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그래! 이 길이 걷고 싶었어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그래! 이 길이 걷고 싶었어

Posted at 2017. 5. 15. 09:2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 경남수목원 / 경남수목원

진주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봄에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

메타세콰이어나무가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선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 그 길을 걷는 기분이 너무 좋아 초록이 조금 더 짙어지기만을 기다렸다. 이제 시간이 되었을까?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진주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았다.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나무





진주 경남수목원





입구를 지나 오른쪽을 바라보니 이팝나무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도 넓은 잔디밭과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곳에 있는 길 보다는 왼쪽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더 좋아한다.








이팝나무





마가렛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낮은 돌담길이 생겼다. 그 위로는 벌써 풍성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불두화가 주렁주렁





불두화 그리고 장독대, 그 뒤로는 대나무들이 가득하다.





불두화. 수국과 꼭 닮은 모습이지만 속에 꽃을 피우지는 않고 잎이 세갈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도 수국과는 다르다. 수국은 잎이 깻잎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초록이 가득한 메타세콰이어길





어느새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었구나. 지난 가을에 만났을 때와는 또 전혀 다른 모습의 길을 만나게 된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 나도 저 통나무 의자 위에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었다.








나무 위에 뭐가 있는지 한참이나 꼼짝않고 서서 위를 올려다 보던 아이





바람에 살랑살랑

민들레





나무 그늘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람들











곁길도 한 번 걸어보고





나무 사이 길도 한 번 걸어본다.








봄의 따스함 만끽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시기이다.





또 걷고싶은 길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곳들이 가득한데 요즘 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동안에는 꼼짝 않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는데,,, 이번 주에는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아름다운 봄 풍경들을 내 두눈 가득 담아보고 싶다. 


다시 한 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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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아..사진을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
  2. 저도 걸어보고싶어집니다
  3. 이번 주 금욜 토욜 울산쪽 방문하려고 일부러 들어왔습니다ㅎㅎ 땡큐예요-
  4. 메타세콰이아 길은 남이섬이 유명한데
    경남 수목원도 굉장하군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월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5.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곳에서 많이 뛰고 놀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근사한 곳입니다.
  6. 메타세콰이어길 하면 담양만 떠오르는데 경남수목원에도 있군요.
  7. 와우 푸른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질것같아요!
    눈으로만 봐도 초록초록한게 시원하네요 :)
  8. 경남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인상적이네요~~
    저는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가봤지만,
    여기도 가보고 싶습니다!!ㅋㅋ
  9. 이야~~가슴속까지 파릇파릇해지는 느낌입니다..
    청량감 제대로네요..멋집니다..ㅎ
  10. 싱그러움이 참 좋은 곳이지요.

    노을이 친정동네입니다.ㅎㅎ
  11. 드라마에서 많이 본 듯한 거리 군요 너무 하고 십 네요 잘 보고 갑니다
  12.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입니다.
    봄빛이 깃든 연초록색의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느낌도 참 좋구요.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13. 이팝나무꽃이 언제 피었나 싶더니 요번 일요일 보니
    다 져버렸더군요
    점점 여름이 가까와옴을 느낍니다
    진주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좋네요^^
  14. 메타세콰이어길 마치 CF 배경을 보는 듯하네요^^
    완전 멋진 곳입니다 ㅎㅎ
    너무 가보고 싶네요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5. 정말 푸르른 녹색이네요 +_+

    개인적으로는 불두화란 이름을 알게 되어서 기쁨니다
    본적이 있는데 거대한 수국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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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꼭 한 번 걷고 싶은 그 길,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깊어가는 가을, 꼭 한 번 걷고 싶은 그 길,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Posted at 2016. 11. 30. 11:0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수목원 단풍 / 진주경남수목원

진주 수목원 단풍 / 메타세콰이어길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진주 경남수목원, 정식 명칭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다. 경상북도 경주에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있는데 그 곳 역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물론 그 곳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집에서 훨씬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도 그에 못지 않게 내가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이다. 화사하게 꽃이 피어나는 봄의 풍경도 너무 좋지만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 곳이라 늦은 가을 빼놓지 않고 꼭 한 번 씩은 찾아가게 되는 곳이 경남수목원이다.


