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한강 세빛섬 일몰, 그리고 밤[서울여행] 한강 세빛섬 일몰, 그리고 밤

Posted at 2015. 1. 24. 08:0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서울여행


서울여행 / 서울 추천여행지 / 한강세빛섬

서울 가볼만한곳 / 한강시민공원

세빛섬 일몰


 

 

 

오랫만에 떠난 서울여행

이제 그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서 이동하는 길

늘 멀리있는 곳으로만 느껴지던 남산타워가 바로 눈 앞에 보이니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아니니 가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주시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남산타워

 

 

 

 

뭐...이건...

신호가 걸려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서울구경을 하던 중에 시선이 고정된 곳, 절대 일부러 보려고 본 곳이 아니었다. 버스 정류장에 이런 사진을 걸어놓으면 어떻게 이 곳을 떠나 버스에 오르라는 것인지...ㅡ.ㅡ;;;. 난 보고 싶어서 본 것이 절대 아니고, 단지 관광차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시선이 잠시 이 곳에 머물렀던 것 뿐이다

뿐이다.....................................

뿐....이다.................................

ㅡ.ㅡ;;;

뭐...

 

 

 

 

어차저차 도착한 한강 세빛섬

형형색색 아름다운 조명들이 화사하게 밤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었다

 

 

 

 

  세빛섬

 

세빛섬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새로운 문화를 즐길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서 건설된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라고 한다. 세빛섬은 한강을 더 아름답게 빛내줄 세개의 섬인 가빛, 솔빛, 채빛섬과 다양한 영상들이 상영되는 예빛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당연히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방쌤

굉장히 빠른 걸음으로 총총... 어느새 입구에 도착!

또 한번 도심에서 축지법을 시전하는 순간이었다

 

 

 

 

소망다리?

뭐 빌면 이루어진다는 건가?

괜히 들뜬 마음으로 나도 소심하게 소소한 나의 작은 소망 하나를 빌어본다

 

가볍게 로또...1등...정도...ㅡ.ㅡ;;ㅎㅎㅎㅎ

로또라는 것을 한 번 사본 적도 없으면서 웃기는 소원이다

 

 

 

 

 

 

 

  가빛섬

 

세빛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한강을 조망하면서 즐길수 있는 가페들과 레스토랑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 편안하게 식사나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보이고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led빛으로 인해서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안에 들어가면 커피 한 잔 마시며 CNN뉴스 dictation이라도 해야 할 듯한 분위기의 카페

 

 

 

 

저 멀리 보이는 반포대교의 야경

 

 

 

 

 빛섬

 

밝고 화려한 즐거움이 가득한 섬...이라고 한다

1층에는 리테일샵이 입점될 예정이고 2층에는 160여가지 이상의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인 채빛 퀴진이 자리하고 있다

 

 

 

 

  솔빛섬

 

수상레저시설의 운영을 통해서 한강에서 보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모든 시설들의 개장이 완료 된 줄 알고 찾았는데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길목에 걸려있길래 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요즘에 하도 시끄러운 일들이 주위에 너무도 많아서 말이다

 

 

 

 

원래는 일몰을 담고 싶어서 칮은 곳인데 나는 이 곳이 서울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왜 차가 막힐 것이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까? 하루종일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서울이 벌써 너무 익숙해진 기분이다. 서울에 오면 운전을 하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많이 불편하다고들 이야기들을 하시던데 나는 사실 너무 편안했다.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편안하고 익숙한 드라이빙...^^ㅎ

 

 

 

 

일몰은 아쉽게 놓쳐버렸지만 아름다운 한강의 해진 후 노을이 내려 앉은 풍경은 다행히 만나 볼 수 있었다

부족한 사진이지만 함께 감상 해보시길

 

 

 

 

 

 

 

오른쪽은 아무래도 용산방향인 것 같고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동작대교가 아닐까 생각된다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역시 남산타워는 밤에 보는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사실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다

조금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얇게 입은 옷에 더 버티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

과감하게 철수를 결정했다. 저녁에 약속이 있기도 해서 시간상 더 머무르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다

 

 

 

 

 

 

 

 

 

 

살짝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돌아보는 한강 세빛섬의 아름다운 밤 풍경

나는 혼자 찾았으니 유난히 더 춥게 느껴졌을 지도 모르겠다. 만약 알콩달콩 연인과 함께 찾아와서 맛있는 음식들, 또 따뜻하고 향기로운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세빛섬 여행이었으면 이렇게 추웠던 기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겨울에 한강.. 하면 마냥 춥기만 하고 갈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겨울에 멋진 데이트코스가 되어 줄 것 같은 곳이다. 가족끼리 가볍게 외식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보인다. 자주는 아니지만 만약 내가 서울에 산다면 가끔씩은 들리게 될 것 같은 곳이다. 서울에는 정말 좋은 곳들이 많구나...

 

우연히 시작된 돌발 서울여행, 하늘공원에서 일출과 함께 시작해서, 세빛섬의 일몰과 함께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너무 빠듯하게 돌아다니느라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보고 싶었던 곳들을 직접 만나게 된 날이라 그 즐거움이 더 큰 날이었다. 사실 1박2일 동안 서울을 제대로 구경한다는 것은 사실 처음 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결심! 2차 서울투어를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 결심했어!

휴가까지 포함해서 1월29일(목) - 2월1일(일), 장장 4일의 긴 시간!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조금 더 깊이있고 자세하게 서울의 이곳저곳들을 들여다 보고 싶다

 

또 다른 추천여행지가 있으면 여러 블로그 이웃님들의 소중한 추천들도 감사하게 받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공감 하나

또 다른 서울여행의 불씨를 지피게 됩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세빛섬의 야경이 참 은은하니 좋네요.
    이제 서울의 야경도 외국의 도시들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3. 이 곳은 꼭 밤에 들려야겠는데요~^^
  4. 정말 고생하셨어요..
    공기가 많이 나뻐서리..얼릉..좋은공기 많이 마실수 있는 곳으로 가셔요ㅎㅎ
  5. CNN Dictation ㅋㅋㅋ 애들 댈꼬 가야 할듯... 멋지네.
  6. 한강야경을 멋지게 즐기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
  7. 이전에 월드컵 응원하러 한번 다녀온 이후론 집과는 멀어 야경은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넘 이쁘네요
  8. 저 한국에 마지막에 간게 20년전이라 세빛섬이라는곳은 처음 들어봐요.
    여기서 데이트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한강의 노을 정말 아름다워요!
    방쌤님 글 볼때마다 빨리 딸한테 엄마의 나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데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
  9. 와아~! 한강 주변이 정말 많이 변했어요. 세빛섬도 그렇고 야경이 훨씬 아름다워졌구요.
    그리고 저녁노을은 아름다워요.
    그런데 신호 걸려서 주변을 살펴보다 시선을 받은 곳은.... 입셍로랑 YSL 로고에 빠지신 거죠? ㅋㅋ ^^*
  10. 서울에 살면서 새빛둥둥섬에 가보지 못했는데
    일몰까지 담으셨군요
    명예시민상이라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ㅎ ㅎ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11. 새빛섬이 있다는걸 처음 안 1人입니다...
    전 외국인줄 알았다는...^^;;
    나중에 저도 꼭 한번 가봐야겠군요!!
  12. 저에게는 불가능하지만, 방쌤님을 위한 맞춘 서울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바로 서울 한양도성투어랍니다.
    편한 곳도 있다고 하지만, 은근 등산을 해야 하는 구간이 많거든요.
    힘들게 올라가야 하지만, 성벽에서 보는 서울시내 풍경은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도 가봐야지 하면서 매번 생각만 하는 그 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새빛 두둥섬은 말만 들었지 가본적은 없는데, 역시 혼자 가서는 안 될 곳 같네요.
    겨울 한강은 몸도 마음도 넘 춥거든요.ㅋㅋ
    • 2015.01.25 22:48 신고 [Edit/Del]
      세빛섬은 생각보다 더 강력한 곳이었습니다
      왠만하면 혼자 들어가서 간단하게 커피라도 한 잔 할텐데
      여기는 전혀 그럴 엄두도 내지를 못했거든요ㅡ.ㅡ;;

