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사궁두미 일출, 마산의 숨겨진 보석같은 일출 명소!마산 사궁두미 일출, 마산의 숨겨진 보석같은 일출 명소!

Posted at 2018. 1. 2. 11:3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2018년 일출 / 사궁두미마을 / 사궁두미

사궁두미일출 / 마산 사궁두미마을

마산 사궁두미 일출



2017년이 처음 시작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그 한 해가 모두 저물고 2018년의 새 해가 떠올랐다. 새로운 해의 첫 해를 만나기 위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수십만명이 운집한 여러 일출명소들의 모습을 티비에서 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나도 그런 명소들을 찾아 멋진 일몰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났었지만, 이제는 그 붐빔이 너무 부담스러운걸까? 올해는 그냥 조용하게 집 근처에서 일출을 만나보기로 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위치한 사궁두미마을이 바로 그 곳이다. 사실 현동은 현재 내가 살고있는 곳이다. 그래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사궁두미마을이다. 지리상으로 현동, 덕동동 등에 걸쳐있는 곳이라 나는 그냥 현동,,^^으로 부르기로 했다.





마산 사궁두미마을 일출





등대에 묶어둔 해





일출 전 여명





하늘과 바다

조금씩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드디어!


그 모습을 살짝 드러낸 태양





하늘이 점점 더 짙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정말 마법같은 시간.











조금 넓은 화각으로 담아본 사궁두미마을


평화롭게만 보이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떠오르는 태양

그 위로 날아오르는 갈매기





나도 조용히 새해 소망을 하나 빌어본다.





정말 동그랗게!^^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나온다.





이렇게 고운 일출은 나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아름다운 일출

그 위로 무리지어 날으는 갈매기5형제





등대에 잠시 묶어둔 오늘의 해





잠시 불이 꺼진 등대를

해가 환하게 밝히고 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8년도 화이팅!!!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새해 첫날의 일출이 잠깐동안 멈추는 것 같더니 '방쌤'님이 등대에 묶어 두셨었군요~

    번잡하던 지난해는 생각하기도 싫지만 그래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서 출발점에 섭니다!!!
  2. 확실히 바닷가 일출은 육지에서 보다는 더 멋있는것 같아요.
    게다가 줌인으로 찍으셔서 더 멋져요.
  3. 멋진 일출을 담으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소식도 많이 들려오길
    기대한답니당~*
  4. 우와~ 일출의 장관이 엄청나군요~

    어떤 사진작가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운데 있고 그 사이에 태양이 들어가는 사진을 찍었다던데....
    (그 사진 보았거든요.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2018년 부디 건강하시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이 쌓이고 누릴 수 있길 바래요~
  5. 일출 멋지네요~~
    등대랑 겹친 것도 좋구요.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정말 1년 중 이 떄를 손꼽아 기다리실 것 같아요.
    저도 가끔 보러가긴 하는데 올해에는 안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6. 작품이네요~ 새해의 아름다운 일출 잘 봤습니다 ^^ 방쌤 덕분에 보는 눈이 높아지는것 같아요 ^^
  7. 올해엔 날씨가 좋아서 일출보기가 굉장히 쉬웠죠...
    그만큼 올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마산 사궁두미 일출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작품을 만드셨네요^^
    무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9. 캬~ 언제봐도 정말로 예술인 사진들 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멋지네요
    바다에서 보는 일출이 더 멋진것 같아요
  11. 너무나 아름다운 일출장연 이네요 올 한해도 정말 멋지게 시작하셨군요
  12. 포스팅으로만 봐도
    이렇듯 아름다운데
    직접 보면 얼마나 가슴이 벅찰까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일출의 빛깔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 술술 잘 풀리는 무술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13. 저는 차로 5분걸리는곳에 다녀 왔습니다 ㅋ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멋진 사진을 보여 주셨네요
    저 떠오른 해처럼 멋진 한해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14. 마지막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ㅋ 등대가 밝게 불빛을 비추는 듯한...
  15. 역쉬 남다른 포스팅입니다... 정말 멋진데요~~^^
    저도 마지막 작품과 같은 멋진 모습의 사진을 담아복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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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 아름답게 반짝이던 겨울바다로의 여행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 아름답게 반짝이던 겨울바다로의 여행

Posted at 2016. 12. 21. 12: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여행 / 해돋이 명소 / 일출명소

간절곶 / 겨울 국내여행지 / 겨울바다 추천

울산 간절곶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겨울에 만나는 바다. 처음 겨울바다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조금은 춥다, 또는 을씨년스럽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되면 아무리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도 다시 그 겨울의 바다를 찾게 된다. 차가운 바람에 옷 매무새를 다시 고쳐입게 되는 겨울이지만 그 바다의 매력을 잊지 못해 지난 주말 대표적인 동해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을 찾았다.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그 청량한 소리


이게 바로 겨울바다의 매력!





