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산행/100대명산44] 공룡은 어디에? 유난히 힘들었던 천성산(922m)[60번째산행/100대명산44] 공룡은 어디에? 유난히 힘들었던 천성산(922m)

Posted at 2013. 9. 22. 13:20 | Posted in 『MountaiNs』

 

 

 

 

[정상까지 가는 길은 조금 지루한 천성산]

 

 

 

 

 

 

 

 

 

  

★ 59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63

    천성산(922m)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산행일: 2013년 9월 18일(수)

● 날씨: 맑음

● 산행경로: 매표소 - 내원사 - 천성산 2봉 - 집북재 - 공룡능선 - 매표소삼거리 - 매표소

● 산행거리: 약 10.1km

● 산행시간: 약4시간30분

● ★★★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과 상북면·하북면(下北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922m이다.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나무 이정표에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華嚴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렀다.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정족산(鼎足山) 줄기의 지맥에 해당하는데, 이 산줄기에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갈리며, 회야강(回夜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虹龍寺)·성불사(成佛寺)·혈수폭포(血水瀑布) 등의 명승지가 산재한다. 제2봉의 북서쪽 사면(하북면 용연리)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인내원사(內院寺)가 있다.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가을에는 울창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산 정상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남지방에 마지막 하나 남아있던 천성산을 찾았다. 원래 오늘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어제 있었던 회식으로 조금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열심히 차를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해지기 전에 내려올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냥 예정한대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매표소를 지나서는 계속 이런 도로길이 3km정도 이어진다.

이게 내려올때는 정말 지루하다...

덕유산 들어가는 5km의 길처럼...

 

 

당연히 곳곳에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있고

 

 

제1주차장에 도착

 

 

 

안내도가 조금은 부실하다는 생각도 들고

 

 

내원사 입구 직전 주차장이다

조금 더 올라가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기는 있다.

 

 

요기...지나서

 

 

요런 비석들을 여러개 지나서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한번 해보고...

 

 

 

 

역시...

나는 지혜가 부족한 인간이었다...ㅜㅜ

 

 

이쁜 탑...

솔직히 뭔지는 자세히 모른다...ㅡㅡ^쩝...

 

 

내원사 입구 마지막 주차장

 

 

절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고 왼쪽 등산로길로 들어선다.

 

 

잠시 숲길에 들어서면

 

 

첫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정상까지 2.6km...그다지 긴길은 아니다...

하지만 곧 깜짝 놀라게 된다ㅡㅡ^

 

 

큰~~돌들로 된 바위길로 들어서고

 

 

잠깐의 계단길

 

 

또 잠깐의 너덜길을 지난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10분정도 지나면

 

 

 

요렇게 첫인상이 깜찍한 계단길을 만나게 된다.

음...생각보다 잘 정비가 되어있는 편이군...이라고 이때는 생각을 했다...

 

 

근데...

 

 

이게...

 

 

 

끝이 안난다...ㅡㅡ^

 

 

 

그 중간에 발견한 어떤분의 한마디...

"대박!"... 완전 격하게 공감했다...

 

 

이번에는 이런 계단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잠시 휴식을 결정!

오늘의 첫 휴식이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ㅋ

 

 

올라갈 길 한번 쳐다보고

 

 

올라온 길 한번 내려다보고

 

 

출발~

 

 

살~짝 디자인 바꿔서 이번에는 요런 계단...

 

 

 

드디어 계단길이 끝나고 평지를 만났다...

산행시작하고 처음 만나는 평지다...

 

 

정상까지 0.8km 이정표를 만나니 힘이 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터지려고하는 종라리를 달래보고~

 

 

요런길~

 

 

요런길~ 을 오른다...

 

 

숲길도 지나고

 

 

 

정상에 가까워지니 점점 바위들이 많아진다.

바위들의 모양도 참 특이하고...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면서

 

 

 

정상터에 도착한다.

 

 

천성산 제2봉...

1봉은 군부대지역 안에 있어서 못들어갔었는데

지금은 가능하다고 들었다. 얼마전에 다녀온 분의 블로그를 보니 철조망 넘고 장난 아니던데..

난...그냥.. 그렇게까지 해서 들어가보고 싶지는 않다...ㅡㅡㅋ

 

 

 

잠시 쉬다가 공룡능선 방향인 짚북재로 이동한다

 

 

불이 솟아오르는 듯한 바위들이 정상터에는 가득하고

 

 

 

또하나의 정상 표지석이 있다

 

 

이상하게 나는 이런 암봉들이 좋다...이유는 모름...

 

 

짚북재로 내려가는 계단길

 

 

 

내려서서는 어느정도 좋은 숲길을 걷는다

 

 

 

요것이 투구바위인가...

눈썰미가 안좋은 것인지...난 이런거 진짜 못 찾는다...ㅡㅡ^

 

 

계단은... 천성산 계단은...

대박이다...

계단이 싫으신 분들은 절대 찾지 마시길...

 

 

 

체육대회 해도 되겠다...

올라올수만 있으면...

 

 

 

이제 곧 공룡능선이다...

많이 기대했었는데...

 

 

마치 탑처럼 쌓아놓은 신기한 바위

 

 

여기가 공룡능선의 진입로

 

 

아직 매표소까지는 4km가 넘는 길이 남아있다...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는데...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한번씩 힘내라고 멋진 조망이 힘을 보내추고

 

 

계단은 꾸준히 한번씩 나타난다...ㅡㅡ^쳇~

 

 

 

 

꽤 길게 계단길은 이어지는데...

 

 

능선길을 한번 바라보고...

 

 

잠시 숲길을 걸으면

 

 

또 계단길이 이어진다...

꽤 오랫동안 이런식의 길들이 반복된다

 

 

 

 

너른 공터에 도착하게 되고

쉬어갈수 있는 벤치들도 잘 마련되어있다

 

 

짚북재에서 만난 이정표

공룡능선이 이제는 600m밖에 남질 않았다

 

 

굉장히 복잡한 등산로 안내판을 만나고

 

 

시간상 또 급하게 걸음을 옮긴다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가 않고...

에궁에궁... 마음만 급하다...ㅜㅜ

 

 

또 오르고...

 

 

내리고...

이런 길들의 계속되는 반복...

 

 

 

 

 

능선길에서 슬슬 로프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직은 완연한 초록...

한달만 지나면 완전 다른 색으로 색동옷을 갈아입고 있겠지...

 

 

멋지게 자란 나무씨와도 눈인사를 하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산의 모양새가 나름 멋지다

 

 

왼쪽 편으로도 한번 시선을 넘겨보고...

경치도...바람도 참 시원했던 기억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로프구간

하지만 그렇게 높거나 길지는 않다

 

 

 

 

여기는 벌써 꽤 색깔이 옅어졌다

 

 

계속 이어지는 로프구간

서둘러 내려가려 하는데 계속 속도가 늦춰진다

 

 

 

 

로프없이 마냥 네발로 기어야하는 길도 나오고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하나...

오늘 넘어갈 마지막 능선이다

 

 

 

요지점에서 관리인아저씨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

퇴근해야하니까 차를 좀 빼달라고...난 당연히 6시까지 내려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추석명절 전날이라서 더 일찍 문을 닫는다고한다

완전... 초당황...또 초미안...ㅡㅡ^

여기서부터 완전 날라가기 시작한다!!! 슈~웅

 

 

요런거는 그냥 뛰어버리고~

 

 

 

이정도 길에서는 그냥 로프도 필요없이 달린다...

러닝은...계속되어야한다!

 

 

 

그래도...ㅡㅡ^

요런거는 카메라에 담아주는 센스~ㅋ

 

헉... 이건...거의 직벽에 가깝다...

요기서는 조심조심~~헤헷...

 

 

내려와서 올려다보니...꽤 높다...

로프보다는 다른 구조물이 필요한 구간이라는 생각이 심하게 든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정말 발 딛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여기서부터는 등산로는 거의 끝이 나는 분위기

편안한 길을 따라...달린다...ㅋ

 

 

산을 다 내려오니 계곡 옆에 화장실도 보이고

 

 

천성산 2봉에서 이곳까지 6.8km...

많이 험하지는 않지만 결코 짧지는 않은 길이다

또 너무 서둘러서 내려왔더니 종아리랑 심장이 터질라구한다...ㅡㅡ^휴~

 

 

이제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아니 뛴다...

 

 

괜히 한 번 뒤돌아보고

 

 

 

드디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가 보인다

 

 

화장실 같지 않은 멋스러운 화장실도 보이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다.

명절 전날이라 일찍 들어가셔야 되는데 나때문에 기다려야했던 매표소직원분께 정말 미안했다.

그때도 물론 사과를 드렸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싶다...ㅡㅡ^꾸뻑.

 

천성산을 찾으면서 제일 기대했던 부분은 솔직히 공룡능선이었다.

하지만 천성의 공룡능선은 설악과 간월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뭐랄까...

날카롭다기 보다는... 등에 살이 조금 많이 찐 둥글둥글...한 공룡???

뭐 그런 느낌이었다. 보기에는 약간 공룡같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면...조금은 심심한...

다른 분들도 너무 기대하고 찾지는 마시길...

또 길이가 너무 길고 지루한 감이 있어 그쪽으로 안가시는 분들도 많더라는...

정...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는게...ㅋ

 

 

 

  1. 라는 이유로 근처에 있는 대학교나 구경가기로 했다. 나는 강력하게 스탠포드를 가길 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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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번째산행/100대명산40]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 강천산(583.7m)[55번째산행/100대명산40]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 강천산(583.7m)

Posted at 2013. 9. 4. 13:35 | Posted in 『MountaiNs』

 

 

 

 

 

 

    

★ 55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49위

    강천산(583.7m)

● 위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 산행일: 2013년 8월 25일(일)

● 날씨: 맑음

● 산행경로: 매표소 - 병풍폭포 - 깃대봉 - 왕자봉(정상) - 형제봉 - 북문 - 운대봉 - 동문 - 구장군폭포 - 구름다리 - 강천사 - 매표소회귀

● 산행거리: 약 14.2km

● 산행시간: 약 6시간

● ★★★★급

 

강천산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1981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살을 보려면 어느 누구라도 걸어야 한다. 오래전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해 산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차량은 일부로 다듬어놓은 길을 망가뜨리기에 절대 진입할 수 없다. 평평한 산책로에 모래를 뿌려 맨발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놓았다. 무구한 세월 동안 가꾼 덕분에 숲은 많이 우거져 산책로로 최고다. 계곡 옆으로 거대한 암벽이 펼쳐지고 그 옆으로 시원한 병풍 폭포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져 내린다.

 

 

 

 

또 홀로 하는 산행~

이번에는 전날 오른 추월산에서 10km정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산행지 강천산을 찾았다. 10시쯤 도착해서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은 많은 식당들 중에 '강천산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날씨가 더운 만큼 넉넉하게 얼음물을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괘 넓은 주차장이 세군데나 있는데 이른 시간부터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로 자리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계곡이 잘 조성되어있고 평지길로 산책하듯 걸어서 구름다리나 구장군폭포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행보다는 물놀이나 간단한 산책을 위해 이곳을 찾는듯 보였다. 산행을 하면서는 거의 사람들을 보지는 못했으니까...

 

강천산은 그렇게 어렵고 험한 산은 아니다. 짧게 정상인 왕자봉만 오르자면 왕복 3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싶다. 종주코스도 길이는 15km정도 되지만 초반 깃대봉을 치고오르는 1시간 여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는 편이다. 시간적인 여유와 기본적인 체력만 된다면 종주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산행하기에도 편안하고 좋은 산이지만 산 아래 폭포와 계곡이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편안하게 찾기에 정말 좋은 산인듯하다.

간단한 먹을거리 챙겨서 좋은 사람들과 찾는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그만이지 싶다.  

 

 

 

 

널찍하게 자리잡은 주차장과

맞은 편에 보이는 관광안내소~내부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화장실 건물도 특이한것이 이뿌게 보이기도 하고

 

 

등산로 입구에는 많은 가게들이 자리잡고있다

좌측에 보이는 강천옥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이제는 습관처럼 먼저 산부터 올려다보고...

 

 

정면에 매표소가 보인다

그 옆에 주황색 건물은 화장실~

 

 

매표소를 지나 계곡길로 들어선다

 

 

인공적으로 잘 조성되어있는 계곡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주위가 상당히 붐빈다

 

 

병풍폭포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폭포로 아래에서 물을 퍼올려 위에서 뿌리는 식이다

그래도 멋있다...^^ㅋ

 

 

깃대봉삼거리 방면인 제4 등산로로 들어서고

 

 

입구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들어선다

 

 

하늘과 나무들은 마냥 푸르기만 하고

 

 

한 동안 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한다

 

 

 

가는길에 당연히 이런 쉼터들도 보이고

하지만 뙤약볕 아래라...그냥 패스~

 

 

어느정도 치고 오르다보면 능선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 걸어가야 할 길을 머리속에서 다시한번 계산해보고...