      서울 한양도성투어.. 처음 들어보는데 바로 검색 들어가볼께요
      다시 서울로 향할 시간이 얼마 남질 않아서 구역이라도 잘 짜봐야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차에 편안한 신발과 옷들 몇개 더 실어둬야 겠네요ㅎㅎ
  13. 아..이곳이 열려있나보네요..서울 살면서도 사실 잘 알지 못하는 곳이네요..^^;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이라..참 쉽지가 않습니다.. 서울스러운 것이 점점 사라져가는 마당이니..
    그나마 고궁이 서울스러운 것들이 아닐까 싶네요
  14.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겠죠.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입니다.
    좋은 밤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
  15. 우와~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요~
    이렇게 황홀할수가.. .저두 꼭 가서 직접보아야겠어요^^
  16. 서울 일몰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17.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1월 26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 한강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사진만 봐도 일몰후 모습이 멋지네요~ ^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남산타워도 한번 구경오세요 ㅎㅎ 남산밑이 저의
    고향이지요~~ ㅎㅎ
  19. 세빛섬 전경 잘 봤습니다 :)
    불빛 덕에 밤에도 참 예쁘네요~
  20. 여행기 마지막이 한강의 일몰이었군요! 진한 여운을 주는 마무리인데요? 종종 한강의 일몰을 보았었지만 이렇게 보니 느낌이 너무나 다르네요. 그때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돌아가셨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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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광장시장 맛집 습격사건[서울여행] 광장시장 맛집 습격사건

Posted at 2015. 1. 18. 09:00 | Posted in 『TastY』

 

방쌤의 서울여행


서울여행 / 서울맛집 / 광장시장 맛집

순희네 빈대떡 / 전라도횟집 / 창신육회

서울 광장시장


 

시계를 보니 어느덧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다. 하늘공원에서의 일출과 함께 시작된 오늘의 서울여행도 이제는 어느새 중반으로 기울고 있고 하루 종일 제대로 먹을 것이라고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전부인 상황... 배에서 먹을 것을 좀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한다. 또 시장을 지나오면서 어마어마한 먹거리들을 직접 눈으로 목겨하지 않았나! 텅 비어있는 위장이 화를 내를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제는 비장한 마음으로 비어있는 위를 가득 채우러 떠날 시간! 청계천 주위를 서울 시민인양 자연스러운 워킹으로 한 바퀴 둘러봐준 다음 다시 광장시장의 입구로 돌아왔다. 드디어 입성의 시간! 두둥!!!

 

 

 

 

가자!!!

다 먹어버리겠다

나의 위가 허락하는 한...

 

 

 

 

이제 시장의 위치는 어느 정도 파악이 끝났다

바로 육회골목으로 돌진!

 

 

 

 

미리 봐두었던 창신육회에 도착

예상과 같이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가게 입구에서 정체현상을 이루고 있다

이 정도 기다림은 장난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빨리 먹으라는 무언의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며 대기하는 시간...

 

 

 

 

예상과 같이 빠른 시간에 입성!

다행히 좋은 자리도 잡았다

정면에 얼굴의 2/3만 출연하신 분은 방쌤의 막내누나 되시겠다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지라 서울을 찾게 되면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감사함 가득 느껴지는 분이다

오늘의 먹방투어를 함께 해줄 친구 같은 고마운 누나^^

 

 

 

 

육회 2개에 덮밥!

쐬주가 빠지면 또 섭섭하다

나는 운전을 해야하니...ㅜㅠ

맛만 보는 것으로...

 

 

 

 

간단하게 속을 달래주며 위의 준비운동을 도와주는 따근한 국물이 먼저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

달걀의 노른자가 화룡점정을 이루고 있는 육회

 

 

 

 

아삭아삭

식감도 좋아보이는

침이 꿀~꺽, 덮밥

 

 

 

 

"서비스로 천엽 쪼~금만 주세요~^^" 라는 말도 안 되는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해주신 사장님의 선물

사실 나는 천엽은 전혀 먹질 않는다. 음식의 비주얼을 나름 중요시 하는 사람인지라...ㅡ.ㅡ;;

맞은 편에 앉아 계신 아주머니께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셨다

 

완전 만족스러운 맛!

육회도 비리지 않고 너무 깔끔하고 신선했고

덮밥에 들어간 채소들도 식감도 좋고 맛도 훌륭했다

사람 많은 잔치집에 먹을 것 하나 없다... 라는 말을 깔끔하게 박살 내주는 순간

소문만 집에... 맛나는 먹을 거리들이 가득했다

 

이제는 위가 음식을 제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이제는 슬슬 뻑뻑해져가는 위에 슬쩍 기름칠을 할 시간

 

 

 

 

그래서 다음 목적지는 빈대떡집으로 결정

나의 선택을 받은 가게는 박가네 맷돌빈대떡이다

 

 

 

 

어마무시한 종류와 양의 전들

곧 멀지 않은 시간에 나의 위 속에 자리잡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게 될 아이들이다

 

 

 

 

지글지글...미치겠다...

5분 전에 육회랑 육회덮밥을 먹고 왔는데

이미 나의 위는 그 모든 사실들을 망각하기 시작했다

 

 

 

 

숨막히는 비주얼과 소리

저 소리를 들려드리지 못하는 것이 그저 슬플 따름이다

 

 

 

 

 

 

 

호동형님의 저 표정

몇 분 후에 내 얼굴에도 피어오르게 된다

 

근데... 아쉬운 점 하나

육회랑 육회비빔밥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적혀있는데

그냥 시장에서는 전문분야의 음식만 꾸준히 팔았으면 좋겠다

물론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 잘~~살아요^^

 

 

 

 

여기는 3...층...이다

1층은 가득... 2층도 가득...3층도 가득...

겨우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

완전 돈을 쓸어담고 계시는 아름다운 가게이다

 

 

 

 

전에는 막걸리

콜!!!

