의 카페, 그리고 대구 카페 입구의 골목, 그리고 진해 보타닉 뮤지엄이 그 장소들이다. 지난 주말 어디를 한 번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대구로 봄 나들이를 잠시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보타닉 뮤지엄도 집에서 가깝고 너무 좋지만 애완견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 방방이는 같이 갈 수가 없다. 하동은 이미 얼마 전에 다녀왔고. 그래서 대구로 목적지를 정하게 되었다.

 

 

 

 

  대구 목향장미

 

 

다녀온 날 : 2021년 5월 1일

 

 

 

 

 

 

 

 

큐바이쿼트라는 이름의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득 피어있는 노란색 목향장미.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참 예쁜 모습이다.

 

 

 

 

구름이 가득한 날이었는데도 이렇게 예쁜 모습인데 날씨가 화창한, 또 햇살이 좋은 날에는 얼마나 예쁜 모습을 보여줄까?

 

 

 

 

카페 큐바이쿼트 외벽과 함께 담아본 목향 장미의 모습.

 

 

 

 

벽 가득 피어있는 노란색 목향 장미. 

 

 

 

 

괜히 눈이 화사해지는 기분이 든다.

 

 

 

 

너무 늦지 않았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목향 장미들이 다 지기 전에 방문을 한 것 같다.

 

 

 

 

 

 

 

 

 

 

꽃을 좋아하는 우리 방방이. 조금 졸리는 모습이었는데 어느새 눈이 동그래졌다.

 

 

 

 

외출은 언제나 우리 방방이를 신나게 한다.

 

 

 

 

엄마와 함께 인증 사진 한 장.^^

 

 

 

 

 

 

 

큰 도로가 바로 옆에 있는 골목이라 지나는 길에 단번에 눈에 띄는 곳이다. 

 

 

 

 

근처에 사는 분들은 지나는 길에 잠시 사진 한 장 찍기 좋은 곳 같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도 한 번 해본다.

 

 

 

 

 

 

 

 

 

 

카페로 들어가는 여기 입구 계단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우리도 오래는 아니었지만 잠시 기다린 후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여기 이 계단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처음 도착했을 때 골목의 사진도 너무 예쁘다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여기를 보고 난 후에는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더라.

 

 

 

 

귀가 뒤로 접힌 것을 보니 우리 방방이도 아까보다 더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

 

 

 

 

 

 

 

입구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다.

 

 

 

 

발바닥도 너무 귀여운 우리 방방이.

 

 

 

 

 

 

 

 

 

 

안녕하세요~~~^^

 

 

 

 

엄마가 뽀뽀를 해달라고 하니 얼굴을 밀어버리는 방방이. 그 모습이 얼마나 웃겼던지 옆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웃음이 터져버렸다.

 

 

 

 

  대구 목향 장미

 

 

도로 옆 골목길에 피어있는 노란색 고운 목향 장미.

 

여기는 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조용히 지나야 할 것 같은 곳이다. 그리고 카페 손님들도 오가는 길이라 불편을 끼치지 않게 조금은 주의를 해야 하는 곳인 것 같기도 하다. 실내 공간 출입은 아직도 조금 꺼리는 편이라 카페 내부의 모습은 둘러보지 못했다. 그래서 카페 주인분께 조금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에 다시 대구를 찾게 되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때에 꼭 실내의 모습도 둘러보고,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싶다. 

 

다음에 다시 찾아갈게요.^^

 

내년 봄에는 꼭 마음 편안하게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근처에 함께 둘러볼 곳들도 참 많으니까. 가까이에 청라언덕이 있어서 나는 이 두 곳을 함께 둘러보았다. 대구도 참 예쁜 곳들이 많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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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란 목향장미 너무 이쁘네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곳입니다
  3. 건들바위역 부근에 이런 장소가 있었네요
    목향장미라니 저도 생소한 단어인데 방쌤님 포스팅을 볼 때마다
    꽃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기분이예요! 좋아요 : )
  4. 목향장미
    처음 들어들어보고 처음 보는 장미네요
    노란색이라 더 특이하고 이쁘네요
    분위기도 있고 잘보고 갑니다
  5. 꽃이 화사하게 예쁘게 활짝 피었네요^^
  6. 와 방방이 다시 털이 좀 자라서 더 귀욤미를 뽀내고 있네요 ㅎㅎ
  7. 저 꽂이 목향장미라는걸 이제 알고 갑니다
    예전에 보면 골목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8. 이 노란색 꽃이 목향 장미이군요. 실제로 보면 엄청 더 예쁠 것 같아요. ^*^
  9. 오 진짜 이쁜데요. :)
  10. 이런 곳이 있었다니 기회되면 한 번 가봐야 겠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11. 정감있는 골목길에 예쁜 꽃이 더욱 인상적이네요
  12. 장미가..특이하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좋은 날 되세요^^
  13. 대단하신 정성이십니다
    이런곳이 있다는건 알아도 잘 찾아 가지 않는데 ㅎ

    예쁜 사진입니다
  14. 장미가 독특하게 생겼네요
    목향장미는 처음 봅니다
    아름다워요.. ^^
  15. 우와 정말 넘 이쁜 노랑이네요^^
  16. 독특한 생김새의 장미네요ㅎㅎ 노랗고 풍성하니 더 예뻐보여요
    잘 보고 갑니다^^
  17. 장미라고 말안해주면 장미인줄 모르겠어요~
    노랑노랑 너무 화사하니 이쁘네요~하트꾹
  18. 목향장미는 처음 듣네요....
    덩쿨에 매달린 노란색 장미가 풍성하게 피어있어 참 예쁩니다.ㅎㅎ
    그런데 오늘은 방방이가 좀 피곤해보이느데요? ㅎㅎ
  19. 와 정말 화사하고 예쁘네요~
    어쩜 이렇게 풍성하게 꽃이 달렸을까요
    목향장미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도 잘 몰랐는데
    덕분에 알고 가네요^^
  20. 항상 넘 예쁜 사진 감사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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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향기로운 꽃이 나무 위에 가득, 교항리 이팝나무하얀색 향기로운 꽃이 나무 위에 가득, 교항리 이팝나무

Posted at 2021. 5. 3. 12:0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 달성군 이팝나무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 이팝나무 군락지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향기로운 하얀색 꽃이 초록색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게 피어난다. 이팝나무는 꽃이 피어있는 시기가 2주에서 20일 정도까지 지속된다. 예전 우리 조상들은 이팝나무에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 든다고 여기기도 하였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온 이팝나무, 그래서 더 정겨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 조경수로도 참 매력적인 나무가 이 이팝나무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교항리에는 꽤 넓은 이팝나무 군락지가 있다. 나 역시 해마다 5월이 되면 그 모습이 생각이 나 한 번씩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조금 흐렸던 지난 토요일, 그래도 일기예보에서는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모습이라 그런지 더 반갑게 느껴졌다.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다녀온 날 : 2021년 5월 1일

 

 

 

 

 

 

 

 

2년만에 다시 만난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올해도 참 예쁜 모습이다.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이었을까? 다행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원래 여기 입구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여유롭게 인증 사진도 한 장 남길 수 있었다.

 

 

 

 

하얀색 풍성하게 꽃을 피운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우리 방방이는 이팝나무와는 첫인사를 나눈 날이다.

 

 

 

 

걷기 좋은 예쁜 길들이 참 많은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이다.

 

 

 

 

 

 

 

이팝나무 군락지를 가로질러 언덕 뒤로 넘어가면 이렇게 키가 큰 이팝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

 

 

 

 

아마도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아닐까?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한 무리의 팀이 사진을 담고 있었다. 다행히 촬영을 마치고 자리를 비우는 때 우리가 도착을 해서 바로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말 풍성하게 꽃을 피운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꼭 손을 대면 손에 그 하얀색이 묻어날 것만 같은 이팝나무이다.

 

 

 

 

이렇게 아래에도 샛길이 있는데 여기는 은근 사람들이 지나지 않는 길이다. 그래서 방방이 산책 코스로는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곡선으로 이어지는 이팝나무 아래 산책로가 참 예쁜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이다.

 

 

 

 

와~ 잠시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사람 없는 틈을 타 이팝나무 군락지 예쁜 입구에서도 사진 한 장.

 

 

 

 

 

 

 

바닥이 미끄럽지도 않고, 푹신한 곳들이 많아서 우리 방방이도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바람이 살짝 불면 이팝나무 꽃잎들이 후드득 떨어지곤 했었는데 그 모습이 신기한지 꽃잎들만 떨어지면 우리 방방이는 부동자세로 변신, 그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

 

 

 

 

 

 

 

 

 

 

 

 

 

 

 

 

길 중간중간 이렇게 벤치들도 많아서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도 참 좋다.

 

 

 

 

 

 

 

 

 

 

 

 

 

달려라 방방이~~^^

 

 

 

 

 

 

 

 

 

 

  이팝나무?

 

향기로운 백색 꽃이 20여 일간 잎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 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랏빛이 도는 타원형 열매가 겨울까지 달려 있어서 정원수나 공원수, 가로수로 적합한 나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했다. 모든 식물들이 적절한 수분 공급이 되었을 때 꽃이 잘 피게 되는데, 그 시기가 벼 못자리 철로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리시설이 변변치 못하던 그때의 일기는 농사의 풍 · 흉과 깊이 관련될 수 있는 것이다. 전국에 이팝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8주를 포함하여 200~500년 된 20여 주의 노거수가 현존하고 있다. 그중에서 승주군 쌍암면에 있는 500년쯤 된 나무(천연기념물 제36호)가 가장 오래되었고, 김해 신천리의 이팝나무는 지금도 정월 대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있는 당산목이다. 또한 어청도와 포항에는 상당히 넓은 군락지도 있다.

