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비진도] 보석같은 섬 통영 비진도[통영여행 비진도] 보석같은 섬 통영 비진도

Posted at 2014. 10. 17. 08:0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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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여행 / 통영 추천여행지

통영 비진도


 

 

이번 주말에도 계속 이어지는 통영 섬여행

여러 섬들을 찾아보다 이번에 나의 레이더에 걸려든 곳은 바로 '비진도' 이다

 

비진도는 '미인도' 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의미로

비진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외항과 내항을 연결하는 산호빛의 해변이 너무 아름다운 곳,

그래서 여름 피서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다

섬을 전부 둘러봐도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도 출발~

 

4년만에 다시 찾는 비진도!

그 모습이 어떨지 오늘도 가슴은 두근두근~

 

 

 

 

 

 

매주 찾아오다보니 이제는 이 모습이 너무 익숙하다

마치 옆 동네에 산책을 나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뭐지...

 

 

 

 

 

 

오늘도 역시나 날씨는 화창~

멀어지는 통영항의 모습

 

솜사탕을 뿌려놓은 듯한 하늘의 구름이 너무 아름다운 날

 

 

 

 

 

 

 

 

 

 

 

 

 

 

요트를 타고 화창한 가을날을 즐기시는 분들

외국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보인다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너무 들이댄다

왠지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드는 아이들

저러다가 닭둘기들 만큼 무거워져서 날지도 못하면 어떻하나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 쓸데없는 오지랖이란...ㅎㅎㅎ

 

 

 

 

 

그렇게 멀지는 않을 길이라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비진도 내항

원래는 항상 외항에서 내리는데 이번에는 산악회분들이 대부분 외항에서 내린다는 첩보를 입수!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하게 걸어보고 싶은 마음에 내항에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내항마을

 

 

 

 

 

여유로운 섬마을의 풍경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모습이 딱 이런 모습이다^^

 

 

 

 

 

방파제 끝에 그림 같이 놓인 빨간 등대 하나

 

 

 

 

 

 

 

 

 

 

 

예전에 1박2일이라는 프로에 소개가 된 이후로

더 큰 인기를 끌게 된 비진도이다

 

 

 

 

 

음료수도 만원 이상 구입하면 배달을 해준답니다

역시나 배달의 민족 다운 어마어마한 포스!!!

 

내항마을에서 외항마을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질 않는다

 

 

 

 

 

 

 

 

내항마을 해변가의 모습

바닥이 모두 작은 돌들로 가득해서

파도가 밀려올 때 마다 돌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또르르또르르~

 

 

 

 

 

이곳도 물론 아름답지만 물놀이 하기에는 외항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여유로운 바다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

 

 

 

 

 

가게들이 여럿 보이지만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문이 닫혀있는 모습

그리고 내항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거의 만나보지를 못했다

아무래도 외항쪽이 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그런가...생각한다

 

 

 

 

 

비진도 외 몇몇 섬들에만 자생하고 있다는 팔손이나무

그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곳이 바로 이곳

비진도의 팔손이나무 자생지이다

 

 

 

 

 

앞쪽으로는 굴삭기가 한창 폭짝폭짝 작업중

분위기가 조금... 그렇다...^^ㅎㅎㅎ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보니 가게의 문이 활짝~

자시 어디 다녀오신 모양이다

 

 

 

 

 

 

 

 

이제는 내항에서 외항으로 넘어가는 길

아까의 빨간 등대가 보인다

또 시원하게 펼쳐지는 내항의 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룰루랄라 걸어가는 길

아~~~시원하다^^

 

 

 

 

 

 

 

 

 

 

 

 

 

 

사람이 없어 너무 여유롭게 걸어가는 길

들려오는건 파도소리와 바람소리 뿐이다

외항에서 내렸다면 절대 누리지 못했을 나만의 여유, 그리고 소중한 시간들

 

온전히 섬과 나만 단 둘이 걷고있는 기분이다

 

 

 

 

 

 

 

 

고개를 넘어서니 눈에 들어오는 비진도해수욕장

이 모습을 보니 왜 비진도를 산호빛 해변을 가진 곳이라고 부르는지 알게되는 것 같다

초록빛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비진도

 

 

그리고 그 너머로는 선유봉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내가 왔다

 

 

 

 

 

드디어 비진도해수욕장에 입성!

당장 바다로 뛰어들고 싶지만....

현실은...

 

너무 춥다

멍2

 

 

 

 

하얗게 펼쳐지는 넓은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

 

 

 

 

 

 

 

 

 

 

 

물이 너무 맑다

 

 

 

 

 

외국의 한 해변같이 보이기도 한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의 비진도 바다

 

 

 

 

 

 

 

 

 

 

 

 

 

 

신기한 비진도 해수욕장의 모습

오른쪽은 모래로 되어있는 해변인데

왼쪽은 해변이 자갈들로 가득 차 있다

누가 꼭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이 신기하게만 보인다

 

 

 

 

 

 

 

 

물이 너무 맑아서 괜히 손을 한 번 담궈보고 싶어지는 마음

 

 

 

 

 

 

 

 

 

 

 

잠시 섬을 둘러보며 쉬고있는데

이런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한참 산행을 다니던 시절에 항상 나의 함께 하던 안내이정표!

 

또 잽싸게 시간계산에 들어간다

현재시간 1시10분, 배가 출발하는 시간은 1시50분

40분의 시간이 빈다는 결론!

선유봉까지는 못 가더라도, 미인도전망때 까지 만이라도 전력질주를 해보자는 생각!

20분 동안 미친듯이 올라가고, 15분 동안 그 길을 돌아 내려온다는 계산이다

 

생각은 이미 정리가 되었으니 바로 출발!!!

 

 

 

 

 

 

 

 

20분에 1.6km는 사실상 어렵다

예전에 올라가 본 기억으로도 가는 길에 가파른 계단길이 상당히 많았더라는...

 

 

 

 

 

올라가는 길에 뒤 돌아본 비진도해수욕장의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산악구보가 시작된다

아침에 빤닥빤닥하게 다려진 이쁜 셔츠를 찾아서 입고

여행의 기대에 들떠서 출발한지 고작 2시간 30분...

세탁 해놓은 이쁜 신발을 신고 산길을 달릴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ㅡㅡ^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 법이다

 

 

 

 

 

너는 정체가 뭐니?

 

 

 

 

 

 

 

 

숨이 슬슬 가빠지고 이마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왜 매번 여행이 산행이 되어가는 건지...나도 이해가 안된다ㅜㅠ

 

 

 

 

 

 

 

 

망부석전망대에 도착

근데 벌써 시간이 18분 경과...

미인도전망대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고작 700m  정도를 남겨두고 돌아서려니

너무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이 잘 떨어지질 않는다

 

 

 

 

 

망부석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

 

 

 

 

 

이번 맛보기 산행은 내 아름다운 여행이 산행으로 변질되는 그 시작에 지나질 않았다

혹시 그림에서 한산도와 추봉도가 보이는지...