가을이 되면 꼭 한 번 걷고 싶은 길

바로 메타세콰이어길이다.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길





지난 봄에 이어

다시 찾은 경남수목원





수목원 곳곳

가을이 가득 내려앉은 풍경


따뜻했던 남쪽마을도 이제 겨울에 접어들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운

그 모습 구석구석을 눈에 담아본다.





꼭 고인돌 같이 보이는 저 입구를 지나면





길게 굽어 이어지는 가을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나게 된다.





바닥에 가득 깔린 잎들 때문일까?

왠지 모를 따스함도 함께 느껴진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 잠시나마 이 길을 독차지 할 수 있었다.





누가 여기다 이렇게 통나무 의자 두개를 가져다 놓았을까? 그냥 그대로 두고 바라보고 싶다. 이 길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추억으로 남을 사진들도 몇 장 남겨본다.


즐겁고 행복한 2016년 가을의 기억











가운데의 넓은 길을 잠시 벗어나 그 옆 길을 잠시 걸어보기도 한다.














저 멀리에서 사람들의 인기척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신이난 아이들이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 귀여웠던 꼬마들




붉은 단풍들도 수목원 곳곳에 내려 앉아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옴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 수목원 입구 왼쪽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나와 수목원 오른쪽에 있는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길로 가는 중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지 않는 날이라 조금은 편안하게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해가 뜨는 시간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올해는 무슨 이유인지 이른 시간에 나서는 여행이 괜히 힘들게만 느껴진다. 작년 이맘 때는 일출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도 꽤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아직 시작도 못했으니,,, 조금은 부지런을 떨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길


길이는 이 곳이 훨씬 더 길지만 그 아름다움 만으로만 생각해보면 처음의 그 곳이 나는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이 곳의 장점은 바로 옆에 넓은 잔디밭이 있다는 것!

봄과 초가을에 가벼운 소풍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간단한 먹거리들을 준비해서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가을 소풍! 생각만 해봐도 즐거울 것 같다.





운이 좋게도 사람이 없는 길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한다.








가을의 매력에 빠지다














즐거운 가을 소풍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길을 걸었다. 늘 혼자 걸었던 그 길을 올해는 누군가와 함께 걸었다는 것도 내게는 색다른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 잎이 모두 떨어져버려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지만 저물어가는 가을 풍경을 즐기며 추억하기에 이만한 곳도 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 가을

메타세콰이어길로 떠나는 가을 여행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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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보았습니다. 담양의 멘타세콰이어 길을 보는 같았습니다.
  3. 늘씬한 메타길에 답답했던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
  4. 중간 사진 모델이 누굽니까?^^
    깊어가는 가을이라고 하는데 가을을 별로 누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주말마다 광화문 가느라....ㅠ.ㅠ.

    이제 겨울을 제대로 느껴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울 것 같네요..ㅎㅎ
  5. 노을이 친정동넬 다녀가셨군요.ㅎㅎ

    멋진풍경 잘 보고갑니다,
  6. 메타세콰이어 길은 언제 보아도 실증이 나질 않습니다.
    쭉쭉 하늘로 뻗은 기상이 올곶은 선비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드디어 금년 마지막 달이네요.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7. 메타세콰이어는 확실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듭니다.
    가을 정취가 그득하니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눈에 익은 모델분에게서도
    가을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8. 잎이 떨어진 메타세콰이어의 모습도 어주 볼만하군요
    떨어진 잎들의 모습도 아주 장관입니다
    멋진 풍경과 사진을 봅니다