그릇의 사소한 비주얼 하나 조차도 아름답다

눈부셔...ㅜㅠ

 

 

 

 

 

 

 

주문은 간단하게~

전 하나와 빈대떡 하나

전은 10.000원, 빈대떡은 5.000원이다

 

고기나 야채빈대떡은 8.000원이다

나는 빈대떡의 기본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그냥 빈대떡으로~

 

 

 

 

비주얼 봐라...

쓰러질 것 같다

 

 

 

 

전 모듬

딱히 "와~~~ 이거 너무 맛있다!" 라는 것은 없었지만 모든 전들이 평균 이상은 하는 맛이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막걸리 2통과 전 & 빈대떡을 클리어하고 다음 목적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물색이라는 말도 웃기다. 이미 그 곳은 정해져 있었으니...

 

 

 

 

전라도횟집

마무리는 깔끔하게 회로 하기로 결정

물론 이미 포장가능한 도시락들은 포장이 끝난 후!

여유롭게 빵빵한 배를 내밀고 횟집으로 진격한다

 

 

 

 

사람은 여전히 바글바글

 

 

 

 

기본 상차림

야채와 초장이 전부이다

ㅎㅎㅎ뭐가 더 필요하랴...^^

 

 

 

 

드디어 오셨다!

간단하게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30.000원 짜리 한 접시

따로 가격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사람 수로 계산해서 돈을 받는다고 한다

 

 

 

 

연어와 꼬들꼬들 아나고도 보이고

 

 

 

 

석화와 문어!

내가 완전 사랑하는 아이들이다

내가 사는 곳에는 해산물로 유명한 어시장도 있고

가까운 곳에 부산도 있어서 왠만하면 타지에서 해산물은 잘 먹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여기는 맛과 신선도 보다도 비주얼이...

절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곳이었다

 

 

 

 

후..악...ㅜㅠ

어떻게 이 비주얼을 시장에서 마주하고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마음 속 깊은 곳 음식을 향한 한 가닥 영혼도 저버린 상태일 것이라 생각한다

 

 

 

 

바로 옆에 보이던 보리밥집

한 동안 시선이 꽂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떻하지?

저 곳을 마지막 차로 들러야 할까?

양푼이에 가득 쌓인 신선한 야채들을 보니 눈이 쉽사리 떨어지질 않는다

 

하지만 나의 위의 용량에도 한계가 있는 법

더 밀어 넣으면 나의 소중한 그 아이가 격한 경우에는 쌍욕을 퍼 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을 여기에서 마무리!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충분히 많이 먹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 시장 먹방투어

광장시장

소문으로 듣던 것 보다 더 많은 먹거리와 구경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다음에 서울을 다시 찾는다고 해도 꼭 들러보고 싶은 곳!

종묘랑 가까우니 근방을 지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서 맛나는 음식들 즐겨보시길 권한다

 

강추!!!

 

여러분의 소중한 공감클릭 하나

비밀의 맛집, 그 문이 활짝 열립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광장시장에는 사람냄새가 나서 좋더라구요.. 예ㅓㄴ에 한번 가봤어요
  3. 우와~육회~~
    광장시장가면 빈대떡과 마약김밥만 먹고 왔는데
    다음에는 육회를 먹어야겠습니다.ㅎ
  4. 오올~~~~
    광장시장 넘 좋아요~
    전 광장시장 가서 민대떡, 칼국수, 마약김밥 먹고 왔는데...
    다음에 갈 땐 저도 육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5. 많이 수고하시네요. 정성스런 글 잘 보고 갑니다.
    생각날 때 종종 놀러올께요. 이웃활동 열심히 하는 중이네요. ㅎㅎㅎ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6. 시장 먹거리 투어도 괜찮겠네요 ㅎㅎ

    빈대떡..꿀꺽 침 넘어 갑니다^^
  7. 육회 저도 너무 좋아 합니다. ㅎㅎ
    시장에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8.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9. 여러번 들은 광장시장의 소식~
    소문만 무성한 실체를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육회, 전이 무척 눈을 사로 잡네요!!!
    덕분에 실컷 눈으로만 보고 갑니다.
    나쁜 방샘...ㅋㅋㅋ.
    • 2015.01.19 15:22 신고 [Edit/Del]
      앗... 졸지에 나쁜방쌤이 되어버렸네요...ㅎ
      소문만 무성하던 광장시장을 직접 겪어본 결과..
      대박입니다. 서울 가게 되면 항상 들리게 될 것 같아요^^
  10. 이런이런...제가 바로 며칠전에 세운상가에서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어슬렁거리던 곳인데,
    첫 사진에 쇠고기 육회를보니 군침이 한바가지나 흐릅니다('채금'지시길,뭐 정확히 책임질 사안은 아닙니다만
    그저 배가 두둑해서 헛말이 흘렀군요~ ^^

    광장시장에는 뭐니뭐니해도 '녹두빈대떡'이 최고인데..요즘에는 중국녹두라서 제 맛이 안 나오더군요.
  11. 불그스레한 육회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천엽과 생간도 참 좋아하는데,,,
    잘 보고 갑니다. ^^
  12. 사진을 보니 저도 조만간 광장시장으로 달려갈것 같아요~~ ^^
  13. 하하 역시 야무지게 드셨군요.
    광장시장은 하루코스로는 무리인 곳이죠.
    먹거리가 넘 많은 곳이라 저도 몇번 나눠서 가야하거든요.
    그런데 운전을 하신다면서, 매번 술과 함께 하셨네요.
    소주, 먹걸리 그리고 다시 소주... 최고의 궁합이네요.ㅎㅎ
    • 2015.01.19 15:49 신고 [Edit/Del]
      하핫...노력했답니다
      못먹고 온 아이들이 눈에 밟혀서
      곧 다시 올라가려구요~ㅎ
      술은 나는 입만 가볍게 적시고...ㅜㅠ
      지인들이 싹쓸이했네요ㅎ
      이동중 술은 포기한지 오래라 그러려니..하고 음료만 마신답니다
      저녁에 폭발하는거죠 뭐...^^ㅎㅎ
  14. 정말 맛난 음식들이 너무도 많은데요 +_+
    광장시장 저도 서울가게되면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15. 음. 한주 전인가 근처에 갔었는데.. 그 옆집.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줄이 서있더라고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6. 그렇죠! 겨울엔 역시 광장시장이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걸 따땃하게 엉덩이 지져가며 냠냠...
    수산물시장도, 포장마차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광장시장에 추억이...
    육회에서 침이 꼴깍 넘어갔네요. 저녁 먹으러 가야겠....
    • 2015.01.19 17:06 신고 [Edit/Del]
      저녁 먹으러 광장시장을 갈 수 있는
      카멜리온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근처에 빈대떡 파는 시장을 물색중인데 곧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ㅎ^^
  17. ㅠㅠ 아이고 배고파라. 침이 꼴딱꼴딱. 배는 꼬르륵~

