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늦은 가을 걸어본 가을 정취 가득한 풍경
2016. 12. 2.
방쌤의 여행이야기덕수궁 / 덕수궁 돌담길 / 주말 나들이덕수궁 중화전 / 덕수궁 석조전덕수궁 늦가을 풍경 오랜만에 다시 찾은 서울2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는 사정이라 가볼 수 있는 곳은 1-2곳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 어디를 한 번 가볼까? 잠시 고민을 한 뒤 내가 선택한 오늘의 여행지는 서울 덕수궁이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 때 왔었다면 당연히 더 좋았겠지만 조금은 늦은 가을 살짝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에 만나는 덕수궁의 모습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었다. 광무 11년인 1907년에 고종은 일본의 압력에 의해서 순종에게 왕위를 내어주고 태황제로 물러나게 된다. 순종은 경운궁의 돈덕전에서 즉위식을 거행하고 이 때 태황제 고종의 궁호를 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