    가는 가을이 아쉽습니다^^
  9. 찍으신 메타세쿼이어길이 한 편의 영화 장면 같습니다.
    가을의 매력에 푹 빠질만한 장소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0. 너무 멋지네요. 한번 꼭 가보고 싶어 지는 곳이에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11. 정말 멋있는 길들이네요^^
    저도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사진 역시 멋집니다
  12. 오..메타쉐콰이어길은 전국적으로 여러곳에 있나봅니다..제가 좋아하는 길이기도 한데..제주도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13. 푸르던 모습과는 또 다른게 분위기 있는데여.. ㅎ
    누군가와 저 나무의자에 등기대고 앉아있음 넘 좋을것 같아여.. ^^
  14.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15. 정말 너무 멋진 사진입니다.^^
    여긴 언젠간 한번 쯤 가고 싶은곳입니다.^^
  16. 사진도 정말로 예쁘고 장소도 정말 예쁘네요. 저도 여기서 와이프랑 같이 한번 사진 촬영해보고 싶네요 ㅎㅎ
  17.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18. 얼마전까지 푸르럼을 보여주고 있던 경남수목원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지금은 이렇게 황금색으로
    변해 버렸군요..
    이곳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곳이라
    볼때마다 색다른 시선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이날 같이한 멋진 모델이 있어 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19. 와~ 오늘도 역시 방쌤님 사진에 와~~~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정말 아무도 없을 때를 잘 찍으셨어요. 출력해서 달력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메타쉐콰이어가 가을엔 이리 붉은 색으로 변하는 군요. 멋집니다. ^^
  20. 겨울이 왔다는게 느껴지는 풍경이네요. 즐거운 데이트 하셨네요. ^^ ㅎㅎ
  21. 지사
    여가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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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경남수목원] 늦가을, 걷고 싶어 찾은 메타세콰이어 길[진주여행 경남수목원] 늦가을, 걷고 싶어 찾은 메타세콰이어 길

Posted at 2014. 11. 17. 08:0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여행 / 진주여행 / 가을여행 

반성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경남수목원


 

예전에는 참 자주 갔었던 곳이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찾은 곳이다

집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이런 수목원이 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복이라면 복인데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든다

장소들도, 사람들도

 

가을의 단풍도, 메타세콰이어 길도 참 이쁜 곳인데

이미 그 가을의 아름다움은 이미 지나갔겠지만

늦가을의 아련함과 여유로움을 즐겨보려 늦은 오후 수목원을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했다

다행히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가는 길

 

경남수목원은 폐장시간이 5시다

그래서 4시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3시 30분 정도...

가볍게 전망대까지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입장료는 1.500원

무인발매기가 2개 설치되어 있다

 

 

 

 

 

오늘 산책 코스는

내가 이 곳 수목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야생동물관찰원으로 가는 길,

그리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무궁화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 1시간 정도면 충분한 코스

 

 

 

 

 

바닥에 깔려있는 붉은 단풍들의 모습이 참 곱다

괜히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 풍경

 

 

 

 

 

 

얼마 전에 이 아이들의 이름이 뭔지 배웠었는데

그새 또 까먹었다...ㅡ.ㅡ;;;

이 저주 받은 기억력

 

 

 

 

 

이제는 춥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는 모습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의 기운이 느껴진다

 

 

 

 

 

 

 

 

경남수목원은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당연히 걷기에 이쁜 길들이나 쉬어갈 수 있는 곳들도 상당히 많다

저 앞에 보이는 벤치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경남수목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담양의 그것과는 규모가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만나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그저 반갑기만 하다

 

 

 

 

 

 

 

 

잔디밭이 넓어서 아이들과 야외 활동 하기에도 참 좋은 곳

나도 예전에 왔을 때 자리를 깔아놓고 같이 도시락도 먹곤 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봄에 참 좋았던 곳

 

 

 

 

 

 

 

 

 

 

 

가득 쌓여있는 낙엽에

혼자 살짝 장난도 걸어본다

 

 

 

 

 

오른쪽에는 동물원이 있고

왼쪽으로 산길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동물원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냥...괜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얼마나 나가고 싶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별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하트 모양의 나뭇잎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그래도 이 곳 수목원 내에서는 가장 가파른 길이다

그렇다고 땀이 날 정도는 아니니 편안하게 한 번 걸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붐비는 시기에도 이 곳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정말 딱인 곳이다

 

 

 

 

 

 

오늘의 이동경로

벌써 반 정도는 지나왔다

늘 길이 얼마 남질 않으면 아쉬운 생각이 밀려 온다

 

 

 

 

 

 

 

나무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산에 살고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양보하는 센스~

오늘도 걸으면서

열매를 따고, 이쁘게 생긴 잎들은 다 뜯고...

 

그냥 제발 눈으로만 봤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옆에서 보던 어린 딸이 말리더라...