사람없는 한적한 풍경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간절곶으로 오기 전에 진하해수욕장, 강양항에 들러서 일출 사진을 담았는데 그 곳에서 보았던 단체관광객들을 이 곳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전라북도에서 오신 분들 같았는데 멀리까지 와서 강양항 일출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근처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몇 군데 들러서 돌아가는 모양이다.





여기에도 풍차가 있네~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곳인데 사람 하나 없는 모습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같은 장소이면서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고나 할까?





카페도 하나


얼마 후 새해 일출 시즌이 되면 발 딛을 곳도 찾기 어려울 만큼 붐비는 모습을 보이겠지?





아~ 좋구나!

내가 오늘 만나러 온 겨울의 동해 바다





바다 옆으로 만들어 놓은 해안 데크를 따라서 나도 한 번 걸어본다. 오늘의 목적지는 소망우체통! 거기까지만 걸어갔다가 돌아올 생각이다.





하트가 뿅뿅뿅

사랑 가득 품은 정열적인 빨간 등대





겨울인데~~~~


전혀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따스하게 내려쬐는 햇살은 정말~^^








멀리에서 밀려온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귓가로 경쾌한 음악소리처럼 느껴진다.





너른 동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하나 만들어져 있고





넌 누구니?

배추,,,처럼 생겼는데,,, 배추꽃,,,인가,,,

ㅡ.ㅡ;;





아래쪽에 보이는 데크로도 한 번 내려가 본다.





이제는 꽤나 멀어진 아까의 그 하트 등대





저 멀리 보이는 울산의 공업단지





해안가의 많은 바위들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며 간절곶만의 톡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겨울 햇살이 너무 따뜻했던 날





저 멀리 눈에 들어오는 소망우체통과 간절곶 등대


간절곶 등대는 1920년대 부터 등대의 역할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저 먼 바다까지 이어지는 경쾌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어디로 들어가는지 입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그냥 다음 기회로 미뤄 두기로 했다.





간절곶 소망우체통


간절곶이라는 이름은 멀리 바다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 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왠지 간절하게 뭔가를 바라면 이루어진다,, 라는 문장에서 쓰인 간절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그래서 이렇게 소망우체통이 자리하게 된 것은 아닐까? 그냥 생각이다.^^





간절곶 등대





소망우체통





그 안도 살짝 들여다 보고





울산 12경 간절곶

한반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이다. 대표적인 일출 여행지가 정동진, 호미곶 그리고 간절곶 이 세 곳 중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뜬다. 정동진 보다는 5분, 호미곶 보다는 1분 먼저 해가 뜬다고 한다.





바다로 달려가고픈거니?





뱃일 나간 가장을 기다리는 아내와 아이의 모습





바다 위 반짝이는 보석처럼 부딪히는 햇살





나도 그 앞 벤치에 잠시 앉아서 카메라는 내려 놓고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후~~~

깊에 숨 한 번 내쉬었을 뿐인데 일상의 걱정들, 그리고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단숨이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








돌아 나오는 길에 다시 바라보는 겨울 간절곶 바다.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모습





저 너머에는 지난 번 포스팅을 했었던 드라마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겨울 햇살 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바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겨울바다로 떠난 주말 여행. 

