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8경 임경대,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세상 시름도 함께 흘려보낸다
2017. 2. 23.
방쌤의 여행이야기양산팔경 / 양산 임경대 / 양산 고운대고운 최치원 / 양산8경 / 오봉산양산 임경대 양산8경 중 하나인 임경대, 다른 이름으로는 고운대로 불리는 곳이다. 통일신라시대 지어진 곳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어지럽고 소란스러운 세상을 피해 벼슬에서 물러난 뒤 낙동강, 예전 황산강 옆 오봉산 자락에 지은 곳이다. 그래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호를 따서 고운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임경대 벽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가 적혀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뭉개져서 전혀 보이질 않고, 후에 황산루에 그 시를 옮겨 적었다고 하는데 그 시도 현재 남아있지는 않다. 양산 임경대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연기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 마주 섰네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