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송정해수욕장에서 만난 이쁜 바다. 죽도공원[부산여행] 송정해수욕장에서 만난 이쁜 바다. 죽도공원

Posted at 2015. 4. 29. 12:1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부산 데이트코스

송정해수욕장 / 죽도공원

부산 죽도공원


 

 

요즘 괜히 바다이야기를 다시 늘어놓다보니 지난 3월에 다녀온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사진들이 아직 컴 깊숙히 숨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사진의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것도 없지만너무 이쁜 모습으로 머리 속에 남아있는 부산의 에메랄드빛 멋진 바다이다.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바다는 물론 해운대와 광안리이겠지만 은근히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곳이 바로 이 곳 송정이다.

 

기장으로 다녀오는 일이 꽤 많은 편이라 자주 지나는 길에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송정해수욕장인데 이상하게도 차를 잘 멈추게 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주위로 도로가 상당히 좁은 편인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항상 교통정체가 생기는 곳이 또 이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래서 차를 멈추는 일이 더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날은 그냥 걷고 싶어서 해운대에서 출발,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왔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막 혼자 걸어보는 길의 종착점, 송정해수욕장이다

 

 

 

 

아..

좋다..

역시 바다다

 

 

 

 

 

 

 

무서운 갈매기들이 아이의 새우깡을 노리고 접근중이다. 늘 얘기하지만 난 갈매기가 무섭다ㅡ.ㅡ;;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공원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죽도공원이다. 오늘도 꽤 많이 걸어왔기 때문에 다리가 조금 욱신거리기도 하는 상황, 옆의 계단을 보니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한다. 갈까 말까? 하지만 고민은 늘 짧고 행동은 빠르다. 어느순간 이미 계단 위를 걸어 올라가고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구경도 하지 않고 갈수 있을까~ 당연히 살짝 들러보기로 했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해수욕장과 바다의 모습이 더 멋지게만 보인다. 해운대나 광안리 만큼의 화려한 마천루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자기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이다

 

 

 

 

공원알림판만 봤을 때는 공원이 상당히 넓을줄 알았는데 잠시 걸으니 금방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망대까지의 거리가 채 100m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괜히 혼자 긴장했잖아...ㅡ.ㅡ;;

 

 

 

 

숲길을 지나서 공원의 끝 부분에서 만난 환상적인 포인트에 자리잡은 정자 하나, 바로 송일정이다. 죽도공원의 정상의 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그 동안의 묵은 잡념들을 다 떨쳐버릴만큼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왼쪽으로 보니 사이좋게 쌍으로 자리하고 있는 빨간색 & 하얀색 등대 두개

 

 

 

 

와..

역시나 동해바다의 색은 남해바다와 다르구나... 훨씬 더 짙고 푸르게 또 깊게 느껴진다. 걸리적거리는 것 하나 없이 끝없이 펼쳐지는 동해의 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까지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른쪽으로 보면 이렇게 송정해수욕장이 나도 한 번 봐줘~ 하며 눈길 한 번 던져주길 기다리고 있다

 

멋지다

 

 

 

 

아무리 찾아봐도 넘어가는 길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가는거지? 그냥 펜스를 넘어서 가야하는건가? 이미 가서 낚시 중인 분도 보이고 위쪽을 보니 안전레일도 보이는데 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모험심은 강한 편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길이 아니면 가지 말자... 주의이기 때문에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며 침만 꿀꺽 삼키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죽도에는 소나무가 가득 심어져있어 걷는 길 곳곳에서 푸르름을 가득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걷다가 잠시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바다와 소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즐거웠던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에서의 나들이를 뒤로 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듯 오늘은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걸어서 이동을 했다. 이제는 당연히 차를 회수하러 다시 해운대로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 다시 걸어서 돌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원래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이 없는 편이라 이용이 상당히 낯선편이다. 하지만 지난번 서울여행을 다녀오면서 혼자 지하철도 타고 마을버스도 이용하고 게다가 3번의 환승까지 성공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꽤나 편리하고 익숙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바로 종점으로 이동.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다. 몇번을 타야하는지 이리저리 물어보니 141번을 타면 된다고 주위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출발을 기다리며 한없이 바라보게 되는 141번 버스...