 

 

 

 

 

 

이제는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로 접어드는 모습이 확연하다

 

 

 

 

 

 

 

정말 잎이 작고 색이 이쁜 아이였는데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해서 제대로 담아 내지를 못했다

그래도 간간히 이렇게 남아있는 아이들 덕분에 눈은 호강하는 시간도 있었다

 

 

 

 

 

바람에 흔들리며 시원한 소리를 들려주던 대나무

 

 

 

 

 

전망대에 도착했지만

딱히 활짝 열리는 조망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냥 이름만 전망대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해가 천천히 떨어지는 모습

나도 내려 갈 준비를 해야겠다

 

 

 

 

 

 

 

 

나무 사이로 잠시 인사를 나눈

붉은 단풍들

 

 

 

 

 

원래 밖에서만 걷다가 나올 생각이었는데

괜히 또 무궁화라고 하니까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모형이지만 그 모양이 참 고왔다

 

 

 

 

 

 

 

 

무궁화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메타세콰이어 길

동물원으로 가는 길의 길 보다

이 곳의 메타세콰이어 길이 개인적으로 훨씬 더 좋다

이쪽에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 더 좋기도 하고

 

 

 

 

 

떨어진 잎들로 포근하고 이불을 덮고

겨울을 천천히 맞이하는 수목원의 모습

 

 

 

 

 

 

 

 

이제 정말 떠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좁은 틈으로나마 붉게 물들어있는 단풍과 눈인사를 나눈다

 

 

 

 

 

내년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래본다

 

 

 

 

 

주차장에 다시 도착하니 이미 해는 떨어진 모습

시계를 보니 4시 50분이다

이 시간에 벌써 어둠이 내려앉길 시작하는 것을 보니

겨울이 정말 가까이 다가오기는 왔나보다

아무래도 단풍을 이렇게나마 잠시 만나보는 것도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지 싶다

이제 천천히 겨울을 기다리면서

하얗게 눈이 쌓인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속으로 미리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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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번 주말에 이곳에 가볼까 한참 검색하다가 석남사를 다녀왔어요.
    메타세콰이어길의 위엄이 대단하네요.
    올해는 이미 늦었으니 내년 가을을 기약해봅니다.
    • 2014.11.17 14:12 신고 [Edit/Del]
      석남사는 가본지 꽤 됐네요
      2년 전 겨울산행 하면서 가본게 마지막..
      사진 보니까 아직 가을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네요~^^
      이곳은 이미 겨울에 접어들었더라구요
  3. 가까이 있어서 더욱 소홀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올 가을에도 경남수목원을 놓쳐 버렸네요.
    다시 내년을 기대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덕분데 구경 잘하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4. 마지막 가을을 수목원에서 보내셨군요.
    전 고궁을 다녀올까 하는데 이래저래 여의치 않네요. ㅠㅠ
  5. 떠나는 가을은 아쉽지만, 곧 찾아올 겨울을 반겨야겠죠.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과 들을 보면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올거 같아요.
    그런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수목원이 있다니, 부럽습니다.ㅎㅎㅎ
    • 2014.11.17 15:51 신고 [Edit/Del]
      너무 가까이 있어 은근 홀대 받는
      불쌍한 아이네요...ㅎ
      작년 겨울이 생각나네요
      이쁘게 내린 눈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기억이...^^ㅎ
      올해 겨울도 즐거운 일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6. 아하...너무 좋아요~~~
    부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요즘인데...일상에 발이 묶여 동동~ㅠ.ㅠ
    마지막 여행이었던 전주에 다녀온지가 언젠지...
    지금 진행중인 일만 마치면, 멀지않은 곳이라도 길을 나서야겠어용~(* .*)
  7. 진주에 친척이 살고있어서 놀러가봐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못가본곳인데
    운치있는데요 ^^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갑니다
    • 2014.11.17 15:55 신고 [Edit/Del]
      실제로 보면
      동네 공원같은 느낌이 더 강한 곳이에요
      관리가 아주 잘 되고있는^^ㅎ
      가족이나 친구들 소풍 장소로도
      너무 좋은 곳이구요~
  8. 풍경도 좋고 여유로운 분위기도 좋네요.
    저는 왜 항상 여유롭지 못해서.. 가볍게 산책할 시간도 없는 걸까요..
    아니, 시간이 없다기보다는 제가 나서질 않는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실제론 안바쁜데..
    정말 좋은 하루였겠습니다. 부럽습니다.
  9. 가을의 정취...제대로 느껴볼수 있겠는걸요~
  10. 이번주가 가을단풍의 마지막 주가 될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
    곧 흰눈이 쌓인 겨울풍경을 담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겨울에도 멋진사진 많이 많이 부탁해요 ^^

