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만화방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산수국들의 축제가 시작됐다고성 만화방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산수국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Posted at 2017. 6. 9. 12:4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만화방초 / 산수국

경남수목원 / 고성만화방초 산수국

고성 만화방초 수국




드디어 시작된 수국 시즌!

언제 시작되나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산수국의 계절이 마침내 찾아왔다. 10일 정도 전에 찾아왔을 때는 전혀 수국들이 필 기미가 보이지가 않아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지난 주말 다시 찾았을 때는 화사하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고운 수국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었다. 화려한 수국들의 잔치가 열리고 있는 고성의 작은 수목원 만화방초, 꽃과 향기가 가득한 그 아름다운 정원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이 굉장히 많으니 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길^^; 2대의 카메라로 1.000장이 훨씬 넘는 사진들을 찍었는데 그 중에서 고르고 또 고른 사진들이다.





고성 만화방초 산수국





만화방초 지킴이 똘똘이의 아찔한 뒷태





고성 만화방초로 올라가는 길





드디어 


시작이다!





늘 그렇듯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의 만화방초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반겨주는 화려한 수국들





초롱꽃과도 인사를 나누고





아,, 피기 시작했구나^^





색도 모양도 어쩜 이렇게 고울 수 있을까? 그래서 내가 이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햇살을 가득 머금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원래는 푸른색을 더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붉은색 산수국에 더 눈길이 자주 간다.





바닥에 낮게 엎드려 소복히 꽃을 피우고 있던 아이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저 멀리 모자를 쓰고 꽃에 물을 주고계시는 분이 이 만화방초의 안주인이시다. 아저씨께서는 조금 더 높은 언덕 위, 지형이 조금 험한 곳에서 꽃들에 물을 주고계셨다. 늘 그렇듯이,,,^^





수염패랭이꽃


이름은 조금 그렇지만,,, 모양이나 색은 정말 화려하고 예쁜 아이이다.





꽃은 피지 않고 잎만 가득한 수국. 그래서 뻥수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볼까?




개망초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이





저 뒤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만화방초의 돌담길





보라빛이 매력적인 방울꽃





홀로 따뜻한 햇살을 독차지 하고있던 아이





아름다운 길


이 길을 나 혼자 조용히 걸어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푯말들이 여럿 생겨있었다. 수국꽃길.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는 길이다. 


그럼


한 번 걸어볼까~^^





길 옆으로는 수국들이 가득 피어있고





그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게 된다.














화려하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수국들








이미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습























어쩜 이렇게 고울 수 있을까?


그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계속에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혼자 천천히 걷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길





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던 금계국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보고 싶다.








나름 나만의 인증샷^^








광각렌즈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담아본 산수국들의 모습









일본 조팝나무

유난히 짙은 그 색이 매력적인 아이





꼭 날아갈듯한 느낌이 들던 아이들










고성 만화방초에서 즐긴 수국들의 축제


수국이 많이 피기로는 거제도 유명하고 부산의 태종사도 유명하지만 산수국이 이렇게 곱게, 또 많이 피어있는 곳은 고성 만화방초가 유일한 것 같다. 물론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아름다운 곳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직접 가서 눈으로 본 곳들을 비교해보면 단연 만화방초의 산수국이 가장 아름다웠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다시 한 번 고성 만화방초의 산수국들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든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리미
    비밀글읽는방법이ㅠㅠ
    안읽혀져요~~
    • 2017.06.10 14:29 신고 [Edit/Del]
      아,,,^^; 전 경남 진주에서 학교 다녔는데요~ 어떻게 절 아시는지???,,,ㅎ
      아시는 분 맞으면 방명록에 비밀글로 성함이랑 번호 하나 남겨주세요~
  3. 수국을 보니, 여름이 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수국도 참 좋죠.
    저런 길은 그냥 걸어도 참 좋을 거 같네요.
    햇살이 좀 강하니, 모자는 필수겠죠.ㅎㅎ
  4. 갤럭시 S로는 저런 화질과 사이즈가 안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사진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5. 우와!!
    꽃들이 하나같이 다 화려하네요..
    제가 봐오던 꽃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이쁘네요~~ㅎㅎ
  6. 수국이 정말 예쁘네요 ...
    만화방조 .. 이곳은 다른 사람 알려주지 않고 ..
    혼자서 살짝살짝 다녀오고 싶은곳입니다 .. ㅎㅎ
  7. 비밀의 정원을 살짝 엿보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상큼하고 싱그럽네요
  8. 똘똘이의 아찔한 뒷태도 좋고
    싱그러운 모습에 눈이 즐겁네요. ㅋ
  9. 만화방초에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축복받은 사람일 것 같습니다..ㅎㅎ
    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어줄지
    충분히 짐작이 가니까요.
    다른 꽃들도 다 아름답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수국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 2017.06.14 14:24 신고 [Edit/Del]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원래 근처에 자주 가던 곳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여기만 가게 되네요.

