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 마을,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통영 가볼 만한 곳 추천

 

방쌤의 여행이야기

---

통영 가볼 만한 곳, 통영 서피랑 마을, 12월 여행지 추천

 

 

 

겨울 여행지 추천, 12월 여행지 추천

겨울이 되면 늘 한 번씩 생각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통영. 아마도 그 남해 겨울 바다를 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경남 통영에도 잘 찾아보면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통영의 그 숨은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참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할 서피랑 마을 또한 그런 통영의 숨은 매력적인 여행지들 중 하나이다.

 

서피랑? 무슨 뜻일까?

'서'는 서쪽을 의미하고, '피랑'은 절벽을 의미한다. 글자 그대로 풀이를 해보면 서쪽 절벽 위에 있는 마을 정도가 되겠다. 통영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여행 명소들 중 하나인 동피랑 마을은? 당연히 동쪽 절벽 위에 있는 마을이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서피랑 마을에서는 동피랑 마을을, 동피랑 마을에서는 서피랑 마을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마을 꼭대기에는 서포루, 그리고 동포루라는 이름의 정자도 있다. 북쪽에는 북포루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산 꼭대기에 있는 곳이라 마을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서피랑 마을에서는 동피랑 마을뿐 아니라 북포루의 모습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영 서피랑 마을, 통영 가볼 만한 곳

 

 

 

반응형

 

 

 

서피랑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서포루로 올라가는 길은 굉장히 다양하다. 아래 마을에서 99계단을 통해 올라올 수도 있고, 공영주차장에서 올라올 수도 있다. 우리가 올라가는 길은 서피랑 공원 마을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길이다. 어디로 올라가도 결국에는 서피랑 공원, 그리고 서포루에 도착하게 된다.

 

 

 

 

돌아와요 충무항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충무. 예전에는 이름이 통영이 아니라 충무였다. 내가 어렸을 때는 늘 충무라고 부르던 곳이라 처음 통영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때 꽤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서피랑 등대. 색이 참 예쁘다.

 

 

 

 

배를 타고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풍경이다.

 

 

 

 

서피랑 공원에서는 이렇게 사방으로 통영 시내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겨울이지만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바다 내음을 가득 안고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기보다는 시원하게 느껴진다.

 

 

 

 

서피랑 공원 정상에 있는 서포루.

 

 

 

 

늘 사람 1-2명은 있는 서포루인데 이렇게 사람이 하나도 없는 서포루의 모습은 나도 상당히 오랜만에 본다.

 

 

 

 

서포루에 걸터앉아 내려다본 서피랑 공원의 모습.

 

 

 

 

정말 멋진 장소에 놓여있는 벤치 하나.

 

 

 

 

서피랑 공원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능선이 급하지 않은 산이 하나 보이는데 그 정상에 있는 것이 북포루이다.

 

 

 

 

 

짜잔. 이렇게.^^

 

 

 

 

우리 방방이가 꼬꼬마였을 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즐기는 중이다.

 

 

 

 

 

 

 

다 둘러보는데 넉넉하게 4-50분? 가볍게 산책하며 걷기 참 좋은 통영 가볼 만한 곳, 서피랑 공원이다.

 

 

 

 

 

 

 

구석구석 참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드는 서피랑 공원.

 

 

 

 

 

 

 

 

동네 주민들의 소중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통영 서피랑 공원.

 

 

 

 

 

 

 

북동쪽을 바라보면 통영 세병관과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조금 더 당겨서 바라본 통영 세병관의 모습.

 

 

 

 

그리고 동쪽을 바라보면 왼쪽에 동피랑 마을, 그리고 그 앞 강구안, 그리고 그 너머에는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 조각공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통영의 매력적인 풍경을 한 장소에서 여러 방향으로 내다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니 통영의 매력적인 여행지로, 통영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을 수밖에 없는 서피랑 공원이다.

 

 

 

 

  통영 가볼 만한 곳, 12월 여행지 추천

 

 

통영 서피랑 공원 아래 마을은 아주 예전 집창촌이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마을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벽화와 공원으로 유명한 인기 관광지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 마을 인근에서 오래 살아온 주민들은 그 변화에 대한 느낌이 또 전혀 다를 것 같다.

 

지금은 예쁜 모습으로 거듭난 통영 서피랑 공원,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통영의 인기 여행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연히 마을 인근 주민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통영 남해 바다를 만나고 싶다? 서피랑 공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모습, 추천하고 싶다.

 

 

 

 

사천 무지개해안도로, 남해 겨울바다 드라이브

부산 화명 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가을 색이 참 예쁘다

겨울 제주 동백꽃 여행, 제주동백수목원 포함 베스트5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