이래봤자 조금있으면 다 까먹는다...ㅡㅡ^ㅋ

 

 

여기까지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든편이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조금 편안한 길이 이어지니 참고 오르시길...

왕자봉쪽으로 이동한다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깃대봉에 도착한다

어떤 커플이 왜 이리 힘든길로 왔냐고...싸우고 있길래...

눈치만 보다가 그냥 빠르게 이동한다

 

 

처음으로 산객을 만나고...

아래 계곡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등산로에서는 통 사람 만나기가 힘들다

 

 

왕자봉삼거리

일단은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으로 이동한다

일단 들어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한다. 그 후에 형제봉으로 옮겨가야한다

 

 

왕자봉 가는길

 

 

도착하니 그래도 꽤 사람들이 있다...

역시나... 막걸리 냄새가 진동을 하고...ㅡㅡ^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형제봉쪽으로 이동한다

 

 

형제봉으로 가는 길도 조금 길기는 하지만

전혀 힘들지는 않다.

산책로 같은 길을 한동안 걸어간다.

 

 

이렇게 좁고 수풀이 우거진 길도 걸어가고

 

 

 

한참을 걷다보니 산성의 벽이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반가울수가...ㅜㅜ

 

 

아무래도 최근에 다시 지어진 건물이지 싶다

 

 

북문터의 소개글...

 

 

이정표가 다 뜯겨져있다

그래도 다행히 동문으로 가는 길은 알려주고있고...

 

 

성벽위에 올라서서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동문터로 이동한다

북문에서 조금 쉬어가려했지만 이리 자리잡은 사람들이 당췌 이동할 기미가 안보여서...

 

 

여기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한다

영양보충도 조금 하고~

 

 

동문으로 이동하는 길과 구장군폭포로 내려가는길

구장군폭포로 내려가는길이 짧기는 하지만 상당히 가파른 길이기 때문에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현실감 넘치는 산행안내지도...ㅋ

지도로 보니 많이도 걸어왔다

 

 

급경사다...ㅡㅡ^

여기로 안가...

 

 

이제는 산성길 위를 따라 걸어간다

 

 

펼쳐지는 조망이 멋지기만 하고...

 

 

연대봉...ㅡㅡ^

요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다

 

 

앞으로 지나갈 산성길

옆으로 한 발이라도 헛 딛으면...조심조심~

 

 

귀엽네...ㅋ

 

 

길게 이어지는 산성길이 참 멋스럽다

 

 

 

그 길의 끝자락.. 바위 위에 솟은 명품송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멀리 이어지는 산성길을 한번 내려다본다..

근데...내려가는 길이 없다...돌아가야한다...ㅡㅡ^

 

 

내려와서 올려다본 조금전 내가 앉아있던 봉우리...

운대봉이었구나..

잘못 들어서길 잘했다는 생각이...^^

 

 

동문으로 넘어가는 길

여전히 길은 좋다~

 

 

나중에 강천사로 하산하게 될 길.

동문까지 갔다가 여기로 다시 돌아와야한다

만약 광덕산 연계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문을지나 시루봉쪽으로 계속 넘어가면 된다

 

 

동문으로 오르는 나즈막한 오름길

 

 

 

동문터에 도착한다

북문터에 비해서 너무 홀대받고 있는 것 같아 맘이 조금 아프기도하고...

 

 

헉...무슨 전쟁터도 아니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강천사 방면으로 내려선다

초입부터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연대삼거리를 지나서

 

 

강천사 방면으로 계속 내려간다

 

 

 

 

수량이 적기는 하지만 손수건을 헹구고

얼굴의 땀을 씻어내기에는 충분한 계곡길...

 

 

 

 

비룡폭포 이정표를 보기는 했으나...

위쪽으로 전혀 물소리가 들리지 않아 그냥 오늘은 통과하기로...

괜히 보고 실망을 하느니...사진으로 만족한다

 

 

이런 미끄러운 계곡길도 나타나고...

미끌미끌...조심조심...

 

 

인공구조물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제 강천사가 가까워졌음을 느끼고...

 

 

시원하지는 않지만...그래도 물이다...

감사하며 목축이고~씻고~

 

 

슬슬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이 넓어진다.

 

 

산책나온듯한 가족들도 보이고

 

 

쉼터가 정말 잘 조성되어있다...

 

 

요걸 보니...

구장군폭포가 가가워졌음이 느껴지고

 

 

이얼...화장실도 상당히 깔끔하고

그 위에 전망대도 만들어져있다.

 

 

드디어 만난 구장군폭포

수량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진 폭포다

 

 

지압길...

등산화 벗기 귀찮아서 그냥 패쓰!!!

 

 

한동안 이런 이쁜 길을 따라 걸어가고...

근데 이상하고 등산후에 만나는 이런 길은 너무 길고 지겹다...ㅡㅡ^

평소에 보면 너무 좋겠지만...

 

 

강천산의 자랑인 구름다리

 

 

오르는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다...ㅡㅡ^

산에서 내려와서 힘빼고 있었더니...다시 힘을 불끈!

 

 

중간의 전망대

근데... 별 조망은 없다

 

 

위에서 내려다 본 구름다리

한때는 대둔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름다리였는데...

요즘 월출산에 살짝 밀린다는...

 

 

다리위에서 아래쪽도 한 번 내려다보고

 

 

 

 

아쉬운 마음에 옆 전망대로 다시 올라

위에서 아래로 구름다리를 한 번 담아본다

 

 

 

현수교입구로 내려와서 관리사무소 쪽으로 이동한다

 

 

 

강천사도 지나고...

절은 ...늘 그렇듯 그냥 통과다...별 관심이...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도 보이고

 

 

저 멀리 아침에 들어섰던 매표소가 보인다

 

 

주차장에서 우리 붕붕이와 재회...

잘있었냐?... 대답이 없다...

 

 

관리사무소 안에는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사진으로 남기고~

 

 

오늘의 꽤 길었던 강천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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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째산행/100대명산39] 아름다운 담양호를 품은 추월산(729m)[54번째산행/100대명산39] 아름다운 담양호를 품은 추월산(729m)

Posted at 2013. 9. 4. 12:42 | Posted in 『MountaiNs』

 

 

 

 

 

 

 

 

  

★ 54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87위

    추월산(729m)

● 위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 산행일: 2013년 8월 24일(토)

● 날씨: 무더위

● 산행경로: 추월산 관광단지 - 2등산로 - 보리암갈림길 - 보리암정상(상봉) - 능선길 - 추월산정상 - 4등산로 - 월계리마을 - 주차장회귀

● 산행거리: 약 5km

● 산행시간: 약 4시간

● ★★★★급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추월산은 전라남도 5대 명산 중 하나로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여 추월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데 담양읍에서 바라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 같다고 해서 와불산(臥佛山)이라고도 부른다.
추월산에는 절벽 끝에 아슬아슬 매달린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암자 보리암이 있다. 수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세 마리의 새 중 한 마리가 날아와 앉은 곳이 추월산 보리암이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월계리, 밀재, 쌍태리를 기점으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어느 코스든 3시간이면 충분하다. 추월산에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1년 중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담양호를 옆에 품고있는 담양의 명산 추월산을 찾았다.

유명한 장소이니만큼 주차장도 상당히 넗은 편이고

주차장 맞은편에 목재 데크로 산책로도 상당히 잘 조성되어있는 편이다.

산행을 마치고 간단하게 산책을 했었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히 혼자 걷는 길을 즐기기에는 최고였다고 생각했다.

또 화장실 등 부대시설들이나 가게나 식당들도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다.

 

 

 

 

 

 

주차장은 넓게 잘 조성되어있다

 

 

등산안내도도 깔끔하게 잘 비치되어있고~ 와우~^^

 

 

주차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칼로리 계산대가 보인다...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그냥 열심히 걷자~하면서 통과...ㅋ

 

 

초반 등산로 옆에는 소풍온 관광객들을 위한 정자나 쉼터도 잘 마련되어있다

 

 

약수터도 있지만...

시원하지는 않다...ㅡㅡ^ 컥~죄송...

 

 

추월산에 대한 소개들도 보이고...

잘 읽어들 보세요~~

 

 

전적비도 지납니다~

 

 

요기.. 첫 갈림길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왼쪽편...등산로 같은 길로 들어서시면 됩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왼편 보리암 쪽으로 올라섭니다

 

 

하산하시는 분들 같아 보입니다...

부럽...ㅜㅜ

 

 

올라갑시다...산이니까...ㅋ

 

 

군데군데 이런 쉼터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한참을 가파른 오름길을 달려왔거든요...ㅜㅜ

 

 

쉼터 뒤에는 요렇게 항상 빡쎈 오름계단이 기다려줍니다...

 

 

하나로 끝난다면 너무 아쉽지요...ㅋ

 

 

 

아...감사합니다...만드신다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쉬고나면 일단은 치고 오르는거죠...ㅋ

 

 

 

앗... 철계단이다...

 

 

오르니 나즈막한 산자락에서 조망이 펼쳐지고

 

 

조금만 더 올라오라고 재촉합니다...

 

 

보세요...산이 웃고 있다네요...

우리가 인상쓰게 만들면 안되겠죠~ㅋ 늘 고마워용~~

 

 

또 오름길을 오릅니다~

 

 

 

친절하기도 하고~ 색깔이 시원하기도 하고~

근데... 누가 저렇게 시간을 지워버렸을까요...제발 그러지 맙시다!!!

 

 

 

이쁜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이런 이정표가 나오네요...^^

 

 

옆으로 돌아보니 이런 멋진 암릉도 보입니다

"나는 이쁘기만한 흙산이 아니야~" 하듯이 말이죵...ㅋ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조망에

혼자서 탄성을 내지르고...ㅋ 이뿌다...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궁금해 숲을 헤치고 찾아들어간 곳에는

이런 숨겨진 물이 흐르는 바위굴이 보이고...

 

 

돌 하나 떨어져 내 머리를 때릴까 겁이나서 급하게 지나가는

바위 아래 암를길도 건너갑니다...ㅋ

 

 

젖어서 미끄러운 오름길은 항상 힘들어요...

 

 

 

안 어울리게 잘 단장된 계단길이 급작스레 나타나고...

 

 

오르니 이런 풍광이...ㅜㅜ

 

 

정말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ㅜㅜ

(지금 듣는 BGM...엄마 왜인가요-지예) 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듯...

 

 

 

보리암정상에 올라가면 정말 대박이겠다...

날씨가 너무 좋다...조망도... 라는 생각에 발검음이 바빠진다

 

 

돌아보니 남쪽으로 펼쳐지는 산능선들이 장난이 아니다...

이름을 정확히 몰라서 소개를 못드리니...죄송합니다..ㅜㅜ

알게되면 급 글수정하겠습니다!

 

 

요사진이...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신분들...그냥 마구마구 퍼가세요~^^

 

 

 

가끔씩 이런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정말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체력 좋으신 분들!!! 공구 챙겨서 함 올라가시고...깔끔하이 다시 박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요전에 본 이정표에서 보리암정상이 0.3km라고 했는데...

요기서...0.8km라고 하면 어떠케요...ㅡㅡ^

 

 

 

그래서 결국은 함참을...더 갑니다

0.3km는 절대...절대...잘못된겁니다...

 

 

 

드디어 왔습니다... 보리암정상~^^

 

 

이정표도 깔끔하고~지도도 깔끔하고~

 

 

요기가 보리암 정상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런 정상석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다시 만든 모양입니다.^^

요기서 보리암 강쉥이...보리도 만났는데...다른 아저씨들이 함께 놀고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네요...ㅋ 근데 신기합니다~

항상 보리암정상 근처에서 졸면서 놀고있는 누렁이 보리가요...ㅋ^^

 

 

한참을 아름다운 그림 삼매경에 빠져 비틀비틀하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너무 푸르죠?

 

 

로프 바위길도 나오고~

근데 위험한 구간은 절대 아니에요~ 안전을 위한 것일뿐~

 

 

 

산행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이런 길이 참 불편했었습니다...

그냥...괜히 좁고 쓸리고 부딪히고...

근데 갈수록 이런 길이 좋아지네요...ㅋ 죽길이라고 하나요?...

잘 모르겠네요...좀 알려주세요...ㅜㅜ

 

 

물통골이래요...

보리암과 추월산정상의 중간지점~

 

 

 

추월산 가는 길은 참 좋은 편인데...

가끔은 이런 너덜길도...그래야 산이죠~~ㅋ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 나오자

이렇게 난간과 로프가 안전하게 잘 설치되어 있고

 

 

역쉬나...

힘들게 오르면 항상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주어집니다...