이팝나무 어린잎은 말려서 차를 끓여 먹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번식은 좀 까다로워서 삽목이 잘 안되고, 종자는 이중 휴면을 하기 때문에 두 해 동안 노천매장을 해야 발아가 겨우 된다. 어릴 때 더디 자라는 흠이 있지만 옛날부터 이 땅에 우리 조상들과 함께 살아오며 애환을 같이한 이팝나무야말로 화려하게 개발된 어느 조경 수종보다도 더 귀한 우리 정서에 잘 맞는 꽃나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식물백과

 

 

 

 

달리다가 숨이 가쁘면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도 하고.

 

 

 

 

 

 

 

 

 

 

처음 만난 이팝나무가 방방이도 은근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이렇게 수로가 하나 지나는데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햇살이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교항리 이팝나무들의 예쁨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날이었다.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참 예쁜 곳 같다.

 

 

 

 

 

 

 

 

 

 

꼭 쌀알이 잎들 위에 소복하게 쌓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

 

 

 

 

 

 

 

5월에 걸을 수 있는 참 예쁜 길이다. 이팝나무길.

 

 

 

 

 

 

 

방방~

아빠를 보세요~^^

 

 

 

 

 

 

 

 

 

 

사진으로 보면 참 얌전하게 보이는 방방이지만 사실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편이다. 특히 산책을 나가는 경우에는.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 예쁘게 방방이의 모습을 담는 게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다. 아직 요령이 많이 부족한 것도 같아서 여러 방면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다. 아마도 점점 더 예쁘게 방방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겠지?^^;

 

 

 

 

너는 왜 거기에?

 

 

 

 

댕댕이와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잘만 찾아보면 사람들이 거의 없는 예쁜 장소들도 꽤 많이 숨어있는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나는 여기 이길도 참 좋았다.

 

 

 

 

 

 

 

 

 

 

 

 

 

바람은 살짝 차가웠지만 잠시의 행복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던 이팝나무 꽃길.

 

 

 

 

 

 

 

내년에는 마스크 없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이 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구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시작, 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를까?

아마도 추웠던 계절을 깨치고 여기저기에서 돋아나는 자연의 신비, 또 그 싱그러움이 가득한 때이기 때문에 계절 중에서도 여왕으로 불리게 된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도 5월을 참 좋아한다. 

하얀색 가득한 이팝나무 꽃길도 좋고, 곧 여기저기에서 피어날 다양한 색의 예쁜 장미들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다. 게다가 하늘은? 마치 가을 인양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제, 지난 일요일 만났던 푸른 하늘, 꼭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분간은 비 없이, 5월의 예쁜 하늘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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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4월 25일 다녀 왔습니다 ㅎ
    아직 포스팅전입니다

    예전보다 많이들 찾으시더군요
    제가 처음 찾은 5년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3. 이팝나무를 이렇게 예쁘게 보기는 첨이에요!! 진짜 예쁘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4. 봄이 활짝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네요
  5. 요즘 야외에 나가면
    하얀 이팝나무꽃이 흰눈이 내린 듯 화사하게 피었네요
    아카시아꽃도 피기시작하였어요.. ^^
  6. 한때 조팝 나무 이름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이팝 나무 라니. ㅋㅋㅋ
  7. 이팝나무가 멋있네요
    큰 나무 전체가 꽂이 피었네요
  8. 어머,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 ㅎㅎㅎㅎ
  9. 오랜만에 보니 그 동안 많이 관리되고 좋아진것 같습니다..ㅎ
    사실 저도 이날 이곳에 가려고 계획했었다가
    날씨때문에 취소를 했었는데 아쉽네요...ㅠ
  10. 저희 동네에도 이팝나무 꽃 피었더라고요^^
    진짜 화사하고 넘 예쁜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11. 대구에도 예쁜곳이 많아요~ ^^ 오래된 이팝나무가 멋지네요
  12. 날씨가 너무 좋네요 ㅎ
  13. "보기만해도 힐링 그자체입니다. ㅎㅎ
    생동감 넘치는 포스팅 너무 잘보았습니다."
  14. 남쪽여행을 위해서는 여기 홈페이지 방문은 필수 있듯 합니다. 오늘도 너무잘보고 갑니다.
  15. 5월은 집밖을나서면 지천인 이팝나무로 마음이 즐겁습니다.
    구로맘의부엌 방문해주시고 격려의 댓글과
    손잡아 이웃해주세요.~~
  16. 하얗게 눈덮인 나무가 이팝나무였네요 ㅎㅎ
    너무 예쁘더라구요 ~~
    방방이와 옆지기님 하고 이팝나무가 하나의 그림같아요
    넘 잘 어울려요 ^^
  17. 장관이;ㅂ니다. 저느 ㄴ이팝나무가 이렇게 고목이 되는 줄 몰랐습니다.
    지역에 심여 둔 이팝나무도 나중에 다 이렇게 되겠네요. 정말 아릅답습니다.
  18. 뭔가 청량한 느낌이 드는 좋은 사진이네요.
  19. 나무에 쌀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아요 ^^
  20. 좋은 포스팅 보고 갑니다^^ 구독하기 좋아요 꾹 누르고 가요 함께 소통해요^^
  21. 이팝나무 화이트톤의 옷과 정말 잘어울릴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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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라언덕, 지금도 푸른 담쟁이를 볼 수 있을까?대구 청라언덕, 지금도 푸른 담쟁이를 볼 수 있을까?

Posted at 2017. 12. 21. 12:2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청라언덕 / 대구 근대문화골목

동산청라언덕 / 청라언덕 / 대구여행

대구 청라언덕



얼마 전 대구 이월드에 별빛축제를 보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대구,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월드에 가기 전에 잠시 들를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눈에 띈 청라언덕! 물론 이번 방문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에도 자주 찾았던 곳인데 최근에는 다녀왔던 기억이 없는 곳이라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청라

: 푸른 담쟁이





대구 청라언덕





여기는 청라언덕입니다.


인근에 안내도 잘 되어있고, 주말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이나 주차는 편리한 곳이다.





서문시장과도 불과 500m거리. 청라언덕 주변을 둘러보고 서문시장에서 허기를 달래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청라언덕에서 만난 담쟁이

괜히 느낌이 살짝 다르게 다가온다.





청라언덕에는 총 3개의 선교사 주택이 있다. 지금은 여러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번 왔을 때는 내부의 모습도 둘러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문이 잠겨있었다. 관람 신청을 해야 볼 수 있었나?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

아직도 남쪽 도시들에서는 늦가을의 정취를 가끔 느껴볼 수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던 날

한가롭게 언덕 구석구석을 걸어본다.





청라언덕에 오게되면 꼭 한 장씩은 담아가는 풍경





계절을 잊은듯

색도 모양도 참 고운 녀석이다.








청라언덕에 도착하면 저 멀리에서도 그 모습이 보이는 대구 제일교회. 그 규모나 건물의 모습이 멋스러워 이 장소 역시 꼭 잠시라도 들르는 곳이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보호색으로 위장 중인 청라언덕 냥이


사람들을 겁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조금 가까이 다가가니 '넌 뭐냥?' 이라는 눈빛으로 잠시 흘겨보더니 다시 새근새근 잠에 들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담아온 녀석.^^


이번에는 그냥 청라언덕만 잠시 둘러보다 왔다. 시간이 된다면 바로 옆에 있는 계산성당, 이상화, 서상돈 고택 그리고 그 사이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들도 분명 함께 걸어봤을 것이다. 만약 대구 도심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코스가 아니니 꼭 모두 함께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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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곡 '동무 생각'에 나오는 그 언덕이네요.^^
    풍경을 보니 노래가 생각납니다.
    다음에 대구에 가면 저도 청라언덕에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고양이가 넘 귀엽습니다. ㅎㅎ
  2. 청라언덕 위 교회가 멋스럽네요.
  3. 역시 이곳 청라언덕은 옛스런 아름다움을
    고히 간직하고 있는 대구의 또다른 명소가
    되는곳 같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곳
    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4.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청라언덕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제가 '청라언덕이 어딘지 아세요?'하고 포스팅했던 때가 2009년 초였는데
    그때는 외지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요.
    이제는 대구의 손꼽히는 관광 명소가 되어 버렸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면서 점점 주변이 정비되어가고
    점점 세련되어져 옛느낌이 희석되어 가는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6. 청라언덕 이름이 참 이쁘네요.
    이름 뿐만 아니라 선교사주택들도 참 이쁜데요. ^^
  7. 멋지 건물입니다
    잘 보고 가요
    편안한 밤되세요
  8. 멋진풍경이네요.
    깔끔하게 담으셨습니다.
  9. 대구 제일 교회 모습이 유럽에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10. 노래가사 속 청라언덕을
    이렇게 포스팅으로나마 실제로 보는군요.
    너무 근사합니다.
    저곳을 늘 접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롭고 따뜻한 금요일 보내세요^^
  11. 노래속 청라언덕이군요~~^^
    '청라'가 '푸른 담쟁이'인 것은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ㅎㅎㅎㅎ..;;;;
    서문시장과 가깝다고 하니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12. 전 저곳을 일년에 서너번은 가 봅니다 ㅎ
    앗..저 고양이 일년전 제가 올렸던 고양이와 혹시 같은 고양이인지도
    모르겠네요..
    선교사 주택은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점심시간도 개방을 않고...
    또 관리인이 용무가 있을때는 잠그고 다니더군요

    뒤쪽 만세계단도 스토리가 있는곳입니다^^
  13. 멋지네요~~~ 한 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4. 덕분에 좋은곳을 잘 알고 갑니다^^
    사진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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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가을 가득한 팔공산으로 떠난 가족 단풍여행대구 팔공산, 가을 가득한 팔공산으로 떠난 가족 단풍여행

Posted at 2016. 11. 21. 11:1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단풍 명소 / 팔공산 동화사

팔공산 단풍 / 동화사 단풍 / 대구 단풍

대구 팔공산 단풍



지난 주말 대구로 떠난 가족여행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팔공테마리조트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예전에는 정말 자주 찾았던 팔공산과 동화사인데 근 2년 만에 다시 대구 팔공산을 가본 것 같다.