겨울에 만나는 푸른 하늘, 바다 그리고 햇살이 함께해줘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 또 2017년 새해가 밝아올 것이다. 2017년 1월 1일 첫 해돋이는 어디에서 볼까? 울산 간절곶에서 만나는 것도 물론 의미는 있겠지만 사실 장소는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내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만나는 해돋이가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 곳이 집 옥상이면 또 어때~^^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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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늘 구경만 했던 경상남도... 저 드디어 내년에 갑니다욧.
    남쪽마을 특파원님이 소개해주신 곳들, 다 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보려고요.
    하동, 울산, 진주, 창원, 남해, 거제, 마산 등등등.
    예전에 방쌤님이 올린 글을 다시보면서, 꼭 가야할 곳 베스트10을 선정하고 있습니다.ㅎㅎ
  3. 겨울바다...한번 시간이 된다면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4. 엽서 한통 써놓고 오셨나요? 한~~참있다가 진짜 날아오더라고요. ㅎㅎ
  5. 곰둥이친구
    하늘 색을 닮은 바다는 언제봐도 좋아요.
    중간쯤 밧줄에 걸린 케이블타이는 햇살과 함께 있으니 커플링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6. 간절곳좋죠~바다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ㅎㅎ
    사람들이 정말 많이가는데 이번 해돋이도 간절곳에 엄첨 많이 몰릴꺼같네요~ㅎ
  7. 겨울바다가 정말 좋은것같아요 이참에 한번보러가야겠네요
  8. 매년 해돋이 보러 간다면서도 늘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곳이죠.
    이렇게 보니 정말 멋있네요^^

    벌써 이 한 해가 거의 저물어 갑니다...ㅠ.ㅠ
  9. 간절곶에서 일출보려고 교통편 알아봤는데 ...
    생각보다 쉽지 않은 여정이더군요 .. 그래서 잠시 보류중입니다 ..
    반짝반짝 빛나는 간절곶 바다를 보니 좋네요 ...
    해가 늦게 뜨는 요때 가야 좋을텐데 말입니다 .. ㅎㅎ
  10. 넘 멋지고 아름다워여..
    사진으로도 겨울바다의 상쾌함이 느껴지는데여..
    겨울바다의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 가고 싶네여.. ^^
  11. 아름다운 곳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보람차게 보내세요
  12. 몇 년 전 다녀온 곳인데
    기억나는 것은 엄청 큰 우체통입니다.

    조용한 바다가 참 좋군요.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또 추워지겠지요.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13. 올해 해돋이 보러 많이들 찾겠는데요~
  14. 한동안 꽤 열심히 겨울바다를
    보러 다녔던 적이 있는데
    요즘은 거의 못 가고 있네요.
    이렇게 다시 겨울바다를 보니
    마구마구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한가로운 풍경이
    오히려 더 운치있게 느껴지는 것이
    겨울바다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15.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잘 조화를 이룹니다
    일출을 제일 먼저 볼수 있는곳이로군요^^
  16. 바다는 역시 겨울바다죠^^
    탁트인 바다모습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17.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겨울철의 간절곶은
    또다른 아름다움과 정겨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군요..
    조용한 바닷가 풍경들과 함께 밀려오는 파도소리가
    따스함을 느끼게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8. 여름도 좋지만 겨울바다 역시 더 좋네요.^^
  19.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요
    시원하게 보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 사진에서 겨울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영화처럼 창 밖에서 강풍이 휘몰아 치는 소리도 들려서 더 현장감 있게 읽었습니다. ㅎㅎ(제주도는 3일째 웬 바람이 이렇게 미친 듯이 부는건지...)
    울산은 저 안가봤는데, 한가로운 풍경이 너무 좋네요!
    덕분에 늘 남쪽 구석 구석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1. 안녕하세요~

    사진이 정말 좋네요! 파도에 비치는 빛이 보석 같이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빨간 등대도 참 예쁘네요. 바다와 등대를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을 품고 있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연말 연초에도 많이들 바다로 떠나 소원을 빌곤 하죠! 울산 간절곶도 모두가 찾는 특별한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날이 추운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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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봄을 찾아 떠나는 여수여행, 여수 향일암[여수여행] 봄을 찾아 떠나는 여수여행, 여수 향일암

Posted at 2015. 2. 26. 12:2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수여행


여수여행 / 여수 가볼만한곳 / 일출명소

향일암 동백꽃

여수 향일암


 

 

2달만에 다시 찾은 여수

오동도를 한 번 가볼까? 아니면 향일암을 한 번 찾아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늘은 남해바다를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여수의 향일암을 한 번 찾아보기로 한다. 새해 일출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요즘에는 1년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또 향일암으로 오르는 계단길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동백들을 만날 수도 있는 곳이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선다

 

 

 

 

 

막상 도착해서 보니 날씨가 많이 흐린 편이다. 향일암은 나와 인연이 닿질 않는 곳인지 항상 올때 마다 이렇게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 편이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항상 가득한 곳이 바로 이 곳 향일암이다