그게 또 산인듯..^^

 

 

추월산 정상이 이제는 멀지 않았고

 

 

 

어느새 추월산 정산에 도착합니다.

이전에 추월산을 찾았을때는 정상석이 없었습니다.

조금 아담하기도 하고 아직 시멘트가 제대로 자리잡지도 못했지만

정상석이 생긴 추월산 정상이 너무 이뻐 보이기만 하고...ㅋ

정성을 다해서 사진으로 한 번 담아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월계리 방면으로 하산길을 잡고... 출발~

근데...삐딱한 이정표가...ㅡㅡ^

왠지...느낌이 안좋다...

 

 

초반부터 조금은 가파른 길이 ...

미끄럽기도 하고...

 

 

점점 더...ㅡㅡ^

 

 

월계리 삼거리에 도착해서...

월계리쪽으로 이동한다

 

 

그래도 계단은 좋다...

길이 아직 젖어있어 조금은 미끄럽다...

 

 

헉...완전 자빠링 조심...

 

 

 

정말 가파른 길이 한 동안 계속 이어진다...

월계리쪽이 가파르다는 말은 들었지만...이정도일줄이야...휴...ㅜㅜ

 

 

 

풀이 조금만 더 자랐으면 길도 안보일뻔 했다...

 

 

괜히 계곡길에 발도 한번 담가보고~

손수건도 함 행궈서 목도 닦아보고~

아이~ 좋아라...ㅋ

 

 

물이 정말 시원한 소리로 떨어진다...

소리를 못 들려주니...원...답답하네...ㅡㅡ^

 

 

다시 한참을 숲길을 걷고...

 

 

그러다 보니 숲길 끝으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추월산 관광단지쪽의 펜션지구로 들어선다...

다들 고기 꿉고...술먹구...노는데...

나혼자 땀범벅에 거의 폐인의 모습인게 조금은 위축되기도 했던...ㅡㅡ^

그래서 잽싸게 지나갔다...ㅋ

 

 

추월산 등산로 이정표가 보이고...

근데 이쪽으로 오르는 분들은 거의 안계실듯...

펜션 투숙객들이 아니라면..^^ㅋ

 

 

궁금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 펼쳐지며...

한 동안 또 나를 이 장소에 머물게 만든다

 

 

다시 주차장으로 차를 찾으러 내려가는 길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려다 아직은 체력이 남았는지 맞은 편의 산책로로 발길을 들여놓고...

이넘이 미쳤지...ㅡㅡ^ 얼릉 자빠져 쉬지...

 

 

한번 돌아보니 내가 왜 이쪽으로 나도모르게 발걸음을 옮겼는지 알게되고...

 

 

 

왼편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가보면 꽤 넓다

 

 

우측으로 쫘~악 펼쳐지는 담양호

 

 

멋진 데크로드

 

 

 

해가지니 배가 너무 고파서 먹을거리를 검색하다보니...

이곳에서는 승일식당에서 숯불돼지를 먹어봐야 된다고하고...또 테이크아웃도 된다고하니...

아무런 고민없이 바로 출발했다.

 

 

식당 입구에서 바라본 식당내부

 

 

아주머니 세분이 이곳에서 계속 고기를 굽고계셨다...

요때는 마침 두분이 잠시 자리를 비우신...ㅡㅡㅋ

빨리... 먹고싶다...ㅜㅜ

 

 

오는 길에 국수골목이 너무 유명하다고해서 그 앞 주차장에 잠시 들렀다.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쁜 호수길을 만나고...그 호수를 지나갈수 있는 징검다리를 발견했다.

아무도 없는 징검다리를 사진에 담으려 3-4번은 혼자 왔다갔다 했던듯...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고...그 물소리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그 아래에서 물고기를 잡고있던 두 어린 소녀들의 맑은 웃음소리도 너무 아름다웠다.

 

눈도...귀도...입도...마음도... 너무도 아름다웠던 하루...^^

  1. 원하는 사람들과의 동전던지기에서 지는 바람에 UCB를 가게 되었는데, 사실 내가 스탠포드를 가고 싶어하던 이유는 그냥 모 드라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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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째산행/100대명산37] 소금강, 경북봉화 청량산(870m)[52번째산행/100대명산37] 소금강, 경북봉화 청량산(870m)

Posted at 2013. 8. 21. 03:23 | Posted in 『MountaiNs』

 

100대명산 / 경북산행 / 여름산행 / 청량산산행

너무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청량산 / 청량사

 

 

 

 

 

 

 

 

 

  

★ 52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30위

    청량산(870m)

● 위치: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 산행일: 2013년 8월

● 날씨: 무더위

● 산행경로: 선학정 - 입석 - 응진전 - 어풍대 - 김생굴 - 청량사 - 연적고개 - 자소봉 - 탁필봉 - 자란봉 - 하늘다리 - 장인봉(정상) - 두들마을 - 청량폭포 - 선학정 회귀

● 산행거리: 약 10.2km

●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 ★★★★★급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書聖)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정말 아름다운 산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산행이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거리인데도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으니

그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는 말 안해도 알수 있을 것이다. 공원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서 휴일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주차료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석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입석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어차피 하산길이 청량폭포쪽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걸어올라오는 것 보다는

시작할때 산책하듯 오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길을 정했다.

 

 

 

 

 

 

 

청량산도립공원 주차장

넓지는 않지만 위쪽으로도 주차장은 또 있으니 괜찮은듯하다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의 들머리를 찾다며... 고심고심..ㅡㅅㅡ^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입석을 오늘의 출발지로 선택한다

 

 

 

입석출발점으로 가늘 길

갓길에도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다

어차피  무료이니...

 

 

 

가는길에 옆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도 구경을 하고~

 

 

당연히 산도 한 번 올려다보고~

 

 

저~~ 앞에 뭔가 보인다

 

 

입석출발지에도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나중에 선학정쪽으로 내려오게 되면

차가지러 오는 길이 만만치가 않으니...주의하시길...

 

 

오늘의 출발지인 입석이다

 

 

청량산을 소금강이라고 부르는데...

무슨 강이름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ㅡㅡ^

강 이름이 아니라...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입니다~

 

 

자~ 오늘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

출~바알~^^ㅋ

 

 

계단에 이어지는 잠시의 오름길~

 

 

맞은편의 산도 한 번 바라보고~

 

 

 

나무들 사이로 주차장보기~

그냥...혼자 노는거다...ㅡㅡ^

 

 

 

핲서 가시던 분들이 점점 가까워진다...

사진을 찍기위해...거리를 조절하고...ㅜㅜ

 

 

처음 만난 둥글둥글 귀엽게 생긴 바위굴~

 

 

중간중간 만나는 이런 글귀들이 너무 좋았었다

정말 정겹다는...^^

 

 

 

첫 갈림길

왼편은 청량사 직진~

오른편은 응진전, 풍혈대, 김생굴 등을 거쳐갈수 있는 길이다

 

 

"체력에 자신이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반드시 이길로 가셔서 청량산의 아름다운 본모습을 온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비슷한 말이 적혀있다...

당연히 고고씽~

 

 

예상대로 당연히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되고~

 

 

벌써부터 잎색이 변한 녀석들이 보인다

괜시리 이뻐보이고...

 

 

군데군데 놓여있는

이런 기와들에 쓰여있는 글귀들이 너무 좋았다^^

 

 

계단길은 한동안 가파르게 이어진다...

땀은 삐질삐질...

 

 

 

 

 

어느정도 오름길에 올라서니

산 아랫동네도 내려다보이고~

 

 

요기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합시당~

 

 

포근~한 흙길도 걸어보고

 

 

 

이런 바위길도...

 

 

 

사랑의 미로다...

 

 

혼자지만...그냥 한번 들어가봤다...ㅡㅡ^

괜히 들어갔나...

나오는 길에 미끄러져서 심하게 자빠링 한번 해주시고...

커플도 아닌게 들어왔다고 꼬장피우나보다...ㅋ

 

 

정말 멋진 바위들이 많은 산이다...

 

 

 

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도 만나고...

감탄...ㅜㅜ

 

 

 

이곳은 응진전~

들르지는 않고 그냥 지나간다

 

 

마음의 연습...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글귀에 한 동안 생각에 잠기고...

 

 

네네~~ 감사합니당~^^

 

 

자세히 보면 잘 보입니당~

한번 잘~~ 찾아보세용~

참고로 중간에서 조금 왼편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팔각정???

자리가 너무 절묘해서 한번 당겨 담아본다...

정말 한번 가보고싶다...

저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떠할지...

 

 

풍혈대...

최치원선생께서 노니시던 곳이라는데...

당연히 들러봐야지...

 

 

근데...ㅡㅡ^

가는길이 만만치 않다...

생각보다 많이 좁고 가파르니 꼭 주의하시길...

 

 

계단 오르기전 입구의 모습

 

 

올라서서 숲쪽으로 내다본 모습

 

 

내부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넓은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었다...

앉을만한 자리들도 꽤 많다~

 

 

저 동굴 밖과

또 안쪽에서도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청량해서 한동안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ㅜㅜ

 

 

 

내려오는 길...

경사가 장난아니다...ㅡㅡ^

 

 

 

총명수...

먹으면 대빵 똑똑해진다는데...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물은 없다...ㅡㅡ^

안타깝지만.. 패쓰!!

 

 

 

 

그래... 말없이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자...

밖만 보지말고... 내 안을 한 번 들여다보자...

 

 

..............명당이다...

청량산에 둘러싸인 청량사의 모습...

 

 

 

솟아오른 봉우리도 너무 멋스럽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파닥파닥~

 

 

 

김생굴까지 가려다가...

그냥... 기분에...청량사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선다

 

 

 

 

산꾼의 집도 지나고...

인사드리면 맛나는 야생차도 무료로 주신다고 하신다~

이미 안에 먼저 오신 객들이 많이 계셔서...ㅜㅜ 나는 그냥 통과...

 

 

 

청량사 들어서기 전에

화장실 같지 않은 이~쁜 화장실~

볼일도 없는데 괜히 한 번 들어가봤다...ㅋ

 

절 터가... 절말 길지다...

오죽하면 터가 명당중의 명당이라

잠시 들렀다가만 가도 악운이 다 씻겨나간다고 할까...

 

 

이정표도 뭔가 엣쥐가 있다...ㅋ

하늘다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늘까지 절의 일부인듯한 모습...

 

 

 

 

 

계단을 오르는데 그 양 옆으로 통나무로 화단을 만들어 놓았다...

너무 이쁜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탑의 이름을 몰라서...ㅡㅡ^ 죄송...

하지만 너무 멋스러운 모습에 사진으로 기억에 남겨본다~

 

 

 

 

 

바로 요기~

탑에서 바라보면 절 바로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이정표도 없고 공사중인 곳들도 있어서 이 길이 잘 안보인다...

나도 요기 찾느라 한두번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했었다...ㅡㅅ ㅡ...

 

 

절을 지나 하늘다리 가는길로 들어서는 길

 

 

시작부터 꽤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 이어진다...헉헉....ㅡㅡㅋ

 

 

 

양옆으로 여름 내 자라난 풀들에 덮여서..

계단길은 점점 좁아지기만하고...

 

 

어떤 곳은 계단이 아예 안보이기도 한다...

 

 

 

헛~ 계단의 모양이 바뀌었다...

 

 

그래봤자...

가파르게 계속 이어지는 것은 변함이없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은 안되지만

그냥 흙길 오르막도 그 경사가 만만치 않다...ㅡㅡ;헉헉...

 

 

 

이름은 잘 모르지만

너무 이쁜 모양과 색깔에 잠시 시선을 맞춰보고~

 

 

계단은 계속되어야한다...ㅋ

죽을꺼 같았다...

오죽하면 계단이 싫으면 이 산을 찾지 말라는 어느 산객님의 후기까지 봤으니...

하지만...아직 멀었다...ㅋ

 

 

여기서...5분간 고민..

자소봉이냐...아니면 그냥 연적고개냐...

괜히 영양가 없는 고민만 하고있다가 모기들에게 회식을 제공하고...ㅡㅡ^

간지러워 죽는줄알았다...

고민끝에... 자소봉..고고씽~

 

 

 

자소봉을 지나 정상인 장인봉까지 가는 길은 결코 짧지는 않은 길이다...

지금까지 올라온길을 계산해보면...

 

 

 

가끔씩 너덜 오름길이 나타나서

계단에 지친 발목을 괴롭히고...ㅜㅜ쳇

 

 

 

본격 오름길이 시작된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길이도 꽤 된다...

 

 

장인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일단은 자소봉으로 올라서고...

이후에 다시 여기로 내려와서 정상인 장인봉으로 이동해야한다

 

 

 

 

자소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

꽤 가파르고 길지만 불어오는 시원한 골바람에 전혀 힘든줄도 몰랐다...