동화사로 올라가는 가을 거리 풍경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나?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조금 늦은 시기라 단풍나무에서 잎들은 거의 떨어져버린 상황이었지만 햇살 좋은 가을 날 만난 팔공산의 풍경은 그 어디에 내 놓아도 단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울 수 있을만큼 아름다웠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팔공산 가을 단풍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단풍 낙엽 길

이렇게 가득 깔려있는 단풍 길은 나도 올해 처음 걸어보는 것 같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는 길


동화사로 올라가는 길의 특징 중 하나가 유명한 포인트가 딱 하나 따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냥 올라가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면 근처에 차를 세우고 그 풍경을 즐기면 되는 곳이다. 다른 곳들과는 조금은 다른 그런 느낌의 여행도 예전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떠난 가족 여행


혼자 간 여행도 아니고, 차도 2대가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내가 멈추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차를 세울 수는 없었다. 훨씬 더 아름다운 풍경들도 많았지만 그 모습들은 그냥 내 두 눈으로만 가득 담아온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반드시 절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가득 담아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아침 햇살 빛내림이 아주 좋은 시간에~^^





가로수 옆을 외롭지 않게 가득 메우고 있는 단풍들











나도 모르게 저절로 길가에 차를 세우게 된다.





세상의 바쁜 일들은 잠시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역시 단풍놀이의 꽃은 낙엽 뿌리기!


신이 나서 펄펄 날아다니는 막내 조카





역시 즐거운 여행의 마무리는 맛있는 음식


오늘의 고기 당번은 바로 나,,,ㅎ


소주 한 잔과 즐거운 이야기들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법!





해 질 녘 하늘이 참 예뻤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카메라는 옆에 살짝 내려 두고 사람의 얼굴을 눈으로 더 많이 담아온 지난 주말 가족 여행. 가끔은 이런 여유로운 여행 그대로의 여행을 한 번씩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장거리 운전으로 몸은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즐겁게 담아온 기억들만 간직하며 또 힘을 내서 일상에서 마주할 분주한 하루하루를 준비해본다. 


다음 주말에는


또 어디로 여행을 한 번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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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처럼 가족들과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을 하신듯 하네요.
    어쩌다가 대구팔공산을 아직,,,
    뭐 언제든 가면 되는 거니까요ㅎ
    꼬기 꾸브면서 설마 혼자 반 드신거
    아니겠죠?!ㅋㅋㅋ
    재충전도 만땅했으니 새로운 한주도
    열심히 달려볼까예~~

  3.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여.. 팔공산에 단풍잎도 이쁘구여.. ^^
  4. 정말 찐득하게 가을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흐드러진 단풍의 열광에 마음도 들뜨는군요!
  5. 가족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단풍도 즐기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으셨겠어요!!
  6. 가족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사람의 얼굴을 눈으로 더 많이
    담아온 것도 참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기억의
    한순간 한순간들이었을 테니까요.

    낙엽 뿌리기, 좋네요.
    낙엽 뿌리기는 그만두고라도
    낙엽 밟기라도 부지런히 해보고 싶어집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7. 동심 너무 좋아요 그리운기분이지요
  8. 비밀댓글입니다
  9. 팔공산 하면 고려, 후삼국시대의 고려와 후백제의 피튀기는 이야기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신숭겸, 김락 장군등의 충절로 왕건이 겨우 목숨을 구하지요.(공산 전투)

    그래서 8공신들을 기린다고 원래 공산이었던 것이 팔공산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가을단풍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10. 전 항상 단풍을 보면 화투를 치고싶습니다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팔광산으로 보일 지경이군요
  11. 행복한 가족여행...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ㅎㅎ
  12. 팔공산의 테마리조트의 단풍잎이 너무 이쁩니다.
    단풍을 밟으며 단풍 낙엽길을 걸고 싶네요.
  13. 단풍놀이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오늘은 이렇게 가을이가나봐요
  14. 가족여행으로 떠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고기 열심히 구우시고, 소주도 얼큰하게 드셨겠군요 ..
    푹푹 빠지는 단풍잎길을 거닐고 싶은 날이네요 ..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 ^^
  15. 팔공산에 다녀 가셨군요
    팔공산 단풍 정말 좋죠..차가 너무 막힌다는것이 좀 불편합니다만
    하루 묵으신다면 좋으신 선택입니다^^

    가족들과의 좋은시간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16. 팔공테마 리조트로 가족 여행을 다녀 오셨네요..
    아름다운 단풍들이 늘어서 있는 가로수길과 함께
    가족들과 즐기는 단풍놀이는 역시 또다른 가을의 정겨움을
    느끼게 한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횅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17. 예쁜 주말을 보내셨네요
    막상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습니다 ^^
  18. 저희 부모님이 정말 자주 가시는 팔공산이군요. 이야기는 엄청 많이 들어봤는데 대구인지는 몰랐어요. 대전에 살거든요. 대전 근처에도 유명한 산들이 많은데 팔공산에 일부러 자주 가실 정도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19. 팔공산의 단풍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군요.^^
  20. 나무에 달린 단풍잎 보다
    땅위로 내려 놓은 단풍잎이 더 많아 보이네요..
    대구 팔공산 기슭도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날이 매우 추워졌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21. 어디 단풍이 좋네 어느곳이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즈음
    대구에 사시는 어느분이 이곳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여기에서 단풍구경을 하면 되지 어딜가느냐고... 그만큼 빼어난곳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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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색도 이름도 너무 이쁜 옹기종기행복마을[대구여행] 색도 이름도 너무 이쁜 옹기종기행복마을

Posted at 2015. 5. 14. 11:1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북여행 / 대구여행 / 대구벽화마을

옹기종기벽화마을 / 대구데이트코스

옹기종기행복마을


 

 

 

 지금까지 여러곳의 벽화마을들을 찾아다니면서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하나 있었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많았지만 제일 먼저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그 이쁜 이름이었다. 옹기종기행복마을, 다르게는 옹기종기벽화마을이라고 불리고있는 곳이다. 대구의 옛 폐선로 바로 옆에 위치한 한 작은 마을인데 골목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벽화들과 다양한 색으로 꾸며진 벽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이번에 대구로 여행을 떠나면서 꼭 들러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간이 허락되어서 옹기종기행복마을을 직접 다녀올 수 있었다

 

 

 

 

옹기종기행복마을

옹기종기벽화마을

 

어떻게 불러도 이름이 참 이쁜 곳이다

 

 

 

 

마을이다 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다. 제2입석교를 네비에 찍고 출발해서 주변 갓길에다 차를 주차하고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은근히 주차할 공간들은 많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없을것 같다

 

 

 

 

어디로 가는거니?

바람타고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둥실둥실 뭉게구름

 

 

 

 

말뚝박기

왠지 짖궂게 생긴 녀석들이다. 나도 어릴때 정말 많이 하고 놀았던 놀이인데 괜히 옛날 생각도 나고 친구들 생각도 난다

 

 

 

 

수줍게 뒤로 숨긴 꽃다발. 그리고 두근두근 터질듯 뛰던 심장

 

 

 

 

 

 

 

옹기종기행복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벽화들도 벽화지만 모든 집들과 화분, 또 거리에 다양한 색들을 입혀놓았다는 점이었다. 그늘이 많아서 그 색들이 확실하게 표현이 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화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화분마다 하나씩 사이좋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괜히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길게 이어지는 골목길

걷는 길에는 양옆으로 화분들이 가득하다

 

 

 

 

환경친화적인 포토존

제대로 사진 한 장 찍으려면 다리가 고생좀 해야겠다

 

 

 

 

미니정원

 

 

 

 

블루베리

 

 

 색은 다르지만 이 아이도 블루베리

 

 

 

 

영산홍인가?

색이 참 화려하다

 

 

 

 

분홍색 패랭이꽃

 

 

 

 

붉은색 패랭이꽃

 

 

 

 

이렇게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을것 같은 좁은 골목들도 구석구석 이어진다

 

 

 

 

나름 옹기종기행복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녀석이다. 로보트 태권V

우리나라의 토종 슈퍼히어로 되시겠다. 어린 시절 이 아이가 주었던 포스는 정말 장난 아니었다. 없는 용돈을 쪼개어서 동네 조그만한 극장에서 5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서 친구들과 함께 우와~우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함께 보았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이렇게 옹기종기행복마을을 든든하게 지켜주고있는 태권V

 

 

 

 

정확한 목적지도, 코스도 없이 그냥 이어지는 골목길을 걸어본다. 그냥 걸어가다 들어가고 싶은 골목이 생기면 들어가보고 또 다른 골목이 나오면 또 들어가보고... 뭐 그런 식이었다

 

 

 

 

 

 

 

옹기종기라는 이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은 화분들

 

 

 

 

 

 

 

기와 위에 피운 한 줄기 생명

 

 

 

 

귀엽기로는 최강포스를 자랑하던 야옹이 두마리

 

 

 

 

우리도 질수 없다

약간은 도전적이고 시크한 표정의 멍멍이들

뭘 봐?