 

 

 

 

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

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보니 점점 이 아이가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곧 혼자 움직이거나 혹시 변신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앞의 헤드라이트가 꼭 눈처럼 보이기도 했다. 트랜스포머를 너무 진지하게 봤었나보다. 알고보니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한 대가 나갔다고 한다ㅜㅠ.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는... 우리는 뭐 또 이런것들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급하게 주위를 둘러보고 카페를 발견! 시원한 커피 한 잔 사서 들고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141번 버스의 출발을 기다렸다. 뭐 30분도 안되서 출발하더구만...뭐...ㅎ

 

바다여행...

언제 떠나도 좋은것 같아요

  1. 공원이 참 예쁘네요~~ 바다를 보니 달려가고 싶은데요~~
  2. 앗 송정해수욕장이네요.
    예전에 부산에 사는 친구가 있어 친구들이랑 놀러를 가니 당연히 해운대에 갈줄 알았는데 송정해수욕장이 더 좋다면서 송정해수욕장 앞에 숙소를 잡아서 밤새 놀고 일출을 구경한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네요. ㅎㅎ
    방쌤님 글보고 생각해보니 그때도 도로가 많이 좁고 차가 어마무시하게 막혔었던것 같아요.
    그 친구말이 외지에서 오면 해운대에서 놀고 부산 사람들은 이곳에서 논다고 했었던거 같네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옛 기억도 나고 좋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2015.04.30 12:08 신고 [Edit/Del]
      ㅎㅎ 맞습니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거의 모두 광안리나 해운대를 찾으시고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송정이나 태종대를 찾으시는 편이죠^^
  3. 부산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수욕장이
    송정해수욕장입니다.^^
    여름방학때 아이들과 꼭 가는 곳이기도 하고요.ㅎㅎ
    사진으로 보니 정말 방갑고 좋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4. 바닷가 구경을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당장 가고싶은 마음이에요~~~
    저는 갈매기 소리도 듣고 싶은데 방쌤님은 무서워 하신다니 ㅎㅎ
    오늘도 자유로운 방쌤님이 부러울 뿐입니다 ^^
  5. 송정해수욕장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
    몇달후엔 저기에 사람이 엄청 많아지겠죠? ㅎㅎ
  6. 바다 여행 언제 떠나도 좋지만, 못 떠나면 슬퍼요.ㅎㅎㅎ
    바다와 가까이 산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우울하거나 울적하거나 슬프거나 힘들때, 바다나 보고 와야겠다.... 이런 말이 쉽게 나오면 참 좋겠네요.
    한강이 있어, 가끔 강을 보러 가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가 훨씬 좋겠죠.
    즉.... 방쌤님이 부럽다는 뜻입니다.ㅋㅋㅋ
    • 2015.04.30 12:18 신고 [Edit/Del]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름에는 바다여행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튜브타는걸 너무 좋아해서 한두번은 꼭 다녀온답니다ㅎ

      한강도 너무 이쁘잖아요~
      제가 아마 서울에 살았으면 퇴근 후에는 거의 매일 한강 근처를 배회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네요^^ㅎ
  7. 조용해서 찾아가는 송정해수욕장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다음에는 죽도공원도 가봐야겠습니다.^^
    • 2015.04.30 12:23 신고 [Edit/Del]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계단길이라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계단만 올라가면 평지거든요~
      다음에 송정을 찾으시면 꼭 한 번 둘러보세요^^
  8.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 풍경이 참 좋네요
    이런 곳을 거닐면 잡념이 사라질듯 합니다
    수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9. 송정 해수욕장 넘 예쁘죠 안가본지도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ㅎㅎ
  10.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 잘 구경하고 가요~~
    바다보니 좋네요.
  11. 네, 맞습니다.
    바다여행은 언제 떠나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바다는 겨울바다대로 멋지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구요.
    부산은 어디든 가까이에서 이렇세 바다를 볼 수 있으니
    복받으신 겁니다..ㅎㅎ
    • 2015.04.30 12:35 신고 [Edit/Del]
      제가 늘 하는 생각이랍니다
      가까이에 오를만한 멋진 산이 하나 있고
      답답하면 찾을 수 있는 푸른 바다가 가까이 있다는 것...
      정말 큰 복이라구요^^
  12. 바다는 언제 봐도 가슴이 시원해지는것 같습니다