 

 

 

드디어 눈에 보이는 자소봉 정상터

 

 

일명 보살봉이란다...

나를 제발 보살펴주소서...ㅡㅡ^

 

 

와.... 펼쳐지는 그림에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

산이름이나 마을이름들을 잘 안다면 다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그런걸 잘 모른다...아직은 시야도 좁고 눈도 어둡고...

남쪽으로 보이는 이산들이 뭔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쫌...^^굽신~굽신~

 

 

 

 

 

멋스러운 나무 한그루~

 

 

조금 떨어진 이름모를 봉우리에 솟아있는 나무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조금 당겨서 담아본다...

 

 

다시 내려서고...

겨울에 눈이 쌓였을때를 대비한건가...로프도 보인다

 

 

다시 아까의 삼거리로 내려와서

장인봉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아... 니가 탁필봉이구나...

 

 

그 왼쪽으로 나있는 길로 돌아서고

길이 생각보다 미끄러워서 조심...

 

 

 

 

저~~ 멀리 구름다리도 보인다...

 

 

급경사의 긴 게단을 하나 내려서고

 

 

곧 다시 오름길이다..

 

 

귤껍질 버리지 마세요...제발 쫌...

 

 

 

장인봉으로 가는 길에도

생각보다 많은 계단들이 이어진다...

 

 

 

 

 

캬... 이황선생은 꿈에서 마저 청량산에서 노니시는거라...

 

 

내려왔으면 당연히 다시 올라가야하는 것이 산의 이치...

 

 

 

내려가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올라가고...ㅋ

이쯤되면...슬슬 짜증이 날만도한데...

 

 

두둥...요 아이가 나타난다...^^

 

바로...

청량산 하늘다리!!!

빛을 한껏 머금은 하늘다리가 더 멋스럽다...

 

 

당연히 소개글 한번 읽어보시고~가실께요~

 

 

오른쪽에서~

 

 

왼쪽에서~

 

 

다리 중간에서 내려다본 모습

한폭의 그림같다...

 

 

바람은 또 얼마나 시원하던지...

구입한지 얼마 안된 신상모자 또 날려먹을뻔했다...ㅡㅡ^

 

 

구멍이 뚫려있어 다리 아래쪽도보인다~

딱히 볼것은 없지만...ㅡㅡㅋ

 

 

암봉위에 솟아있는 나무 한 그루...

이 이상의 아름다운 그림이 또 어디 있을까...

수십장 찍어서 하나 건진 사진이다...

 

 

지나서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지금까지 가본 하늘 다리는 정말 다 나름의 멋이 있는것 같다...

대둔산...강천산...월출산...금오산...

ㅡㅡ... 참... 많이도 다녔구나...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작고 사소함의 감동과 행복이라...

 

 

장인봉으로 오르는 길에서도 계단은 빠질수 없지~

 

 

 

이제 400m밖에 남질 않았다...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고...

 

 

내려선다...

곧 다시 오름길이 나오는구나..라는 느낌이 쎄~~하다...ㅡㅡ^

 

 

 

청량산을 바라보며...

아까 내가 정량산을 바라보며 느꼈던 마음이랑 같을 것이라...

 

 

ㅋ 역시나...오른다...

 

 

그것도 꽤나 가파르게...

 

 

또... 꽤나 길게...ㅋ

 

 

 

두둥...정말 갑작스레 나타나는 정상이다

당연히 배낭으로 인증샷을 남겨보고~

 

 

정상석의 뒷모습도 한 번 담아보고~

근데 조망이 전혀 없어서...오래 머물지는 않고 바로 이동하기로 결정...ㅋ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장인봉아래 삼거리에서 청량폭포 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

거리가 상당히 짧다...

당연히 폭포에서 올라오면 장인봉까지도 길지 않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도

꽤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나 정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잠시나마 너덜길도 지나가고

 

 

나무로 만들어진 자연터널도 통과~

 

 

 

 

 

한 동안 계속 계단길을 내려서다보니

멀리 건물이 보인다..

뭐지..하며 조금 서둘러 내려가보니...

 

 

 

 

...막걸리 판단다...

뭐...큰 다른것을 기대한건 아니지만...조금 뻥...쪘다는...

하긴...내 뒤에 오시는 두분은 전혀 고민없이 저곳으로 들어가시더라는...^^

누군가에는 사막속의 오아시스~

 

 

막걸리집 함 쳐다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요런 미끄러운 길도 꽤 오래 내려서야하고

 

 

언젠가부터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여기에서 시작된 소리인가보다...

두들마을 커피전문점~

 

 

내려서서 올려다본 마지막 계단

 

 

저 멀리 임도가 보이는 걸 보니 산길은 끝이 나는듯한 느낌이 들고...

 

 

 

들러서 커피한잔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그냥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통과~

 

 

쉼터가 보여서~

다리도 아푸고...지치기도 하고...잠시 쉬어가기로 결정~

뒤에 나무가 우거져서... 모기가 너무 많았다...ㅡㅡ^쳇...

 

 

부실하지만 화장실도 있고~

 

 

한 동안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그늘진 산능선이 나름 멋을 뽐내고...

어렴풋이 달도 보인다...

 

 

 

터덜터덜 임도를 걷다보니 도로길에 합류하고~

 

 

선학정까지 1km...

긴 산행후의 임도는 꽤 지겹다...

 

 

 

3단케잌 같은 이쁜 모양에 사진으로 남겨보고

 

 

주차장에 도착한다.

멀리 또 외로이 혼자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붕붕이가 보인다...^^ 안뇽~

 

오늘의 산행이 아쉬운 마음에 왼편에 보이는 청량산을 계속 다시 올려다보게 되고

오늘 산행을 카메라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되돌아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산행...

산을 잘 모르는 친구나 지인들이 함께 산이나 한 번 가자고 하면

전혀 고민없이 추천해주거나 동행해줄수 있는 산이다. 또 산을 오르고 내리는 동안

여러번 만났던 기와에 적어 놓은 글귀와 안내문들은 정말 오랫동안 못 잊을 정도로 정겨웠다.

좋은 기억을 가득안고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된 즐거운 산행이었다.

 

 

 

  1. 원하는 사람들과의 동전던지기에서 지는 바람에 UCB를 가게 되었는데, 사실 내가 스탠포드를 가고 싶어하던 이유는 그냥 모 드라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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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째산행/100대명산35] 힘들었던 산행, 대야산(931m)[49번째산행/100대명산35] 힘들었던 산행, 대야산(931m)

Posted at 2013. 7. 25. 23:56 | Posted in 『MountaiNs』

  

 

[이정표 없이 너무 힘들었던 산행, 대야산]

 

 

 

 

    

★ 49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73위

    대야산(931m)

●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북 괴산군

● 산행일: 2013년7월20일(토)

● 날씨: 무더위(32도 이상)

● 산행경로: 대야산주차장 - 월영대 - 피아골 - 대야산정상 - 중대봉 - 대야산정상 - 밀재 - 농바위

● 산행거리: 약12km

● 산행시간: 약 7시간+@

● ★★★★급

 

대야산(大耶山)은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렸고, 1789년에 발행된 《문경현지》는 대야산으로 적고 있다. 용추계곡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산도 물론 백두대간의 큰 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유명하지만 그 보다는 여름철 피서지로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100대 인기명산을 선정할 때 인터넷 검색수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용이 승천했다고 하는 용추폭포가 등산로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선유동계곡 또한 길게 품고있는 산이기 때문에 여름에 유난히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산이다. 오전에 출근을 해야해서 조금은 늦게 산행이 시작이 되었다. 이정표가 너무 훼손되어서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이전에 사진 등으로 상당히 많이 봐온 길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겨우겨우 수차례 알바끝에 도착한 밀재...이미 해는 져버렸고 앞은 깜깜한 어둠이다

여기에서 길을 정 반대로 들어버렸다.

용추계곡쪽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정반대로 내려가서 농바위쪽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

다행히 친절하신 마을 어르신의 도움으로 간단히 차비만 드리고 용추계곡 주차장까지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주말만 되면 나같은 사람들이 수두룩해서 택시나 마을 주민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니...

정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이야기이지 싶다.

제발... 이정표들을 조금 더 정돈하고 관리해서 길을 잘못드는 사람들이 더이상은 없기를 바란다.

얼마나 알바를 했던지...

당분간은 절대 다시 찾고싶은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1. 무슨 대학 준비하는 고3 수험생도 아니고 도대체 왜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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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째산행/100대명산34] 문경새재 주흘산(1106m)을 넘어 부봉까지[47번째산행/100대명산34] 문경새재 주흘산(1106m)을 넘어 부봉까지

Posted at 2013. 7. 7. 02:27 | Posted in 『MountaiNs』

 

 

[주흘산, 그 여섯개의 숨겨진 부봉을 넘다]

 

 

 

 

 

 

 

  

★ 47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73위

문경새재 주흘산(1106m)

●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 산행일: 2013.07.06(토)

● 날씨: 무더위(32도 이상)

● 산행경로: 문경새재 제1주차장 - 제1관문 - 여궁폭포 - 주봉(정상) - 주흘영봉 - 부봉삼거리 - 부봉 - 6봉삼거리 - 제2관문(조곡관) - 제1관문 - 주차장회귀

● 산행거리: 약 15km + @

● 산행시간: 약 7시간30분

● ★★★★★급

 

오전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에 이번 주는 산행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이 하늘이 맑은 편이다. ㅎ당연히 바로 짐을 꾸려서 천성산을 갈까 주흘산을 갈까 망설이다가 이틀동안 많이 내린 비로 주흘산 계곡길에 수량이 많이 불어나서 좋겠다...싶은 생각에 망설임 없이 경북 문경으로 차머리를 돌렸다.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문경새재에는 맑은 날씨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있었다.

 

백두대간의 한 지맥을 형성하고있고 월악산과 함게 소백산맥의 주 맥을 잇고있는 경북 문경 주흘산!

예전에 한번 찾았다가 눈과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른 곳으로 노선을 돌린 기억도 있는 산이다. 새도 날아서 넘기가 힘들다는 새재...밖에서 바라보았을때는 관봉, 주봉, 영봉...또 그 산세가 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다워 많은 산객들이 감탄하며 찾게되나 산 안에서의 조망은 정말 꽝인 편이라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주위에 1000m가 넘는 산들이 즐비하나 "비길데 없이 우뚝 선 산"이라는 주흘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 그 산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주흘산은 주봉과 최고봉이 다른 산이다. 최고봉은 영봉(1106m)이나 조망이 전혀 없고 정상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 정도의 정상이라기는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높이는 조금 낮으나 그나마 조망이 조금 펼쳐지고 약간의 정상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보는 입장이 많다. 대부분 1관문에서 출발하여 관봉-주봉-영봉-2관문 하산길을 찾는 편이나 이번 주흘산산행의 가장 큰 목적은 "부봉1-6"을 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최장거리로 8개의 봉우리를 넘는 거리가 약 20KM에 육박하는 종주코스를 잡고 산행을 시작했다.

 

 

 

문경새재 주차장

32도에 가까운 무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있고

관광버스도 여러대 보인다.

 

 

역시 인기만큼이나 상점들과 식당들도 많이 들어서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랍니다.

함 감상해보시고...

 

 

제1관문인 주흘관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옛길 박물관

 

 

인정~

 

 

 

정말 잘 단장되어있는 건물들과 이쁜 길

저 뒤로 오늘 올라야 할 주흘산의 모습이 보인다

 

 

36km...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걸어볼 수도 있겠지???ㅡㅡ^

 

 

탐방로로 들어서는 입구에도 쉼터가 잘 조성되어있다.

 

 

새재길...

 

 

그랬구나...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믄서 식견이 정말 풍부해지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가는 아름다운 길

나중에 알탕 예약이다...

 

 

길이 정말 이쁘다.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편으로는 굉장히 너른 잔디밭이 펼쳐져있는데...

 

 

제1관문과 주흘산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지고...

그런데 볕이 너무 뜨겁다ㅜㅜ

 

 

 

제1관문이다

 

 

여기서 바보짓을...

앞의 이정표를 보고 등진 방향으로 들어가야하는데

2관문쪽으로 들어가버렸다...

시작부터 알바가...ㅡㅡ^

 

 

차도 보인다...

괜히 한번 얻어타보고싶고...

 

 

그렇게 잘못된 길로 한참을 걸어들어간다...

 

 

원래는 1관문에서 주봉쪽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야한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 돌아나온 1관문...ㅡㅡ^쳇~

왜 저걸 못봤을까...

괜히 혼자서 너무 업됐었나보다

 

 

오늘의 목표...

다 필요없다. 주흘산 전체를 다 훑어버리겠다!

 

 

그림같은 풍경속에 자리잡은 오두막 하나

누워있으면 절로 잠이 올듯한...