 

 

 

우리는 이것을 오리떼기...라고 불렀었다.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모양 그대로 떼어낸다.. 뭐 그런 의미가 아니었을까 추정을 해볼 뿐이다

 

 

 

 

불량식품의 대명사는 역시나 아폴로였다. 한방에 깨끗하게 쪽 빨아먹고나면 친구들에게 이것 봐라면서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도 난다. 그게 뭐라고...ㅎ

 

 

 

 

 

 

 

예전 철길이 지나던 자리에는 이렇게 그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곳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웠었는데 그 때 딱 이렇게 생긴 자전거로 시작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시작이 어려워서 그랬을까? 그 이후로 모든 장르의 자전거들을 별 무리없이 쉽게 다루면서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큰 길을 걷다가 또 맘에 드는 골목이 눈에 보이면 들어가보고

 

 

 

 

 

 

 

 

 

 

토마스기차가 생각났던 모양이다. 누군가 얼굴을 그려넣어 놓았다. 그리려면 조금 잘 그리지...ㅡ.ㅡ;;;

 

 

 

 

추억의 도시락 데우기

 

 

 

 

기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이 곳에 동촌역이 있었던 모양이다

 

 

 

 

이 아이를 보면서 이게 뭐지... 라고 한참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꺼꾸로 봐야 제대로 이해가 될 것 같다. 구명 두개는 눈이고 손잡이는 코, 처음에 눈썹인줄 알았던 것은 콧수염 그리고 하얀 부분은 이빨이었다. 이것 이해하는데도 한참이 걸리는 것을 보니 머리가 굳기는 굳었나 보다

 

 

 

 

마을을 돌아서 나오며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길

 

 

 

색갈있는 마을로 다시 태어난 옹기종기행복마을

 

여차하면 폐철로변 근처의 낡은 하나의 마을로 남을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색을 입히고 벽화들로 새단장을 하면서 마을전체에 생기가 넘치게 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조금 소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지나가는 길인 나도 약간은 신경이 쓰이던데 이 곳에서 살고계시는 분들이 느끼시는 것은 오죽할까?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이라는 생각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서로에 대해 배려를 한다면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옹기종기행복마을이 되지 않을까?

 

쉿~ 주민들이 불편해해요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야죠^^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감가는 벽화마을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아기자기 하고 이쁜 곳인 것 같아요
  4. 이화마을만 가봤는데 이런곳이 있군요 나중에 가봐야겠어요~
  5. 옹기종기 행복마을은 이름도 예쁘고~
    알록달록한 화분이 있어서 보기도 좋으네요^^
    무엇보다 멋진 벽화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 가보고 싶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6. 대구 근교에 이렇게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는걸
    여기와서 많이 배워갑니다 ^^
  7. 전편에 이어 이렇게 보여줄 것이 많은 마을이었네요.
    정말 보기 좋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8. 화분색깔마져 알록달록 너무 이쁘군요 ^^
    구경하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
  9. 마을 이름을 아주 예쁘게도 붙였네요.
    옹기종기마을에 들어가면 마음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옹기종기 함께 모여들어 노는 기분이 들 것만 같습니다.
    사진도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하나하나 잘 찍어주신 것 같구요.
    • 2015.05.19 00:36 신고 [Edit/Del]
      저도 어린시절의 그 기분이 살짝살짝 들기도 했답니다
      골목길에서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놀이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거든요
      물론 다들 그러셨겠지만요~^^
  10.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입니다 :)
    이름부터 매력적인 옹기종기행복마을에 다녀 오셨다니 눈도 마음도 즐거워 지는 보람찬 경험이 되셨겠어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에 마음마저 같이 화사해지는 기분입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다양한 문화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한번 놀러오세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여긴 다른 벽화마을과 조금 다른거 같아요.
    뭐랄까, 조금 더 친숙하고, 조금 더 웃음이 나고, 조금 더 추억에 빠지도록 만들어 주는거 같네요.
    그런데 이 곳이 동촌역 주변인거죠.
    역 이름보고, 아~ 아는 곳인데 했어요.
    어릴적에 몇 번 갔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나 많이 달라졌네요.ㅎㅎ
    • 2015.05.19 00:39 신고 [Edit/Del]
      와.. 양파님이 어릴적에 다녀온적이 있는 곳이었군요
      괜히 더 반가운데요~
      양파님은 이 골목에서 어떤 추억들을 만들었는지도 궁금하구요~ㅎ

      참 이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었어요
      꼭 다시 가고싶은 그런 곳들처럼요...^^
  12. 어머~ 너무 예쁘고 기분이 좋아지는 마을이네요..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3. 벽화가 깔금하니 너무 예쁜 마을이네요.
    옹기종기행복마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예쁘게 보고 갑니다.저녁시간도 행복하세요.^^
  14. 대구에 이런곳도 있었군요.
    검색해보니 공항 근처 마을이네요. ㅎㅎ
    불과 얼마전에 저런 주택가에서 살았는것 같은데 이제는 저런 주택가는 찾아가서 봐야하니 신기하네요.
    나도 옆집 친구가 마당에서 혼나고 집에서 도망쳐 나오다가 마주쳐서 저녁 늦게까지 전봇대 조명 밑에서 딱지치기 구슬치기 하다가 혼나면서 끌려가면 마당 한켠에서 빨간 고무다라이에서 목욕부터 시키면서 무슨 애가 까마귀냐고 혼나던때가 그립네요.
    애들 데리고 추억 구경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 2015.05.19 00:29 신고 [Edit/Del]
      그니까요..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참 많이 변했네요
      저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밤이 깊어지면 몇개 있지도 않은 가로등을 찾아 그 아래에서 더 놀고 싶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인터넷이나 컴퓨터 없이도 참 놀거리들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항상 사람이 옆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는요...^^
  15. 저 골목 니 몬 지나갈 것 같은뎅. 케케케~~
  16.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그림을 참 잘 그렸네요 ...
    다른 벽화마을하고는 다른 분위기가 재밌습니다...
    저는 태권V에 낚여서 주산학원 다녔었어요 .. ㅋㅋ
  17. 축하해요! 뒷글을 읽었어용.
    행복마을 잘 구경하고 갑니다~
  18. 벽화마을. 난 저게 왜 볼거리가 되고 관광 상품이되고 예술이 되고 환경 정화가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벽화들 관리 안되면 볼품없는 지저분한 낙서될텐데
    • 2015.05.15 10:42 신고 [Edit/Del]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철거 위기에 있던 마을이 다시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아나기도 하니까요
      무엇보다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겠죠?^^
  19. 지붕은 지붕대로 나두고 나무는 나무대로 나두고 벽은 벽대로 나누고... 골목은 골목대로 나두었으면.
  20. 그림을 보고 싶으면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되지 않나? 왜 그들의 삶과 발자국과 추억이 담긴 벽에 저렇게 덧칠을 해대는지
  21. 제 생가가 저곳입니다 사진에도 보이네요ㅋ 5분거리에 살지만 안간지 오랜데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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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옛 향기와 추억이 가득한 길, 마비정벽화마을[대구여행] 옛 향기와 추억이 가득한 길, 마비정벽화마을

Posted at 2015. 5. 13. 13:0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북여행 / 대구여행 / 대구벽화마을

벽화마을 / 대구 가볼만한곳

마비정벽화마을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 벽화마을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가볼만한 벽화마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면 꼭 직접 한 번은 다녀오는 편이다. 막상 가서 직접 보면 과대포장으로 꾸며진 사진들에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간혹 있고, 예상외로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들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가서 보고는 가장 놀랬던 곳들 중 하나가 바로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 이다

 

마비정벽화마을은 몇해 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사진들을 다 날려먹는 바람에 남아있는 흔적이 하나도 없는 곳이다. 어폄풋이 기억이 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억들이 흐릿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왕 이번에 대구로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마비정벽화마을도 잠시 한 번 들러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비정벽화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을과 잘 어우러지는 벽화들과 마을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정겨운 시골풍경 가득한 길들은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꽤나 큰 즐거움을 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옆에있던 사람과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어서 마비정벽화마을은 조금 홀대하고 가볍게 스치듯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온전히 마비정벽화마을 오직 너만 바라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이곳을 찾았다

 

 

 

 

소중한 많은 추억들

 

 

 

 

마비정벽화마을 주차장

마을까지 차가 들어갈수는 있지만 길이 너무 좁은 곳이라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시고 1km정도는 산책하듯 걸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도 참 이쁜 곳이라 주위 풍경에 푹 빠져서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마을의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된다

 

 

 

 

마비정벽화마을 안내도

그림으로 보면 꽤 넓고 복잡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그렇게 넓지는 않다. 천천히 걸으면서 넉넉하게 둘러봐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보고, 걸어주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발한다

 

 

 

 

푸르름이 가득한 숲길에 발을 살짝 들여놓는 것 만으로도 벌써부터 상쾌한 기분이 밀려든다

 

 

 

 

오랫만에 다시 만나는 반가운 푸른 하늘

그리고 정겨운 시골마을의 풍경

 

 

 

 

걷는 길이 참 이쁘다

길 옆으로는 화사하게 피어있는 유채꽃들이 바람에 한들한들

 

 

 

 

 

 

 

 

 

 

마비정벽화마을

혼자 신이나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터덜터덜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에 도착을 했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비정벽화마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다. 농촌체험전시장. 아이들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들이 참 많다는 것도 마비정벽화마을의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주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체험이 대부분이었다

 

 

 

 

느림보우체통

 

 

 

 

 

 

 

하트모양의 팻말에 적혀있던 개조심 문구

왠지 조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 개의 사이즈를 보고는 깜짝 놀랬다

 

완전 조심해야한다

 

 

 

 

마비정벽화마을

옛날에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서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은 힘을 다하여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이 말은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말을 불쌍하게 여서 '마비정' 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고 한다

 

예로부터 청도지역,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화원시장을 다닐 때 말을 타고 가다 정자에 쉬어가기도 하고, 또한 물 맛이 좋아 피로가 쌓인 사람이나 말이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하고 빨리 달렸다 하여 말馬(마) 날飛(비) 우물井(정)또는 정자亭(정)으로 부른다고 한다

 

 

 

 

나는 몰랐었는데 이 곳에서 런닝맨의 촬영이 있었는가 보다. 아마도 그래서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에는 티비에 한 번 소개되고 나면 거의 모든 곳들이 유명관광지로 변해버리는 상황이니 뭐...