    송정해수욕장..가본적이 있는것 같은..ㅎㅎ
    기억이 아련하군요
  13. 죽도공원 처음 들어보는 공원이네요.
    언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죽도공원 잘 둘러보고 갑니다. ^^
  14. 송정해수욕장 휴까 때 가보고 싶네요 ㅎ
  15. 생애 단 한번도 부산에 가 본 적이 없네요 ㅠ 바다는 개인적으로 가을바다를 좋아해서 ㅎㅎ 아주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 따듯한 5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16. 가슴이 시원해지는 송정바다 풍경입니다^^
  17. 버스타고 다녀오셨어요? 우앙~~
    송정해수욕장의 여유로움은 여전하네요!
    죽도공원~ 저도 그거 안내판?인가.. 보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까봐 안갔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가볼만 하네요
    ㅎㅎ 가벼운 산책코스정도~?
    • 2015.05.07 01:04 신고 [Edit/Del]
      저날은 일단 걷는게 목적이었거든요
      그래서 해운대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송정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갔답니다
      막상 걸어보니 그렇게 멀지도 않더라구요~
      죽도공원으로 가는 길은 말 그대로 껌... 이랍니다ㅎ
      다음에는 꼭 한 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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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태종대] 태종대,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부산여행 태종대] 태종대,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

Posted at 2014. 9. 17. 11:11 | Posted in 『HerE & TherE』

 


부산여행 / 부산 가볼만한곳 / 태종대유람선

태종대 누비열차 / 부산이기대

부산 태종대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해안지형 가운데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곳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오늘 부산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태종대' 이다

예전에 몇 번 와본적은 있었지만, 제대로 구경을 해본적은 없었다

이번 기회에 구석구석 제대로 구경하고 돌아가겠다는 굳은 다짐은 안고

본격적인 태종대구경에 나선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올라가는 길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주차요금도 저렴한 편이다.(1500원)

 

날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태종대를 찾은 모습

 

 

 

 

 

오늘은 간단하게 지도에 보이는 산책로만 모두 걸어 볼 생각

 

오늘의 핵심타겟들은

전망대, 신선바위, 영도등대가 되시겠다

 

 

 

 

 

입구 통과~

들어서는 길이 상당히 넓다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태종대 관광의 핵심! 필수품!

'다누비열차' 다

 

요금은 2.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가고싶은 코스에서 내렸다가 조금 있다가 다시 오는 열차로

갈아타는 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나도 첨에는 그냥 타려다가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은데 뭐...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그냥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오전에는 등산도 다녀왔고, 국제시장에서 2시간 넘게 싸돌아댕기다 이곳에 온 것이라

후반부에는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슬퍼3

 

 

 

 

 

자~ 등대까지는 1.9km의 거리

부지런히 걸으면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는 계산!

주저없이 바로 출발~^^

 

과연 어디에서 항상 이런 무한긍정의 생각들이 쏟아지는건지..ㅜㅠ

 

 

 

 

 

옆으로 씽씽 지나가는

색깔도 다채로운 다누비열차

 

등대까지 가는 동안 내 옆으로 저 아이가 4번이나 지나갔다

갈때마다 살짝 부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속마음

멍2

 

 

 

 

 

 

 

 

 

 

그래도 사람 없는 푸르른 숲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

물론 흙길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모든 길에는 다 장단점이 있고

그 길만의 매력과 색깔이 있는 것이니까~

 

 

 

 

 

 

 

 

태종대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바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불어오는 바람이

꾸역꾸역 걸어서 올라오느라 흘러내리는 땀을 싹 날려준다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이쁜 계곡 같은 모양

갈매기 날개같이 보이기도 하고^^

 

혼자 오래 다니다보니 별 이상한 생각들을 다 하게된다

상태가 더 위중해지기 전에 얼릉 대책을 세워야겠다

 

 

 

 