 

 

일단... 알겠음

 

 

밖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

등산로에 들어서니 사람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누가 이 날씨에ㅡㅡ^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가 반갑기만 하고

 

 

정상인 주봉까지는 3.5km의 거리다.

 

 

보기만 해도 절로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

 

 

다리하나 건너고 나면

 

 

슬슬 너덜 오름길이 시작된다

 

 

여궁폭포에서 정상까지는 약 2시간 거리

하지만 오름길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조망도 전혀 없으며...ㅡㅡ^

 

 

 

사진으로 담아본

여궁폭포의 모습!

소리가 정말 장관이었는데...

 

 

한 동안 바위길을 오르고

 

 

 

나름 안전시설도...

 

 

초입부에는 계곡길을 계속 걷게되기 때문에

끊이지 않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산행을 즐길수 있다.

 

 

조금 더 올라서서

 

 

내려다 본 이름모를 작은 폭포들

 

 

뭔가 약간은 음침해보이는 다리...

 

 

굉장히 오래되었고 낡아 보였지만

그래도 나를 계곡 건너로 무사히 옮겨줄 고마운 다리

 

 

 

요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에 물이 꽤 불어있는 상황이었다

신발이 젖지 않게 조심조심 건너야 하는 곳

 

 

 

다리 하나를 더 건너니 정상까지는 2.5km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이고

 

 

 

주흘산 정상까지는 얼마 남질 않았지만

오늘 계획하고 온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한 번 내다보니...한 숨만...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날

덥다... 더워...ㅡㅡ^

 

 

 

이정표가 다 지워져서 제대로 글이 보이지도 않는다

내가 길이라도 잘 알면 조금 적어놓고 오고 싶었는데 나도 초행이라 그럴수가 없었다

다음에는 꼭!!!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자리였으나

늘 시간에 쫓기는 산행... 오늘도 휴식은 나에게 사치라는 생각으로 통과!!!ㅋ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하는 꼬불꼬불 오솔길~

 

 

 

헉... 여기서는 간단한 체육대회도 가능할 듯

넓은데다가 전체가 그늘이어서 정말 좋았다는

 

 

 

역시나 너른 쉼터가 나온 뒤에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늘 이어진다

산에 자주 다니다보니 이제는 이런 코스들에 상당히 익숙해졌다

이제는 그리 놀랍지도 않다는...

 

 

 

요기요기!!!

완전 대박이다!!!

진짜 힘들고 땀에 찌들어 쓰러지기 직전에 만난 약수터인데

정말 물이...물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마시고 씻고...덮어쓰고...난리도 아니었다

역시나... 죽으라는 법은 없다

요기서 완전 기력 재충천하고 다시 출발~~^^

 

 

 

역시나 호강 후에는 고난의 길이 길게 이어진다

 

 

 

문경에서는 산악체전??? 이라는 것이 열리는 모양이다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종목이 뭘까? 조금 궁금하기는 했었다

 

 

 

젖어있어서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미끌미끌...

등산화는 진흙으로 엉망진창...

무거워지는 등산화가 완전 부담으로 느껴지는 시점!

 

 

 

오호~ 정상까지 10분이랍니다

게다가 이제는 능선이라니~ 고생은 끝이구나~

 

라고... 잠시 생각했었다

 

 

 

어라...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분명 계단인데...ㅡㅡ^

 

 

 

 

깜짝이야...ㅎ

짧은 계단에 이어지는 편안~한 데크로드

 

이렇게 높은 지점에서 이런 데크길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예상외의 만남은 항상 큰 기쁨을 주는 법!

 

 

 

 

이정표가 삐딱삐딱~

녀석... 힘든가보구나...ㅋ

 

 

 

정상에 오르기 직전에 만나게되는 주흘산의 속살

그렇게 특이한 점은 없으나 오늘 처음 만나는 그 모습에 마냥 멋지게 보이고 기쁘기만 하다

 

뻥~ 뚫린 하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가득 적시고 있는 땀을 식혀 날려주는 기분!

 

 

 

안개로 멀리 마을까지는 조망이 열리지 않는다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정상으로

 

 

 

긴 계단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 곧 정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그래도...

 

계단은 힘들어..ㅜㅜ

 

 

 

하지만 올라서니

 

 

 

사방이 활짝 열린 문경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조금 후에 가야 할 주흘영봉의 모습

저기까진 또 언제 가냐...ㅋ

 

 

 

 

주흘산 정상 인증샷!!!

 

생수통에 얼음이 아직 다 녹지 않은 것을 보니

오늘이 그렇게 미친듯 더운 날은 아닌듯 하다

 

나름 다행~ 역시나 하늘이 돕는구나... 불우이웃돕기...ㅡㅡ^

 

 

 

잠시 목을 축이고~

주흘영봉으로~

 

앞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들어서면 된다

 

 

 

부봉의 경우는 말이 다르지만

주흘산정상 부근은 산세가 험하다기 보다는 아기자기 이쁜 편이다

이쁜?? 혹시 기분 나쁠라나...그람 쏘리~^^ㅋ

 

 

 

역시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풀들이 정말 무성하다

풀독 안오르게 조심조심~

 

 

 

오늘 내가 걸어갈 길

 

 

 

 

2관문으로 내려가는 길

솔직히 조금 고민도 했으나

흐려져가는 정신줄을 부여잡고!!!

다시 영봉으로~

 

 

 

역시나 참고 오기를 잘했다

 

주흘영봉 정상터의 모습이다

솔직히 이곳은 조망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곳이다.

벌레들도 너무 많고...

 

날아다닐수 있는 모든 작은 생명체들이 집단서식하고 있는 포인트인듯...ㅋ

 

 

 

흐린 날씨때문에 조망은 꽝이다...ㅜㅜ

벌레들도 같이 찍혔네...미운 녀석들...

 

내가 체력만 있었어도 니들이랑 함 붙었다!!!

 

 

 

주흘영봉 인증샷

그래도 나름 해발1106m!!!

 

비길데가 없는 산.. 이라는 이름이 우연히 붙지는 않았을 것

 

보통 사람들이 문경새재와 주흘산을 찾으면 주흘산정상까지 오르거나

멀리 걸으시는 분들도 이곳까지 산행코스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내가 이번에 주흘산을 찾은 이유는 6개의 부봉을 오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인지라...

오늘의 본격적인 산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험하다 험하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역시나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 초초초 대박이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두둥~

 

 

 

벌써 두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이제는

부봉으로 들어서는 길

마음이 벌써부터 두근두근!

 

 

 

일단 지점은 파악!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ㅡㅡ^ㅋ

 

 

 

그래도 아까보다는 안개가 많이 걷혔다

맑았으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까?

 

 

 

자... 이제 슬슬 로프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등산화 고쳐 신고 끈 꽉 쪼이고!

장갑도 다시 꽉 눌러 끼고!

 

 

 

부봉삼거리까지는 1km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늘재라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하늘재는 월악산에 있는 곳이다

주흘산과 월악산의 연계산행을 원하시는 분은 당일에도 산행이 가능한 코스다

 

그런데 둘 다 큰 산이라 개인적으로는

하루하루 따로 찾는 것을 더 권해드리고 싶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이렇게 내려가라고 한다

 

분명 다시 올라가야 할 것인데 앞으로의 코스가 대충 머리 속에 그려진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이곳도 꽤나 미끄럽고 가파르다

 

로프를 걸어 놓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

 

 

 

 

나무들 사이로 내려쬐는 볕에 급하게 광합성 한판 뛰어주고

 

충전!!!

 

무슨... 식물도 아닌것이...

 

 

 

이름은 잘 모르지만 멀리서도 눈에 띄는 녀석이었다

이름은 나중에 알아보자는 심정으로 일단 담아보기~

 

 

 

 

 

내려서는 계단 옆에 놓인 큰 바위에서도

꽃들이 이렇게 피어있다

 

정말... 산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생명들이 신기한 힘이란

항상 나를 겸손하게 또 더 작아지게 만든다

 

 

 

오호~

슬슬 이제는 길같지 않은 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난간 잡고 대롱대롱 올라가기~

 

 

 

요기가 정말 좋았는데...

시간만 조금 있었으면 잠시 쉬어가고 싶은 곳이었다

 

1000m높이에 만들어 놓은 이쁜 정원같은 느낌???

 

 

 

어이구..

이 돌은 또 누가 이렇게 반듯하게 올려놓으셨는지...

 

 

 

큰 바위들을 끼고 돌아가는 길

 

혹시 떨어지면 어떻하나...하면서 혼자 별의 별 생각을 다했던..ㅋ

 

 

 

오늘 걸어온 길이다

저 긴 능선을 다 넘어서 왔으니...

 

돌아보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드...디...어...

부봉삼거리에 도착!

 

 

 

와우~

시작부터 빤타스틱한 길이 나를 격하게 반겨주고

 

 

 

그래도 길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다행이고

정말 숨이 턱밑까지 꽉꽉 차오른다

종아리와 허벅지는 폭발직전...

 

 

 

본격적으로 로프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길들이 이어진다

 

그 누가 등산을 하체운동이라고 말했던가!

내가 자신있게 말하지만 등산은 전신운동이다!

ㅡㅡ^

 

 

 

와우~ 나이스 샷~

 

돌아갈까....ㅡㅡ^

 

 

 

 

올라와서 돌아서 내려다보니 경사가 이렇다

 

거의 직벽수준의 바위

 

 

 

 

오늘 걸어온 주흘산의 능선길

 

아름답다...

평화롭고...

 

어라...근데...

여기까지 오면서 아직 사람을 한명도 만나보질 못했다

 

내가 날을 잘못 잡았나?

뭐~ 조용하니까 좋기는 정말 좋았다^^ㅋ

 

 

 

드디어 부봉에 도착~

당연히 인증샷 남겨주시고~

 

저기 손수건 젖은거 보이시는가?

다 땀이라믄서... 오늘의 산행이 얼마나 지대로 빡신지 보여주는 물증!

 

잠시 부봉에 대해서 설명!

부봉은 1개의 봉우리가 아니라 6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현재 1봉이고 5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봉우리마다 정상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나 또한 그랬으니...

 

1봉과 6봉에만 정상석이 있다고 알고있고

경치는 개인적으로 3봉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된다

참고!!!

 

 

이제 2봉으로 출발~

동화원 방향으로 하산하게 될 것이니 왼쪽으로 길을 잡고

 

 

 

바위가 만들어놓은 그늘+쉼터

그렇게 안 보이지만 굉장히 넓었다

 

부봉에서 가까우니 여기서 쉬어가시면 좋을듯~^^

친절친절~

 

 

 

아마도 헬기장의 흔적인듯

부봉에서 뻗으신 분들은 요기로 구조요청 하시면 ok!

 

 

 

다시 시작되는 로프구간

 

역시나 듣던대로 부봉구간은 주흘산 오르는 구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마치 오늘 2개의 다른 산들을 오르는 기분이다

 

 

 

 

아...

대박이다...

부봉의 오르는 길에 드디어 자신의 속살을 내보이는 주흘산을 만나고...

 

마치 북한산, 도봉산에서 보았던 그 모습인듯 하다

전형적인 흙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니

 

부봉을 오르지 않고는 주흘산을 올랐다고 얘기하지마라...

라는 말의 의미를 직접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짧게 오르내리는 길들이 끝없이 반복된다

 

 

 

 

왠지 요기에 올라서면 뭔가가 있을 듯한

강렬한 촉이 온다

 

 

 

아~

역시나 열리는 구나^^

여기가 3봉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2봉은 언제 지나쳤고 어디였는지 생각도 안남...ㅡㅡ^

 

 

 

 

 

크기는 작지만 3봉의 명품송으로 임명

멀리 문경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나무 한 그루

 

바위를 뚫고 자라난 그 생명력!

 

나도 쫌 줘...

 

 

 

 

 

다시 4봉으로 이동하는 길

이제 슬슬 지치기 시작한다

 

해도 뉘엇뉘엇 지고 있고...

로프구간이 많아 해가지면 많이 위험할텐데...

 

 

 

요런 구간이 은근히 미끄럽고 까다롭다

내가 둔해서 그런건가...

 

난 너무 잘 미끄러진다...ㅜㅜ

 

 

 

차라리 이제는 요런 구간이 편안하다

영차~영차~

 

 

 

4봉에 도착~

 

신기하게 각 봉우리마다 자그만한 나무들이 한 그루씩 자라있다

마치 자기들이 봉우리를 지키고있는 수호신인양^^

 

잘 부탁해~

 

 

 

 

 

내려가는 길...

줄이 두개...

어느 쪽을 타지...

 

역시나 소심한 방군...한참 고민...

오른쪽이 더 두껍네...오른쪽 선택!!!