 

다음 섬여행에서는 한산도에서 산 하나를 넘어 추봉도까지 걸어가게 된다

하나의 완벽한 산악스토리!!!

정말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서...였다

 

곧 개봉박두!!!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다

 

 

 

 

 

망부석전망대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날다시피 다시 내려온 외항마을

 

그런데...

눈 앞에서 배가 떠나가고 있다...아...가면 안돼...

소매물도에 이어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것도 아니고

배를 두번이나 놓치게 되는 순간

놓쳐보신 분들은 안다

그냥... 아무 말도 안나온다

멘탈붕괴

 

참고로 소매물도는 1시간에 1대씩 배가 있지만

비진도는...

3시간 기다려야 다음 배가 들어온다...3시간...

 

 

 

 

 

마음은 아프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변화하는 급박한 상황에 적응력은 거의 신의 경지

 

바로 널찍한 평상에 혼자 자리잡고 나홀로 즐거운 회식타임을 가진다

3시간 동안

 

물론 다시 선유봉으로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한 번 흐름이 끊기고 나면

또 심하게 뛰어 오르내리고 나면, 그 길을 다시 그대로 올라간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땀도 이미 너무 많이 흘려서 엉망이고, 다리도 많이 풀린 상황이라

그냥 이곳에 앉아서 자리 잡고 한량놀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신나2

 

 

 

 

 

헉...

혼자 먹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의 파전이 도착

그런데 이게 7.000원이라니...

"우와~ 너무 많은데요? " 라고 아주머니께 얘기를 했더니

"배 들어올려면 한 참이니 천천히 드세요~" 라고 답하신다

 

맞다

나는 이 곳에 3시간을 머물러야 한다

 

 

 

 

 

 

경치 하나는 정말 예술이다

처음에는 여기에서 어떻게 세시간을 보내지? 라고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그냥 앉아서 바다 바라보며 한 잔, 두 잔... 하다보니 어느새 배 시간이 되어 있더라는 놀라운 사실

 

 

 

 

 

직접 기르신 시금치를 열심히 다듬으시는 모습

많은 대화는 없었지만

농담도 가끔 주고 받으시며 함께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시간이 넉넉하니 별의 별짓을 다 하게 된다

70d는 핸드폰과 연결되는 고마운 기능을 가진 아이

그래서 사진을 폰으로 바로 보는 것도 가능하고

핸드폰을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야경사진 찍을 때 큰 도움이 되는 기능^^

 

머리를 최대한 뒤로 빼는 설정이었는데 그래도 거대한 모습이다

실패!

 

 

 

 

 

 

 

 

 

 

 

혼자 놀다보니 어느새 배가 항구에 도착해 있다

느긋~하게 오늘의 마지막 배로 향하며 마주한 소박한 모습의 외항

 

 

 

 

 

아까는 너무 야속했지만

나를 통영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고마운 아이~

 

 

 

 

 

 

하늘에서 마치 구름이 비처럼 내리는 모습

 

 

 

 

 

아마도 연화도에서 나오는 배로 보인다

지는 해 아래에서 마주한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번 담아보았다

 

 

 

 

 

 

통영항에 도착할 시간이 되니 어느새 해는 산 허리에 걸려있다

배위에서 맞이하는 일몰도 나름 운치가 있다는 생각^^

 

배를 놓쳐서 마지막 배를 탔더니 또 이런 멋진 구경을 하게 된다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든, 그렇지 않든

이래서 항상 여행은 즐겁게 다가오는 것 같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해는 이미 완전히 진 상황

맥주랑 파전을 너무 과하게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는 생각도 들질 않는다

원래는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최가밀면' 을 들릴 예정이었는데

급하게 코스를 변경!

어제 택배로 배달 된 따끈따끈한 삼각대가 차 뒷좌석에 실려있다

그럼 뭐?

당연히 야경이다!!!^^

사건 & 사고 많았던 오늘의 비진도 여행을 마무리 하며

오늘의 다음 목적지~

동피랑마을 꼭대기에 있는 망루를 찾아간다^^

 

 

  1. 와우~구름까지 멋진 출연을 했네요.
    3시간의 여유로 부침개에 캔맥주에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까지..괜찮은데요!!ㅎㅎ
    1박2일을 보고난 후 비진도로 가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2014.10.17 09:42 신고 [Edit/Del]
      배를 눈 앞에서 놓치는 바람에...ㅡㅅㅡ^...
      계획에 전혀 없던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다가 왔네요~
      요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ㅎ
      1박2일은 못봐서 멤버들이 담아낸 비진도의 모습이 괜히 궁금해지네요~^^ㅎ
  2. 너무 멋집니다.
    글도 재미있게 잘쓰시고, 사진도 멋진 풍경을 잘 담아내시네요.
    저는 글솜씨가 별로 없다보니 재미지게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참, 어제 홈플러스에 가서 크로넨버그 블랑 500ml 캔 4개를 만원에 사왔습니다.
    득템했어요. ^^
    • 2014.10.17 09:43 신고 [Edit/Del]
      헉!!!!! 득템!!!!! 감축드립니다
      저는 루이님이 백만배 더 부럽습니다ㅎ
      글이라는 것을 최근들어서 너무 오랫만에 적다보니
      단어도, 표현도 잘 떠오르지 않아 정말 쓰기가 힘드네요~
      계속 쓰다보면 조금씩 예전 기억도 나겠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뻑!!!ㅎ
  3. 배를 놓치신 덕에 좋은사진 덤으로 감상합니다
    음식은 혼자 드시면 맛이 없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4. 정말 좋은 곳이군요
    가 보고 싶어집니다

    조만간..ㅎ
  5. 정말 보석같은 곳입니다.
    비진도는 여름이면 몸살을 앓는 곳인데
    가을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보이는군요. ㅎㅎ
    덕분데 잘 구경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6. 아~ 배를 놓치셨다니..여름에 외도 갔다가 배를 놓쳐 순간 맨붕일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비진도 정말 아름다운 섬이네요.
    애들이랑 같이 다녀와도 좋을것같네요.
    중간에 나리를 피해 벽을 만든것을 보고 와~ 앴습니다.
    자갈과 모래가 같이 있는 해수욕장이라니 ㅎㅎ 정말 신기하네요.
    배를 놓쳐 오히려 더 좋은 시간과 경치를 보신것이 마치 인생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산도에서 산하나를 넘는 눈물없이 볼수 없는 스토리라니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2014.10.17 13:39 신고 [Edit/Del]
      일순 멘붕이 오기는 했지만
      금새 상황을 파악하니...
      바로 포기+적응이 되더라구요~