 

 

 

 

향일암매표소

어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으로 가도 되고, 조금더 올라가다 만나는 왼쪽의 길로 둘러 올라가도 된다. 오늘은 계단길로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다른 쪽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조금 버겁게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걸어보면 금방 지나가는 길이니 너무 겁먹지는 마시고~

 

 

 

 

여의주를 물고있는 거북이. 몸통은 거북인데 얼굴이랑 발은 꼭 용의 모습과 닮아있다. 수명도 길고 강하기까지 하니 뭐 최강생명체가 아닐까 싶다

 

 

 

 

 

 

 

 

 

금오산향일암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붉게 물든 모습을 자랑하듯 뽐내며 피어있는 동백들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추운 겨울을 깨치고 피어나는 동백이라 향기는 없지만 그 화사하고 고운 색으로 벌들을 유혹한다고 한다

 

 

 

 

 

 

 

 

나도 괜히 쌓아놓은 돌들 위에다 작은 돌 하나 올려놓고 살짝 소원도 하나 빌어본다

 

 

 

 

향일암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동전들. 정말 말도 안되는 곳에다 신기하게 붙여놓은 동전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은 소원빨 좀 잘 받았는지 모르겠다

 

 

 

 

 

 

 

많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피어서 그 고운 색을 자랑하던 동백꽃들

 

 

 

 

암자가 가까워지면 이렇게 거대한 두개의 바위틈으로 나있는 석문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다

 

 

 

 

올려다 보니 위는 이렇게 막혀있다

 

 

 

 

드디어 도착한 향일암. 향일암은 전국의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644년 백제 의자왕 4년에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처음에는 원통암이라고 불렀다. 고려 광종 9년에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이름을 다시 바꾸고, 조선 숙종 41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고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2009년 12월 화재로 인해서 대웅전, 종무소, 종각을 잃게되는 아픔을 겪었는데, 2012년에 다시 복원이 되었다

 

 

 

 

역시나 향일암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인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거의 없다. 겨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향일암에서 내다본 바다의 모습

 

 

 

 

최근에 다시 지어져서 그런지 색이 정말 화려하다

 

 

 

 

 

 

 

 

50m 정도 뒤에 떨어져있는 관음전으로 통하는 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중이라 나는 조금 있다가 가기로 하고 주위를 조금 더 둘러보기로 한다

 

 

 

 

향일암에는 거북이들이 참 많다. 향일암 위로 거북이 등모양을 닮은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이 곳을 영구암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 때문에 거북이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여기는 큰 거북이. 이를 꽉 깨물고 고개를 빠짝 쳐 들고 있는 모습이 당장이라도 바다로 뛰어들 기세다

 

 

 

 

 

 

 

관음전

 

 

 

 

관음보살상

자비를 덕으로 하고 가장 널리 신앙되는 보살이다. 중생이 비는 기도의 소리를 듣고 수원을 들어주는 보살이기도 하다

 

 

 

 

사랑나무, 연리근

예전에는 이런 나무들을 만나면 사진을 찍으면서 난리를 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조금 신기한 나무일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냥 나무

 

 

 

 

관음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

 

 

 

 

 

 

 

뒤로 동백꽃이 조금만 더 많이 피어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하지만

 

 

 

 

등에 소원을 담은 동전 하나씩 짊어지고 바다로 떠나려는 듯한 모습의 거북이들

 

 

 

 

은은한 풍경소리가 울려퍼지는 산사에서 만나는 평화로움

 

 

 

 

삼성각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셔두는 곳이다

 

 

 

 

 

 

 

이제는 돌아서 내려가는 길

날씨가 조금만 개이기를 바랬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푸른 하늘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다. 출발 할 때만 해도 하늘이 쨍쨍했었는데...