    퇴근 후에 집으로 얼릉 달려가야겠습니다. 자꾸 주변 시장에 눈길이 가서요. ㅎㅎ
  18. 하루에 모두 다 드셨다니 .. 부럽습니다 ㅎㅎ ;; 저의 위는 너무 쉽게 배부르는게 큰 단점이예요 ㅎㅎ
    육회와 모듬회 비주얼은 정말 최곱니다 ㅎㅎ
    • 2015.01.19 21:02 신고 [Edit/Del]
      하루라니요~ㅎ
      저렇게 다 먹는데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답니다
      사실 바다 옆에서 살고있는지라 회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주는 맛인지는 몰라도 정말 환상이었네요^^
  19. 종로 먹자골목에서는 많이 놀았는데
    광장시장은 마약김밥 말고는 들어갈 생각은 못해봤어요.
    생각보다 먹거리가 참 많네요.
    • 2015.01.19 21:02 신고 [Edit/Del]
      화려하지는 않은 전통시장이지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이 달 말에 다시 한 번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 때도 꼭 다시 가보려구요~^^
  20. 전 비쥬얼 예술이네요..진짜 저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어요 ㅎㅎㅎ
  21. 정말 괜히봤네요 ㅋㅋ
    전에도 말했지만 방쌤님이 좋아하시는 막걸리에 전하고 부침이 제일 먹고싶어요....
    비주얼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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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창덕궁 후원, 그 비밀의 정원[서울여행] 창덕궁 후원, 그 비밀의 정원

Posted at 2015. 1. 16.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서울여행 / 서울 추천여행지

창덕궁 / 창덕궁 후원 / 서울 창덕궁

창덕궁 후원 겨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지어진 창덕궁,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창경궁과 함게 동궐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다

1405년 창궐 된 이후로 수없이 많은 시련과 변화를 겪어온 곳 창덕궁, 그 속에서도 가장 비밀스러운 곳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

창덕궁 후원으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한국 정원의 특징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과 창과 문 밖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건물 내로 끌어오는 듯한 차경에 능하고 비례를 이루는 건축의 미가 절정을 이루는 비밀의 정원이 바로 이 곳이다. 일반적인 궐의 배치와는 전혀 다르게 격자형의 배치를 멀리하고 자연 지세를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파격적인 배치가 돋보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창덕궁이고 창덕궁 후원이다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저렇게 입구가 막혀있다

오른쪽 담장 너머로는 창경궁이 위치하고 있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창경궁과 연결되는 입구인 함양문이 담장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어 설명시간과 일본어, 영어의 설명시간이 모두 다르니

잘 알아두고 가시면 조금 더 편리하게 후원 관람이 가능할 것 같다

나는 운 좋게 1시에 딱 맞춰서 입장이 가능했었다

 

 

 

 

드디어 비밀의 문이 열리고 후원으로 들어서는 길

뭐 큰 일을 치르는 것도 아닌데 괜히 가슴이 심하게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50명이 한 그룹으로 움직이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제일 앞서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항상 안내하시는 분 보다도 앞서서 걷게 되었다는...

 

 

 

 

  부용지와 부용정

 

후원관람의 첫 목적지인 부용지와 부용정이다

조선의 궁궐 연못들은 '천원지방',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 라는 사상에 의거해서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용지도 땅을 뜻하는 연못은 네모나게 건축을 하고 하늘을 뜻하는 둥근 섬을 그 가운데에 만들어 두었다.

살짝 살얼음이 얼어있는 부용지의 겨울 풍경도 참 아름답다. 과연 선조들은 이 곳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들을 하고

무슨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었을까? 괜히 그 모습을 한 번 상상해보게 된다.

 

 

 

 

 

 

 

 

 

 

부용정

부용정은 후원에 있는 13개의 정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항상 꼽히는 곳이다

열 십자 모양으로 지어진 그 모습도 신기하고 두개의 기둥을 연못 속에 내려두고 있는 모습도 참 이채롭다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이들에게 주연을 베풀어 주던 장소이기도 했던 이곳은 정조가 신하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기도 했던 곳이라고 한다

낚시를 즐기던 정조가 즉석에서 시를 짓게 하고 우물쭈물 하거나, 제대로 시를 지어내지를 못하는 경우에는

연못 가운데 있는 섬으로 유배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ㅎ

이런 유배라면 저도 당장 한 번 가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부용정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곳은 사정기비각으로

숙종이 지은 사정기를 새긴 비석을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주합루와 영화당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1층에 규장각을 둔 주합루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붉은 건물이 영화당이다

주합루 주변은 3단으로 화계에 정원을 꾸며 놓았고 화계 첫 단에는 어수문을 만들어 두고 주합루로 올라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바라보고 있는 동안 하나하나 건물과 나무, 연못의 배치에 감탄이 끊이질 않고 쏟아진다

 

정조의 정책개발과 개혁정치, 조선 중기 문예부흥의 산실로서 정약용과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등 다양한 인재들이 활동하던 중요한 공간이며, 정조가 지은 어제와 어필, 어진, 인장 등을 보관하였던 장소로 그 원형이 잘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건물은 경사진 높은 지형에 배치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으며, 1층은 왕실도서 보관에 적절한 퇴와 사분합 들문을 설치하였고 내부는 온돌을 두었다. 2층 열람실은 사방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건물의 기능에 맞는 실 배분이 충실히 반영되었다. 이처럼 주합루는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영화당은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숙종 18년에 재건되었다.

영조가 친필로 기록한 현판이 걸려있으며, 건물 앞쪽에는 '춘당대'라는 마당이 있어 초시에 합격한 응시자들이

마지막 시험을 치른 곳이었지만 현재는 창경궁의 담으로 막혀있는 모습이다.

이전의 모습은 상상으로만 만나야 하지만 그 모습이 쉽게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저 약간 안타까울 따름...

 

 

 

 

주합루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들

취병이라고 부르는 조선의 톡특한 조경기법 중 하나로 하나의 푸른색 병풍처럼 만들어 놓은 울타리이다

내부가 보이는 것은 막아주고 또한 공간을 따로 분할하는 담의 기능도 하면서 그 공간을 더 깊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어수문

주합루로 오르는 길목이다

길이 막혀있어 올라가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밖에서 보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어수문을 통해 바라본 규장각과 주합루의 모습

1층은 왕실의 도서를 보관하던 규장각이고

2층은 열람실로 사용하던 주합루이다

 

 

 

 

이제 부용정과 부용지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불로문과 애련지를 향해서 올라가는 길이다

이동하는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마치 바로 옆에 있는 듯한 느낌

 

 

 

 

  애련지와 애련정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애련지와 애련정이다

연꽃이 피는 연못이라는 뜻의 애련지는 불로문을 지나서 바로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연못 옆에 어수당이라는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애련정을 받치고 있는 네게의 기둥 중 두개는 연못 속에 잠겨있는 초석 위에 세워져 있다

 

 

 

 

숙종 18년에 만들어진 연못과 정자로 숙종은 '애련정기' 에서 '연꽃은 더러운 곳에 있으면서도 변하지 않고 우뚝 서서 치우치지 아니하고 지조가 굳고 맑고 깨끗하여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에 이러한 연꽃을 살랑하여 새 정자의 이름을 애련정이라 지었다' 고 밝히고 있다.