      편안하게 앉아서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도 꽤 좋았던것 같구요
      이런 사건, 사고들 가득한 여행이
      기억에 더 오래 남을것도 같아요^^
  7. 정말 미인도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섬이에요
    에머럴드빛 바다빛도 너무 예쁘고 자갈로된 해수욕장도 너무 좋습니다.
    가깝기만 하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니 좋네요.
    그나저나 해산물에 캔맥주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 2014.10.17 13:42 신고 [Edit/Del]
      외항이 참 이뻤습니다
      사람들이 다 거기서 내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혼자 먹어 조금 적적하긴 했지만
      이럴때 아니면 또 언제 이런 호사를~ㅎ
      사진이 더 이뻤으면 좋았을텐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 한적한게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빨리 애들 키우고 섬으로 놀러가고 싶네요.
  9. 덕분에 비진도까지 갔다 왔네요.
    근데 그냥 파전만 드셨어요?
    물 좋은 곳에 갔으니, 당연히 회정도는 먹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ㅎㅎㅎ
    아니다.
    만약 드셨다면, 그리고 포스팅했다면, 먹고 싶은 욕망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ㅡㅡ;
    그래도 부럽습니다.
  10. 우악~~~!!! 캔맥주 사진 나올때부터 와~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파전 사진!!!!
    전망대까지 다녀오느라 힘도 들고 배도 출출했을때라 더 맛있었겠어요.....ㅜ.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파전에 맥주는 어떨까요...ㅠ.ㅠ 자꾸 눈물이...ㅋㅋㅋ
    아... 오늘 전에 맥주한잔 하러가야겠어요!!!!!
    • 2014.10.17 15:22 신고 [Edit/Del]
      경치가 좋아서 그나마 혼자하는 시간도
      즐거웠던것 같아요~^^ㅎ
      야외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캔과 파전!
      더이상 바랄것 없습니다~ㅎ
      맛나는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11. 화창한 하늘사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노을 지는 것도 너무 이쁘구요~
    중간에 파전사진 ㅎㅎㅎㅎ야식으로 먹고 싶어집니당.^^ㅋ
    • 2014.10.17 21:25 신고 [Edit/Del]
      하늘사진 보시고 기분 좋으시다니~
      저도 괜히 므흣~ㅎ
      뜨끈한 파전에 동동주~
      야참으론 살인적인 포스!!!ㅎ
      즐거운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12. 비진도..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통영 갔을 때 가려다가, 게하 사장님이 비진도에서 무서운 사건이 있었다고 해서 안갔거든요.^^
    간만에 PC로 블로그 중인데 PC로 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13. 하늘이 참 이쁘네요! 바다도 왜 이리 깨끗한지
    비진도 사진 보고 넘 이뻐서 다녀오자고 부모님께 말했는데 다녀온 적 있다며 묵살... 또르르....
    봤더니 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다녀온 적이 있더라고요 ㅎ
    나중에 홀로 다녀와야봐야겠어요
    • 2014.10.18 01:31 신고 [Edit/Del]
      에요...안타깝네요ㅜㅠ
      학교도 입학 전에 다녀왔으면 다시 한 번 가셔도 될 것 같은데...ㅎ
      통영항에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구
      섬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혼자서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봄, 가을에 붐비지 않아서 정말 여행하기 좋은 섬이랍니다~
  14. 비진도,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많이 들은 곳인데 아직 한번도 가보진 못했어요. 꼭 가봐야할 곳으로 또 한 곳이 제 맘에 등록되었습니다. ^^
    • 2014.10.18 21:12 신고 [Edit/Del]
      크지는 않은 섬이지만 해안가가 참 아름다운 섬이죠~
      통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
  15. 1박2일 촬영지라 더욱 반갑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비진도의 모습에 감탄하고 갑니다!
    스케줄 좀 잡아 다녀와야겠어요ㅎㅎ
  16. 사진 보니까 또 떠나고싶어 지네요 ㅠㅠㅠ
    저런 풍경과 맥주마시면 꿀맛이죠!
    잘보고 갑니다~
    • 2014.10.20 17:19 신고 [Edit/Del]
      정말 떠나는 것도 중독성이 상당한것 같아요
      너무 좋은것만 보고 와서 눈만 높아지니..
      월요일부터 또 어딜 가볼까...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일이 손에 안잡혀요...ㅜㅠㅎ
  17. 오 통영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정말이네요! 최소 4박5일이 좋다고해서 오히려 쉽게 못떠나고있어요. 파전 맛이 꿀맛이였을 것같습니다. 부러워요 :)
    • 2014.10.21 22:56 신고 [Edit/Del]
      사실 혼자 먹으면서 조금 뻘...쭘...했지만
      부럽다고 말씀하시니 괜히 으쓱으쓱~^^ㅎ
      저도 다니면서 다시 느낀점이지만
      통영 근처에는 정말 가볼 곳들이 무궁무진 하답니다
      통영 안에서도 가 볼 곳들이 많지만
      근처의 섬들이 다들 너무 아름답거든요!!! 대~봑!
      더 추워지기 전에 격하게 추천드립니다^^
  18. 이야..비진도..너무 멋지게 구경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배놓치는거..그거 정말..버스놓치는거와는 완전 달라서리..
    간만에 여유 맘껏부리며 멋진 구경하신듯해요
    너무 재밌게, 귀한 비진도 부러움 가득담아 구경하고 갑니다~~
    • 2014.10.24 22:45 신고 [Edit/Del]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여유로운 여행을 다녀왔네요^^ㅎ
      그런데 배를 놓치고 혼자 맥주와 함께 보냈던 그 세시간이
      더 기억에 남는건 왜일까요 ?^^
      참... 여행이란 신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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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불멸의충무김밥] 통영주민들의 추천 + 나의 촉[통영맛집 불멸의충무김밥] 통영주민들의 추천 + 나의 촉

Posted at 2014. 10. 12. 08:04 | Posted in 『TastY』

 

 

 

통영여행 / 통영맛집 / 충무김밥 / 통영 맛있는집

통영여객선터미널

불멸의 충무김밥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통영여행

당연히 아침을 먹을 시간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급조된 여행으로 서둘러 찾았던 통영여객선터미널

연화도로 가는 배편을 예매한 후에야 한 숨을 돌릴 여유가 조금 생겼다

당연히 남는 시간에는 아침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객선터미널 앞으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원래는 맛집으로 유명한 풍화김밥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1인분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근처를 배회하며 주변 이웃분들에게 열심히 수소문~

그 조사결과와 나의 촉을 바탕으로 찾아간 가게는 바로

그 이름만으로도 포스가 후덜덜하는

'불멸의 충무김밥' 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 앞쪽으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가게들이 줄지어있다

하지만 인기있는 가게와 그렇지 못한 가게들은 손님의 수가 극단적으로 나뉜다

아예 한 명도 없든가, 아니면 손님들로 바글바글 하든가...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마음으로

내 나라를 지키듯 고객의 미각을 지키겠다는 사장님의 굳은 다짐!!!