 

 

 

 

자물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아이들

참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었는데 혼자서 뭘 적기가 조금 그랬다. 다음에 다시 누구와 함께 가게된다면 나도 꼭 기록을 한 번 남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곳이었다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나무조각의 판정승

 

 

 

 

이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선다

정겨움이 가득 느껴지는 담장길을 따라 올라가는 가벼운 발걸음

 

 

 

 

옛 기억이 새록새록

초등학교 2학년 때 까지는 교실안에 저렇게 난로가 하나 있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들

 

 

 

 

 

 

 

분홍색 소세지나 어묵볶음, 달걀후라이 1-2개면 최고의 반찬이던 시절이었다. 소세지가 비엔나로 바뀌던 치열한 과도기를 살았던 기억이 있다

 

 

 

 

벽화와 실제 꽃의 콜라보

 

 

 

 

마비정벽화마을의 또 다른 특징인데 이렇게 싯구가 적혀있는 그림들이 정말 많다. 벽화들의 대부분이 시나 글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마비정벽화마을이다

 

 

 

 

벽화와 담쟁이넝쿨의 콜라보

이런 어우러짐이 참 좋은 곳이 마비정벽화마을이다

 

 

 

 

소도 쉬고

아빠도 쉬고

넌 뭐하니?

 

 

 

 

대나무가 가득한 터널길을 지나며

5월의 뜨거운 햇살을 살짝 피하기도 하고

 

 

 

 

 

 

 

마비정

물맛이 좋아 말도 잠시 쉬어갔다는 곳이다

 

 

 

 

 

 

 

나름 멍멍이들과의 포토존

 

 

 

 

춘하추동

담장 위에 올라 앉은 아이들의 표정에도 즐거움이 가득 묻어있다

 

 

 

 

런닝맨 촬영의 흔적들은 아직도 마을 곳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무인판매대

시골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다

 

 

 

 

 

왼쪽은 느티나무이고 오른쪽은 돌배나무인데 둘이 눈이 맞은 모양이다. 종을 초월한 사랑이야기에 괜히 샘이 나기도 한다

 

 

 

 

시크한 표정으로 밭을 갈고있는 소

 

 

 

 

지면패랭이꽃

 

 

 

 

 

 

 

대구에서도 스탬프투어가 시작된 모양이다. 예전에 근대골목투어를 할 때만 해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괜히 이것도 한 번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꽤나 장소들이 다양하다. 절반 이상은 이미 다녀온 적이 있는 곳들 같은데 다음에 대구여행을 하게되면 참고해야겠다

 

 

 

 

 

 

 

60년 된 우리나라 최고의 옻나무.. 가 있다는데 당연히 살짝 구경은 하고 가야지

 

 

 

 

 

 

 

화사한 색에 이끌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금낭화가 주렁주렁

 

 

 

 

 

 

마당의 개님도 나랑 함께 꽃구경 중이시다

 

 

 

 

하트모양

화사화사

이쁨이쁨

 

 

 

각시붓꽃인가?

아직 피지도 않았는데 은근 도도함이 느껴지는 녀석이다

 

 

 

 

드디어 만난 60년 된 옻나무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라... 그냥 우와~~ 하면서 한 번 올려다 보고 말았다

 

 

 

 

초가지붕과 푸른 잎, 푸른 하늘

 

 

 

 

초가지붕과 까칠한 가시

 

 

 

 

시크한 표정이 더 귀여운 내가 좋아하는 리락쿠마

 

 

 

 

나도...

대박...

^^ㅎ

 

 

 

나오는 길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던 꽃마리들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참 이쁘게 생긴 아이들이단

 

오랫만에 다시 찾은 마비정벽화마을

뭔가 화려하고 구경거리가 가득한 그런 곳은 절대 아니다. 다른 유명한 벽화마을들 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나 이쁜 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역시 아니다. 하지만 다른 벽화마을들과는 다른 따스함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이 바로 이 곳 마비정벽화마을이다

 

가족들과 또 친구, 연인들과 옛 향기 가득한 시골풍경 속으로 봄나들이 한 번 떠나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FF지름신이 또 오셨습니다ㅜㅠ

제발 저리가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런닝맨 촬영지라서 사람이 계속 찾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마비정벽화마을은 잘 메모해두었다가
    다음에 대구 시댁에 내려가면 온가족이
    출동해야겠습니다.^^
    대나무터널길이 운치있어보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4. 오~ FF로 가시나요? 미리 축하드려요.
    마비정 벽화마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읍천 벽화마을을 보고 놀라셨다는건 긍정인가요? 부정인가요? ㅎㅎ
    • 2015.05.18 23:21 신고 [Edit/Del]
      읍천벽화마을은.. 완전 강추랍니다!!!

      항상 고민하고있는데 카메라도 잘 모르고 근처에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전혀 없어서...ㅜㅠ
      자료 검색하면서 눈팅만 하고 있답니다. 너무 어려워요...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는 사실 너무 많아서요ㅜㅠ
  5. 벽화마을을 제대로 조성했군요
    격조 높은 벽화가 많이 보입니다.
    수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6. 쥑이네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이런 마을에 살면 행복이 넘쳐날 것 같습니다.
  7. 앗~개도 벽화인 줄 알았습니다.ㅎ
    정겨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벽화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날 것 같습니다.^^
  8. 정감이 있는 마을이네요 저는 지난주에 한드미마을 다녀왔답니다 트랙백 걸 걸고 가요
  9. 마을이 고즈넉 하니 아름답네요~ ^^ 들렀다 갑니다 ^^ 좋은 저녁 보내세요~ ^^
  10. 와~이런곳에한번가보고싶어요..잘보고갑니다
  11. 마비정 벽화마을은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곳인데 저도 여태 미루고 못 갔답니다.
    방쌤님의 사진으로 미리 예습하고 가야겠네요.
    구석구석 정성껏 담으신 사진 무척 인상적입니다.
  12. 마비정 벽화마을 재미나게 잘 구경하고 가요~~
  13. 그림들이 마치 신라 명화가 솔거의 그림처럼 실감이 나네요^^ 특히밭을 갈고있는 소는 왠지 3D 지원이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14. 저도 두번 댕겨 왔던 곳입니다. ㅎㅎ
    덕분에 구경잘 하고 갑니다.
  15. 한국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같아요.
    다 예쁜데 저 대나무 터널속을 꼭 걷고 싶어요.
    방쌤님 한국 여행지 책 한권 내셔야겠어요 ㅎㅎ ^^
  16. 앗 대구에 다녀가셨는가보네요.
    집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어 두어번 가봤는데 참 편안하고 정겨운 곳인것 같아요.
    마비정 벽화는 다른곳과는 다르게 실제 사물이나 자연의 연장(?)같은 느낌이 많이나더라고요.
    대구도 스템프를 한다니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ㅎㅎ
    지난 겨울에 들렀을때는 애들이 잠을자고 있어 혼자서 둘러보게되서 좀 아쉬웠는데 조만간 애들이랑 다시한번 더 찾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물씬 드네요.
    편안한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7. 많은 지역에 벽화마을을 만들고 있군요.
    지역 살리기 위한걸까요?
    밋밋한 마을보다는 보기 좋은거 같아요
    • 2015.05.19 00:25 신고 [Edit/Del]
      마을에 도움이 된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오히려 폐가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주민분들도 함께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18. 얼마전 다녀 왔던곳이라 더 반갑게 느껴지는군요 ㅎ
    연리목하고 마을 입구쪽으로는 안 가셨나요?

    다음 번 가면 또 다른것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 시골스런 컨셉이 참 좋네요
  20. 와 너무 좋네요 뭔가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21. 마비정 마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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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화사한 봄기운 속 꽃들의 축제, 대구수목원[대구여행] 화사한 봄기운 속 꽃들의 축제, 대구수목원

Posted at 2015. 5. 12. 11:3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북여행 / 대구여행 / 봄꽃여행

수목원여행 / 대구 가볼만한곳

대구수목원


 

 

 

요즘 또 하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꽃들이나 나무들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다. 예전에도 꽃이나 나무들을 물론 좋아하기는 했었지만 그냥 보는 것만 즐기고 '와~ 이쁘구나...' 하는 정도였지 이름을 알고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안다고 해봤자 고작 장미, 개나리, 벚꽃, 진달래... 뭐 그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아이들의 이름들이 너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위에 꽃에 대해 해박하신 많은 블로거분들께 조금씩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폰에 앱(모야모)을 깔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이쁜 꽃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과연 어디를 가면 더 많은 아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결과 내가 선택한 곳은 바로 수목원이었다. 아시다시피 수목원도 주위에 굉장히 많다. 그럼 그 중에서 어디를 한 번 가볼까? 라는 고민이 다시 이어졌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대구수목원이 넓기도 넓고 볼거리도 아주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럼 뭐?

 

바로 출발이다

 

 

 

 

아름다운 숲속의 정원

 

 

 

 

이팝나무

대구수목원으로 가는 길을 하얗게 뒤덮고 있던 이팝나무.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가는 걸음을 잠시 멈출수 밖에 없었다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은 굉장히 넓은 편이었지만 빈자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수목원 내부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입구 옆에도 크게 주차장이 두군데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올라오는 길도 짧고 또 이쁘기도 하기 때문에 산책삼아 걷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오늘의 동선을 체크해본다. 그냥 막 걸으려고 했었는데 규모를 보니 그렇게 해서는 절대 답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이동경로는 왼쪽 1번구역인 침엽수림에서 출발해서 왼쪽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갔다가 오른쪽 길을 따라서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단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한 번 걸어보려는 의지가 불타오르는 순간이다

 

 

 

 

푸르름 가득한 공간으로 천천이 걸어 들어가는 설레이는 길. 내가 수목원을 다니면서 가슴을 설레이는 순간이 올줄이야 과연 누가 알았을까? 역시 세상 사람일은 한치 앞도 모르는 법이다

 

 

 

 

봄이다

여름인가?