 

 

길 중간중간에 설치된 식수대

무더운 여름날에는 꽤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다

 

항상 없으면 허전한 것이 요런 것들이니까

 

 

 

 

 

 

'전망대' 에 도착

 

건물 디자인이 나름 이쁘다

아무것도 없는 숲길을 걷다가 갑자기 이런 건물이 떠억 하고 나타나니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시골에 오래 살다가 도시로 나온듯한 느낌???ㅎ

 

 

 

 

 

건물 오른쪽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막힘 없이 드넓게 펼쳐지는 부산의 바다

이런 바다를 마주하고 있으면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가 않는다

그냥 바다만 바라보고, 바다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은 모든 걱정들을 잠시나마 내려 놓고, 편안함을 되찾는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자연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해안절벽과 바위에 부딪혀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도 멋지다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그것까지 담아오지 못하니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멍2

 

 

 

 

 

 

 

 

 

 

 

전망대에서 등대까지는 그렇게 멀지가 않아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도착 할 수 있다

 

등대에서는 오르내리는 길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어느정도는 걸을 준비를 하고 내려가야 한다

 

괜히 구두신고 온 여친 델꼬 내려가다가 사생결단 쌈 나지 말고~

 

 

 

 

 

역시나 등대가 유명한 곳이라 기념품도 등대가 셋팅~

 

 

 

 

 

 

 

 

등대에 들렀다가

신선바위에서 조금 놀다가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

 

사진으로 보셔도 알겠지만 경사도 꽤 있는 편이다

물론 대부분이 계단이라 안전한 편이지만, 걷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다

 

 

 

 

 

 

 

 

 

 

전망대 데크에서 내려다 본 등대의 모습

얼마전에 티비에서 저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모습과, 하는 일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1주일 만에 이렇게 직접 와서 보고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넓고 푸른 바다 위를 분주하게 달려가는 유람선

저곳에서 바라보는 신선바위와 등대는 어떤 모습일지

잠시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구조물이

은근히 이곳과 잘 어울린다

처음에는 조금 쌩뚱맞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보면 볼수록 바다와도, 또 등대와도 잘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녀석이다

 

 

 

 

 

이미 신선바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 아름다운 경치 감상에 즐거워하는 모습

 

 

 

 

 

신선바위 반대쪽을 바라보니 또 이런 그림이 펼쳐져있다

저 멀리 귀퉁이에 보이는 것이 해운대인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만약 맞다면 태종대와 해운대 사이에 '이기대공원' 이 있게 되는 건가?

길치에 방향치이다보니 이런 지형지물 분석에 상당히 꽝이다

 

그래서 작년에 산행을 다니면서도 거의 모든 산에 새로운 루트들을 개척하는

엄청난 결과물을 낳기도 했었고

담배2

 

 

 

 

 

 

 

등대 아래로 내려가는 길

신선바위로 가는 길은 이 곳 하나 밖에 없으니 꼭 지나가야 한다

 

 

 

 

 

조금 더 가까워진 바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사진을 찍고있으면 티셔츠가 다 올라가서

배가 훤히 보일 정도였다

 

열심히 사진찍고 있으니 옆에 아주머니들이 웃고 계시더라는...

많이 부끄러웠다

슬퍼3

 

 

 

 

 

 

 

 

 

 

 

신선바위에 도착

나도 그 끄트머리에 자리를 잡았다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운 주변의 경관에

나도 이곳에서는 조금 쉬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가 주는 끝을 알 수 없는 편안함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열심히 손을 흔드는 유람선을 탄 사람들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도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었다

 

작은 사이즈가 아니니 물론 확실하게 보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 커다란 생명체는 뭐냐!!! 라며 놀라지나 않으셨길..

 

 

 

 

 

 

 

 

 

다시 올라와서 내려다 본 신선바위의 모습

태종대에서는 그래도 이곳이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등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것도 사실이고

 

 

 

 

 

신선바위와 바다, 그리고 태종대 등대를 상징하는 구조물이

함께 만들어내는 나름 잘 어울리는 그림

맑은 날 인물사진 찍기에도 참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의 안전을 책임 져주는 우리의 소중한 등대

 

 

 

 

 

 

 

 

이제 슬슬 힘들다

에너지충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ㅎㅎ

벤치에 잠시 발라당 누워서 하늘 보며 조금 쉬었다

아무래도 오전에 다녀온 등산의 영향이 조금 컸던 모양이다

나의 가장 큰 문제점..

