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과 함께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통영 서피랑마을산수국과 함께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통영 서피랑마을

Posted at 2021. 6. 9. 12:1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통영 여행 / 통영 가볼만한곳 / 통영 수국

통영 서피랑마을 / 서피랑마을 산수국

통영 서피랑마을 수국




 

오늘은 통영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이다.

2019년에도 갔었고, 2020년에도 갔었다. 작년에 갔을 때는 꽤 많은 사진을 찍었었는데 아직 그 사진 폴더는 정리도 하지 못한 채 하드디스크 속에 담아만 두고 있다. 가끔은 폴더 내에 사진의 수가 너무 많을 때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저 많은 사진들을 어떻게 정리를 하지?'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2020년 서피랑마을의 사진은 잠시 묻어두기로 결정을 하고, 사진의 양이 굉장히 적었던 2019년의 서피랑마을 풍경을 다시 소개하려 한다. (당연히 사진들은 다시 고르고, 또 약간은 다른, 요즘 즐겨 보정하는 식으로 부드럽게 수정을 했다.)

 

동피랑마을이 가장 유명한 건 사실이지만 나는 요즘 서피랑마을을 더 좋아한다. 조용하고, 예쁘고, 또 통영스러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더 그런 것 같다. 또 6월에 서피랑마을을 찾아가면 예쁘게 피어있는 산수국들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굉장히 풍성한 느낌의 수국과는 그 생김새 자체가 다른 수국이다. 이 산수국을 너무 좋아해서 초여름 제주로 여행을 가면 아무리 많은 비가 쏟아져도 사려니숲길 안에 있는 산수국들이 꼭 만나고 싶어, 우산과 우비를 챙겨서 들고 산수국을 만나러 갔었던 기억도 난다.

 

 

 

 

  통영 서피랑마을 산수국

 

 

다녀온 날 : 2019년 6월 2일

 

 

 

 

 

 

 

 

참 어려운 일이다.

슬픔을 사랑해야 합니다.

있는 대로 견디어야 합니다.

 

 

 

 

서피랑 공원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저기 보이는 계단만 잠시 올라서면 통영 시내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짜잔! 이렇게!

강구안 건너 남망산 조각공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영의 바다

그리고 오고 가는 배들.

 

 

 

 

저기 사진 왼쪽에 보이는 언덕 위에는 동피랑마을이 있다.

 

 

 

 

싱그러운 6월이다.

 

 

 

 

예전 이 자리에서 아래 선착장을 내려다본 풍경. 지금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많은 것이 변하지는 않은 것 같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내가 서피랑 마을을 더 좋아하게 된 것도 같다.

 

 

 

 

 

 

 

남망산 조각공원. 저곳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여기 사진에 보이는 계단 양 옆으로

 

 

 

 

화단에서 산수국들이 이렇게 예쁘게 자라고 있다. 작년에 갔을 때는 더 많이 피어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서피랑 마을에도 수국들이 꽤 많이 피지 않았을까? 괜히 그 모습이 궁금해진다.

 

 

 

 

가운데 보이는 동그란 열매처럼 생긴 아이들이 터지게 되면 그 안에서 예쁜 꽃들이 피어난다. 사진에 꽃처럼 보이는 예쁜 아이들은 사실은 잎이다.

 

 

 

 

 

 

 

꼭 나비가 예쁜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산수국의 모습이다.

 

 

 

 

 

 

 

가운데 열매처럼 보이던 아이들이 터지게 되면 위 사진에서처럼 꽃이 피게 된다.

 

 

 

 

이번에는 북포루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동피랑 마을에는 그 정상에 동포루가 있고, 서피랑 마을에는 그 꼭대기에 서포루가 있다. 저기 북쪽 방향에는 마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상에는 북포루가 있다. 차가 올라갈 수는 없는 곳이라 조금의 산행을 감수해야 만날 수 있는 곳이 북포루이다.

 

 

 

 

옆지기 인증샷.^^

방방이가 우리 가족이 되기 전이다. 요즘에는 여행 사진에서 방방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괜히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든다. 그 존재가 가지는 느낌이 참 큰 것 같다. 정말 우리 가족이라는 느낌.^^

 

 

 

 

잠시 앉아서 조용하게 쉬어가고 싶은 벤치.