 

 

 

 

약간 시들어가는 느낌의 아이였지만 그래도 마냥 이쁘게만 보인다

 

 

 

 

스트로브잣나무

꽃은 4월에 피는데 수꽃은 노란색으로, 암꽃은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고 한다. 나는 사실 이렇게 생긴 나무들은 모조리 소나무인줄 알았는데 꽃이 암수로 따로 핀다고 하니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하고 놀랍기만하다

 

 

 

 

리기다소나무

굉장히 자주 보던 친구였는데 이 아이도 이렇게 이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리기다소나무...'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비늘잎 큰키나무' 라고 한다. 지금은 용어들 하나하나가 낯설기만 하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다보면 곧 더 가까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은방울꽃

바람에 흔들리는 정말 맑은 방울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아이였다. 크기는 새끼손톱보다 조금 작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혼자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이나 들여다보고 있었다

 

 

 

 

 

 

 

갯완두꽃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해안가 모래가 많은 환경에서 많이 살고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 곳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다. 햇볕이 좋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아무래도 수목원이다보니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5성급 호텔 수준이 아닐까 싶다

 

 

 

 

산수국???

 

 

 

 

와...

대박...

이렇게 저마다 다들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이 모든 아이들을 '풀'... 이라는 짧고도 간단한 이름 하나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었다니... 괜히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내가 이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불러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앞으로 천천히 한명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오늘은 좀 그렇고... 다음에 차근차근 다시 만나자...ㅡ.ㅡ;;;

 

 

 

 

불두화

원래 산지에서 자라는 아이인데 요즘에는 공원이나 사찰 주위에서도 자주 만날수 있는 아이이다. 꽃은 화사하고 너무 이쁜데 향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열매도 맺지 않는 아이라고 하니 지금의 모습이 이 아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옹기종기 모여서 규모로 승부를 걸어오는 불두화들이다. 역시 꽃들은 이렇게 함께 모여있을 때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죽단화

겹황매화라고 했던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밝은 노란색이 매력적인 아이이다. 황매화의 변종인 아이인데 자라기도 잘 자라고 모양까지 이뻐서 그런지 정원수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반호테조팝나무

오늘도 먹이를 찾아 이꽃 저꽃을 어슬렁거리는 벌 한마리. 맛있냐? 나도 조팝나무라는 이름과 꽃은 이미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팝..나무..는 뭔지 사실 몰랐었다. 그냥 조팝나무의 친구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아이임을 알고 꽤 놀랬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조팝나무가 나에게 또 다시 놀라움을 한 번 안겨주는 순간이다. 바로 조팝나무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 눈으로 봤을 때는 모두 같은 아이들인데 전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냥 조팝나무, 반호테조팝나무, 산조팝나무....ㅜㅠ

 

갈 길이 멀다

 

 

 

 

지면패랭이꽃

땅에 낮게 붙어서 자라는 아이라 이런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한 번 생각해본다

 

 

 

 

하늘매발톱

제일 신기하고 재밌었던 아이이다. 이름이 '매의 발톱' 이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정말 하늘에서 땅으로 날아서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 가득 드는 아이였다. 이름 만큼이나 그 색과 모양도 너무 이뻤던 아이이다

 

 

 

 

 

 

 

시목원

이제는 전나무가 가득한 시목원의 공간으로 이동

철쭉도 화사하게 피어서 수목원을 더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다

 

 

 

 

산조팝나무

나는 아직 차이를 잘 모르겠다

천천히 배워가자

첫술에 배부르랴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병아리꽃나무

왠지 꽃 한 가운데서 병아리가 한 마리 달려나올 것만 같은 기분에 한참이나 들여다 보고 있었다

 

 

 

 

수목원의 중심부에 도착하니 청보리가 가득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길이 참 이쁘다

괜히 그 가운데를 한 번 걸어보기도 하고

 

 

 

 

 

 

 

분수에서는 물이 쏴~악!

아이들은 비명을 꺄~악!

엄마들은 호통을 야~아!

 

 

 

 

느낌 좋다

 

 

 

 

위 아래 온통 붉은 빛

또 쭈그리고 앉아 잠시 멍때리는 시간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냥 말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이 가득 느껴지는 길이다

 

 

 

 

울릉산마늘꽃

마늘인데 너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냐? 뭔가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울릉산마늘이었다. 마늘에서도 꽃이 피는구나...

 

 

 

 

쥐오줌풀

이름은 조금 그렇...지만 모양만은 정말 이뻤던 아이. 혹시나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살짝 맡아봤지만 걱정했던 그런 향기는 풍기지 않았다

 

 

 

 

아직 피지 않은 민백미꽃

 

 

 

 

화사하게 피어있는 민백미꽃

 

 

 

 

 

 

 

라나스덜꿩나무

이름이 정말 어려운 아이였지만 이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라면 내가 꼭 이름을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아이이다. 꼭 나비가 날개짓을 하는 모습을 닯은 듯한 아이였다

 

 

 

 

너무 곱다

부채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 같기도 하고

 

 

 

 

미스김라일락

우리나라 토종식물인 수수꽃다리가 미국으로 반출돼, 품종 개량된 라일락이다. 지금은 라벤더의 색상인데 만개할 때에는 하얀색으로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름이 조금 재밌어서 더 쉽게 기억에 남는 아이이다

 

 

 

 

구슬댕댕이

연한 황색으로 꽃도 피우고 7-8월에는 붉은색의 열매도 열린다고 한다. 이 아이에게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 그 모습이 도무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나중에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큰꽃으아리

빛을 가득 머금어서 더 이쁘게만 보이던 아이이다

 

 

 

 

괴불나무

노란색 산괴불주머니는 얼마 전에 만나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지만 괴불나무가 있는 줄은 몰랐었다. 그리고 색이 흰색이라 괜히 그 아이와는 더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잎의 모습이 참 이쁜 아이였다

 

 

 

 

색이 참 고왔던 아이

보랏빛이 도는 아이들은 참 많았는데 흰색은 처음 만나는 듯 했다. 약간은 같은듯 다르게 보이는 아이

이 아이도 하늘매발톱이 맞는지 궁금하다

 

 

 

 

 

 

 

이제는 여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다. 조금씩 땀도 흐르기 시작한다

 

 

 

 

 

 

 

 

 

 

샤스타데이지

꼭 작은 해바라기처럼 보이는 아이이다. 괜히 방긋방긋 웃는 표정이 떠오르던 아이

 

 

 

 

바닥에도 손톱보다도 작은 앙증맞은 아이들이 가득하다

 

 

 

 

 

 

 

 

 

 

죽림원의 대나무 숲길도 지나고

 

 

 

 

전통정원

수목원 지도에서는 못봤는데 수목원의 제일 끝지점에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방지원도

네모난 연못은 땅을 상징하고, 둥근 섬은 하늘을 상징한다고 한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하려던 조상들이 지혜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곡수거

꼭 어디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주의 포석정과 그 모습이 참 비슷한 것 같다.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어놓고 시 한수 나누는 풍경을 상상해보니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다. 게다 맘이 맞는 친구까지 곁에 한 명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고

 

 

 

 

그 너머론는 이렇게 작은 정원도 하나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돌아서 나오는 길

 

 

 

 

항상 산책이나 여행을 다니면서 걷기 앱을 켜두고 다니는 편인데 살짝 들여다보니 수목원 안에서만 13.000보 가까이를 걸어버렸다.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보고 돌아다녔길래 이런 걸음수가 나왔는지 나도 살짝 어이가 없기도 했다. 이런저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혼자 신이 나기는 났던 모양이다. 오늘 만난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 만나다보면 조금씩 더 익숙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냥 이쁘게만 보았던 아이들인데 이름을 알고나니 괜히 더 친한듯 느껴지고 살갑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는 또 어떤 아이들을 만나러 한 번 떠나볼까?

 