 

 

 

 

 

 

 

 

 

불로문

 

불로문은 하나의 큰 통돌을 깎아서 세운 문으로 임금이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나의 돌을 깎아서 이렇게 문을 만들어 두었다는게 쉽게 믿겨지지가 않고 그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금마문

 

이 곳은 대한제국 황제 문조로 추존된 효명세자가 독서를 하기 위해 만든 소박하고 단촐한 적각인 기오헌과 의두합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금마문은 중국 한나라 때 미앙궁에 있던 문으로, 문 안쪽에는 전각에 왕세자가 있음을 상징하는 곳이다. 순조의 대리청정을 했던 효명세자는 할아버지 정조의 개혁의지를 이어 받아서 약화된 왕권을 세우기 위해 규장각 근처에 기오헌과 의두합을 짓고 독서를 했다고 한다.

 

효명세자는 1830년 대리청정 3년 만에 22세의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았고, 후에 익종(翼宗)으로 추존되었다.

 

 

 

 

의두합

 

효명세자가 공부방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의두합은 단청을 하지 않아 단촐하고 소박하며, 또한 독서와 사색을 위해여 궁궐 내 유일한 북향 건물로 되어 있는 곳이다

 

 

 

 

 

 

 

이제는 애련지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존덕정과 폄우사를 찾아서 다시 출발이다

 

 

 

 

  존덕정과 폄우사

 

잠시 이동 후에 도착한 존덕정과 폄우사

연못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관람정이고 멀리 정면에 보이는 곳이 바로 존덕정이다.

연못은 원래 두개의 네모꼴과 하나의 둥근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하나의 곡선형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길지 않은 시간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정말 셀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짓들을 해놓고 갔다는 생각에

잠시 또 창경궁에서 느꼈었던 그 분노가 끓어 오르기도 했다.

 

멀리서 봐도 육각 겹지붕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존덕정이다.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담아본 존덕정의 모습

 

 

 

 

뒤돌아 보니

왼쪽에는 부채꼴 모양의 모습이 굉장히 특이했었던 관람정이, 또 오른쪽 언덕 위에는 단칸의 사모지붕을 가진 승재정이 눈에 들어온다

 

 

 

 

승재정

가까이서 보는 모습이 궁금해서 한 걸음에 쪼르륵 달려가서 마주한 승재정

숲 한 가운데 자리잡은 자그마한 건물, 각 칸마다 창호를 달고 있고 창살의 문양이 꽤나 특이해서 눈길을 끌었었다

 

 

 

 

승재정에서 내려다 본 관람정의 모습이다

부채꼴의 모양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폄우사

'폄우' 라는 말은 어리석음을 고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선후기에 제작된 동궐도에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적어도 1827년 이전에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조들은 이 곳에 앉아서 어떤 어리석음들을 고치려 했을까?

조선시대 보다는 지금 우리나라에 더 필요한 공간이지 않을까 싶다.

나가는 길에 폄우사를 그대로 가지고 내려가서 여의도 한 복판에다가 두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존덕정

 

후원에 있는 연못인 존덕지에 지어진 정자이고 이중구조의 육각지붕으로 만들어진 정말 독특한 구조이다.

조선시대 인조 22년에 처음 지어졌을 당시에는 육모정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지붕 뿐 아니라 정자의 마루도 안과 밖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고 24개의 기둥들이 지붕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내부에는 정조가 지은 '만천명월주인옹자서' 현판이 걸려있다.

정조의 친필은 아니고 정조가 지은 글이라고 한다.

 

 

 

 

사람이 많다보니 이동할 때 마다 이렇게 피난민 행렬이 이어진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가장 늦게 출발하고, 가장 일찍 도착해야 한다. 산행으로 길러놓은 체력이 이럴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제는 다음 목적지인 옥류천으로 가는 길

 

 

 

 

  옥류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옥류천 정원 근처에 위치한 취한정

임금이 옥류천의 어정에서 약수를 마시고 돌아갈 때 잠시 쉬어가던 장소라고 한다.

 

 

 

 

태극정

다른 정자들과는 다르게 높은 장대석 기단 위에 지어져 있다

 

 

 

 

농산정

옥류천 바로 옆에 있는 정자로 임금이 이 곳을 찾았을 때 다과상을 올리기도 하였고

이 곳에서 주무시고 내려가는 일도 꽤 잦았다고 한다.

정면 다섯칸 중에 두칸은 온돌방으로 지어졌다고 하니 충분히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곳에서 하루 쉬어가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소요암

인조는 소요암이라는 커다란 바위를 깎아 내고 홈을 파서 물길을 끌어들여 인공적으로 작은 폭포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옥류천이라는 이름을 친필로 써서 바위에 새기도록 했다고도 전해진다.

지금은 물이 얼어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아래에는 아직도 선명하게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청의정

인조 때 지어진 곳으로 궁궐 안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을 하고 있는 곳이다

임금은 정자 앞에 논을 만들어서 벼를 심고, 수확 후에는 볏짚으로 정자의 지붕 이엉을 잇게 하였다

농사의 중요함을 백성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과연 이 곳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지금 우리나라의 농민들과 농업을 전혀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을 떠올려보니

마음 한켠이 더 아파오고 화가 난다. 저런 마음 씀씀이를 가진 왕과 함께 했던 백성들은 행복했을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오늘 창덕궁 후원 관람의 마지막 목적지인 연경당으로 향하는 길

벌써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서운한 생각도 조금은 든다

물론 빠르게 걷고, 또 때론 뛰기도 하느라 조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더 큰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어라...신기하다

크게 한 바퀴를 돌아서 내려오니 아까 처음 출발할 때 봤었던 애련지의 모습이 저 멀리 보인다

이렇게 동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여기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다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찍은 한 장의 사진

사람 없는 후원 그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기 위해서 정말 어마무시한 노력을 기울였다

 

 

 

 

  연경당과 선향재

 

연경당으로 들어가는 대문인 장락문

장락문이라는 이름은 달에 있는 신선의 궁궐인 장락궁에서 따온 이름이고

궁궐지에 의하면 순조28년에 오아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사대부 집을 모방해서 궁궐 안에 지은 120여칸 민가형식의 집이다

 

 

 

 

 

 

 

 

 

 

 

 

 

연경당과 선향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연경당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선향재이다

단청이 없고 그 크기도 아주 아담하고 단촐해서 조선시대 사대부의 집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선향재는 서재의 역할을 하던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제 후원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 길

 

 

 

 

나가는 마지막 길에 만난 700년 수령의 향나무

입구인 돈화문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창덕궁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향나무는 2010년 수도권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주가지가 부러졌다고 한다

쉽게 자라지 않는 나무인데 이 자리에서 조선왕조 500년의 파란만장한 영욕의 세월을 함께하며 이렇게까지 크게 자라며

그 모든 역사들을 지켜보았을 생각을 하니 그 굴곡이 많은 모습이 마음 한켠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한다

 

 

 

 

오늘 처음 만나본 창덕궁 후원

기대했던 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1시간 30분 이었다.

처음에 총 관람에 1시간 반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들어가서 둘러보고 나니 그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후원을 모두 둘러 보기에는 얼마나 부족한지 알게 되었다

왕들의 숨겨진 비밀의 정원이라는 창덕궁 후원, 후원을 보지 않고서는 창덕궁을 다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정확한 의미를 확실하게 느껴볼 수가 있었다

 

생각보다 오랜시간 창경궁과 창덕궁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다음에 다시 찾을 때는 더 많은 시간을 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정말 절실하게 들었다.