 

 

 

 

서피랑 마을 등대.

 

 

 

 

 

 

 

하늘과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는 예쁜 산책로.

 

 

 

 

서포루의 모습.

 

 

 

 

사방으로 뚫려있는 멋진 경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서피랑 마을의 매력들 중 하나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너무 좋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통영 세병관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바라본 통영 세병관의 모습.

 

 

 

 

언제 찾아가도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통영 서피랑 마을이다.

 

 

 

 

 

 

 

  통영 서피랑 마을 산수국

  

마지막 사진은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본 동피랑 마을의 모습이다. 동피랑마을로 올라가는 언덕길, 그리고 벽화, 또 그 꼭대기에 있는 동포루의 모습이 모두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서피랑마을을 찾아가면 조금은 다른 느낌의, 멀리에서 바라본 동피랑마을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이 또한 재미있는 일.^^

 

언제 찾아가도 항상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서피랑 마을, 하지만 6월에는 예쁜 산수국들도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나는 6월에 찾아가는 서피랑 마을을 제일 좋아한다. 이번 주말에 한 번 가보고 싶지만 토요일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날씨가 좋은 날 올라가면 통영항의 예쁜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동피랑은 많이 갔는데...
    서피랑은 늘...이렇게 눈으로만 보게되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풍경이 아름답네요.
  3. 동피랑을 가면 항상 서피랑도 들렸다가 갔어요 ㅎㅎㅎㅎ 통영 가면 너무 기분 좋더라구여 이쁘게 그림도 잘 그려져있고 좋은고 같아요 ㅎㅎㅎ
  4.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5. 통영풍경이 너무 좋네요~~ 늘 가보고싶은 남쪽입니다~^^
  6. 통영가서 동피랑 서피랑은 못갔네요^^
  7. 와....작년에 다녀온 곳인데.. 그립습니다.
  8. 뷰가 참 좋은데요~ 통영은 과거 충무시절
    가본적이 있습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 방방이 어디갔나 싶었더니 예전 사진이었군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참 시원하네요
  10. 통영 아름답습니다 ㅎㅎ
    수국이 피기 시작이군요
  11. 넘나 좋아보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12. 통영은 다녀온지 오래되서 다시 가보고싶긴 하네요.
  13. 통영 너무 이쁘네요 ^^* 구독하고 갑니다!
  14. 전 여기는 평생 못 잊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이야기를 합니다
    서포루의 꿀빵 사건 ㅎㅎ
  15. 기회가 되면 통영에 가서 산수국을 마음껏 보고 싶어 지는군요
  16. 부겐베리아처럼
    잎이 꽃보다 이쁜 산수국입니다
    아름다워요.. ^^
  17. 우와!! 너무 예뻐요!! 기회되면 가봐야 겠어여!
  18. 저는 작년 3월에 서피랑 갔었습니다.
    6월의 화창한 모습의 분위기가 또 다르군요 ..
    동피랑보다 서피랑이 더 땡깁니다. ㅎ
  19. 동화같이 너무 이쁜 풍경인거 같아요
    아직 못가봤는데 ~ 통영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20.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는 표현에 꼭 알맞는 포스팅입니다.
    지금도 저렇게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겠죠 ? ㅎㅎ
  21. 통영 예전에 여행 다녀온적 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언젠가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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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서피랑마을, 서포루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통영이 한 눈에!통영 서피랑마을, 서포루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통영이 한 눈에!

Posted at 2017. 8. 24. 12:1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서피랑마을 / 서피랑 벽화마을

통영 서피랑 / 서피랑 / 서피랑공원

통영 서피랑마을



서피랑마을. 통영이 인기있는 여행지로 거듭나는데 큰 영향을 미친 장소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첫번째 인기여행지를 꼽는다면 동피랑마을이 그 곳이 될 것이다.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은 덜한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통영으로 여행을 가면 꼭 한 번은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동피랑마을이다.


그러면 서피랑마을은 또 어디?