무한신뢰가 가는 강력한 멘트다

 

 

 

 

 

주문을 마치고 천천히 둘러보는 가게의 모습

넓지는 않지만 가게의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다

충무김밥의 가격은 1인분에 4.000원

모든 가게들이 가격은 동일한 편이다

 

 

 

 

 

빼떼기죽의 맛도 궁금하지만 아침부터 2인분을 해결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

원래 생각대로 김밥의 맛만 보기로 결정했다

 

 

 

 

 

멍게비빔컵밥

간단하게 들고 다니며 먹기에 좋을 것 같다

멍게젓의 맛이야 먹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것이다

완전 밥도둑 & 환상술안주가 따로 없다

 

나는 주로 마산어시장에서 구매해서 먹는 편

 

 

 

 

 

 

 

 

열심히 김밥을 준비중이신 사장님의 바쁜 손놀림

사진을 한 장 찍는다고 하니 친절하시게도 비껴주셨다

궂이 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죄송^^

 

 

 

 

 

가게 내부가 참 아기자기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외로 가게의 내부가 굉장히 좁고 의자들이 따닥따닥 붙어있는 가게들이

이곳에는 상당히 많다

맛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도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

 

 

 

 

 

두둥~

드디어 테이블에 도착한 나의 충무김밥

양이 적어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김치과 오징어는 남는 편이다

국물도 간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게 좋았던 편^^

 

 

 

 

 

밥도 잘 된 편이었고

먹기에 편안했다

 

 

 

 

 

역쉬 충무김밥의 본좌는 이 아이들이다

큼지막한 무우김치와 오징어볶음, 그리고 어묵볶음이 함께 나타난다

김치는 아삭아삭하니 맛있었다. 일단 만족을 안겨주는 시작

어묵도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게 밥이랑 함께 먹기에 딱 간이 적당한 편

그래서 이 아이도 꽤 만족스러웠다 생각한다

 

오징어의 경우는 식감이 조금 단단한 편이었다

원래 단단한 음식도 즐겨 먹는 편인데 그런 느낌이 조금 강하게 들었다

먹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조금은 더 몰캉몰캉?? 했으면 하는 느낌이 있었다

맛은 좋은 편이었다

충무김밥을 그렇게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사진까지 찍어댄 것을 보면 맛은 만족스러웠다고 생각된다^^

 

 

 

 

 

 

 

 

 

 

 

행복하시랍니다

항상 맛나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식사 후엔 깔끔하게 커피도 한 잔~

맛나게 밥을 먹고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기본~^^

나는 내가 가지고있던 커피가 있어서 커피는 패쓰!

 

통영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그 곳들은 대부분 아주 붐비는 편이고...

이미 이름이 나있는 유명한 가게들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한 재미이지만

이렇게 새로운 가게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또 김밥을 먹을 일이 생긴다면

나는 또 다른 가게에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

 

 

  1. 충무김밥 먹어본지가 오래되었는데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맛인지 알것 같네요..꼼꼼한 리뷰 잘보고 갑니다..
    • 2014.10.12 10:20 신고 [Edit/Del]
      저도 엄청 오랫만에 먹어봤네요
      간만에 먹으니까 더 맛나게 느껴진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저는 입이 싼편이라 왠만하면 다 맛나더라구요~^^ㅎ
  2. 충무김밥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3. 내가 김밥 킬러람니다
  4. 예전에 충무김밥은 김밥이 아니라고 했다가, 통영에 가서 한번 먹어보고 그 맛에 완전 감동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서울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안나더군요.
    역시 현지에 가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충무김밥 때문이라도 통영에 가고 싶네요.ㅎㅎ
  5. 짭쪼롬안 오뎅과 오징어에 김밥하나 꽂아 먹으면 기가 막히죠 흐흐흐
  6. 글 읽고 사진보는데 군침이 돌아요.
    고소한 김밥에 매콤한 오징어가 쫄깃하겠습니다.
    오징어가 적으면 아쉽더라고요 :)
  7. 옛날에는 충무김밥을 보면서
    '원래 김밥은 재료를 다 넣고 싸는 건데 왜 굳이 저렇게 밥이랑 재료를 다 따로 싸놓고 충무김밥이라고 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죠.
    • 2014.10.13 01:24 신고 [Edit/Del]
      ㅎㅎㅎ저도 그런 생각 한 적이 있었음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더운 날 바다로 나간 어부들이
      도시락으로 싸간 음식이 쉽게 상하지 말라고 반찬을 따로 담아주었던게 시작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밥과 상하기 쉬운 음식들을 함께 싸면 오래가질 못하니까요^^
      그늘 없는 바다에서 생활하던 어촌사람들의 지혜라고 생각되네요~
  8. 오~~ 아주 맛있게 보이네요.
    충무김밥 먹으러, 통영 가고 싶어 집니다.ㅎㅎ
  9. 깔끔한 맛이죠.ㅎㅎ
    잘 보고갑니다.
  10. 충무 김밥,빼데기죽,멍게비빔컵밥까지 모두
    맛보고 싶어집니다..
    충무김밥은 먹어 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ㅎ
    • 2014.10.13 12:25 신고 [Edit/Del]
      저는 다음에 가면 멍게비빔컵밥 먹어보려구요~
      멍게젓을 워낙 조아라하다보니 이 아이의 맛이 완전 궁금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11. 지난번 포스팅에서 잠깐 나왔던 불멸의 충무김밥집이네요. ^^
    처음 충무김밥 먹었을때가 국민학교때였는데 처음에는 보고 이게 무슨 김밥이야?라고 했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묘한 김밥이란 기억이 남아있네요.
    점심 먹고 왔는데도 멍게 비빕밥과 충무김밥이 땡기네요. ^^
    • 2014.10.13 13:04 신고 [Edit/Del]
      젊은분이 하시던 가게인데
      손님들이 너무 유명맛집으로 쏠리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다른 가게들도 다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방금 밥먹고왔는데
      멍게비빔밥은 저도 당장 먹을수 있을듯~^^ㅎ
  12. 충무김밥은 잘 안사먹어지던데 저 사진 보니까 지금 당장 사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한끼 식사로 간단하게 먹을수 있고 좋은것 같아요 ㅎ
    • 2014.10.13 14:12 신고 [Edit/Del]
      은근히 막 땡기는 음식은 아니에요~
      통영가면 여행기분으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고~
      분위기랑 기분맛이 큰것 같아요^^ㅎ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13. 요즘은 김밥도 참 세련되게 세팅해주는군요!
  14. 사장님 센스 있으시네요.^^
    위 댓글의 방쌩님 답변.. 귀여우세용~
  15. 앜 충무김밥 먹고싶네요 1박2일 촬영한 엄마손인가? 맛있어용ㅋ현지 택시아저씨가 추천해서 먹었는데ㅎㅎ 통영은 진짜 가도가도 좋은거같아요
    • 2014.10.23 01:47 신고 [Edit/Del]
      가끔 먹으면 완전 별미!
      또 현지에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충무김밥이죠~
      엄마손이랑 뚱보할매김밥이 그래도 전통으론 최강이라고 봅니다
      최근에 새롭게 급부상하는 맛집들이 많으니 담에는 다른 곳들도 가보세요~
      통영여행의 무궁무진함과 새로움은 제가 이번에 정말 격하게 느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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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연화도①] 바다 위에 피어있는 연꽃, 통영연화도[통영여행 연화도①] 바다 위에 피어있는 연꽃, 통영연화도