곧 다시 서울을 찾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드는 가운데,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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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후원 모습은 첨입니다..
    사실 창덕궁 가본지가 너무 오래여서
    보이는게 모두 새롭네요..
    사람모습 없는 사진 찍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겠다는,ㅎㅎ
  3. 춥다고 겨울 후원은 못 가봤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연못과 함께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덕분에 후원의 겨울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4. 멋진 포스팅 정말 굳입니다!!
    배워가요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용^^
    정말 소중한 포스팅 감사해요!
  5.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공감을 안 누를 수가 없네요^^
  6. 비밀댓글입니다
    • 2015.01.16 12:26 신고 [Edit/Del]
      좋은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들로 계속 연습하듯 친하게 지내다가
      다음에 한 번에 넘어가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언제 넘어갈 지 정하는 일만 남았네요~ㅎ
      그래도 1년은 더 사용할 것 같습니다
      17-55도 만족스러운데 계속 욕심이 생겨서 잠시 두리번 거렸네요
      일단은 있는 아이들이라도 더 잘 사용하도록 연습해야겠어요^^
  7.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다른 것보다
    불로문이 눈에 들어 옵니다. ㅋㅋ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관람이 되지
    않으니 좋은 정보 잘 참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은 또 어떤 멋진 곳으로 가시나요^^
    • 2015.01.16 12:21 신고 [Edit/Del]
      이번 주말은 아직 정하질 못했네요
      겨울이니 아무래도 눈 내린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알아보고는 있는데 마땅히 걸리는 곳이 아직은 없네요^^
  8. 창덕궁 후원 아직 가보지 못하였는데 사진을 보고 나니 계획을 잡아야겠어요^^
  9. 오~ 서울 나들이 다녀오셨네요~
    창덕궁 후원 사람 없이 찍기 진짜 힘드셨을텐데 정말 멋지게 담으셨어요~
    • 2015.01.16 12:22 신고 [Edit/Del]
      사람 없이 사진을 찍는게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힘들 줄은 정말 몰랐어요...ㅡ.ㅡ;;;
      급하게 찍느라 엉망인 사진들이 많아서 너무 아쉬워요ㅜㅠ
  10. 사짐 솜씨가 정말 멋지세요~ +.+
  11. 저는 쓰윽 보고 쓰윽 보는데 방쌩님 사진 보면서 옛 기억을 다시 되돌리게 되네요..이름도 모르고 그냥 구경만 했었거든요 ㅎㅎ
  12. 여기도 집적보면 너무 멋질것 같은 곳이네요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하고 갑니다 ^^
  13. 옛날에 가봤던 곳인데 언젠가 저의 삶이 여유로우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안내하시는 분보다 앞서 가셨다고 하셨는데 방쌤님이 앞서서 사진 찍으시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이날도 수고 많으셨네요 :)
    창덕궁에 있는 건물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걸 봤을가요?
    "If walls could talk" 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
    • 2015.01.16 18:04 신고 [Edit/Del]
      정말 바쁘게 돌아다녔네요
      뒤에서 보면 조금 웃기게 보이기도 했겠어요..ㅎ
      안그래도 덩치도 작지 않은 사람이...ㅎ
      건물들이 만약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역사가 살짝 바뀌었을 수도 있었겠죠?^^
  15. 저는 함께 들어갔다가, 따로 떨어져 돌아다녔어요.
    설명해주시는 분의 말을 들으면서 가도 좋겠지만, 고즈넉한 사진을 담고 싶어서 혼자 앞장서 갔답니다.
    코스도 제 맘대로 사람 없는 곳을 우선으로 돌아보고, 혼자서 그렇게 2시간 정도 보냈던거 같아요.
    미리 후원에 대한 정보를 학습했기에, 혼자 다녀도 큰 불편을 없더라고요.ㅎㅎㅎ
    그런데 봄의 후원과 겨울의 후원은 많이 다르네요.
    • 2015.01.16 18:17 신고 [Edit/Del]
      저도 계속 혼자 따로 돌아다녔거든요
      그런데 해설사님이 마이크를 사용하셔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 들리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항상 귀는 열어놓고 있었죠^^
      저는 학습과 준비가 조금 부족해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곧 다시 한 번 올라가려구요~ㅎ
      봄이나 가을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것 같은데
      그때도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ㅎ^^
  16. 너무 좋네요 다음에 참고할께요
  17. 구경 잘가고 갑니다. 서울도 볼거리가 참 많더라고요.
    부산에선 서울 한번가는게 너무 힘든것 같아요.ㅎㅎ
  18. 전에 창경궁에 갔을 때 이곳에도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설사님이 그러셨는데, 그때 갑작스레 비가 와서 창경궁 일부만 보고 나왔었다죠. 이리 방쌩님의 사진을 통해 보니 그때 못 간게 못내 아쉽네요.ㅜㅜ
    • 2015.01.16 18:15 신고 [Edit/Del]
      창경궁도 너무 좋았고, 후원도 너무 좋더라구요
      괜히 제일 아름다운 궁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 되시면 꼭 한 번 나들이 가보세요~
      저도 곧 다시 한 번 올라가려구요^^
  19. 창경궁도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서울사람이..이거..이렇게 구경하고 가도 돼나..싶습니다.ㅎ
  20. 겨울이라 또 겨울만의 운치가 느껴지는 후원이네요.
    불로문설명 부분의 돌 하나로 만들었다는 거~~ 정말 정성이 담긴것 같아요.
    사람없는 사진 남기시느라 정말 힘드셨을듯.. 함께 이동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21. 우와~ 나뭇가지가 앙상한데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운치있고 아늑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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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경복궁, 조선왕조의 법궁[서울여행] 경복궁, 조선왕조의 법궁

Posted at 2015. 1. 14.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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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궁궐투어

경복궁


 

 

 

오랫만에 다시 떠난 서울여행

아침 일찍 서둘러 움직인 덕에 하늘공원에서 아름다운 일출도 만나 볼 수가 있었다

다음에는 어디를 찾아볼까?

사실 가고싶은 곳들은 모두 정해두었는데 그 순서가 문제가 되었다

먹거리? 볼거리? 휴식?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가 않는다. 잠시 고민을 해 본 결과 오늘은 꽤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아무래도 체력이 쌩쌩한 오전시간에 궁궐들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로 결정된 곳은 다름 아닌 바로 경복궁!

서울, 아니 조선의 5대 궁궐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바로 그 곳,

경복경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하늘공원에서 40분 가까이를 달려서 도착한 경복궁 주차장

기본 2시간 2천원에, 추가로 1시간에 2천원 씩이다

3시간 정도 넉넉하게 머물러도 4천원이니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서서 처음 만나는 경복궁의 모습

지방에서 올라온 방쌤의 입을 떠~억 벌어지게 만드는 모습이다

도심 한 복판에서 만나는 이런 풍경, 믿겨지질 않는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 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해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도착한 시간에 수문장 교대식이 끝나고 있었다

반갑기도 하고 끝났다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고...