단순...ㅡㅡ^

 

 

 

여기가 아마도 5봉이었지...라고

추측해본다

 

봉우리가 너무 많아서...

작게 표시라도 해 주었으면 좋겠다

 

 

 

6봉 직전에서 만난 이정목

요기서 고민에 빠졌다

일몰까지는 1시간도 채 남질 않았고

헤드랜턴도 챙겨오질 않은 상황...

 

6봉으로 강행할 것인가, 아니면 2관문으로 하산을 할 것인가

원래 산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난이도가 난이도이고 홀로 하는 산행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말 너무너무 미칠듯이 아쉬웠지만 6봉은 미답으로 남겨두고 하산을 결정했다

내려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잘 한 결정이라고 판단!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6봉이 삐져서 어디 갈것도 아닌데 뭐~ 담에 다시 오지 뭐^^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담아본 주흘부봉의

돌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있는 멋진 모습

 

 

 

 

 

드디어 제2관문에 도착

서둘러 내려오느라 온 몸은 또 땀으로 범벅...ㅋ

 

주흘산에서 여기 2관문까지의 거리가 5km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이다

 

또 여기에서 제1관문까지는 3km를 더 걸어가야하니...

6봉까지 갔다가는 정말 주흘산미아가 될뻔했다...ㅋ

 

 

 

 

제1관문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자판기!!!

너무 기뻐서 저절로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는...

한 걸음에 달려가서 자판기 앞에 섰는데...

섰는데...

섰는데...

 

가방에...

가방에...

만원짜리만 있더라는...ㅜㅜ

정말...

정말...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리곤 자판기를 바라봤다

정말 10분은 애타게 바라보고 있었던 듯...

내가 내 표정은 못 봤지만

내 생에 몇 손가락에 꼽을만한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표정이었을 듯...

 

 

드디어 어둠의 끝에서 만나게 된 저 멀리 가로등 하나

이렇게 반가울수가^^

 

 

 

차도..사람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가로등 불빛만 가득한 문경새재의 거리

 

이런 거리를 혼자 걸어보는 것도 나름 멋지다

 

 

 

아침에 들어섰던 문경새재 입구를 다시 지나고

 

 

 

 

주차장에서 오늘도 듬직하게 주인을 기다려준 붕붕이와 재회

늘 느끼는 거지만 등산후에 만나는 붕붕이는 정말...

정말 반갑다ㅜㅜ

 

시원하게 몸을 뉘일수 있는 곳!

Thanks 붕붕쓰~^^ㅋ

 

 

 

 

헉...창원까지 거리봐라...

다리가 후덜덜하는데...집에 어떻게 가지...ㅜㅜ

 

 

 

 

집에 무사히 도착~

깨끗하게 뽀득뽀득 샤워하고~

카메라 사진 정리하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이곳이 천국이구나~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무리된 주흘산 산행에 감사감사~^^

역시나... 주흘산은 부봉이 대박이었다는 생각을 머리 깊이 새기면서...ㅋ

 

 


  1. 무슨 대학 준비하는 고3 수험생도 아니고 도대체 왜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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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째산행/100대명산28] 이무기의 이빨을 숨긴, 경주남산(494m)[41번째산행/100대명산28] 이무기의 이빨을 숨긴, 경주남산(494m)

Posted at 2013. 6. 12. 11:55 | Posted in 『MountaiNs』

 

 

 

 

[ 경주 남산의 이무기능선을 만나다 ]

 

 

 

 

 

 

   

 

★ 41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 명산 88위

    경주 남산(494m)

●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탑동, 배동, 내남면

● 산행일: 2013.06.09(일)

● 날씨: 맑음+구름

● 산행경로: 삼릉주차장 - 용장1리 - 천우사 - 이무기능선 - 고위봉 - 백운재 - 칠불암삼거리 - 칠불암 - 삼거리회귀 - 이영재 - 삼화령 - 금오봉 - 상선암 - 삼릉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약14km

● 산행시간: 약5시간30분

● ★★★★★급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경주는 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이다. 그 중 신라인들이 천년을 두고 다듬었던 남산은 그 자체가 신라인들에게 절이요, 신앙으로 자리한다. 한 구비를 돌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마애불이 맞이하고 골골이 남아 있는 수많은 절터와 유적은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기에 남산은 문화재를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산 자체가 문화재인 것이다. 우거진 송림사이로 뻗어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노라면 곳곳에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경주사람들은 흔히 ‘남산을 오르지 않고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들 한다. 경주 남산은 평소에는 가기 힘든 곳. 휴가철을 맞아 산행과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1석2조의 피서지다.

금오산(4백68m)과 고위산(4백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길과 산줄기로 이루어진 남산에는 1백여 곳의 절터와 60여구의 석불과 40여기의 탑이 있다.

 

이와 함께 남산의 지정문화재로는 보물 13개, 사적 12곳, 지방유형문화재 9개와 중요 민속자료 1개로 곳곳에 유적이 산재해 있다. 경주 신라문화원이 제작한 경주 남산지도에는 순례길만 70여개를 잡아놓았을 정도니 비록 산은 낮지만 발길 닿는 곳마다 등산로다.

 

하루 일정으로 남산을 둘러보는 코스로는 삼릉골을 따라 상선암-사선암-금오산-용장사터-신선암-칠불암-통일전(9.5㎞)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더 짧은 코스로는 용장사터에서 바로 용장골을 따라 하산하는 길(5.1㎞)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에는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경주의 명산 남산을 찾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눈 닿는곳마다 문화재와 유적들이 끝없이 널려있는 보물창고라고도 부를수 있는 산이다. 굉장히 다양한 산행코스가 있으나 이번에는 용장마을에서 고위봉을 올라 금오봉을 지나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산행경로로 잡았다.

 

삼릉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20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에 모여 산행을 준비하고있다. 굉장히 많은 관광버스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오늘도 조용한 산행은 어려울듯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경로로 이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삼릉에서 용장마을로 가는 길은 버스를 타고갈수도 있으나 3km정도의 길이라고 해서 몸도 풀겸 그냥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실제로는 고위봉(산)이 금오봉(산)보다 더 높이가 높으나 예전부터 금오봉을 남산의 정상으로 인정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남산의 정상은 금보봉으로 표기되어있다. 고위봉 오르는 능선은 생각보다 길이가 길기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당일치기로 오르기에 조금은 힘든 산이라고 한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나름 서둘러 출발한다고 왔는데 이미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

산악회팀들도 꽤나 많이 모인듯 보인다...

제발 정체현상만 없기를 바래보고

 

 

 

삼릉주차장에서 용장1리로 걸어가는 길

가는 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경치구경도 하면서 걸어보기로~

3-4km정도의 거리이니 크게 무리는 안되니

다들 한 번 걸어보시길~

 

 

 

와...

이건 집인지 식당인지...

 

살면 저절도 힐링이 될듯~

 

 

 

울창한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드디어 용장1리에 도착

마을비석 뒤쪽으로 주차장도 보이고

 

 

 

주차장을 지나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이렇게 왼편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개천을 따라 마을을 향해 걸어가는 길

마을을 지나서면 등산로가 나온다

 

마을 뒤로는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여기 개천을 지나면서 만난 엄청난 수의 흰 나비떼...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나비들은 난생 처음 보는 장면이라

사진 한 장 찍어보려고 난리법석을 피웠는데...

 

결과는 실패였다ㅜㅜ

 

 

 

마을을 지나 숲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들어서고

 

 

 

드디어 오늘 처음 만나는 산행 이정목!

금오봉으로 바로 들어가는 길도 있다

계획대로 고위봉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선다

 

그 중간에 만나게 될 이무기능선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원래는 열반재를 거쳐서 고위봉으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이무기능선을 타기로 계획을 조금 바꾸었다

 

결과론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선택!

 

포근하기만한 남산에서

그 속에 숨어있는 바위능선을 직접 걸어보는 기회를 가졌으니...

 

 

 

다시 임도를 따라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요기 갈림길에서 직진하지 않고

왼쪽에 보이는 샛길로 들어섰다

 

 

 

이정목 뒤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국립공원이니 만큼 관리와 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입산카운터기를 지나고

 

 

 

 

 

시작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고

 

 

 

이야...초입부터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다

 

얼마지나지도 않아서

무더운 날씨에 이스리 대방출이 시작되고...

 

땀에서 이스리냄새가 나는듯...ㅡㅡㅋ

 

 

 

잠시 치고 오르니

눈 앞에 펼쳐지는 경주의 모습

아까 지나온 마을의 모습도 어느새 멀어지고...

 

 

 

남산의 숨은 속살

 

바위들이 굉장하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

 

 

 

홀로 바위위에 솟아있는 나무 한 그루

 

 

 

 

오르는 길이 꽤나 미끄럽고

 

발이 계속 조금씩 뒤로 밀린다

 

 

 

 

이런 바위들도 기어오르고

 

네발이 필요한 순간이다ㅋ

 

 

휴...고작 500m 올라왔구나

 

 

 

계속 바위길을 올라서고

 

 

 

산은 점점 깊어진다

 

경주 남산의 숨은 속살...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다

 

 

 

내려다 보이는 마을의 모습

 

 

 

길들은 가파르고 미끄럽고...

 

 

 

 

드디어 이무기능선의 로프구간이 시작된다

 

아직은 로프타는 것이 재밌는 수준~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 코스다

 

 

 

발 딛을 곳은 있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운 구간

 

 

 

짧막한 로프도 보이고

 

겨울에 눈이 내리면 크게 도움이 될 듯

 

 

 

점점 그 깊은 속 모습을 보이는 남산의 바위들

 

 

 

 

정말 명당자리에 앉으셔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

 

밥맛이 꿀맛일듯!

 

 

 

 

 

잠시 호젓한 숲길을 걸어다가보면

 

 

 

다시 길게 드리워진 로프가 나타나고

 

 

 

올라서서 내려다 본 모습

 

 

 

한 동안 이어지는 로프구간

 

 

 

 

 

힘들게 올라서면 항상 이런 모습의 보상이 주어진다

남산의 속모습과 그 능선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고위봉까지는 계속 이런 아슬아슬 암릉길이 이어진다

 

신기하게 놓여있는 바위

 

 

 

 

로프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르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

 

 

 

 

이제 여기 짧은 오름길을 오르고나면

 

 

 

너른 터가 하나 나오고

 

 

 

잠시 짧은 숲길을 지나면

 

 

 

고위봉 정상터에 도착한다

 

 

 

 

고위봉에서 남겨보는 배낭인증샷!

정상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씨끌씨끌...

막걸리냄새가 진동...

 

그냥 바로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가는 길에 적당한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하고...

 

 

 

오늘 남산 산행에서 만난

명품송!!!

 

그 위치와 자태가 압도적이다

 

 

 

 

 

이제는 다음 목적지인 칠불암으로

 

 

 

지금부터는 편안한 능선길

 

 

 

 

백운재를 지나고...

산정호수로 내려서는 길도 있기는 하다

정보가 전혀 없어서 통과!

 

 

 

 

칠불암삼거리

칠불암까지는 이곳에서 내려갔다가

금오봉을 가기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이다

 

하지만 그 길도 결코 만만치는 않다

굉장히 된비알이기 때문에 굳게 마음을 먹고 들어서는 것이 좋을 듯~

 

 

 

칠불암으로 내려서는 길

 

 

 

길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길은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당연히 로프구간도 나타나고

 

다시 올라올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다...ㅡㅡ^

 

 

 

드디어 도착한 칠불암

 

 

 

칠불암을 한 번 둘러보고

 

 

 

 

 

이야...볼수록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꽤나 오랜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다시 왔던 길을 올라간다

 

ㅡㅡ^ 이런...장난 아니구나

 

 

 

 

 

이제 마지막이다...힘내자!

 

 

 

다시 아까의 갈림길로 돌아와서

남산의 정상인 금오봉으로~

 

 

 

 

 

저기가 고위봉인가?

 

 

 

금오봉으로 가는 길은 정말 산책로 같은 길

산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를 않을 정도다

 

 

 

 

인증샷도 한 번 남겨보고~

셀프~ㅋ

 

 

바위 사이로 낑낑...

 

 

 

 

이영재에 도착

 

길이 좋으니 진도가 정말 잘나가는 듯~

 

 

 

약간 젖어있지만 전혀 미끄럽지도 않고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도 정말 다양하다

 

다음에는 남산순환로를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아까 멀리서 본게 고위봉이 맞구나~^^

 

오전에 큰 재미를 주었던 이무기능선의 모습도 보인다

 

 

 

 

 

계속 금오봉으로 이동한다

 

 

 

여전히 길은 고속도로급!!!