Posted at 2014. 10. 10.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통영여행 / 통영섬여행

연애의발견 촬영지

통영 연화도


 

 

바다에 피어있는 연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섬 '연화도'

사실 통영 근처의 섬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는 것들이 많지 않다

한참 등산에 빠져있던 시절 찾아갔던 사량도

또 친한 친구가 살고 있어서 가끔 찾아 갔었던 욕지도

그리고 관광지로 워낙에 유명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외도 보타니아

아름다운 등대섬과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 소매물도

그 정도가 내가 가본 통영 근처 섬들의 대부분이다

 

어제 순천여행을 하며 꽤 많은 거리를 걸었고, 그 전주에는 '경주스탬프투어' 를 하면서도 꽤 많은 거리를 걸었었다

그래서 한 주 동안 다리가 계속 욱신욱신~ 조금 힘들다는 생각은 했지만

주말이 되니 또 몸이 말끔~ 이렇게 화창한 주말에 집에 박혀있는 것은 죄악이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또 여행병이 도지기 시작한다

 

새벽에 깨어서 근처에 가볼만한 곳들을 폭풍검색!

얼마 전에도 나의 레이더에 한 번 잡힌 적이 있었고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를 기다리며 또 무슨 섬들이 있나... 하고 둘러보던

내 눈을 잠시 사로잡기도 했던 곳이다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름다운 섬 '연화도' 가 오늘의 목적지로 당첨!

고민할 것 전혀 없이 카메라와 가벼운 옷가지를 몇가지 챙겨서 바로 통영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한다

 

 

 

 

 

창원에서 1시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통영여객선터미널

올해 벌써 세번째다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는 곳

사람들이 워낙에 많이 찾는 곳이라 터미널 근처에 도착하면 도로정체가 장난이 아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1일 주차요금은 5.000원이다

 

 

 

 

 

티켓팅을 마치고 남은 시간에 아직 해결하지 못한 아침을 가볍게 먹으로 나간 길

터미널 앞으로 이렇게 엄청난 수의 식당들이 줄지어 서있다

나름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풍화김밥에서 충무김밥을 먹고 싶었지만 여기는 기본이 2인분이다

솔직히 외모만 보면 혼자서 3-4인분도 거뜬하게 먹게 생겼지만 은근히 많이 먹지는 않는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음...ㅜㅠ)

 

그래서 주위 분들에게 수소문~~~

주차장에서 근무하시는 통영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오셨다는 한 분께 조언을 구하고

근처의 나름 맛나는 집에서 충무김밥으로 즐겁게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불멸의 충무김밥'

이름에서 풍기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이곳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하기로...^^ㅎ

 

 

 

 

 

급조된 여행이라 표가 없으면 어떻하지...라고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11시에 들어가는 배의 표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문제는 나오는 배가 하나밖에 남질 않았다고 한다. 나오는 시간은 5시...

하지만 전혀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 동안 섬의 구석구석을 더 많이 돌아다니면 남는 시간의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된다

 

항상 지갑을 가지고 다니다가 여행을 하면서 많이 걷는 편이라 너무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

그래서 떠오른 생각!

얇고 가벼운 여권케이스를 지갑 대신 가지고 다니면 되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두둥~

빤닥빤닥하니 주머니에 넣어도 있는듯~ 없는듯~ 너무 편리하다^^

따로 돈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

 

 

 

 

 

나를 연화도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든든한 녀석의 모습!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까지 함께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맑은 하늘이 오늘의 즐거운 여행을 암시해주는 듯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에도 사람들이 탑승을 시작했다

사진에는 보이질 않지만 다들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는 여행에 들뜬 모습들

 

나의 표정도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뒤로 돌아보는 통영항의 모습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분주하게 오가는 작은 어선들의 움직임도 활기차게 보인다

내가 기분이 살짝 업 되어서 그런지, 내 주위 모든 세상들이 조금씩 더 생동감있게 느껴진다^^

 

이게 바로 여행이 주는 에너지 & 즐거움

 

 

 

 

 

통영항에서 연화도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었는데

막상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배를 타면 왠만하면 실내로는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다

그냥 바다를 지나면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그 그림들을 눈으로 즐기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계속 밖에서 두리번거리며 방황하는 스타일~

개인적으로 참 피곤한 스타일이라 생각한다^^ㅎㅎㅎ

 

 

 

 

 

드디어 1시간의 항해를 마치고 연화도에 도착

처음 만나는 이 아이와 반갑게 눈인사를 나눈다

안녕~^^

 

 

 

 

 

우리를 안전하게 연화도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통영항으로 돌아가는 고마운 배

See u soon...^^ㅎ

 

 

 

 

 

연화도에 도착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카페 하나

'커피향 속에' 라는 이름이 섬에서 처음 맡는 바다 향기와도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나중에 나오는 길에 시간을 조금 남겨서 들러보기로 하고

일단은 두근두근 가슴을 안고 조용히 섬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연화사 트래킹 코스에는 두가지의 길이 있다

 

하나는 보덕암을 지나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는 조금 짧고 편안한 길과

연화산 정상을 거쳐서 숲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조금은 힘든 길이 있는데

 

일단 시작은 보덕암을 거치는 임도길을 따라 편안하게 걸어보기로 결정

나중에 나오는 길은 그때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잠시 마을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는 이쁜 초등학교 하나

 

 

 

 

 

나무 그늘아래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을 나도 잠시나마 느껴본다

 

 

 

 

 

보덕암으로 들어서는 일주문

섬의 크기에 비해서 절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조금 놀라기도 했다

 

 

 

 

 

가끔 절 입구에 서있는 사자상이 웃기게 생긴 경우도 더러있는데

이 아이는 정말 용맹스럽게 잘 생겼다

근육까지 표현된 디테일이 절 하나는 든든하게 지켜줄듯한 비주얼!

 

 

 

 

 

 

 

 

 

 

 

표정들이 무섭지 않고 온화한 듯 보여 더 좋았다

물론 절의 입구를 지키려면 어느정도의 포스는 느껴져야 할테지만

손에 든 무시무시한 칼로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보통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은 대부분 잠겨있는데

이곳은 개방되어있어서 한 번 올라가서 보게 되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종을 보게되는 것도 참 오랫만인것 같다

 

 

 

 

 

 

건물들의 끝이 다들 맞물려있는 모습이라 뭔지 모를 입체감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대웅전 앞 마당의 9층 석탑

그 모습이 정말 화려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날에는 매달려있는 저 많은 종들에서 과연 어떤 소리가 날까?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덕암 대웅전

 

 

 

 

 

대웅전 뒤편에서 발견한 탑

열심히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봤지만 그렇게 관련 내용들이 많지 않다

보덕암에 관한 자료들도 거의 찾지를 못했으니...