조금 있으면 또 시작될테니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이런 구경을 놓칠 수는 없는 거니까~^^

 

 

 

 

잠시 틈이 생긴 동안 광화문을 한 번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광화문을 통해 내다보는 서울의 모습

그 입구를 통해 보이는 빌딩 숲의 모습이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비에서 자주 보던 모습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구석에서 우와~우와~를 남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조금 부끄럽기도...ㅡ.ㅡ;;

 

 

 

 

그 이름도 찬란한 광 화 문!

 

 

 

 

 

 

 

광화문을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

바로 흥례문과 좌우행각이다

 

 

 

 

 

 

 

흥례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그 앞 너른 마당에서 수문장 교대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잠시 나도 그 모습을 구경 해보기로 했다. 취타대를 선두로 해서 입장하는 수문장 행렬.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제대로 사진 한 장 남기기도 쉽지가 않았다

 

 

 

 

 

 

 

 

 

 

 

 

 

 

 

 

 

 

 

 

 

 

입장권을 구매 하려다가 그냥 굴궐 통합관람권을 구입했다. 가격은 만원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덕수궁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창덕궁 후원까지 돌아볼 수 있으니까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흥례문에 들어서면 그 왼쪽으로 보이는 유화문

신료들이 서쪽 굴내각사와 빈청을 드나들던 문이다

 

 

 

 

근정문

이 곳에서는 왕고 문무백관이 조참의식을 행하였다고 한다

또는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했었는데, 단종은 근정문에서 즉위를 한 첫번째 왕이었다고 한다

근정문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는 영제교의 북쪽으로는 정2품 이상이 서고, 남쪽으로는 정3품 이하가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근정전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正殿)이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朝賀:조회의식)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大禮)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정전인 근정전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로 면적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다.

중층으로 된 근정전 건물은 2단의 높은 월대(月臺)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중요행사를 치룰 수 있는 넓은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이 감싸고 있다.

 

 

 

 

근정전 마당의 품계석

근정전 의례 거행 시에 신료드이 품계에 따라 도열하던 표석이다

 

 

 

 

 

 

 

근정전 내부의 모습

높은 자리에 위치한 왕의 자리, 어좌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사정전

편전 영역에 있는 사정전이다.

편전은 왕이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이다. 또 종친, 대신들과 함께 주연을 즐기고, 왕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과거 시험을 치르기도 한 곳이다. 경복궁의 편전 영역은 사정전(思政殿)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정전 영역으로 통하는 사정문과 침전영역으로 통하는 향오문 사이에 사정전, 만춘전, 천추전이 남향하고 있으며, 그 주변을 행각이 감싸고 있다.

 

 

 

 

사정전 입구에서 만난 양부일구

 

앙부일구()는 조선 세종 때 처음 만들어진 대표적인 해시계이다. 조선시대 말기까지 지속적으로 제작·보급된 이 해시계는 오목한 솥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앙부일구()라는 이름도 그러한 형상에서 비롯한 것이다

 

 

 

사정전 내부의 모습

정면에는 운룡도가 걸려있고, 사정전과 사정문의 이름은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천하의 이치를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잃는다. 임금이 진실로 깊이 생각하고 세밀히 살피지 않으면 어떻게 사리를 분별할 수 있겠는가. 더욱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천추전

 

편전 일곽의 서편전에 해당하는 천추전은 고종 2년, 1865년에 중건되었다

온돌이 없는 사정전은 더운 여름철에 정사를 보거나 경연을 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기가 드는 겨울에는 특별한 장치를 하지 않고는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정전의 좌우에서 편전의 기능을 보완하는 만춘전과 천추전에는 온돌이 설치되어 있는데, 추운 겨울철, 경연이나 정무를 이곳에서 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강녕전

 

이제는 침전 영역이다

강녕전은 왕의 침전에 해당하던 곳이며, 월대에서는 의례가 거행되기도 하였

사정전을 뒤돌아 가면 행각에 연이어 있는 향오문이 나오는데 이곳이 궁궐의 침전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경복궁에는 왕과 왕비의 침전영역이 둘로 구분되어 있다. 하나는 왕의 침전인 강녕전(康寧殿)이고, 다른 하나는 강녕전의 후면에 있는 양의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交泰殿)이다. 궁궐에서 침전은 왕과 왕비가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며, 내외 종친을 불러 연회(내진연)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정사와 관련한 일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왕이 신하들을 불러 은밀히 정사를 논의하는 곳 또한 침전이다.

 

 

 

 

 

 

  자경전

 

고종의 양어머니인 신정황후가 거저하던 전각이다

경복궁 침전 동쪽 터에 자리한 자경전(慈慶殿)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고종의 양어머니가 되었던 조대비(신정왕후)를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건물을 지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로 소실된 것을 고종 25년(1888)에 다시 지어 지금까지 남아 있다. 44간의 규모로 지어진 이 건물은 온돌방으로 꾸며진 복안당과 자경전, 동남쪽의 청연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연루의 동측으로 협경당이 연결되어 있다. 자경전 남쪽으로 행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 여자들이 여닫기 쉽게 가벼운 당판문으로 된 만세문이 있다.

 

 

 

 

 

 

 

  향원정과 향원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옛 후원인 서현정 일대를 새롭게 조성하였는데 연못 한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향원정(香遠亭)이라 불렀다. 향원지를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는 뜻의 취향교(醉香橋)이다.

원래는 다리가 북쪽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중건이 이루어지면서 남쪽으로 연결되어있는 모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건청궁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서 고종 10년(1873년)에 와서 지어진 건물이다.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한다.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처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향원지라는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정자를 꾸몄다. 건물은 민간 사대부 집의 형태를 따르면서 화려하고 섬세한 치장을 가미하여 지었다. 왕이 사용하는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는 곤녕합, 그리고 장안당 뒤에 서재로 관문각을 지어서 마치 사대부가의 사랑채, 안채, 서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하였다.

 

 

 

 

 

 

 

장안당 추수부용루의 전경

 

 

 

 

 

 

 

 

  집옥채

 

집옥재, 협길당, 팔우정 이 3채의 건물은 당초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고종은 이 건물들을 어진의 봉안 장소와 서재 겸 외국사신 접견장으로 사용(1893년 한 해에만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외국 공사들을 다섯 차례 접견)하였다. 이 3채의 건물은 경복궁의 다른 전각들과 달리 중국식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신식이라고 생각되던 중국풍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팔우정

중국 건물양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경회루

 

돌아서 나오는 길에 만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이다

국보 제224호로 지정된 경회루는 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사신 또는 군신간의 연회장소이며,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꽃 피는 봄, 눈 내리는 겨울에 특히나 그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수정전

 

경회루를 돌아나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곳이다

경회루 연지 남쪽에 위치한 수정전은 세종대에 집현전이 위치한 궐내각사지역에 고종대에 새로 지은 전각이다. 고종대 초기에는 임시로 편전의 역할도 하였으며, 1894년 갑오개혁 당시 내각 본부인 군국기무처로 사용되기도 했었던 곳이다

 

 

 

 

 

 

 

 

 

 

  동십자각

 

동십자각은 궁성의 동남쪽 모서리에 서있는 각루(角樓)이다. 궁성 담장이 헐리면서 현재와 같이 길 한가운데 서있게 되었다. 동십자각은 서십자각과 함께 궁성 전면 양 모서리에 궁궐 안팎을 감시할 수 있도록 세운 것인데, 서십자각은 일제강점기에 헐려버렸다.  원래는 궁성 안쪽에 있어야 할 건물인데 잘못된 복원공사로 도로가 나버리는 바람에 저렇게 홀로 성벽 밖에 우두커니 서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어버렸다.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다. 물론 도로교통의 원활함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정말 이 방법 밖에는 없었을까?