소중한 공감하나가

제가 조팝나무들을 구분하는 기적을...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대구 수목원에 이런곳도 있엇군요 ^^ 하앍
  3. 아 봄향기가 물씬나네요 수목원 한번 가야겠어요 ㅎㅎ
  4.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느겨지는 곳입니다.
  5. 수목원 봄향기가 정말 느껴지네요 시설도 커서 볼거리가 많네요 잘 보고 갑니다~
  6. 완연한 봄이 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7. 힐링이 저절로 되겠는데요~~ 사진에서 자연의 내음이 느껴집니다.
  8. 우와~많은 꽃을 담아 오셨네요.
    사진을 보니 대구수목원에 한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손님 치르고 녹초가 되어서 이제야 방문을 하고 갑니다.^^
    • 2015.05.18 22:51 신고 [Edit/Del]
      꽃들 구경하면서 릴리밸리님 생각 정말 많이 했답니다
      나중에 물어봐야지~~ 하면서 말이죠...^^ㅎㅎ
      늦었지만 손님들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9. 와......
    사진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ㄷㄷ
  10. 덕분에한밤중에힐링하고가네요~
  11. 우와~~~ 너무 꽃들이 이뻐요
    특히 은방울꽃..제가 넘 좋아하는 꽃이여요. 아으..흠쳐가고 싶어졌네요..ㅋㅋ
    꽃이름,나무이름..을 하나씩 들어보니..더 가까워진듯해요. 열심히 같이 따라 배워볼께요.
    잘 구경하고 배우고 가요~~
    • 2015.05.18 23:03 신고 [Edit/Del]
      저도 이 아이들이 이렇게 이쁜줄은 올해 처음 알았답니다
      저도 제철맞아삼만리님 덕분에 소중한 우리 식재료들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12. 대구 수목원에 다양한 식물과 꽃이 많군요
    꽃 이름을 아는 게 몇 종류 되지 않아 공부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화창한 수요일을 보람차게 보내세요~
  13. 은방울꽃이 피었군요! 흔들면 정말로 딸랑딸랑 소리가 날 거 같아요^^
  14. 대구 수목원을 다녀 가셨군요
    참 좋은곳이죠..예전 쓰레기 매립지를 수목원으로 바꿔 놓은게
    정말 대단합니다
    몇번을 가 봐도 또 새롭고 .계절별로도 감흥이 다르더군요
    소개를 아주 잘해 주셨네요^^
    • 2015.05.18 23:05 신고 [Edit/Del]
      원래 이곳이 쓰레기매립지였군요
      서울의 하늘공원도 매립지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랬었는데
      대구수목원도 그런 사연이 있는 곳이었다니 더 정감이 갑니다^^
  15. 방쌤도 여행 많이 다니시네요.
    대구에 저런 넓은 수목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푸른 나뭇잎을 보니 여름을 느끼네요
  16. 라나스덜꿩나무가 참 예쁩니다.^^
    덕분에 예쁜 꽃과 꽃이름을 알게되었네요.
    다음에 대구수목원에 꼭 가봐야겠어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7. 꽃박사가 되시는 그 날까지 화이팅이에요. ^^
  18. 대구 수목원은 대구 사시는 블로거 비바리님이 새잡으러(?) 자주 가시던 곳이네요.
    저는 대구가 고향이고 수목원에서 친정이 멀지도 않은데 아직 못가본 곳이네요.
    방쌤님이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저도 가봐야겠어요~
  19. 저도 이름을 대부분 모르는데 그냥 예뻐해도 되는거죠? ㅎㅎ
    여름 느낌이 나는게 사진속이 왠지 시원해 보여요.
    주차장이 꽉 찾다지만 방쌤님은 일부러 사람들 많이 없는곳을 찍으셔서 그런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네요. ^^
    • 2015.05.18 23:09 신고 [Edit/Del]
      에이~ 저도 맨날 깜빡깜빡해요~
      그냥 이쁜게 어쩌면 가장 좋은 것일수도 있어요^^

      사람들 피해서 사진을 찍는게...
      사실 여행사진을 남기면서 제일 힘든 일이랍니다ㅜㅠ
  20. 앗 방쌤님 정말 우리집 바로 앞까지 다녀가셨네요. ㅎㅎ
    올해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산책삼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전통정원을 보니 2002년 개장 이후 조금씩 조금씩 공사를 계속하더니 작년까지 계속 공사중이었는데 드디어 수목원 끝까지 공사가 완료된것 같네요.
    전통정원은 아직 못봤는데 급 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구오시는줄 알았으면 가서 얼굴도 보고 저녁이라도 한끼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혹시라도 또 대구 오실 일정 잡히면 살짝이 일정 남겨 주세요. ^^
    • 2015.05.18 23:11 신고 [Edit/Del]
      앗~ 완전 감사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곳곳에 많은 이웃분들이 생긴것 같아요
      오면 연락하라고 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거든요
      다음에 다시 그곳들을 찾게되면 꼭 맛있는 이야기들도 함께 남겨보고 싶어요^^
  21. 미스김 라일락
    정말 좋은 곳이네요...구경 잘하고 갑니다....
    사진의 미스김 라일락은 미스김이 아니라 팔리빈이네요...수목원이라는 곳이 어찌 다른 품종을 심어 놓고 미스김이라고 하는지, 국내에서 미스김은 로열티가 비싸서 팔리빈을 미스김으로 판다고는 하나, 수목원은 제대로 된 종에 제대로 설명 되어야 합니다.... 이럴 줄을 몰랐네요....
    식물이 없으면, 수입해서라도 진짜 미스김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http://davesgarden.com/guides/pf/showimage/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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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 근대문화골목 제일교회[대구여행] 대구 근대문화골목 제일교회

Posted at 2014. 8. 24. 00:50 | Posted in 『HerE & TherE』

 


경북여행 / 대구여행 / 대구 제일교회 / 대구 계산성당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근대문화골목


 

 

 

 

처음 근대골목투어를 결정했을 때에는

코스가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그냥 단순히 하나의 코스만 있는 줄 알고 찾아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이렇게 다양한 길들이 어리버리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각 코스를 친절하게 설명 해드리겠다

 

 

 

제1코스

 

 

 

 

경상감영달성길 (3.2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30분)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대구문학관공구박물관경찰역사체험관종로초등달서문삼성상회달성토성(공원)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 (1.64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동산선교사주택→3.1운동만세길→계산성당→이상화고택→구 제일교회→약령시한의약박물관→영남대로→종로→진골목→화교협회(소학교)

 

 

 

제3코스

 

 

 

 

패션한방길 (2.6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주얼리타운교동귀금속거리→동성로→남성로(약령시)→서문시장

 

 

 

제4코스

 

 

 

 

삼덕봉산문화길 (4.9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5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관음사→삼덕동문화거리→김광석 길→대구문화재단→봉산문화거리→대구향교→건들바위

 

 

제5코스

 

 

 

 

남산100주년향수길 (2.12km / 탐방소요시간 1시간 40분)

반월당→보현사→관덕정 순교기념관→남산교회→상덕사→성유스티노신학교→성모당→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오늘 내가 선택한 길은 제2코스

원래 오늘 대구로 오기전부터 내가 알고있던 길은 이것 하나밖에 없었다

 

아는 지명이라곤 '대구제일교회'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네비에다가 제일교회라고 찍고 무작정 달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대구에는 제일교회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정확한 주소나 위치를 모르고 갔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주차도 꽤 어려운 편이니 동산의료원에 주차를 하는 것이 제일 편안하고

혹시나 제일교회로 올라가는 길에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니

만약 그곳에 자리가 있다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할 것이다

 

나는 다행이 그 곳에 자리가 하나 있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붕붕이를 밀어넣을 수 있었다

홧팅2

 

 

 

 

 

 

출발지와 도착지가 조금 꼬이기는 했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

여행이란게 원래 그런거지~

다들 가는 정해진 코스로 가지 않고 뒤죽박죽 발길이 닿는대로

마음이 닿는대로 걸어다니는 것이 더 내 성격에 맞다

 

 

그래서 출발지는 내맘대로 제일성당이다

 

 

 

 

 

 

성당의 규모가 정말 후덜덜

진짜 장난이 아니다

 

처음 보고서는 정말 깜짝!!! 놀랬다는...윽2

 

 

 

 

 

 

 

 

 

제일교회에서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바로 길 건너에 보이는 '계산성당'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다시 차로 돌아가서 우산을 준비!

 

여기 신호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다

 

 

 

 

 

 

 

 

비에 젖어가는 계산성당의 모습

규모는 제일교회보다 작은 곳이지만 나는 왠지 이곳이 더 좋았다

 

뭔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그냥 괜히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보고싶은 그런 곳이었다

 

 

 

 

 

옆에서 본 계산성당의 모습

건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당이구나...

성당은 이런 모습과 느낌이구나...라는 생각도

 

 

 

 

 

뭔지 모를 느낌에 이끌려서 들어가 본 성당 내부의 모습

그냥 잠시 의자에 앉았다

 

기도를 드리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잠시 앉아있다 가고싶었다

 

한 동안 성당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쉬면서 둘러보는 성당 내부의 모습들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려는데 아까보다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이제는 다음 목적지인 이상화고택을 찾아가는길

 

 

 

 

 

약령시장의 모습

이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약재들의 냄새가 길거리에 진동을 한다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카페가 하나 보여서

잠시 쉬어갈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골목탐방을 마치고나서 꼭 가봐야할 카페가 이미 하나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구제일교회의 모습

한창 수리중이라 더 가까이 가서 볼수는 없었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는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맞겠지???멍2

 

 

 

 

 

 

이상화고택으로 들어서는 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반가운 가게를 하나 만나게되었다

 

 

 

 

 

노란 리본들과 노란 바람개비만 봐도 생각이 나는

너무도 그리운 그 사람

 

 

 

 

 

노무현대통령을 기념하는 재단에서 운영중인 가게라고 한다

 

장사를 하고있는 중이 아니라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문이 열려있었다면 아마도 들러서

막걸리 한 잔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저 멀리 보이는 한옥건물이 이상화고택이다

 

들어가는 길이 참 이쁘다

날씨만 좋으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골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명록에 왔다 간다는 흔적도 남기고

 

 

 

 

 

 

이상화고택 내부의 모습

크지는 않지만 참 단정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집은 주인을 닮아가는 법이니까...

 

 

 

나도 하나 가지고 있는 시집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생각나면 한 번씩 꺼내어서 읽어보는 책이다

 

 

 

 

 

 

 

 

각 분야별로 상징이 될만한 잡지들과 학교들의 소개

 

 

 

 

 

 

전자방명록

사실 나도 이런건 처음 해봤다

비도 내리고 터치도 잘 안되고...

요거 하나 남기느라 땀깨나 흘렸다...ㅎ슬퍼3

힘들어~힘들어~

 

 

 

 

 

상당히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지도이다

입체적으로 구현이 되어있어 길찾기에는 이 아이가 직빵이었다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길 찾을때 마다 참고를~~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도 하나 얻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

고딩시절 역사시간에 시험에 나온다며 년도를 꼭 외우라고

목에 핏대를 세우시던 역사쌤이 생각나는 순간!ㅋ

 

 

 

 

 

 

 

이제 다시 큰 길로 나서려는데 저 멀리 제일교회의

우뚝 솟은 두개의 첨탑이 보인다

 

저 아이를 보고 길을 가늠해서 찾아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보도블록에 새겨져있는 이런 글귀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읽어보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아이들!