물어볼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한 번 물어봤을텐데

절 내에서는 관련된 분들을 한 분도 뵙지를 못했었다

 

아시는 분들은 답글을 좀 부탁드립니다^^

 

 

 

 

 

보덕암에서 나와 잠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오늘의 첫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임도를 따라 출렁다리까지 편안하게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 오르막길로 가게 되면 숲길을 따라 연화산 정상까지도 이어지는 길이다

어느쪽으로 가도 모두 출렁다리와 만나게 되고

나중에 결국에는 두 길을 모두 걸어보게 되는데...ㅜㅠ(또 걷기병이 도진다)

체감하는 난이도는 크게 차이가 없는 편이었다

 

 

 

 

 

 

이쁜 사진들을 담을 장소들이 많다는 소리에 혹~ 해서

일단은 차들도 이동할 수 있는 잘 닦인 이쁜 길을 따라 올라가보기로

 

 

 

 

 

잠시 올라가니 바로 펼쳐지는 연화도 앞바다의 모습

얼마 걸어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선착장은 저렇게나 멀어져있다

 

 

 

 

 

바람이 장난 아니었던 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는 길이 어린애 마냥 즐겁기만 하다

 

 

 

 

 

 

 

 

신기하게도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이 곳 연화도에서 제일 유명한 용머리바위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시면 꼭 한 번 비교 해보시길~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는 이쁜 쉼터 하나

왠만한 도시에 있는 곳들 보다 더 좋다^^

 

이런 곳에서 매일매일 좋은 공기 마시며, 좋은 경치 바라보며

운동하면 아마도 불로장생 할 듯^^ㅎ

 

 

 

 

 

잔잔하게 펼쳐지는 가을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과

아름다운 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다는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걸어가는 길 하나하나도 마치 그림속의 풍경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새끼 손톱보다도 더 작았던 앙증맞은 노란 꽃 하나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연화도의 바다

하늘, 바다, 구름이 만들어 내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한 동안 멍하니 그냥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입으로는 혼자 계속 '우와~~', '우와~~'를 연발하며...ㅡㅡㅎ

 

 

 

 

 

색이 너무 고왔던 아이

 

다들 이미 지고, 시들었는데 이 아이만 아직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직은 자신의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정말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연화도의 바다

 

 

 

 

 

 

아래로 내가 오늘 걸어온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낚시를 목적으로 섬을 찾으신 분들은 저 길을 따라 차량으로 다들 움직이신다

낚시로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고, 어종도 다양하다보니 낚시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드디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용머리바위

통영8경으로도 꼽히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발걸음은 더 급해지는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사람들이 잘 지나가지를 못한다

정말 날씨만 춥지 않다 뿐이지, 소백산 칼바람 능선을 넘어가던 기억이 잠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모자고 뭐고 다 날아가는 바람에 머리 망가지는 것은 포기한지 오래

 

 

 

 

 

 

 

 

 

 

 

 

한 걸음 더 다가가 마주하는 용머리바위의 모습

용이 꼭 바다를 헤치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연화도의 명물 출렁다리

 

용머리바위까지 가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곳까지 왔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꽤 많은 편이다

물론 끝까지 다녀오시는 것이 더 좋겠지만, 여행은 항상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코스를 추천

즐겁게 왔다가 맘만 상하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다

 

 

 

 

 

 

 

 

일반 구름다리위 그 모습을 많이 비슷하게 보이지만

이곳은 분명한 출렁다리다!!!

정말 계속 출렁출렁~ 위에서 사진 찍느라 고생좀 했다ㅡㅡㅎ

 

 

 

 

 

출렁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

막 찍어도 나오는 그림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지나와서 돌아본 출렁다리의 모습

외국에서 오신 여성 두분은 제대로 신이 나셨는데

그 표정을 담아오질 못해서 조금 아쉬운 생각이~

 

 

 

 

 

다리를 건너와서 바위언덕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출렁다리의 모습

경치가 정말 예술이다

이 맛에 멈추지 못하는 여행본능!!!

 

 

 

 

 

 

 

 

바위 언덕에 올라서면 그 너머로 보이는 용머리마을

오른쪽 끝에 조금이나마 용머리바위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바위 위에 서 계시는 한 분

과연 저 그림을 보면서 저 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도 서둘러서 그 자리에 올라봤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섬을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암벽들

파도에 부딪히는 모습이 감탄사를 저절로 불러 일으킨다

 

 

 

 

 

 

우연히 마주친 신기한 모양의 구름

하늘의 절반은 구름으로 가득하고, 나머지 절반은 맑은 모습

 

 

 

 

 

 

구름이 지나는 부분에만 비가 내리는 듯한 모습이다

 

 

 

 

 

 

 

 

이제는 손에 잡힐듯 가까워진 용머리바위의 모습

 

 

 

 

 

이제 마지막 남은 전망대로 향하는 길

 

 

 

 

 

신기한 모양으로 쪼개진 바위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내심 궁금해진다

 

 

 

 

 

더 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건가

아무래도 바람이 강한 곳이다 보니 이렇게 쓰러진 나무들이 꽤 많이 보였다

 

 

 

 

 

 

연화도도 사량도 만큼이나 바위들이 많은 섬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

그 푸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자연친화적인 이정목

전망대까지는 이제 50m 밖에 남질 않았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뭐지?

용머리바위 너머로는 소매물도가 보인다고 했었는데

그 모습은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

 

 

 

 

 

 

뒤돌아 보니 아까 잠시 올라서서 쉬었던 바위도 눈에 보인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과 같은 바위들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 올라서면 또 다른 한 폭의 그림이 펼쳐진다

원래 한 장소에 그렇게 오래 머무르는 편은 아닌데

이곳에서는 꽤나 오랜 시간을 보냈다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경치를 가지고 있는 곳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마을에 들러보기로 했다

마을로 내려서니 이런 아름다운 바닷가가 기다리고 있다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가 너무도 시원했던 곳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길에 다시 만난 출렁다리

아래에서 올려다 보니 그 높이가 꽤나 아찔하다

 

그래도 아까보다는 한 결 한적해진 다리의 모습이다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마을의 모습

잠시 계절을 잊고 있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이

다시 한 번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오는 길에 숲길을 지나서 왔기 때문에

갈때에는 임도를 따라 나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무래도 가보지 않은 길이 궁금한 법이니

 

 

 

 

 

 

나홀로여행객의 염장을 지르는 잎사귀들

이제는 나뭇잎들 까지도 하트모양이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까 지나갔던 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제 거의 여정이 끝나간다는 기분 때문일까?

