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 예쁘게 핀 설구화, 함안 함주공원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 예쁘게 핀 설구화, 함안 함주공원

Posted at 2020. 5. 12. 11:17 | Posted in 『HerE & TherE』


쌤의 여행이야기


함안함주공원 / 함주공원 설구화

함안 함주공원 / 함안 함주공원 이팝나무

함안 함주공원 설구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예쁜 공원, 함주공원.


함주공원은 평소에도 꽤 자주 지나치던 곳이다. 바로 옆에 연꽃테마파크가 있어서 연꽃 피는 시즌이 되면 적어도 2-3번 정도는 그 바로 옆을 지나갈 일이 생긴다. 그런데 이상하게 차를 세우고 그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은 기억에 없는 것 같다. 보면서 늘 참 예쁜 공원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왜 그냥 지나치기만 했을까? 아마도 바로 옆에 있는 연꽃테마파크의 연꽃들을 만날 생각에 다른 곳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에는 생각도, 시간도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갑자기 그 함주공원의 모습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팝나무들도 꽤 많은 곳이라 여름이 가까워지면 주렁주렁 나무에 달린 하얀 쌀밥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경남 함안 함주공원 설구화, 이팝나무



다녀온 날 : 2020년4월 30일








파란 하늘이 참 예쁜 날. 그냥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다.





함안 국도변을 따라 달리고 있는데 길 옆으로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무슨 꽃일까? 너무 예쁜 그 모습에, 또 어떤 꽃인지 궁금한 마음에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운다.





멀리서 보면 꼭 불두화처럼 생긴 모습이다.





그런데 조금 더 가까이 가서 그 모습을 들여다 보니 불두화 만큼 그 모습이 완전 동그랗지는 않은 것 같다. 비슷하기는 정말 비슷하다. 멀리에서 보면 뻥수국과도 참 닮은 것 같다.





풍성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참 예쁜 꽃이다.


이 꽃의 이름은 설구화이다.








잠시 구경하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생각보다 오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너무 예쁜 모습에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너희들은 그늘에서 쉬고 있는거니?^^


잎 크기 만큼이나 작은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예뻤던 그늘 아래 쉬고 있던 설구화들.





자리를 옮겨~

드디어 함안 함주공원에 도착!


어마어마한 크기의 설구화 나무 한 그루가 떡하니 공원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 한 장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옆으로 넓게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에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햇살도 참 좋은 날. 뒤의 초록색 숲을 배경으로 설구화들의 모습을 담으니 그 싱그러움이 훨씬 더 짙게 느껴진다.





참 예쁘게 꽃을 피웠다.








역시 꽃들은 햇살을 가득 머금어야 그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게 되는 것 같다.








불두화? 설구화? 그 차이가 뭐지?


가까이에서 보면 꽃의 모양도 조금 다르지만 잎의 모양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설구화의 경우 잎의 끝에 갈라짐이 없고 정확한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잎의 테두리가 톱니바퀴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불두화의 경우 잎의 끝이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고, 잎의 크기 또한 조금 더 크다.











함주공원에도 이팝나무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초록 가득한 공원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준다.








공원이 상당히 넓은 편이고 뜨거운 볕을 피할 수 있는 나무 그늘이 많은 곳이라 지금 이 시기 가족 나들이 장소로 참 좋은 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당한 곳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함안 함주공원에서 설구화들과 한참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주공원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하트 터널. 저녁이 되면 알록달록 조명도 불을 밝힌다.





옆지기 인증샷.^^


옆의 이팝나무, 그리고 푸른 하늘도 함께 한 이 모습이 참 예쁘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이팝나무 꽃. 정말 푸른 잎들 사이로 하얀 쌀밥들이 가득 달려있는 것 같다.








여름, 초록의 싱그러움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이팝나무 꽃.





길가에 피어있는 하얀 철쭉들의 모습도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





  경남 함안 함주공원 설구화, 이팝나무


참 예쁜 계절이다.


