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단풍, 북대암에서 바라본 깊어가는 가을 풍경청도 운문사 단풍, 북대암에서 바라본 깊어가는 가을 풍경

Posted at 2016. 11. 3. 12:0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운문사 단풍 / 청도 운문사 / 운문사

운문사 북대암 /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청도 운문사 단풍



가을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

조금 이른 느낌이 있는 시기이지만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놓고 이야기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청도 운문사 단풍을 만나기 위해 지난 주말 청도를 다녀왔다. 원래는 처음 목적지가 바로 이곳 북대암이었는데 운문사 입구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조금 늦은 시간에 북대암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문사는 다들 잘 알고있는 곳이지만 북대암은 은근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운문사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북대암이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운문사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아니 오히려 가장 중요한 핵심 목적지가 되기도 하는 곳이다.





북대암에서 바라본 청도 운문사 단풍





운문사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구불구불 산 고개 길, 운문령





고개 길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풍경





하늘이 참 푸르고 예쁜 날이다.





북대암 입구에 도착


북대암까지는 임도가 만들어져 있지만 그 경사가 꽤 심한 편이고 길도 좁아서 운전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다. 북대암 입구에는 겨우 3-4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고, 현재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 그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도 막아놓은 상황이다. 오르는 길에 보면 1-2대 정도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보이는데 그런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은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차라리 아래에 차를 두고 처음부터 걸어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20 - 30분 정도만 걸으면 북대암에 도착할 수 있다.





북대암 올라가는 길은 공사중


공사차량이 많이 오고 가서 그런지 올라오는 길에 잔 모래들이 꽤 많이 떨어져 있었다. 원래 바퀴가 헛돌 정도의 경사는 아닌데 1-2번 정도는 올라가다 바퀴가 헛도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내려올 때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북대암 입구에서 환하게 반겨주던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운문사 북대암


운문사에서 바라보면 북쪽에 자리하고 있고 제비집 처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북대암이라 이름을 붙였다 한다. 운문산에서는 제일 먼저 지어진 암자이고, 신라 진흥왕 때 지어졌다는 설이 있으나 그 지어진 연도와 주창자의 이름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1851년 운악대사가 보수를 한 후 여러차례 손을 보아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주위로 솟아오른 암봉

운문산도 역시 명산은 명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면에서 바라본 법당





법당 뒤로 보이는 산신각

그 뒤로 산으로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이어진다.








북대암 산신각








산길을 조금 올라서서 내려다 본 북대암

저 멀리 운문사의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면 기도처를 하나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올라 운문사를 내려다 봐도 되고, 정면에서 운문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분들은 자갈 능선길을 따라 북대암 뒤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나는 정면 사진을 담을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나있는 길을 따라 전망대 역할도 겸해주고 있는 암벽 아래 기도처로 오르기로 했다.





가지런히 줄지어 선 장독대들





조금 더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니 이제는 운문사 전체의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저 멀리 유난히 크게 보이는 은행나무가 하나 있다. 수령이 400년 가까이 된 운문사를 은행나무인데 승가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라 평소에는 담장 너머로만 살짝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그 입구를 개방해서 방문객들도 그 아름다운 가을의 산사 풍경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 것이 바로 이번 주말! 단풍도 더 곱게 물들어 은행나무의 노란빛과 함께 어우러지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기도처로 올라가는 길








그 위에서 내려다 본 운문사 그리고 가을에 물든 운문산의 풍경. 지난 일요일의 모습이니 지금은 훨씬 더 짙은 가을의 색으로 물이 들어있을 것이다.