통영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병관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동피랑, 그리고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서피랑이다. 피랑는 통영 방언인데 그 뜻은 '벼랑'이다. 동쪽 벼랑 위에 있어 동피랑, 서쪽 벼랑 위에 있어 서피랑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 정상에는 각각 동포루와 서포루가 자리하고 있다.





서포루에서 내려다 본 통영 강구안. 자세히 보면 동피랑마을과 그 꼭대기 동포루의 모습도 보인다.


어딜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포루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본 명정동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정돈되어가는 서피랑공원의 모습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충렬고등학교 방향으로 뒤돌아 본 모습





이런 멋진 전망대도 생겼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영유람선터미널 방향








리조트들 사이로 요즘 이름을 바꾸니, 마니 말이 많은 통영국제음악당이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윤이상의 이름을 따서 음악당의 명칭을 바꾸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서포루를 지나 강구안 방향으로도 새롭게 길이 생겼다.





경치가 정말 멋진 곳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조각공원





서피랑 공원 그리고 서포루


한여름인데도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무더위에 찌든 몸과 마음이 한 순간 청량함으로 가득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서포루 뒤로 새롭게 생긴 길과 전망대





전망대에서 세병관 쪽으로 내다본 풍경


2015년 이후 처음 찾는 서피랑이라 언제 이런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본 통영 강구안 풍경








공원 곳곳에는 배롱나무들도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고





신상신상~~~^^





돌아나오는 길에 다시 만난 멋진 담쟁이





서피랑공원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


마을 아래에서 99개의 계단을 통해서 갈 수도 있고, 공원 왼쪽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거리도 짧은 길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사진들은 2015년에 방문했을 때 찍어놓은 것들이다. 지금은 꽤나 많이 변한 모습일텐데,,, 날씨가 너무 더워 저 아래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하트 뿅뿅~





그러려니 하고 살자!


^^





통영에는 서피랑마을도 있다.


동피랑마을, 서피랑마을.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다. 예전에는 동피랑마을을 더 자주 갔었는데 요즘에는 서피랑마을이 생각나는 때가 더 많다. 아무래도 확 트인 경치와 나무들, 꽃들이 많은,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그 서피랑의 모습이 내게는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뭐 둘은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까~ 둘 다 둘러보는게 제일 좋겠지?^^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통영은 바닷가 길로 한 바퀴 돌았지만, 시내는 구경하지 못했네요, 해저터널은 보았지만요
  2. 하늘색과 바다의 색이 모두 파란색으로 멋진 곳이군요...
    통영..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3. 동피랑은 가 봤는데...
    서피랑은 아직 못 가 봤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4. 통영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많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예쁜 풍경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5. 통영 동피랑 마을음 많이 접했지만
    서피랑 마을은 처음 보는 것 겉습니다.
    아름다운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네요.
    금요일을 잘 보내세요.
  6. 유럽의 어느 마을보다 더 아름답네요 오래 간직되면 좋겠어요
  7. 통영이라는 이름만 무수히 들었을 뿐,
    그 근처에도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통영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크게 관심이 가고 가슴이 설레기까지 합니다.
    서파알, 동파랑이라는 이름도
    마치 시어처럼 아름답게 들리네요..^^
  8. 통영이 참 멋진 관광지로 날로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다녀온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 다시 변한 모습을
    보러 한번 다녀 와야겠습니다^^
  9. 우앙 마을이 예술품같아욤!
    파랗고 파란하늘과 맑은 날씨가 정말 아름다웠던 하루 같아요 ^^
  10. 통영에 서피랑마을도 있군요?
    동피랑도 안가봤지만 예전에 갔을때 차타고 지나는 길에 그근처를 지난것도 같네요.^^
  11. 통영.. 아직 못가봤지만 꼭 가보고 싶은곳중에 한곳이에여.. ^^
  12. 풍경 최고네요~ 계단에 씌어진 글귀도 너무 멋져요~ "우리 사는 동안 누군들 내 맘에 꼭 맞은적 있던가. 나인들 그 어느 누구의 마음에 꼭 맞은적 있더냐. 그러려니 하고 살자 "
  13. 통영에는 이렇게 동피랑 못지않게 서피랑도
    잘 만들어져 있군요..
    아름다운 강구안을 보면서 가슴이 확터이는듯한
    시원한 풍경들을 만날수 있구요...
    잘보고 갑니다..
  14. 앗! 10월에 통영 갈까 생각중인데
    경치 완전 좋네요 ㅎㅎ 통영 꼭 가봐야겠어요!! :)
  15. 하늘색과 바다색이 너무 예뻐네;요~~
    저는 동피랑보다 한적한 서피랑이 더 좋더라구요~~^^
  16. 다음달에 통영놀러가려했는데 잘보구갑니닿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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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동피랑마을? 서피랑도 있다구~[통영여행] 동피랑마을? 서피랑도 있다구~