사람이 그렇게 많이 붐비지는 않는 함안 함주공원이다.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예쁜 꽃들도 가득 피어있는 계절이라 평소와는 조금 다른, 더 예쁜 모습의 함주공원을 만나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들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 가까이에 있다면 설구화와 예쁜 인증샷 한 장 남기러 나서는 나들이도 재밌을 것 같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꽃이 너무 너무 예뻐요~~~
    벚꽃이랑 비슷하게 생긴것 같으면서도
    다른 매력이네요!! 오래볼수 있어서
    더 좋은거같아요 ><
  3. 흰꽃 천지네요~~너무 이뻐요~~알록달록 꽃들도 이쁘지만 흰꽃들은 먼가 분위기 있는것 같아요^^
  4. 설구화라는 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설구화는 나뭇잎까지 정말 예쁘게 생겼네요!
  5. 하얀 설구화, 이팝나무가 이쁘네요.
    불두화는 흔하게 보이는데 설구화는 몇번 못본것같아요.
    눈도 마음도 시원했겠습니다. ^^
  6. 설구화라 이름도 저한테는 생소한 꽃이네요.
  7. 설국화 너무 이쁩니다 잘 보고 가네요
  8. 설구화... 정말 아름답네요.
  9. 5월은 유난히 하얀꽃들이 많이 피는것 같아요~
    저도 잎이 갈라지지 않아 불두화는 아닌데..?
    꽃송이가 작은게 수국도 아니고..?
    새로운 개량종인가 했는데 설구화라는 아이였군요..
    덕분에 이름도 알고 이팝나무꽃과 함께 하얀꽃 세상에 빠졌다 갑니다....^^
  10. 요즘 날이 좋아서 꽃이 더 이쁜것 같아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11. 경남 함안에 이런 멋진곳이 있군요 ^^
  12. 설구화 참 탐스러운 꽃 입니다.
    벌써 하얀 이팝꽃 날리는 계절이 왔네요
  13. 꽃이 정말 풍성하게 피여 있는 모습 이네요.
  14. 설구화 또 하나 알아가고 갑니다
    예쁜 꽃이네요 잎사귀가 마치 나비가 앉아있는거 같아요
  15. 수국인줄 알았는데...
    설구화로군요.ㅎㅎ

    배워갑니다.
  16. 꽃을 본 적은 있는데 이름이 설구화라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17. 설구화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꽃사진을 많이 찍어 보지만
    식물의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하고 비슷한 것이 많은 것 같아요.. ^^
  18. 살구화가 정말 불두화 같군요
    불두화보다는 작네요
    저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19. 하얗게 피어있는 설구화가 참 이쁘네요,
    저도 저런 꽃이 무슨 꽃인가 참 궁금했었는데..
    이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 와 설구화라는 거 처음 봤는데
    넘 이쁘네요~! 하얗고 풍성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당^^
  21. 화려하다거나 강렬한 게 아닌 은은한 느낌이 아주 좋네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토끼풀 반지 하나, 마산 만날고개 행복한 봄 산책토끼풀 반지 하나, 마산 만날고개 행복한 봄 산책

Posted at 2020. 5. 11. 12:2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만날고개 / 마산 무학산 둘레길

무학산 둘레길 / 무학산 만날고개 / 이팝나무

마산 만날 고개 이팝나무 꽃







5월,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서울, 경기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조금 진정이 되나 했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주말에도 종일 집에만 있다가 일요일 오후에 가까이 동네 인근에라도 산책을 잠시 다녀오기로 결정, 집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마산 만날고개를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다.


만날고개에는 5월이 되면 장미들이 예쁘게 꽃을 피우는 길이 하나 있다. 작년에 본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다시 그 장미들을 만나기 위한 나들이가 목적이었다. 이상하게 그 길에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굉장히 한적하게 걸어볼 수 있다. 올해도 장미가 예쁘게 피었을까? 오랜만의 외출에 설레는 마음으로 1년만에 다시 마산 만날고개를 찾아갔다.





  마산 만날고개, 이팝나무 꽃이 활짝



다녀온 날 : 2020년 5월 10일








와~ 이팝나무들이 정말 예쁘게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쁜 날. 그래서 그런가? 이팝나무 꽃들도 더 예쁘게만 보인다.





만날고개도 은근 여기저기 길이 많은 편이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 여기저기, 눈길 닿는대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조금 높이 올라서면 저 멀리 마창대교와 진해의 모습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봄, 색이 참 예쁜 계절이다.





봄을 지나 이제는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은 날씨.








여기에는 바닥에 토끼풀들이 가득하다.





옆지기 인증샷.^^


예쁜 녀석들로 한 번 골라볼까?





예쁜 토끼풀 반지도 만들어서 껴보고





주렁주렁 토끼풀 팔찌도 하나 장만





예쁜 길이 참 많은 마산 만날고개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이런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것을 보면 난 지금 정말 예쁜 동네에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볼까?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편백나무 숲도 만나게 된다.