 

 

 

 

경복궁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주차장으로는 내려가는 길에 되 돌아본 경복궁

사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여러 번 와봤었던 곳이라 간단하게 들러 지나가려 왔었던 곳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머리 속의 생각들이 조금씩 달라지면 같은 장소라도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많이 있다

이번 경복궁 방문도 나에게 조금이지만 그런 의미를 남겨 주었던 곳이 된 것 같다

이전과는 달리 천천히 둘러보며 조금 더 자세하게 경복궁에 대해서 알게 되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경복궁 방문을 마치면서 이번 서울여행의 두번째 여행도 마무리가 되었다

 

그럼... 다음에는 또 어디로 한 번 떠나볼까?

 

소중한 공감 클릭~

겨울에도 날아다니는 방쌤!!!

  1.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국인도 많이 관람하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 제가 서울에 있을때는 경복궁 개방이 제한적이었었죠 ㅎ
    덕분에 샅샅이 구경합니다^^
  3. 안그래도 궁궐로 생각했는데 정답이네요.ㅎ
    궁궐 통합관람권에 창덕궁 후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후원 입장료 오천원은 따로 내시고 입장을 해야합니다.
    경복궁 수문장교대식까지 잘 보고 갑니다.^^
    • 2015.01.14 10:03 신고 [Edit/Del]
      ㅎㅎ궁들을 모조리 다 담아버리려 했지만...
      저의 쓸데없는 욕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ㅜㅠ
      1박2일은 너무 짧더라구요...

      아! 창덕궁 관람권은 두 갈래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후원관람권 이었는데 그걸 입장권으로 교환해주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무료로 봤는데...ㅡ.ㅡ;;
      바뀐건가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건가요?ㅎㅎㅎ
  4. 가신날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통합관람권 괜찮네요...
    저처럼 지방사는 사람들은 가족들과 한번 날잡고 가서 쭈욱 둘러 볼수 있을듯 싶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5.01.14 10:04 신고 [Edit/Del]
      저는 계획이 조금 부족해서 무작위로 막 돌아다녔는데
      계획을 잘 세우시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아요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 여행이었답니다...ㅎ
  5. 다음엔 서울의 역사가 숨쉬는 곳을 여행해야겠네요
  6.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보셨군요
    사진이 시원사원해 참 보가 좋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 2015.01.14 10:06 신고 [Edit/Del]
      광각렌즈가 없는지라...최선은 다하는데 가끔 사진이 갑갑할 때가 있어요...ㅎ
      수문장 교대식은 우리나라의 것이 제일 멋진것 같습니다^^ㅎ
  7. 어제 오늘 서울여행 포스팅이 시작되었네요~
    저도 지방에 있으니 비슷한 느낌과 감탄사로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이전부터 아이들의 다리 힘이 생기면
    서울 궁궐여행 꼭 가기로 다짐 했는데
    미리 답사 잘했습니다^^
    • 2015.01.14 10:47 신고 [Edit/Del]
      저도 단단히 마음을 먹고 다녀왔는데...
      1박2일에 모두 둘러보는 것은 정말 무리더라구요
      조금 더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조만간에 다시 출동 할 계획입니다^^
  8. 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9. 서울은 정말 멋진 곳 이에요 ^^
  10. 오랜만에 경복궁을 보네요
    요즘 추워서 구경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관람을 하고갑닏ᆢ
  11. 와~ 너무 좋아보입니다!
    우리의 것이 좋은 것!!ㅋㅋ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정말 이른 아침에 가셨나봐요.
    사람 없는 궁궐을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저는 저 사람이 가면 찍어야지하고 기다리다 보면, 다른 사람이 오는 바람에 늘 사람 많은 궁궐의 모습을 담았거든요.

    통합관람권으로 구입하셨군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에 후원까지 가려면 통합관람권으로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좋죠.
    그런데 한달 안에 다 봐야 하는데, 설마 하루만에 다 보신거에요.
    경회루에서 보는 경복궁의 풍경도 참 좋은데, 사전에 예약을 안하셨나봅니다.

    매번 질투어린 시선으로 포스팅을 봤는데, 제가 아는 곳이 나오니 흐뭇해하면서 보고 갑니다.ㅎㅎㅎ
    서울에서 어떤 맛난 먹거리를 드셨는지 궁금해요.
    먹거리도 포스팅 해주세요.ㅋㅋ
    • 2015.01.14 16:40 신고 [Edit/Del]
      9시쯤 간 것 같아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는데
      단체라 동선 피하기가 쉽더라구요ㅎ
      그래서 한적한 사진이 꽤 나온것 같아요
      사실 하루만에 다 돌아보려 했는데
      너무 수박 겉핥기 식이 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ㅜ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ㅎ
      경회루는 전혀 몰랐어요...
      그냥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ㅜㅠ

      먹방 역시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살짝...만 기태 해주세요^^ㅎ
  13. 경회루 정말 아름답네요...겨울이여서 스산한 느낌들지않을까? 했는데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ㅎㅎ
  14. 언젠가 가게되면 제 딸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곳이에요 :)
    방쌤님 덕분에 잘모르는 한국 역사 공부를 또 하는거 같아요
    이렇게 다니시면 힘드실텐데 오늘도 잘드셨는지 궁금하네요^^
    • 2015.01.14 17:15 신고 [Edit/Del]
      교육 차원에서 찾으면 볼거리들이
      끝없이 쏟아지는 곳입니다
      덕분에 잘 먹으면서 다니고있답니다~
      곧 먹방 사진도 한 번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어요^^ㅎ
  15. 경복궁 참 많이도 갔었던 곳인데.. 아직도 잘 모르는 곳같네요.ㅎ
    구석구석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5.01.14 20:29 신고 [Edit/Del]
      저도 이번이 3번째인가, 4번째 방문이었는데
      아직도 자세하게는 정말 모르겠어요
      얼마나 가야 제대로 알고 볼 수 있을까요?
      아무리 많이 찾아가도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16. 경복궁은 이십대 초반에 가보고 그 뒤론 안 가봤는데,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기억속엔 경회루만 희미하게 남아 있네요.^^;
    • 2015.01.15 18:28 신고 [Edit/Del]
      시간을 맞춰서 갔으면 경희루도 가봤을텐데
      너무 계획없이 마구잡이로 찾아가서 제대로 보질 못한게 아쉬워요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상경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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