 

 

 

 

 

금오봉 정상에서 만나게 되는 이정목

 

 

 

한 번 읽어 보면 상당히 재밌는 내용...ㅋ

 

 

 

금오봉에서도

변함 없는 배낭 인증샷~

 

 

 

삼릉주차장까지는 1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한 거리

 

길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계단도 깔끔하고

너무 가파르지 않게 설치가 되어있고

 

 

 

내려다 본 경주의 모습과

왼편에 보이는 망산의 모습

 

 

 

 

 

잠시 들러서 보고 가기로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바위 위에 새겨진 그 거대한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고...

 

현재 들어가는 길은 막혀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잠시 만난 조망터

식사하고 쉬어가기에는 안성맞춤으로 보이는 곳

 

주차장에서 800m정도 지점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잠시 미끄러운 내림길을 지나고나면

 

 

 

갈림길에서 삼릉주차장으로

 

 

 

계단길도 사뿐사뿐

 

 

 

집이 하나 보였는데 사람은 보질 못했다...

사람이 사는 곳이겠지??

 

 

 

다시 이어지는 계단길을

천천히 내려서고

 

 

 

 

이정표도 구간구간마다 정말

자세하게 잘 설치가 되어있다

 

국립공원의 최고 장점!

 

 

 

잠시 바위길도 지나고

 

 

 

 

 

 

무심코 길을 걷다가 발견한

하트 모양의 돌맹이

 

신기하더라는..ㅋ

 

 

 

일제시대에 훼손된 것으로 예상되는 불상하나...

인하대학교 산악부 학생들이 산행도중 최초 발견했다고한다...

 

이 무슨 짓을...

 

 

 

 

걷다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

 

 

 

카운터기를 통과하고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는 산행지도

 

근데... 이무기능선이나 능선들의 표시는 없네...ㅡㅡ^

 

 

 

삼릉의 상징과도 같은 소나무들

 

 

 

정말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들이 가득하다

 

 

 

 

 

 

이제 삼릉주차장이 바로 옆에...

 

 

 

잠시 숲길을 더 지나니

 

 

 

삼릉탐방지원센터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는 주차장의 모습도 보인다

 

 

 

 

삼릉주차장에 도착

 

하늘이 이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모양...

 

 

 

또 홀로 외로이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우리 듬직한 붕붕이와

반갑게 재회하면서 오늘 경주남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남산산행은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고위봉과 금오봉을 모두 지나는 종주능선을 지나야

 제대로 남산의 모든 모습을 다 보았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무기능선을 제외하고는 그리 험한 코스는 없기 때문에 잘 준비만 한다면

기대 이상의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1. 가느냐며 투덜대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들 우울한 날씨에 하고싶은것도 없다는 이유로 후딱 유씨버클리나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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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산행/100대명산27]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 구미 금오산(977m)[40번째산행/100대명산27]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 구미 금오산(977m)

Posted at 2013. 6. 12. 11:47 | Posted in 『MountaiNs』

 

 

 

[ 기암괴석과 계곡, 경관이 아름다운 금오산]

 

 

 

 

 

 

★ 40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 명산 78위

     금오산(977m)

● 위치: 경북 구미시 남통동 288-2

● 산행일: 2013.06.08(토)

● 날씨: 맑음+무더위

● 산행경로: 금오산주차장 - 도선굴 - 대혜폭포 - 할딱고개삼거리 - 금오산성터 - 정상(현월봉) - 약사암 - 마애보살입상 - 대혜폭포 - 주차장

● 산행거리: 약8.7km

● 산행시간: 약4시간20분

● ★★★★★급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산. 높이 977m.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금오산 능선을 유심히 보면 ‘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한다.

구미시의 성장과 함께 관광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구미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계곡 안에는 고려 말의 충신이요, 성리학자인 길재(吉再)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세운 채미정(採薇亭)이 있는데, 일명 금오서원(金烏書院)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전에 수업이 있어 바쁘게 수업을 마치고 아침에 미리 챙겨놓은 짐을 싣고 대한민국 최초의 도립공원, 경북 구미의 진산 금오산으로 향한다. 2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도립공원은 잘 꾸며진 유원지와도 같았다. 식당들도 굉장히 많고 편의시설들도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었다. 주차장에서 그늘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했다. 1000m에 육박하는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상단부를 제외하고는 그리 많이 험하지는 않아 가족산행으로도 나쁘지 않은 산이라고생각한다.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해서

미리 올려다 본 금오산의 모습

 

 

 

주차장에서 나와

한동안 도로길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도립공원 안내도

 

오른편의 대헤폭포를 거치는 코스가 오늘의 산행구간

 

설명이 자세하게 잘 되어있다

 

 

 

 

도로길을 걷는게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길가에 주차를 해두신 모습도 많이 보이고...

 

괜히 부러웠다는...

 

 

 

금오산호텔

 

 

 

 

금오산 탐방안내센터의 모습

 

 

 

 

 

깔끔하게 단장되어있는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왼편에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예상외로 머리위로 웅웅거리는 소리는 없는 편이었다

 

 

 

정상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은 길이나

 

후반부에 계단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서도

 

좋은 길은 한동안 이어지고

 

 

 

우측에 데크가 보이는데 그곳이 산행의 들머리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눈에는 정말 잘 들어오는 안내도

 

 

 

모서리마다 형광색 테이핑이 되어있는 계단

 

밤에도 정말 잘 보일듯 하다

 

 

 

21세기 구미의 번영을 기원하며

 

세웠다는 21개의 돌탑

 

 

 

 

뭔가...

 

자연스럽지는 못한 모습의 돌탑...

 

그냥 조형물의 하나로 보인다

 

 

 

 

 

잘 정비되어있는 길이라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외국인들도 꽤 많이 보였고

 

 

 

 

정말 반듯하게 새겼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드디어 계단길이 끝이나고

 

 

 

슬슬 산행로의 느낌이 풍기기 시작한다

 

 

 

 

복원된 모습의 금오산성

 

 

 

 

 

 

산성을 지나고나면 바로

 

화장실도 하나 자리잡고있고

 

 

 

쉴수있는 공간과

 

운동시설들도 잘 설치되어있다

 

 

 

 

쉼터 옆에 자리잡은 약수터

 

근데 생각보다 물을 미지근 텁텁...ㅡㅡ^

 

배가 불렀다...ㅋ

 

 

 

 

 

 

벌써 1km나 지나온...

 

길이 너무 좋으니 진도가 굉장히 잘 나간다

 

 

 

 

도선굴로 오르는 계단

 

 

 

 

 

 

잠시 계곡길을 따라 걸으면

 

멀리서 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수량은 조금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대혜폭포

 

 

 

대혜폭포를 지나면 바로 계단길이 시작되는데

 

깔딱고개까지 20여분 정도 이어진다

 

생각보다 산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많이들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길게 이어지는 지그재그 계단길

 

 

 

 

 

중간중간 쉬어가시는 분들이 눈에 띈다

 

 

 

 

 

 

이제 슬슬 계단길도 끝이 보이길 시작하고

 

 

 

할딱고개다

 

멋진 전망터가 숨어있으니 기대하시고~

 

 

 

할딱고개 전망터에서 내려다 본 구미의 모습

 

스모그가 꽤 끼어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올라가야 할 금오산의 모습도 담아보고

 

 

 

 

석회암인가???

 

바윗길도 짧게나마 지나고

 

 

 

또 오름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한 동안 가파르지는 않은 길이다

 

 

 

 

슬슬 흙길보다는 바윗길이 많아지고 시작하고

 

금오산도 정상부에는 바위가 참 많은 편이다

 

 

 

그래도 길이 지루하지는 않다

 

 

 

 

 

 

지그재그로 꺾어지면서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이다

 

 

 

 

나무들에 뒤덮인

 

금오산정상부 능선의 꽤나 멋있게 보인다

 

 

 

 

 

 

가을, 겨울에 걸터 앉아있으면

 

조망이 꽤나 멋있을 듯

 

 

 

계단길이 슬슬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마지막 1km정도는 상당히 길이 가파른 편이다

 

 

 

가파른 오름길을 한차례 올라서고 나서

 

뒤돌아보니 구미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들...

 

 

 

 

남은 구간들은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철탑도 하나 지나고

 

 

 

 

 

이름 모를 뽀얀 빛깔의 꽃들과도

 

잠시 눈인사를 나누고

 

 

 

금오산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

 

 

 

산성터를 지나고

 

 

 

 

 

오름길은 계속 이어지고...

 

 

 

이제는 정상이 지척에...^^

 

 

 

 

 

정상터 바로 아래쪽에 있는 너른 헬기장

 

무슨 공사가 한창이었는데...뭔지...

 

 

 

 

정상을 향해 가는 길목

 

숲이 참 푸르다

 

폐 속 깊숙히까지 맑아지는 느낌

 

 

 

 

금오산정상터의 모습

 

시설물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조망에는 제약이 많은 편이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남겨보는 인증샷!

 

 

 

 

 

멀리 넘겨다 보지만 스모그로 인해 시야가

 

멀리까지 뻗어나가지는 못한다

 

 

 

정상석 뒷면

 

현월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

 

 

 

약사암으로 내려서는 입구

 

 

 

 

드디어 약사암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삼성당인가???

 

 

 

거대한 바위 아래에 자리잡고있는

 

약사암의 모습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

 

부러우면 지는거다...ㅡㅡ^

쳇!!!

 

 

 

약사암에서 반대편으로 넘겨다 본 모습

 

정상부에는 돌탑들의 모습도 보이고

 

 

 

정면샷~

 

생각보다 공간이 좁아서 전체의 모습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는 것이 힘들었다

 

 

 

약사암의 명물!

 

깎아지는 벼랑 위에 자리잡은 범종의 모습

 

 

 

수차례의 실패 끝에 간신히 건진 셀카 한 장! ^^

 

 

 

범종으로 들어가는 구름다리

 

현재는 출입이 통제중이다

 

 

 

옆에서 담아보니 그 그림이 예술이다

 

정말 한편의 그림같았다는...

 

 

 

마애석불을 거쳐서

 

폭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잘 보이라고 그런지 뽀~얀 종이로 표시를 해 놓으셨다^^ㅋ

 

 

 

 

계단을 내려서면 화장실도 하나 있고

 

그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들어선다

 

 

 

 

이제는 마애보살입상으로 가는 길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길을

 

20분 정도 걸어가면

 

 

 

 

마애보살입상과 만나게 된다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신 보살님께 감사드리고~꾸뻑^^ㅋ

 

하산길에 들어선다

 

 

 

지나다 돌무더기 길도 지나고

 

나도 돌탑에 돌하나 올려두고~

 

 

 

성안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걷다보면

 

아까 지나쳤던 할딸고개 이정목과 전망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부터는 요전에 올랐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 내려간다

 

 

 

금오산의 속살의 모습

 

 

 

 

 

지그재그로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다시 만난 대혜폭포의 모습

 

여전히 이쁘구나~ㅋ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수월했다

 

 

 

형광빛깔 테이핑이 눈부신 계단길...ㅋ

 

 

 

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잠시 임도를 따라 걸어내려 오다보니

 

주차장이 보이고

 

 

 

이제서야 여유롭게 금오산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 번 천천히 읽어본다.

 

밝음의 산... 호국의 산...

 

한국제일의 명산이라...^^ 동감합니다!

 

 

 

주차장에서 듬직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붕붕이와 반나절만에 재회하면서

 

오늘의 금오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밤에 바라보는 금오산 관광단지의 모습

 

식당들도 굉장히 많고 근처에 놀이시설들도 꽤 있다고 들었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 지친 몸을 뉘우니 오늘의 산행이 머리속에서 스치듯 지나간다.

 

금오산...

 

1000m에 육박하는 굉장히 높고 기암괴석이 가득한 산이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고 등산로도 그렇게 험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산행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단지 계단길이 꽤나 가파르고 상당히 많은 편이라

 

산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파스나 스프레이, 또 무릎보호대 등을 준비한다면

 

더 편안하게 산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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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째산행/100대명산] 지혜로운 현자의 산, 지리산 반야봉(1732m)[39번째산행/100대명산] 지혜로운 현자의 산, 지리산 반야봉(1732m)

Posted at 2013. 6. 12. 11:16 | Posted in 『MountaiNs』

 

 

[대한민국 100대명산, 그 대망의 1위]

 

 

 

 

 

 

 

 

  

★ 39차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1위

    대한미국 제1호 국립공원

    지혜로운 현자의 산

    지  리  산 (반야봉 1732m)

● 위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산110-1 (산동면 노고단로 1068)

● 산행일: 2013.06.06(목)

● 날씨: 맑음+무더위

● 산행경로: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 - 노고단고개 - 피아골삼거리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피아골삼거리 - 노고단대피소 - 무냉기 - 성삼재

● 산행거리: 약21km

● 산행시간: 약6시간

● ★★★★★급

 

올해 벌써 세번째 찾은 지리산.