같은 장소인데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아까와 같지가 않다

 

 

 

 

 

 

오전에 처음 연화도에 왔을때 만났었던 갈림길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건이 발생!!!

그냥 곱게 선착장으로 내려갔으면 되었는데 언덕 위에 삐쭉 솟은 탑을 하나 발견하고 말았다

 

 

 

 

 

 

바로 요녀석!!!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뒤져보면서 저 아이에 대한 내용을 본 기억이 났다

또 저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정말 예술이었다는 이야기도...

시계를 보니 아직 배시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의 여유가 있는 시점

잠시 혼자 고민을 하다가...

오늘의 일정을 급 변경!

탑이 있는 곳 까지 올라갔다가 연화산정상인 연화봉을 거쳐서 선착장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아직 그렇게 많이 걸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 감당하기에는 사진의 수가 너무 많다

그래서 오전에 걸었던 1코스와 오후에 연화산정상으로 오르는 2코스를

따로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2코스 '연화봉가는길'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또....... COMING SOON

 

 

 

 

  1. 바다의 꽃... 멋진 표현입니다^^
    멋지네요 정말~
  2. 최근에 지은 탑이 아닐까요??
    그래서 자료 찾기가 힘든가 봅니다.
    우와~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풍경들이네요.
    연화도로 떠나고 싶어 집니다.^^
    • 2014.10.10 10:47 신고 [Edit/Del]
      아무래도 탑의 비주얼을 보니
      제 생각도 그런것 같아요~
      날씨까지 살짝~ 도와줘서 기분좋게 섬탐험을 마치고 왔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이쁜 섬이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연화도는 저도 가 봤는데 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용머리가 길게 나타나는 사진이 참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2014.10.10 10:52 신고 [Edit/Del]
      역시나 죽풍님은 가보셨을것 같았어요^^
      걷는 동안 멋진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너무 자주 나와주니까 걷는 동안 힘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사찰순례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멋진 여행을 함께 합니다
    여행때 여권 지갑 활용..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저도 담번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ㅋ
    • 2014.10.10 10:55 신고 [Edit/Del]
      멋진 여행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지갑을 가지고 다니느라 짐처럼 생각되었는데
      얇고, 가벼워서 너무 좋더라구요~ㅎ
      완전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연화도 바다의 모습에
    "우와~"를 연발하게 되네요^^
    다음에 통영에 여행가게되면 꼭
    연화도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권케이스를 활용하신 센스 멋집니다.

    불멸의 충무김밥 포스팅이 기대됩니다.ㅎ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2014.10.10 11:01 신고 [Edit/Del]
      섬이랑 바다가 참 이쁘죠?
      저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연화도에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은근히 얇은아이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서 가지고 다니기 딱! 이네요^^ㅎ
      에스델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통영하면.....꿀빵..
    그리고 동피랑 정도만 아는데.
    아슬아슬 출렁다리만 봐도
    마음이 뻥 뚫리고
    고향바다가 그립네요...
    안그래도 요즘...귤도 노릇노릇 익어갈테고
    제주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 굴뚝인데
    바다 포스팅을 보면 마음이 일렁입니다..
    저기 초등학교는 마치 드라마 촬영이라도 함직
    예쁩니다~~~
    • 2014.10.10 14:54 신고 [Edit/Del]
      저바다 타고 쭉~쭉~ 가다보면
      제주도도 나올껀데...ㅜㅠ
      대리만족이라도 찔끔 되시길 빌어요
      괜히 그리움만 더 커지신건 아닌지ㅜㅜ
      애들이 뛰어놀던 그 초등학교는 정말~
      발길이 저절로 빨려들어가더라구요!

      부디 완전 즐거운 금욜 되시길 빕니다^^
  7. 통영 다녀오셨군요 ?
    정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 부럽습니다^^
    충무김밥도 거기서 먹어보고싶고 ㅋㅋ
    • 2014.10.10 15:00 신고 [Edit/Del]
      요즘 통영에 또 꽂혔네요~ㅎ
      좋은곳이 너무 많은것 같애요

      터미널에 도착하면 충무김밥집이 너무 많아
      과연 나는 어디로 가야할까...라는
      고민으로 일순 카오스에 빠지게 된답니다^^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8. 소매물도만 가봤는데, 연화도도 참 좋네요.
    가을하늘과 바다 그리고 섬... 느무느무 좋아요.
    저도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ㅎㅎ
  9. 와 통영의 섬은 다 가본 줄 알았는데..참 좋네요 ㅎㅎ
  10. 이런곳도 있었네요~ 덕분에 좋은곳을 알게되네요~ 여행다니시는 모습 참 부럽네요~~
  11. 평소에는 관심이 없던것들이
    블로그에서 보면
    왜 이렇게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2. 통영 연화도 걷고 싶어집니다^^
  13. 통영 정말 좋죠!
    볼거리도 많고, 체험도 많고
    전 무엇보다 바다가 너무 좋았어요~
    푸른바다가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모처럼 통영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4. 이렇듯 멋진곳 많이 다니시니 부럽습니다.~~ㅎㅎ
    아름다운 연화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 지네요.
    즐감 했습니다.^^
  15. 와~ 절경이 완전 예술이네요~
    눈도 호강하고 몸도 마음도 제대로 힐링될것 같아요ㅎㅎ
    가족과 함께 스케줄 잡아 다녀와야겠네요^^
  16. 오호~ 언제나 흥미진진한 방쌤님 여행기입니다. ^^
    바람도 쉬어갈것같은 예쁜 섬이네요.
    그래서 더 많은 바람이 불듯..ㅎㅎ
    보통 사자상은 조금 귀엽고(?) 사천왕(?)의 모습이 무서운데 보덕암은 반대로 되어 있네요. ^^
    사진 보는 내내 여행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애들이 어려서 이곳은 좀 힘들것같네요. ㅠㅠ
    일단 궁금하니 다음편 구경하러 또 갑니다. ^^
    • 2014.10.13 12:43 신고 [Edit/Del]
      또 꾸뻑!!!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함다~^^
      오름길이 꽤 있고 트래킹위주의 섬이라 어린 아이들은 힘들것같아요
      아버지들이 안고서 이동하지 않는 이상...ㅡㅅㅡㅎㅎㅎ
      바람도, 바다도, 또 산도
      모두 참 이쁜 곳이었습니다^^
  17. 네이버에서 보고 들어왔는데 좋은 곳 여행하셨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중간에 탑이라고 하셨던 갈색의 구조물은 굴뚝을 장식해 놓은 것 같습니다.
    덕수궁에 있는 장식 굴뚝도 예쁘죠. 여기는 절이다보니 탑 형식으로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잘 보면 아래쪽에 아궁이가 있고 제일 위에는 연기가 나가는 구멍이 있네요.
    날씨도 좋아지는데 저도 여행을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 2015.04.21 16:40 신고 [Edit/Del]
      반갑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자주 봤었는데 당시에는 용도를 전혀 몰랐어요
      지금은 알게됐지만요..^^
      좋은 말씀도 감사드려요~
      여기는 저도 꼭 다시 한 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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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소매물도 이쁜카페] 지나는 길에 들린 '다솔(DASOL)'[통영여행 소매물도 이쁜카페] 지나는 길에 들린 '다솔(DASOL)'