 

 

 

 

지나는 길에 만나는 분주한 마을의 풍경

 

 

 

 

흐리다...ㅜㅠ

 

 

 

 

여수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식, 바로 돌산 갓김치다. 그 쌉싸름한 맛이 밥 한 그릇은 금새 뚝딱~ 비우게 만들어주는 정말 밥도둑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아이이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러보는 향일암의 일출명소

 

 

 

 

 

 

 

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보니 이렇게 해맞이 공원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지금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새해가 떠오르던 그 날에는 아마도 빈자리 하나 없이 빽빽하게 사람들로 가득했지 않았을까? 예전에는 그런 곳들도 많이 쫓아 다녔는데 이제는 겁이나서 갈 엄두도 나질 않는다

 

 

 

 

망 망 대 해

그말이 딱 어울리는 바다

 

 

 

 

빼꼼 올려다 보는 향일암과 금오산

 

 

 

 

하늘이 그렇게 많이 흐린 편도 아니었는데 왜 향일암에서는 그렇게 어두운 모습의 바다만 보였던 건지... 괜히 야속하고 아쉽기만 하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찾아오라고 심통을 부리는건가? 어쨌든 향일암은 날씨가 정말 쨍쨍한 날에 다시 한 번 찾아야 할 것 같다

 

 

 

 

보기에는 나름 느낌이 있고 이뻤지만 앉겠다는 용기는 나지 않았던 벤치 하나. 괜히 살짝 앉았다가는 초록색으로 가득 물든 엉덩이와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야 할것만 같은 두려움이 앞섰다. 봄이 다가오는 향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보려 떠난 남쪽으로의 바다여행이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전혀 도와주질 않았다. 그리고 사실 시기가 조금 이르기도 했었다. 괜히 나 혼자 서두른다고 멀리 있는 봄이 일찍 다가오는 것도 아닌데 괜히 혼자서 설레발을 치고 있다. 그냥 방에 가만히 누워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도 언젠가는 성큼 다가올 봄인데 말이다

 

봄이 다가오고 있는 시간

괜히 마음이 뒤숭생숭하다

 

 

여러분의 소중한 공감 하나가

홀로 자판 두드리는 제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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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수 향일암에서 일몰을 보던때가 생각나는군요.
    날이 좋지 않아 시원한 조망이 이뤄지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산사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3. 이야~ 여수에 이런곳도 있었군요.
    기억해뒀다가 담에 또 가면 들러봐야겠습니다^^
  4. 여수밤바다가 보고싶어집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5. 글과 멋진 여수 풍경사진을 보니 여행을 하고 싶어요..........^^
  6. 여수 향일암 포스팅 감사히 봤습니다.
    오늘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7. 향일암을 우리나라 4대 기도도량이라는데 사진이 넘 멋지군요
    저도 주말에 여수쪽에 갑니다. ㅎㅎ
  8. 좋은 곳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래용^ㅡ^
  9. 흐려서 그런가요? 동백꽃 색이 저렇게...뭐랄까, 형광펜보다 더 눈에 띌만큼 화사해 보일 수도 있구나 하고 깜짝 놀랐네요.
  10. 참 운치 있네요!! 여수는 한번도 다녀온 적이 없는데 사진 보니 꼭꼭 다녀오고프네요
  11. 여수 향일암 가고 싶네요^^
  12. 바위에 붙어있는 동전들이 신기해요..
    동백꽃이 핀 모습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13. 오 봄이 접어드는 길목에 가볼만한곳이네요
  14. 지난해 봄 여수에 다녀왔었는데,
    짧은 1박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좋습니다.
    또 한 번 가볼 기회를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저도 여수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보기만해도 좋네요
  16. 향일암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남해바다가 그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7. 원효대사의 흔적이 참 많은곳에 산재되어
    있네요 ㅎ
    그 흔적을 따라 가 보는것도 괜찮은 일일듯 합니다^^
  18. 오, 예전에 불 탔었는데, 완전히 복원이 되었군요
  19. 사진 속 모습은 흐린데로 운치있는 걸요~? ^^
  20. 여수 돌산의 향일암에 다녀 오셨네요..
    몇년전 화재로 대웅전등이 소실되었단 소식을 들었는 데 지금은 이렇게 아름답게
    복원이 잘되어 다행으로 생각이 든답니다..
    향일암은 마치 거북등에 위치한 곳이 자리하는 지라 이곳 뒷산 금오산에 올라 조그만 돌이나 바위를 보면
    한결같이 거북의 등처럼 생긴 육각형의 돌들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향일암의 이곳 저곳을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보람찬 주말 보내시기 바라면서..
    • 2015.02.27 22:16 신고 [Edit/Del]
      아직 조금 어색한 기운은 남아있지만 잘 복원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나오는 길에 등산로가 보이길래 한 번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일행이 있어서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못했어요ㅜㅠ
      만약 혼자 갔었더라면 당연히 빡빡 기어올라갔겠죠?^^ㅎㅎ
      영도나그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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