정면 샷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최선을 다해 담아보는 가을 운문사 풍경





그 옆 하천을 지나는 다리





점점 깊이 가을에 물들어가는 운문사




청도 운문사 단풍은 이번 주가 절정!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번 주말 청도 운문사 단풍을 만나러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실 것이다. 물론 즐거운 단풍여행이 되겠지만 막히는 교통을 어쩔 도리가 없는 곳이다. 또 얼마 뒤 수능을 위한 기도행렬도 함께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혼잡은 배가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관광버스들이 밀려드는 9시 이전에 구경을 다녀올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다. 이른 아침 해가 뜨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아침 경내 마당을 스님들이 빗자루로 쓸어내기 전 바닥에 가득 깔린 단풍과 은행나무 잎들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역시 북대암도 올라가셨군요.
    전에 없던 나무 계단까지 생겼네요.
    운문사 은행은 정말 최고! ㅎㅎ
  2. 우와~~ 여기 멋진 곳이군요... 북대암이란 곳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완전 멋진곳입니다. 멀리서 찍은 운문사의 풍경... 멋집니다~~~단풍구경 잘 하고 갑니다~~~~
  3. 북대암 가는 길을 글로 읽으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ㅠ·ㅠ
    멋진풍광을 보고싶은데 말이져,,
  4. 운문사 전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멋집니다.^^
    점점 깊이 가을 분위기로 물들어가는 운문사의
    모습이 운치있네요.
    이번 주가 절정이라니 이번주에 이곳에 가실 분들이
    부러워집니다. ㅎㅎ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5. 청도 운문사도 장말 대찰이군요.
    산악회를 따라 등산을 가서 운문사 주차장까지는
    갔지만 시간이 부족해 사찰 답사는 하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목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6. 이야 정말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7. 북대암은 처음 알았습니다^^
    운문사 전경이 정말 멋지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8. 보기만 해도...힐링이 되네요.

    잘 보고갑니다.
  9. 아름다운 경치에 저도 가을 분위기를 느꼈네요
  10. 운문산은 다녀왔는데 운문사, 북대암은 가보질 못했네요.
    북대암의 위의 암봉이 상당히 멋있네요.
  11. 운문사가 이렇게나 좋은 곳이었나 싶네요.
    가을 사찰도 역시 고즈넉하니 참 좋네요.
    역시 여행은 남쪽마을 특파원님을 따라갈 수 없네요.ㅎㅎ
  12. 전 무엇보다 푸르른 하늘이 넘 보고 싶었어요.

    혼탁한 요즘의 현실에서 맑은 그 무엇을 고대한다는 것,
    그리고 정갈한 산새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참 위로가 됩니다.
  13. 아름다운 경치에 푸른하늘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린거 같은 느낌입니다.^^
  14. 만추를 제대로 느끼는 사진들이네요 덕분에 잘 즐기고 갑니다
  15. 청도도 그렇고 운문사도 그렇고
    이름만 들어보고는
    사진으로도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뚫어져라 하나하나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맨 첫번째 사진,
    보기만 해도 마음이 그득해지는 것이
    너무 좋네요.

    덕분에 가을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광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16. 가을철 정말 단풍을 즐기고 싶을때는 아침 일찍 다녀 오는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길에서 시간 보내는것보다는 나을수 있겠네요
    북대암에서 내려다본 운문사의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사철을 다 가 봐야 비로소 그곳을 봤다 하겠네요^^
  17. 벌써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단풍과함께 옛기와집이 어울어져서 너무 예뻐요
  18. 사진을 보고 있자니...
    신선이 되고 싶어요 ㅎㅎㅎ...
    약간 하늘 위에서 뭔가를 바라보고 싶네요^^
  19. 단풍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아주, 대단해요, 요즘은 가을은 이제 해가 짧아지니, 금방 어두워지는 하늘이 싫긴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예쁘게 볼 수 있으니, 가을을 좋아할 수 밖에 없죠 ^^ 잘 봤습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가을 색으로 곱게 물든 청도 운문사 단풍, 가을 풍경가을 색으로 곱게 물든 청도 운문사 단풍, 가을 풍경

Posted at 2016. 10. 31. 11:5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청도 운문사 /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운문사 단풍 / 청도 운문사 단풍

청도 운문사 가을 단풍




가을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

꼭 한 번은 직접 눈으로 그 모습을 보고 싶은 곳

나에게는 그런 가을 여행지들이 몇군데 있다.


아직 조금은 물이 덜 든 모습이었지만 이번 주가 아니면 도저히 갈 시간적 여유가 날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이른 지난 주말 다시 청도 운문사를 찾았다.


청도 운문사 단풍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그 둘이 함께 어우러지면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오는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만들어낸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그 둘은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본다.