 

 

 

 

 

 

 

 

 

 

계산성당의 모습

 

 

 

 

 

 

 

큰 길을 건너서

동산식육식당이 있는 넓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아파트건물 옆으로 나있는 '3.1운동 만세길'이 보인다

 

 

 

 

 

 

청라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청라'라는 말의 의미는 담쟁이넝쿨이라고 한다

올라가는 길에 보면 벽에도, 건물들에도 담쟁이들이 둘러쳐진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볼때는 상당히 길고 가파르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가보면 길이도 짧은 편이고

그렇게 많이 가파르지도 않다

 

그냥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니 오르막이 무서운 분들도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동산선교사주택

 

이 곳도 한창 보수공사 중이라서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었다

아무리 여행이라지만 일하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수는 없으니까~

 

 

 

 

 

 

 

 

집들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정말 잘되고있었다

 

 

 

 

 

 

 

건물들마다 담쟁이넝쿨들이~

 

 

 

 

 

 

 

 

 

지나가다 들른 은혜공원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무덤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원래는 이곳이 2코스 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나에게는 종착점이 되어버렸지만...ㅎ

 

 

 

 

 

 

 

아까는 몰랐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차량통제 바리케이드 하나만 통과하면 바로 제일교회이다

 

거리로는...5-6m???

 

그런데 아까는 왜 이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았던 것일까ㅜㅠ

 

 

 

 

 

 

다시 돌아온 제일교회

 

 

생각보다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지만 길을 잘못 들어서

헤메었던 시간들이 조금 있었다

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이동하기도 조금은 힘들었고.

 

뭐랄까.

그냥 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돈 기분?

길만 정확하게 알고있다면 산책하듯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실내에서만 너무 지내지 말고

이렇게 밖으로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소중한 공감하나, 방쌤의 다리를 쌩쌩 움직이게~

  1. 대구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국내 여행지 후보에 리스트업 해둬야 겠어요 :)
    • 2014.08.24 00:22 신고 [Edit/Del]
      팔공산을 제외하고는 대구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다녀오고나니 맛집이나 멋진 장소들이 엄청 보이더군요ㅜㅠ
      한 번은 찾아볼 즐거움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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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대구맛집]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Posted at 2014. 8. 24. 00:49 | Posted in 『T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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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대구여행!

김광석거리, 근대골목투어를 마치고
대구에서 커피 맛있기로 유명한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를 방문!


 

 


가게입구에 서있는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인형

니가 커피맛을 조금 안다는 그 남자냐??

외부에서 바라본 가게의 모습은 깔끔??

분위기는 괜찮아보였다

 

 

 

 

 

 

 

본격적으로 가게내부를 둘러보기

인테리어가 딱히 특이한 점은 없었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해보였다

 

조명이 꽤 밝은 편인데도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커피를 주문하면 이렇게 원두표를 보여주고

어떤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마실건지 고르라고 한다

 

원두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는

어떤 맛을 원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여러가지를 추천을 해주시니

그 부분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나도 원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입장이라

"고소한 향이 나는 원두요~"라고만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친절하시게도

"브라질원두가 고소한 향이 좋아요~"라고 얘기를 해주시던~

 

그래서 오늘의 커피는 브라질원두로~^^ㅎ

 

 

 

 

 

 

가게이름이 참 이쁜것 같다

참신하기도하고~

 

대구는 특이하게도 토종커피가게들이 상당히 인기가 좋다고한다

그래서 유명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서도 그렇게 힘을 못쓰고

토종가게들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있는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부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커피와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

 

생과일주스도 판매하는 모양인데 과일들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빵들과 케잌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선반들을 가득 채우고있는 모습

 

 

 

 

 

 

그 중에서 난 이 아이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집에 하나 가져다 놓으면 괜히 소꿉장난하는 기분도 들듯~

 

 

 

 

 

 

 

 

 

 

 

 

외부에도 2층으로 자리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흡연이 가능한 장소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흡연자였다

 

하지만 거의 야외의 개념이라 환기가 잘 되어서

냄새가 심하거나 불쾌한 정도는 아니었다

 

실내에 흡연실 만들어놓은 너구리굴 보다는 훨씬~ 쾌적한 환경!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보니

아메리카노 한잔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Take out하면 조금 할인이 있다는데

나도 조금 쉬어가고 싶어서 그냥 가게에서 먹다가 일어나기로 결정~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그래도 맛이 좋으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300원짜리 자판기커피 마시던 시절에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이런 가격들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다

 

밥보다 비싼 커피...

10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뭐... 물을 사서 마시는 세상이 올줄은 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니

 

 

 

 

물, 시럽, 재떨이는 셀프다

 

 

 

 

 

 

 

 

30분 정도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지친 다리도 조금 쪼물쪼물..

쉬다가 나가는 길에 다시 담아본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바깥 모습

 

가격은 조금 생각과 안 맞았지만 기분좋게 잘 쉬다가 간다

대구에 2개의 가게가 있던데 이곳이 더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 오게되면 다른 가게도 한 번 찾아 가봐야지~

 

이제 다시 힘내서 출발~~~

 

아!!

주차장 관련해서 참고사항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왼쪽으로 길 건너 똑같이 생긴 안내판이 달린 공영주차장이 하나 더 있다

나는 당연히 같은 곳에서 관리하는 곳인줄 알고 그 옆에다가 주차를 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면 주차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주차를 하실때에는 아무리 좁아도 가게 앞의 공영주차장에 꾸역꾸역 밀어 넣으시던가

아니면 차라리 2중,3중 주차를 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1. 커피의 진한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2. 와 아메리카노가 6천원이라니...무지무지 비싸네요..
    • 2014.08.19 20:24 신고 [Edit/Del]
      Take out 하면 할인금액으로 판매한다는데..
      다리가 아파서 안에서 잠시 먹다가 들고나왔거등요~
      근데도 사람들은 엄청 많더라구요~^^
      주차는 바로 앞 주차장만 되요!!!
      저는 같은곳인줄 알고 바로 옆에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주차비도...ㅜㅜ
  3. 마음에 드셨다고 한 거 주전자인가요?
    아웅,, 귀여워요~~ ^0^
    얼마쯤 할려나....ㅎ
  4. 커피 맛 좀 알게 생겼네요! ㅎㅎ
    커피 취향 좀 까다로운 편인데 충족시켜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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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맛집] 대구 남문납짝만두 , 대구대표맛집[대구여행 대구맛집] 대구 남문납짝만두 , 대구대표맛집

Posted at 2014. 8. 20. 11:49 | Posted in 『TastY』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북여행 / 대구여행 / 대구맛집 / 납짝만두

대구향토음식 / 비빔국수

대구 남문납짝만두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찾은 곳은 '김광석거리'

한 동안 예전 기억에 잠겨서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취해 거리를 거닐다가

 

허기가 느껴져서 찾게된 '남문납짝만두'

 

워낙 유명한 곳인지라 꼭 이번에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과연 납짝만두가 뭐길래 그렇게들 고향의 맛이 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대구에서도 납짝만두로는 끝판대장이라는

'남문납짝만두'

 

일단 들어가봅시다!!!

배고파!!!멍2

 

 

 

 

 

 

가게 내부의 모습

동네 골목에 있는 곳인데

꼭 어디 시장같은 곳에서 익숙하게 만나게되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아주머니들은 만두를 빚느라 내가 식당에 머무는 시간 내도록

다들 아주 분주한 모습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팔려나가길래...

 

일단 나는 납짝만두 1개와 비빔국수를 주문~

혼자 댕기면서도 참 잘도 챙겨먹는다 ㅎ

 

난..

소중하니까

 

 

 

 

 

사진 왼쪽으로 하얀 포장상자가 보이는데

여기는 오는 손님들도 많았지만 택배로 배달해서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아저씨 한 분은 계속 박스포장만 하고계셨으니

 

그만큼 맛이 있고

또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가게 한 켠에 가득 쌓여있는 납짝만두들

 

너희들은 곧 나의 입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야...

쬐금만 기다려라우하하

 

 

 

 

 

 

 

 

 

드디어 오셨다!

비빔국수의 비주얼은 노멀한 편이었는데

맛이 강하지도 또 너무 약하지도 않고 적당히 맛이 좋았다

 

또 내가 원래 면은 한사랑 하기때문에

객관성은 현저히 떨어질수 있다는 것은 감안하시고...

 

그래도 동네 왠만한 분식집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요녀석이 그 유명한 납짝만두

뭐가 많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특별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닌데

신기하다...

 

이거이거 계속 땡긴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있는 이 순간에도 입속에 침이 꼴깍꼴깍...

 

요전에 먹었던 마약김밥도 그러더니 이녀석도 만만치가 않다

 

 

 

 

 

만두랑 함께 먹는 양념장

 

 

 

 

 

오늘의 점저!

혼자 먹기에 조금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먹어야도지 않겠음???요리

 

 

 

 

 

 

처음에는 조심조심~

만두 위에 양념장을 올려서 하나하나 맛보기놀이~

마냥 즐겁다!!!ㅎ

 

 

 

 

 

비벼놓은 비빔국수의 모습

없었던 식욕도 마구마구 솟아나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물론 나의 폭발적이고 섬세한 비빔능력 또한 크게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비빔국수와 납짝만두의 콜라보레이션

 

이정도면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완전! 초 딜리셔스~

다른 분들도 꼭 이렇게 드셔보시길!

 

 

 

 

 

이제 귀찮아서 하나하나 올려먹는 것은 과감히 포기!

 

접시에 양념장을 투하!

 

근데..

조금은 짠 기운이 있으니 이렇게 무식하게 뿌리지는 마시길

 

조금씩 간을 봐가면서 적당하게..

 

뭐든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느니

 

 

 

 

조금 많아보였는데헉4

 

먹다보니 그릇들이 깨끗하게 비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