Posted at 2015. 4. 16. 12:2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통영여행 / 통영 추천여행지

동피랑마을 / 서포루

서피랑


 

봄의 향기를 찾아서 다시 떠난 통영여행. 늘 가던 곳들만 다시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통영여행인데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다른 곳을 한 번 찾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곳은 다름아닌 '서피랑마을'. 동피랑마을은 워낙에 유명한 장소이다보니 해마다 1-2번씩은 찾아간 것이 벌써 년수로만 해도 4-5년은 족히 된 것 같다. 그런데 그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는 서피랑마을은 아직 한 번도 가보질 못했으니 뭔가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았지만 살짝 들여다본 서피랑마을, 이제 그 길을 한 번 걸어보려고 한다

 

 

 

 

99개의 계단을 따라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세상으로 올라가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골목길

 

 

 

 

서피랑마을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다. 그래서 길가에 주차를 하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조금 알아보니 요즘 서피랑마을의 꼭대기에 있는 서포루가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선정이 되면서 개발이 한창이었다. 서포루의 왼쪽에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저기 바로 앞에 서포루가 보이는 거리이니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명정동의 모습. 왠지 작은 감천문화마을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서포루로 올라가는 길

통영에는 동피랑과 서피랑이 현재 존재하는데 피랑이라는 말의 의미는 '절벽' 이라고 한다. 절벽과 같이 깎아지는 듯한 오르막에 위치한 곳이라는 의미인데 동쪽에 있는 곳은 동피랑, 그 맞은 편인 서쪽에 있는 곳은 서피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역시나 높은 위치이다 보니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보며 동포루와 서포루가 각각 동쪽과 서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벽에 그려놓은 한 폭의 그림. 이것도 벽화라면 벽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포루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여러 가족들이 나와서 즐거운 봄의 한때를 즐기고 있었는데 다행히 잠시 자리를 비우신 덕에 이렇게 사진으로 한 장 남겨 올 수 있었다. 열심히 훌라우프를 돌리며 몸짱의 꿈을 키우는 어린 꼬마는 찬조 출연^^

 

 

 

 

 

 

 

바로 아래로는 통영여객선 터미널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는 통영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통영시민문화회관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뷰를 가지고 있는 문화회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제는 천천히 서포루 주위를 한 번 둘러보기로 하고 걸음을 옮겨본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봄의 향기

 

 

 

 

지금도 한창 더 나은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언덕 둘레로 이어지는 이 길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또 바람소리를 귓 속 가득 들으며 걸어가는 그 상쾌했던 기분이 지금도 온몸이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닮은 것만 같은 모습이다

 

 

 

 

언덕길 어디에서도 살짝살짝 모습이 보이는 서포루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 시작하는 봄꽃들

 

 

 

 

 

 

 

 

 

 

 

 

 

어디에선가 한 번씩은 이름을 들어본 듯한 아이들인데 기억이 정확하게 나질 않는다ㅜㅠ

이름을 꼭 한 번 불러주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마냥 아쉬울 따름...다음에는 꼭 이름 외워서 불러주도록 할께

 

 

 

 

제비...???