담장 위 울긋불긋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청도 운문사





가끔은 이미 떨어져버린 은행잎에 더 눈길이 가기도 한다.





바닥도 점점 가을의 색으로 덮여가는 모습






이렇게 돌담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청도 운문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을의 즐거움이다.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청도 운문사로 들어가는 길


하지만 오늘은 사찰 내부의 모습은 만나보지 못할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그냥 입구만 가볍게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북대암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원래 처음의 목적지도 북대암이었는데 여기저기 다른 곳들을 들르면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버렸다.








담장 위에도

담장 아래에도


가을이 가득 찾아온 모습이다.














행복한 가을 풍경

괜히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든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주말

사람들이 옷이 눈에 띄게 두꺼워졌다.


 



역시나 인기있는 포토 존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들고있는 사람들의 뒷 모습이 재밌다.^^









이번 주말이 절정!

가장 아름다운 청도 운문사 단풍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번 주말 다시 가보고 싶지만, 이번 주말에는 남도로 단풍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다. 백양사와 내장사! 그 또한 절대 놓칠 수 없는 단풍 명소들이라 긴 고민 끝에 그냥 처음 생각했던 대로 백양사의 애기손 단풍을 만나러 갈 예정! 


제발,, 제발,,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환상적인 가을풍경을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참 마음에듭니다.ㅎㅎ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또 멋진 단풍사진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2.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 모습이네요.
    저도 모르게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이렇게 몸소 나가서
    몸으로 마음으로 마음껏 누려보시는 방쌤님은
    정말 행복한 분이십니다.
    봄여름가을..덕분에 저도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각 계절의 흥취를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야외에 나가실 때 더 따뜻하게 잘 챙겨입으시고
    새로운 한 주도 내내 행복하세요^^
  3. 청두 운문사는 고찰 답게
    주변풍경도 멋지군요.
    특히 노란 은행나무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느 듯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보내세요.
  4. 눈을 즐겁게 해주는 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5. 주말쯤되면 절정이겠네요...
    여기도 좋고, 운문령도 좋죠. ㅎㅎ
  6. 눈이 즐겁게 반응했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7. 진짜 가을가을하네요.
    깊어가는 가을이 아쉽지만, 그만큼 한아름 선물을 주고 있기에, 즐거운 맘으로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번주에 남도로 가시는 군요.
    저는 그 다다음주가 될 거 같은데...
    그때도 제발 날씨가 좋았음 좋겠어요.ㅎㅎ
  8. 날씨가 너무 추워져 가을이 끝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가을인가보네요 ㅎㅎ
  9. 크 벌써 가을이가고 겨울이 온듯한 추위에 이런 단풍을 보니 마음이 붕 뜹니다.
    너무 멋진 단풍을 담으셨네요~ 올해는 뭐가 그리 바쁜지 단풍은 구경하지 못한듯 합니다.
    • 2016.11.02 17:40 신고 [Edit/Del]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까지는 괜찮을 것 같거든요!
      또 한 번 달려볼 생각입니다.ㅎ
  10. 우와.. 가을 풍경 정말 멋진걸요
  11. 가을 전경에 정말 아름답군요 수채화 물감이 뚝뚝 떨어지는 거 같아요
  12. 영하의 날씨에 단풍을 보니 좀 생경맞기는 합니다
    기온이 급강하했네요

    청도 운문사 단풍저도 몇년전 본 일이 있는데 보러 오신분들이
    너무 많아 기억이 별로 좋지를 못합니다 ㅎ
    대신 옆의 암자에 올라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더랬습니다
    저도 요번주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 2016.11.02 17:41 신고 [Edit/Del]
      사람은 정말,, 너무 많죠
      게다가 수능 기도 인파까지 함께 몰려서,, 평소보다 수십배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니까요.
      그냥 밀리는 것은,, 그러려니 합니다.^^
  13. 진짜로 주말에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운문사 단풍을 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14. 단풍이 절정이라는 요즈음..꼼짝없이 방안에서만 세월을 낚는 공태공의 신세..
    운문사의 단풍을 말로만 들었는데 사진으로 만나니 더욱 강한 충동입니다!!!
  15. 캬~ 운문사 나들이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