그 크기가 웅장하고 산 자체가 큰 만큼 등산로와 유명한 산행코스가 셀수도 없을 만큼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일 코스로 큰 인기를 가지고 있고 지리산만의 그 풍요로움과 고고함을 느껴볼수 있는 반야봉 루트로 산행을 다녀왔다. 거리는 20km를 넘는 왠만한 종주코스의 길이와 맞먹지만 대부분의 길의 험하지 않고 평탄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도 큰 무리없이 다녀올수 있는 코스이다. 험하고 거대하기 보다는 소소하고 자연속의 색다른 지리산만의 매력이 넘쳐나는 길이 바로 반야봉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산의 중앙부에 위치한 반야봉은 그 생김새도 특이해서 지리산 어느곳에서도 조망이 가능해 방향을 찾아가는 기준 역할을 해주기도 하는 곳이다. 몇백km떨어진 산들에서도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반야봉과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을 조망할수도 있을 정도다.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 무척 들뜬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무냉기를 지나 노고단대피소까지는 산책하듯이 걸을수 있는 아주 나즈막한 오르막길과 그리 길지는 않은 계단길이 이어진다. 그래도 오르막이니 너무 서둘러가려 하다가는 종아리가 조금씩 아려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경치를 즐기면서 또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을 제대로 느끼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무냉기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지리산의 웅장한 산세를 접할수 있게 되고 둘레길로 조금만 더 오르면 노고단 대피소가 시야에 들어온다. 노고단대피소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후 노고단으로 향한다. 개방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시간에 잘 맞춰서와야 노고단으로 오를수 있다. 보호차원에서 4시 이후에는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산책삼아 오신분들은 시간배정을 잘 해야 할것이다. 인기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노고단정상은 붐비고 나는 노고단정상보다 그 오르는 길과 뒤돌아봤을때 펼져지는 아름답고 후덕한 지리산의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 한 동안 사진을 찍고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로 더 머물기는 힘들것 같아 그냥 바로 반야봉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노고단에서부터가 진짜 산행이 시작된다고 볼수 있다. 노고단에서 다시 고개로 내려오면 우측에 이정표가 있고 그 옆에 좁은 등산로가 보인다. 그리고 멀리 반야봉과 천왕봉이 조망된다. 부푼 가슴으로 등산로로 진입하고 반야봉으로 출발한다. 노고단에서 피아골삼거리, 돼지령, 임걸령까지 가는 길은 비교는 평이한 편이고 그리 힘들지 않고 흙길과 돌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나름 잘 정돈된 탐방로가 이어진다. 중간중간에 시야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길들과 나무..그리고 가끔씩 펼쳐지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쉴새없이 눈을 즐겁게해준다. 임걸령에 도착하고난 후에는 조금 휴식이 필요하다. 임걸령에서 노루목, 삼도봉, 반야봉으로 오르는 길은 오르막이 꽤 가파른 편이고 오늘 산행의 극히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길이가 3km가 넘고 시간도 2시간가까이 걸리는 생각보다 힘든 코스이다.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천왕봉25km'라는 이정표가 이 산이 얼마나 거대한 산인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현충일과 주말까지 황금휴가를 맞은 많은 사람들이 종주길을 떠나고있어 그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반야봉으로 올랐다. 노루목을 지나자 많은 산객들의 험한 숨소리만이 지리산에 가득하다. 힘들게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며 삼도봉을 지나 30여분을 더 오르니 다시 전망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반야봉이 가까워졌구나 생각하며 조금 더 발길을 옮기니 드디어 반야봉이다.

 

반야봉 정상에서 멀리 천왕봉을 바라보면서 그 능선에 걸쳐있는 많은 봉우리들과 그 유연하면서 웅장한 산세에 잠시 취해본다. 잠시 간식을 먹고 지친 발도 조금 쉬게 해주고 운좋게도 많지 않은 산객들 덕에 정상석 독샷도 여러장 찍을 수 있었다. 오름길에 삼도봉으로 둘러 올라왔기 때문에 내려갈때는 반야봉에서 노루목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잡았다. 노루목에서는 온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원점회귀코스로 산행길을 잡았다. 같은 길이지만 산이라는 곳은 정말 올때 갈때 그 모습이 천지차이인듯하다. 오는 길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그림들을 이제는 놓치기 싫어서 더 눈을 부릅뜨고 주위를 살피면서 산길을 걸어왔다. 나이든 할아버지가 유람나오셔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듯이...그렇게 터덜터덜 걷다보니 어느새 임걸령...또 조금 걷다보니 노고단이다. 노고단에는 늦은 시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개방시간이 지나 노고단에 못 오르는 사람들이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고있다. 다시 성삼재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고 아침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이길이 이제는 나 혼자 걷고있는 혼자만의 길이 되어있다. 괜히 기분좋아서 팔다리는 무겁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가벼워지고 굉장히 흐뭇한 마음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쉼없이 달려 도착한 성삼재

우와...

천왕봉까지는 28km의 거리다...

무박종주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듯...

언젠가 나도 꼭 도전해보고싶은 산행이다!!!

 

 

 

 

 

 

대한민국 인기1위의 이름답게

주차장에는 빈자리 하나 없이 빽빽하게 차량들이 들어차있다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의 매표소를 지나고

 

 

 

 

 

앞에서 정말 전투모드로 걸어가시던 산객 한 분

나와는 점점 거리가 벌어지더라는...ㅡㅡ^

굉장히 자연스럽게...

 

 

 

 

 

 

 

초입길은 나즈막하게 이어지는 오름길인데

괜히 속도한번 내보려하다가 종아리만 미칠듯이 땡겨왔다는...ㅡㅡ^

항상 자기의 페이스를 유지합시다...

 

 

 

 

 

 

전망좋은 곳을 거쳐가는 길도 있고

계단으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는데...

그냥 계단으로 올라섰다

반야봉으로 가는 길에도 좋은 경치는 가득할테니...

 

 

 

 

 

 

등산객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은 길이다

줄을 지어서 질서정연하게~

 

 

 

 

노고단까지는 계속 좋은 길이 이어진다

 

 

 

다음에는 화엄사에서 올라오는 길도 꼭 걸어보고싶다

예전 대학시절에는 한 번 올라보았던 길인데...

겨울이라 막바지가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노고단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는 오름길

의외로 꽤 길게 이어지는 편이라

편하게 오신분들은 꽤 힘들어 하더라는...

둘러가는 우회로로 있으니 참고하시고~

 

 

 

저 앞으로 노고단 대피소가 보이고

엄청난 사람들의 모습이...

 

 

노고단대피소다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쉼터~

 

 

큰 산이니만큼 산행로와 들머리도 정말 다양하다..

나중에는꼭 하나하나 다 걸어보리라...

일단 100대명산 산행을 다 마친후에~

 

 

취사가 가능한

스스로 밥해먹는 공간~

밤에 별빛 바라보며 만들어 먹는 두루치기에 쐬주 한그륵이 최고다!!!

 

 

 

판매중인 품목들과 가격표

부족한 것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라면을 드시고 싶으시면 버너와 코펠은 필수다~^^

 

 

 

노고단고개로 오르는 오름길

길은 편안한 편이다

 

 

 

도착~

 

 

노고단으로 오르는 계단길~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

가을에 찾으면 정말 아름다울듯한 모습이다

 

 

나도 슬슬 그 길에 들어서고

 

 

잘 깔린 데크길을 쉬엄쉬엄 오른다

 

 

올라서서 건너편으로 내려다본 모습

아마도 화엄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노고단정상쪽으로 바라본 모습에는

바위들이 한 무더기 쌓여있고

 

 

올라왔던 길을 뒤 돌아 내려다본다

멀리 노고단고개의 모습이 보인다

 

 

노고단정상석

왠만한 큰 산 하나의 정상석에도 뒤지지 않는 크기와 위용!!!ㅋ

이 사진 찍느라고 근 15분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다...ㅡㅡ^휴~~

 

 

 

내려서는 길에 헬기장도 보이고

 

 

다시 고개로 내려왔다.

4시 이후에는 노고단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폐쇄한다

오르고 싶은 분들은 꼭 시간을 확인하시고 찾아오시길~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이정목

반야봉까지는 5.5km의 거리다

막판 2km정도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탄한 길들이 이어진다

 

 

들어서는 길

옆으로 많이 기울어져있어 발목이 시큰시큰...

 

 

바위들이 쏟아져있는 너덜길

 

 

 

 

그런 너덜길이 한 동안 길게 이어진다

조심조심 이동하는 길~

 

 

천왕봉 24.5km...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있던 소백산을 종주했을 당시...걸었던 길이 21.5km...

확... 그냥 질러버릴까...하는 무모한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기도 하고...ㅋ

 

 

요런 이쁜길~

혼자 걸으니 더 좋기만하고

 

 

정말 천상의 숲길이라는 말이 딱일듯...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즐겁게 마냥 걷다보니

진도도 잘 나간다...ㅋ

 

 

길 한가운데에 떡~하니 나타난 바위

또 그위에 쌓여있는 많은 돌들...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바람을 간직한 아이들이겠지?

 

 

지나온 노고단 정상부를 되돌아보고...

계속 가을에 보았던 모습이 겹쳐서 보인다...

늦가을에 꼭 다시 찾고싶은...

 

 

 

계속 뒤돌아보게되는 포근한 능선의 모습

지리산은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산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제는 걸어가야할 방향으로 바라본 능선

저 멀리 삐쭉 솟아있는 것이 아마도 반야봉이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추측...ㅡㅡ^

 

 

국립공원답게 길도 잘 정비가 되어있다

 

 

 

이제는 피아골삼거리로 향하는 길

계속 산책로 같은 편안안 능선길이 이어진다

 

 

돼지령에 도착~

돼지령에서 왕시리봉으로 흘러내리는 산줄기와

삼도봉에서 통곡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피아골을 이룬다.

 

 

헳기장이 자리잡고 있고

 

 

피아골삼거리로 향하는 길

큰 표고차 없이 임걸령까지는 계속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그 유연한 능선에서 느끼는 마음의 평안함이란...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도 만들어져있어서

한 번 들어서보고

 

 

내려다 본 모습

멀리 보이는 것이 노고단인가???

 

 

 

편안한 길을 따라 걷다보니 벌써 반 가까이 지나왔다

 

 

피아골삼거리에서 만난 등산안내도

피아골에서 올라오는 길도 마지막 구간은 꽤 심함 깔딱이이다

 

 

천왕봉...

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이 참 크고 강하다

 

 

 

 

임걸령입구에서는 잠시 오름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임걸령에 도착~

뒤쪽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고개로, 높이 1,320m이다. 고령(高嶺)임에도 불구하고 우뚝 솟은 반야봉이 북풍을 막아주고, 노고단 쪽 능선이 동남풍을 막아주어 아늑하고 조용한 천혜의 요지가 되었다. 임걸령에서 노고단은 3.2㎞, 반야봉은 2.3㎞, 뱀사골대피소는 3.3㎞, 피아골대피소는 2㎞ 떨어져 있다.

옛날에 임걸(林傑) 또는 임걸년(林傑年)이라는 이름의 의적이 은거하던 곳이어서 임걸령(林傑嶺)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샘에서는 언제나 차가운 물이 솟으며,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늘 그렇듯이 샘터나 쉼터를 지나고나면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이

약 2km정도 이어진다.

왠만한 산 하나를 등산하는 높이와 비슷한 거리...

 

 

 

2km.. 이제는 땀을 좀 쏟아야 할 시간이다

 

 

 

 

 

계단 오름길도 서서히 시작되기 시작하고

무더위에 바람도 없이 계단길을 오르려니 죽을 맛이다

 

 

 

 

 

길은 상당히 잘 정비되어있는 편

괜히 국립공원이겠는가...

 

 

 

 

삼도봉으로 가는길의 표지목

삼도봉을 지나 반야봉으로 갈수도 있고

바로 반야봉으로 오를수도 있다

 

오늘은 삼도봉은 그냥 통과하기로...

무더위에 너무 지쳤다...ㅡㅡ^

이미 10km가까이를 걸었으니...

 

 

 

반야봉쪽에서 벌써 내려오시는 분들도 보이고

하기야...

내가 조금 늦게 산행을 시작했으니...

 

 

 

떡같이 생긴 모양의 바위들...

배가 슬 고프니 씹어먹고싶다...ㅡㅡ^

 

 

또 한차례 계단길을 올라서니

 

 

삼도봉과 반야봉의 갈림길이다

 

 

 

삼도봉을 거치지 않으면

1시간정도 시간단축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좁고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너덜너덜 돌길도 나오고~

 

 

 

 

 

 

너덜길이다...

길지는 않으나 조망도 없이...

바람도 없이...

사람도 없이...

 

 

 

조금 더 올라서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들의 이름을 무엇일까...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