 

 

 

 

 

 

 

서피랑길로 내려서는 계단길

마을에서 출발을 하게 되면 이 계단들을 올라오게 되고, 서포루에서 시작을 하게 되면 이 계단길을 내려가게 된다

 

 

 

 

총 99개의 계단

그 하나하나에 번호가 모두 매겨져있는데 오랫만에 보는 정겨운 화투패가 등장을 했다

'오랫만이구나 일광!'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름 포토존

생긴 것은 조금 웃기지만... 저 아이들은 의자다. 저 위에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포개놓고 사진을 찍으면 상당히 웃기면서도 민망한 그림이 만들어진다

 

 

 

 

 

 

 

 

 

 

 

 

 

통영 명정골은 토지를 쓴 박경리 작가가 태어난 곳이다. 작가를 기억하기 위해서 계단길 곳곳에 작가의 시들을 전시해 놓았다

 

 

 

 

 

 

 

셋이서 쪼르륵 앉아서 같이 사진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올 것 같다

 

 

 

 

 

 

 

말뚝박기

어릴 때 뿐만 아니라 조금 머리가 크고 난 후에도 참 즐겨했던 놀이이다. 맨 앞에 서있던 녀석이 가위바위보를 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엎드린 상태에서도 분노의 눈길을 쏘아보내던 기억이 있다.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자리에 서려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상당했었는데...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 멀리 나가 떨어져있다...

가위바위보를 너무 많이 져서 그런가...ㅡ.ㅡ;;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기억할 것들은 기억해야지..

 

 

 

 

완전 공감한다!!!

 

 

 

 

점점 인생 도트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핑크핑크

하트하트

 

 

 

 

동피랑마을에 천사날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서피랑에도 천사의 날개가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 물론 날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선 굉장히 작은 몸집과 엄청난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함정이다

 

 

 

 

계단~ 끝!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서피랑길의 99계단

 

 

 

 

집들 마다 그 앞이나 옆에 마을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소개들이 걸려있다. 지나가다 실제로 마주치면 괜히 더 반가울 것만 같은 느낌이다

 

 

 

 

보이소~ 반갑습니데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거리이다^^

 

은근히 네비게이션에도 잘 나오지 않는 곳이라 찾아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곳이다. 사진 뒤에 나오는 가게들을 네비에 찍고 오셔도 되고 적십자병원을 입력하고 오셔도 될 것 같다. 따로 큰 이정표는 없으니 이 표지판을 찾으시면 골목길의 입구를 찾는 것이 한 결 수월할 것이다

 

 

 

 

젠따오 닌 헌 까오싱...

엥깐따도 데 꼬노세를레...

 

인사가 참 어려운 것이었구나

 

한글로는 '안녕하세요~'.. 이렇게 쉬운데...앞으로는 인사도 더 열심히 하고 다녀야겠다

 

 

 

 

서피랑마을은 동피랑마을 만큼 그렇게 넓거나 벽화들이 가득한 곳은 절대 아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99개의 계단길이 사실 마을의 전부다. 딱히 뭔거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찾지는 마시고 옛 마을의 풍경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피랑길과 연계해서 현재 서포루 근처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이 되면서 계속 개발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정돈된 관광지의 모습을 갖춰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모습도 내게는 충분히 좋은 서포루와 서피랑길이다

 

 

이제 지겹다구요?

제발 좀 그만하라구요?

도대체 한게 뭐가 있는데요?

미안해서 절대 잊지 못합니다

힘내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동피랑은 많이 들어 봤는데
    서피랑길도 있군요
    목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3. 서피랑도 가보고 싶네요.
    통영 가면 집에 못올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갈 곳을 알려주시니 ㅋㅋ
  4. 자연친화적인 벽화네요.ㅎㅎ
    99계단이라, 저도 내려오는 코스로 이용해야겠네요.
    올라가기에는 살짝 힘듬이...ㅋㅋㅋ