    잘 봤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11. 수목원 가본지도 오래됐는데, 여기보니 가서 상쾌한 공기 마시고 싶네요.
    어릴때는 수목원 같은 곳을 왜 맨날 학교서 데리고 다니나 싶었는데, 이제 제발로 찾아가게 되요.
    가을정취 흠뻑 느끼고 갑니다. ^^
    • 2014.11.17 18:56 신고 [Edit/Del]
      어릴 때는 선택권 없이
      끌려간다는 생각에 모든곳이
      가기 싫었던 것 같아요

      그랬던 곳들이 이제는 비싼 돈 내고
      힘들게 찾아가는 곳들이 되어있네요^^
  12. 노을이 친정엘 다녀가셨군요^^
  13. 음악 들으면서 걸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 2014.11.17 23:51 신고 [Edit/Del]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도 좋을 것 같구요
      그냥 바람소리, 흔들리는 대나무 잎사귀 소리...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걸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은 길입니다^^
  14. 전국에 있는 수목원들은 정말 잘 보호를 해야할 거 같아요. 도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사는 이들에게 수목원처럼 평안을 주는 곳도 드문 것 같더군요
    • 2014.11.17 23:56 신고 [Edit/Del]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하는 곳 같습니다
      눈길님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도심의 수목원들도, 가까운 공원들도 더 아름답게 변해가겠죠?^^
  15. 수목원에도 가을이 찾아왔네요.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네요 ㅎ
    • 2014.11.18 00:02 신고 [Edit/Del]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너무 좋은 곳이죠~
      저는
      그 곳을
      늦가을에
      낙엽이 마구마구 지고있는데

      혼자 걸었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위에는 온통 커플들이 넘쳐나는 분위기였구요...
  16. 완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뺨치시네요. ㅋ

    그건 그렇고 빨간 열매는...
    하도 많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이름을 알아뒀는데
    저도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까먹은 듯. -_-;
    • 2014.11.18 09:25 신고 [Edit/Del]
      ㅎㅎㅎ그런가요
      워낙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요^^

      저도 궁금해서 이름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낙상홍'이라네요
      서리가 내릴 때 까지 붉은 열매가 달려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17. 와~ 여기 수목원은 정말 크네요.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아직도 가을색이 많이 남아있네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 못지않은 멋진 길도 있고 정말 멋드러지는 곳이네요.
    가을이 완연한 날에 알았으면 찾아가봤을텐데 겨울에 찾아가기에는 좀 아쉬울것 같네요.
    봄이 오면 돗자리 들고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
  18. 저도 저 빨간열매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저도 궁금해 집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이 너무 멋지네요
    • 2014.11.18 09:28 신고 [Edit/Del]
      '낙상홍' 이랍니다^^
      서리가 내릴 때 까지 붉은 열매가 남아있다는...

      나오는 길에 만났던 메타세콰이어 길이 참 좋았답니다
      평소에도 가면 꼭 들리던 곳이구요^^
  19.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곳이군요.ㅎㅎ
    저도 공감합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때로는 너무 불쌍해 보여서요.
    안쓰럽더라고요.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기분은 정말 째지겠는데요.
  20. 저도 요즘은 선뜻 여행을 떠날 수 없는 형편이라 주위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답니다. 늘 보는 익숨함도 또다른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보기도 하구요.
    • 2014.11.18 15:31 신고 [Edit/Del]
      저도 가끔 그런답니다
      늘 보던 가까운 풍경들도
      조금만 마음을 다르게 품고 돌러보면
      참 아름다운 곳들이 많더라구요
      일상으로의 여행???^^ㅎ
  21. 와~ 수목원 너무 좋네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겠어요ㅎㅎ
    입장료도 저렴하고..ㅋㅋ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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