향이 너무 좋은 아카시아 꽃.





  마산 만날고개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문화동 남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다.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경계에 위치한 대곡산 쌀재고개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고려 말 마산포에 이씨 가문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큰 딸은 고개 넘어 감천골(현재 내서면 감천리)로 시집을 갔다. 시댁의 구박에 시집살이가 가혹하여 친정이 그리운 큰 딸은 고개에서 친정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마침 딸이 그리워 고개까지 올라온 친정어머니와 만났다는 전설에서 고개 이름이 유래하였다. 그날이 음력 8월 17일이라 지금도 매년 음력 8월 17일 경에 각종 전통놀이가 어우러지는 만날제가 열린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예쁜 곳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니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 가만 생각을 해보니 가을에는 만날고개를 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이번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만날고개의 모습도 한 번 만나볼까?





너무 앙증맞고 예쁘게 피어있던 꽃. 찔레꽃인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해두고 싶을 정도로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모습이다.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가는 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이 아름다운 계절의, 이 아름다운 모습의 매력에 푹 빠져본다.





초록 가득한 잔디밭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모두 너무 좋은 날이다.





머리 위에서는 재잘재잘 대화를 나누는 것만 같은 새소리들만 가득 들려온다.





예전에는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여러 조형물들과 예쁜 흔들 그네들도 생겼다.





잠시지만 행복한 봄 산책을 즐긴 시간이다.





  마산 만날고개, 이팝나무 꽃도 예쁘네


잘 찾아보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가까이에도 예쁜 곳들이 참 많다.


비록 잠시의 산책이었지만

충분히 즐거운, 지금의 이 계절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산 만날고개에서 보낼 수 있었다.


장미는 아직 피지 않았던데,,,

5월 말 즈음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토끼풀 반지 팔찌 너무 이쁩니다
  3. 토끼풀 반지 오랫만에 봅니다
    눈 호강 하고 갑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4. 이팝 나무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서울은 며칠째 미세먼지 가득인데, 역시 남쪽마을은 하늘이 참 싱그럽네요.
    코로나19에 미세먼지까지 서울의 봄은 회색입니다.
    잠시나마 방쌤님이 올려준 사진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ㅎㅎ
  6. 거닐다 벤치에 앉아 잠시 쉬는 시간에는
    햇살의 맛도 느끼고 기분 좋아지는 그림입니다.
    코로나 재창궐로 다시 뒤숭숭해질것 같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7. 정말 오랜만에 본 토끼풀 반지하고 토끼풀 팔찌 였네요.
    기분좋게 잘 보고 갑니다.
  8. 예전에 토끼풀 반지 만들어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
    산책하기 좋은거 같아요.... 근데 사진 보정을 따로 하시는거에요?
    사진들 전체적인 색감들이 이쁜거 같아요 제 마음에 쏘옥~ ㅋ
  9. 맑고 깨끗하게 담아주신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이렇게 오늘도 모델님은 앞모습을 감춘채 신비주의를 유지하시고.... ㅎㅎㅎ)
  10.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때 한번가 보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11. 싱그러움이 좋은 풍경입니다.
    이젠 장미가 활짝 피었을 겁니다.ㅎㅎ
    여기도...

    ㄱ경 잘 하고 갑니다.
  12. 마산 만날 고개 좋네요..
    요즘 이팝나무가 아주 보기 좋습니다^^
  13. 나무에 눈꽃이라도 핀듯
    하얀 이팝나무꽃들이 화사하고 이쁩니다.. ^^
    요즘은 산사나무꽃과 이팝나무꽃들이 만발합니다.. ^^
  14. 어머 저런 토끼풀 반지랑 팔찌 만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ㅎㅎ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쁜 풍경에 감성적인 느낌 넘 좋아요~^^
  15. 만날 고개라는 곳인가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
  16. 구경잘했습니다
    맞구독합시당ㅋ
  17. 옹~저도 토끼풀 팔찌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는데요~ㅎㅎ
    지하철 9호선을 개통하면서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어놓아
    서울도 이팝나무꽃이 피었는데 나무들이 앙증맞거든요..
    아름드리 나무를 보니 제대로 이팝나무 보는것 같아요~
    하얀꽃은 피라칸타랑 비슷해 보여요..^^
  18. 골드코스트보러오세요ㅎㅎ
  19. 멋진곳입니다~
    더 더워지기전에 가봐야겠어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