    마지막 멘트... 완전 공감합니다.
    제발 이상한 소리들 좀 안했음 좋겠어요.
    저도 잊지 않고 진실이 나오는 그날까지 기억할거에요.
    • 2015.04.16 23:02 신고 [Edit/Del]
      에이~ 계단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ㅎ
      소박하지만 또 나름의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해요^^
  5. 언제 시간나면 통영여행 제대로 둘러보고 싶어요~
  6. 통영에는 북포루도 있답니다. 입소문도 덜탔고 접근성도 좀 떨어지지만 야경 촬영에 정말 좋아요
    • 2015.04.16 23:07 신고 [Edit/Del]
      얘기는 몇번 들어봤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네요
      서로 연결하는 식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두 연결되면 꼭 다시 가보려구요^^
  7. 동피랑에서 '동'이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통영 다시 가고 싶네요. 볼 것 많고 좋던데요^^
  8. 동피랑이 너무 유명해지면서 지금은 자연히 서피랑쪽으로 관광객들이 서서히 옮겨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서포루에서 보는 통영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나저나 주차시설이 좀 좋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2015.04.16 23:09 신고 [Edit/Del]
      동피랑도 계속 벽화를 바꿔가며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피랑도 정비가 완료되면 아주 멋진 모습으로 변해있을 것 같아요
      괜히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9.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여 요즘 도심에선 저런 모습보기 힘드러요
  10.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가는군요~~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11. 통영에 참갈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언제 1박2일로 가족여향을 한번 다녀 오고 싶어요
    그때 꼭 한번 들러 봐야겠네요^^
  12.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시골에는 사람들 정말 없는데 저런 곳 만들더라고요.
  13. 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덕분에 좋은곳 잘 알아 갑니다~
  14. 동피랑는 가 봤는데, 서피랑은 못가봤네요.
    정말 잘 꾸미 놓은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5. 동피랑은 가봤는데 서피랑도 있군요 함 가봐야 겠습니다.
  16. 동피랑에 이어 서피랑도 예쁘게 단장을..
    이젠 찾을곳이 더 늘었지 싶군요~
  17. 서피랑마을? 완전 처음 듣네요 +_+ 신기 ㅎㅎ
    다음 통영 여행때 들러보고싶네요
    조기 망가진 조각품들만 제자리를 찾는다면!
    방쌤님~ 진주근교로 둘러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제가 경상도는 잘 몰라서 ㅋㅋ 진주까지 코스를 짜긴햇는데 ㅎㅎ
    • 2015.04.17 14:19 신고 [Edit/Del]
      통영도 가볼곳들이 너무 많아서요

      진주는..제가 살기도 했었지만 촉석루랑 중앙시장 육회비빔밥..빼고는..
      좀 그렇습니다ㅜㅠ

      근처의 순천, 광양, 하동이 더 볼거리가 많구요. 아니면 대전-통영고속으로 올려서 통영이나 거제로 달려보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18. 방쌤님의 가을 낙엽글하고 겨울에 눈내린 사진 담긴 글을 읽은게 어끄저께 같은데 벌써 봄이 왔다니 신기해요 ㅎㅎ
    재밌는 마을이네요. 계단 하나하나가 다 재밌어서 올라갈때 힘든지 모를거 같아요 ^^
    • 2015.04.17 14:20 신고 [Edit/Del]
      우와... 벌써 시간이 그렇게나 됐나요?
      그럼 이제 여름만 지나면 일년을 통째로 함께 보내는게 되는군요~~ㅎ

      좋은 이웃님들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19. 본문을 조금 추가 하셨군요 ㅎ
    다른건 모르겠는데
    젠따오 닌~ 그러면 중국 사람들 못 알아 먹습니다
    성조 표시도 안 되어 있는데 저러면...
    지엔 따오 닌~ 해야 그나마 알아 듣습니다
    잘못 표기된듯 합니다
    • 2015.04.17 22:17 신고 [Edit/Del]
      가끔은 영어에서도 그런 표현들이 보이더라구요
      외국인들도 읽기 어색한 그런 안내판들요..ㅎ
      더 관심을 가지고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20. 통영에는 정말 서피랑길이 이렇게 있군요..
    동피랑길이 워낙 유명한지라 이곳 소개는 잘 모르는 것 같구요..
    계단올라가는길의 조각들이 웃음을 짖게 하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5.04.18 00:40 신고 [Edit/Del]
      동피랑은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 다들 잘 아시는데
      서피랑은 상대적으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요~
      한 번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21. 작은날개와 사진찍기는 정말 힘들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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