      오랜만에 인근 소담수목원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10. ㅎ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1. 이제 슬슬 수국이 올라오는 시기인가요? 태종사 한번 달려야지요~
  12. ㅋㅋㅋ 강아지 엉덩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ㅎㅎ
  13. 참 보기 좋습니다ㅎㅎ
    매일 방쌤님께 와서 힐링하고 가는군요
  14. 수국.. 넘 좋아하는 꽃입니다~ 아직 덜 피었네요~ 한동안 수국사진 올리실듯 하니, 자주 들르겠습니다^^
  15. 늘 궁금했던 곳입니다.
    저도 조만간 가보는 걸로~~^^
  16. 수국의 모습이 제 맘까지 밝게 하는군요~^^
  17. 역시 수국이 너무 이뿌네요!! 그뿐만아니라 다른 꽃들도 너무 활짝 펴서 순간 봄인줄알았네요 ㅋ
  18. 고성에 만화방초가 이런 곳이었군요.
    산수국의 자태를 너무 아름답게 담으셨어요.
  19. 정정
    방울꽃이 아니라 초롱꽃이예요. 부산 태종대의 태종사의 수국축제도 6월말에 있어요. 굉장합니다.
  20. 정정
    너무 멋집니다.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 가고싶네요. 혹시 계절별로 분류된 것은 없나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꽃과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정원, 고성 만화방초꽃과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정원, 고성 만화방초

Posted at 2017. 5. 18. 11:4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만화방초

경남수목원 / 수목원 / 고성만화방초

고성 만화방초 봄 풍경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숨겨진 작은 수목원 하나, 만화방초.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 지금은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이 되는 곳이다. 걷는 길 가득 피어있는 들꽃들과 함께 즐겨보는 행복한 봄 산책. 평소에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 찾아가는 곳이다. 아직 수국이 제대로 피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냥 그 길이 너무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다시 고성 만화방초를 찾게 되었다.





고성 만화방초, 그 비밀의 정원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 만화방초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





역시나 이번에도 가장 먼저 달려나와 반겨주는건 똘똘이. 꽤 많이 컸을 줄 알았는데 작년에 왔을 때와 사이즈가 거의 똑같다. 아무래도 이게 다 큰 모습이지 싶다. 그럼 앞으로도 지금의 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겠구나~^^





입구를 지나 제일 먼저 마주하는 정원





금낭화


통도사 서운암도 올해는 다녀오지 않아서 금낭화는 만나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 곳에서 올해 처음 금낭화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정원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다양한 색의 철쭉들이 가득하다.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귀여운 곰돌이 의자도 지나고





올라가면 갈수록 그 초록의 빛이 짙어지는 것 같다.





온전히 나 혼자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을


독차지 할 수 있었던 시간





들꽃피는 오솔길


길의 이름도 너무 예쁘다.





이름 모를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서 좁은 오솔길을 이리저리 걷고있는 기분이 든다.





걷다 마주하는 이름 모를 다양한 들꽃들





꽃과 향기로 가득한 

만화방초





눈도

마음도 


함께 잠시 맑아지는 시간








색이 유난히 짙고 매력적이었던 아이





수줍은듯 잎들 뒤로 몸을 숨기고 있던 아이, 잎에 새겨진 결이 참 고왔던 녀석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혼자 숲속 바위 위에 걸터 앉아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내려오는 길. 시계를 보니 들어온지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하지만 정말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졌던, 내게는 더 없이 짧게만 느껴졌던 그 2시간.




민들레처럼


대학시절 즐겨 부르던 민중가요의 제목이 떠올랐다. 괜히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가사를 겨우 생각해 몇 구절 흥얼거리며 불러보기도 했다. 참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내가 잊고 살아가는 것들이 정말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싶지만, 자연스럽게 잊혀져야 하는 것들 또한 있는 것이니까.


봄날의 즐거운 산책, 이젠 또 어디로 떠나볼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요즘 민들레좀 피어있더군요. 참 하나하나 길을 걷다보면 소중하지 않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힐링만하러다니시는듯합니다
  3. 보기만해도 눈이 힐링되네요 ㅎ
  4. 정말 아름다운 봄날의 산책입니다 같이 웃게 되네요ㅎㅎ
  5. 우와..정말 비밀의 정원이네요^^
  6. 잠시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6월에 가도 좋겠죠^^
    가까운 곳에 좋은곳이 참 많은듯요~~
  8. 우앙~똘똘이~미인을 잘 알아보던,,
    글타고 제가 미인이라는 소리는 아니고ㅋㅋ
    정말 그대로네요ㅎㅎ똘똘이도 싱그러움 가득 만화방초도^^
  9. 고성 근무를 몇년 했는데도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ㅎㅎ

    잘 보고가요
  10. 그야말로 딴 세상 같습니다.
    아름 다운 자연이란 바로 이런 풍경입니다.

    오늘은 발명의 날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11. 정말 비밀의 정원을 보는듯한 울창한 푸르름이네요 +_+

    제목에는 "초" 까지가 안나와서 만화방을 들르신 글인줄 알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12. 고성이라는 곳이 참 좋은 곳인가 봅니다.
    포스팅을 보니 어떻게든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또 드니 말입니다.
    저곳에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멈춰 있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요..^^
  13. 와우~~ 신선이 놀라가는 그런 곳 같아요~~ 너무 예쁜데요~~
  14. 몇번 소개를 하셨던것 같은데 또 새롭게
    보입니다
    오월의 푸르름이 한 여름을 연상케 하는군요

    사색하기 좋은 길입니다^^
  15. 어머나~ 이런 곳이 있다니. 저는 처음 봤어요!
    고즈넉하고 풍경도 예쁘고 공기도 맑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해외 부럽지 않은데요? ^^*
  16. 꼬불꼬불 이어진 길을 보니..마치 비밀의 정원 느낌이 납니다..유유자적 걸어보고픈 길이네요~~^^
  17. 정말 신록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들이
    자리하고 있는 비밀의 화원이군요.
    이곳에 들리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18. 이름이 되게 특이한 수목원이네요^^ 숲속 산책하고싶은 마음이 솔솔~~
  19. 비밀댓글입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