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등나무 꽃그늘, 바람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2020. 5. 2.
방쌤의 여행이야기창원 등나무 꽃 / 마산 등나무 꽃경남 등나무 꽃 / 창원 등나무 / 창원 등나무꽃마산 진동초등학교 등나무 꽃 드디어 시작된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시기이다.주변에는 온통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하고, 나무들은 이제 완연한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냥 하늘을 올려다 보며, 또 옆에 서있는 푸르른 나무들을 바라보며 마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다. 요즘 내가 가장 자주 만나는 꽃은 등나무 꽃이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학교 운동장 한 켠에는 항상 크든, 작든 등나무 그늘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없어진 상황이다. 일단 가지가 너무 마음대로 자라고, 또 향이 진해 벌들이 많이 모이는 꽃이라 어린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키우기는 조금 부적절하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