지가 평생 이팔청춘인 줄 안다. 제발 이제는 나이와 체력 좀 생각하면서 움직이자

이 노땅아!!!

no

 

 

 

 

 

태종사를 지나며 만난 화사한 색의 꽃들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지칠만 하면 뭔가 또 힘을 주는 아이들이 나타난다

인상을 쓸만한 일이 생기려고 하면, 또 웃을 일이 금방 생겨나고

 

그런 소소한 것들 또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또 내 옆을 지나가는 '다누비열차'

오늘 저 녀석이 지나가는 것을 수십번은 본 것 같다

오늘을 열심히 걸으면서 태종대와 각별한 인연을 만들었으니까

다음에 다시 올때는 꼭 저 다누비열차와 인연을 만들어 봐야겠다^^

 

솔직히 많이 타고...싶었다...

지나갈 때 마다 얼마나 샘나던지~

사람이 많아서 콩나물 시루처럼 꾹꾹 끼여있는 제일 구석자리에 있는 사람도 행복한 표정으로 보이더라

 

걸어서 구경하실 분들은 편안한 복장으로

체력안배 잘 해서 움직이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 영도등대
도움말 Daum 지도
  1. 태종대의 풍경은 저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풍경이죠.
    제가 어릴적 뛰놀던 곳이라...ㅎㅎ
    반갑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2. 부산에 살때 태종대에 자주 갔었는데...
    고향의 바다를 보니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3. 와~ 태종대~!!! 저도 여기 혼자 갔었어요~ㅎㅎㅎ
    저도 운동삼아 걷겠다고 걸어가다가 저 열차 지나갈때마다 후회~ㅋㅋㅋ
    이런 아름다운 풍경과 넓은 바다는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또 가고 싶네요~~^^
    근데 맥주는 어디서?^^;;; 이 안에서 팔지는 않죠?
    • 2014.09.17 13:47 신고 [Edit/Del]
      팔아요~~~
      등대 내려가는길 옆 기념품가게에서^^
      보자마자 완전 반가워서 폭풍흡입 했습니다ㅎ
      담에는 꼭 다누비를 활용하도록 합시다^^ㅎ
  4. 쏠여행
    예전에 갔보았던 곳인에 기억이 나네요~
    잘보고갑니다^^
  5. 부산엔 정말 좋은곳들이 많은것 같아요 ㅎㅎ
    가도가도 또 가고싶어지는곳!^^
    • 2014.09.17 16:34 신고 [Edit/Del]
      나나블록님 반갑습니다^^
      생각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들이 많은것 같애요. 저도 부산이 가까우니 자주 가게되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6. 멋진 장소로군요. 1.9km면 천천히 걸어가며 즐기기에 좋은 거리인데요? 무더운 여름이나 매서운 추위만 아니라면요. 그리고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에 저 기차를 타면 딱일 거 같아요 ㅋㅋ 신선바위 정말 멋지네요. 저 위에서 바다를 보면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절벽 색깔이 쇳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아요. ^^
    • 2014.09.18 10:43 신고 [Edit/Del]
      저질체력...ㅜㅠ
      적당한 거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날 오전에 너무 무리했었나봐요
      은근히 후반부에 힘들더라구요~ㅎ
      등대까지는 걸어서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는 딱히 구경거리도 많이 없으니 다누비 타고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태종대는 언제 보아도 참 아름답습니다
    목요일을 뜻깊게 보내세요
    • 2014.09.18 10:44 신고 [Edit/Del]
      보고 또 봐도 좋은 곳들이 있는 것 같아요
      태종대도 보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생각이 나네요
      pennpenn님도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8. 비밀댓글입니다
  9.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년에갔던 부산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반갑네요 : )
    좋은하루보내세요 ! ^^
  10. 방문하셨던 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태종대가 더 예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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