Posted at 2014. 9. 23. 23:16 | Posted in 『TastY』

 

통영여행 / 소매물도 / 소매물도 카페 / 소매물도 다솔

전망좋은 카페

다솔 / DASOL

 

 

 

통영여객선 터미널에서 1시간 하고도  20분여를 달려서 도착한 소매물도

비가 내리는 날씨때문에 몸이 조금 처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

 

출발하기 전에 잠시 쉬어갈 곳이 있는지 잠시 둘러 보았다

 

 

 

 

그때 눈에 들어오는 이쁘장한 모습의 카페 하나

 

['다솔' 이라는 이름의 카페]

 

 

 

 

 

겉에서 보는 가게의 모습도 아기자기하니 참 이쁘게 꾸며놓았다

괜히 한 번 안으로 들어 가보고 싶은 가게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보이는 작은 공간

아마도 흡연자들을 위한 배려인가?

노란색의 작은 그네가 앙증맞다

 

 

 

 

 

유명한 관광지임을 배려하면 가격은 그렇게 무서운 편은 아니다

그래도 일반 매장보다는 조금 가격이 쎈 편

 

 

 

 

 

 

 

그런데 주문을 하려고 아무리 가게를 둘러봐도

사장님이나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가게 문은 이렇게 활짝 열려있는데...

 

 

 

 

 

 

나 말고도 기다리시는 분이 한 분 더 계셨는데 그 분도 사장님이 어디 계시는 지는 전혀 모르고

 

그냥 기다리기 지루해서 가게를 조금씩 둘러보기로 했다

 

 

 

 

앙증맞은 소품들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옹이 인형들

 

 

 

 

 

가게는 바다쪽 방향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경치가 상당히 좋았다

 

또 원색으로 꾸며진 테이블과 의자들도 괜히 소꿉장난 하는 기분을 들게 만들어주고

 

 

 

 

 

뭔가 정돈되지 않은 듯한 느낌은 주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여행지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곳 같다

 

제주도에서 자주 보던 카페의 분위기가 잠시 느껴지기도 했다

 

 

 

 

 

먼저 다녀간 선배 여행객들이 남겨놓은 많은 이야기들

가만히 읽다 보면 꽤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이런 것 또한 여행지만이 가지는 매력 중의 하나

 

 

 

 

 

"저 혼자 섬에 와 있습니다. "

 

저 또한 혼자 섬에 와 있습니다

멍2

 

 

 

 

 

 

 

 

 

 

 

 

 

 

개인적으로는 이쪽 자리들이 탐이 났다

만약 배시간이 많이 여유가 있다면 창 밖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호사를 누려보고 싶은 곳

 

볕이 따스한 날에는 좋아하는 시집이나 산문집을 한 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와 같이 비를 홀딱 맞고있던 녀석들

근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싱글벙글이다

 

아무래도 혼자가 아니라 더 좋은 것이 아닐지

슬퍼3

 

 

 

 

 

 

 

 

 

창 밖으로 보이는 소매물도의 풍경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맑은 날과는 다른 그 나름의 매력이 느껴진다

뭔지 모를 평화로움? 고요함?

 

시간이 잠시 멈춰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늘 바쁘게만 움직이고, 달리다가 가끔 맞이하는 이런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내가 여행을 쉬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 사장님께서 오시질 않아서 커피 맛은 보지를 못했지만

이미 분위기 만은 기분 좋게 한 잔 가득 마신 마음이다

 

내년 봄에는 꼭 커피 맛도 한 번 보아야지~ ^^

 

  1. 방쌤님은 카페를 좋아하시나봐용^^ 유독 예쁜카페 포스팅을 많이 하시네요~ㅎㅎ 마지막 사진 특히 최고입니다!
  2. 아기자기하면서 색들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곳이네요.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요.
  3. 정말 이쁜 곳이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을 것 같고... 연인과 가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곳일 듯 합니다.
  4. 몇년전에 갔었어요. 너무 반갑네요. ^^;;
    그때 태풍인가 강풍인가 그래서 겨우 나왔던 기억도 나고.
    이런 저런 옛 생각이...
    잘 보고 갑니다. ^^
    • 2014.09.24 14:11 신고 [Edit/Del]
      반갑게 보셨다니 저도 괜히 좋네요~
      저도 간발의 차이로 배 놓쳐서
      혼자 맥주마시며 다음 배를 기다렸던 기억이..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5. 우와 카페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몇해 전 소매물도 갈러고 하였는데 배표가 매진이 되어서 전 대매물도 갔다왔습니다.
    소매물도와는 전혀 다른 시골 어촌 풍경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 무더운 여름에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힘든 추억만 가득한 곳인데도 가끔식 그리운적이 있습니다.
    소품들도 아기자기 하고 창밖이 바라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 나누며 오가는 대화가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풍경입니다.
    다음번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 2014.09.24 16:04 신고 [Edit/Del]
      해맑은 웃음님 반가워요^^
      정말 아기자기한 모습이 제주에서 자주 보던 모습의 카페였습니다.
      만약 일행이 있었다면 저도 창이 내려보이는 곳에서 한 참이나 머물렀을 듯~ㅎ
      비가 와서 조금 걷는게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곳 같아요~
      다음에는 꼭 배편 구하셔서 즐거운 소매물도 여행 하시기를 바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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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소매물도] 빗속에서 소매물도 등대섬 가는 길[통영여행 소매물도] 빗속에서 소매물도 등대섬 가는 길

Posted at 2014. 9. 19. 13: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통영여행 / 통영섬여행

소매물도 바닷길 / 소매물도 등대섬

소매물도


 

 

항상 머릿속에 0순위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던 '소매물도'

예전에 친구들과 우루루 다녀온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먹고 놀았던 기억밖에는 남아있질 않다

 

이번에는 제대로 소매물도를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핸들을 잡았다

 

 

 

 

 

 

 

 

 

집에서 나올 때는 비가 오질 않았는데

통영으로 달려오기 시작하자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자 이건 절대 그냥 맞을 수는 없는 양의 비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차에서 우산 하나 꺼내들고 예정대로 배에 올랐다

 

예매는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표는 조금 여유가 있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섬으로 들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그 인기를 잠시나마 실감할 수 있었다

 

 

 

 

바다를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는 배

그냥 실내에 있기는 싫은 기분에 가는 내도록 밖에서 바다구경

 

 

 

 

 

드디어 '소매물도' 에 도착

배에서 내리면 처음 보이는 소매물도의 모습이다

 

펜션들도 여럿 보이고, 가게들도 꽤 있는 편이다

 

 

 

 

 

남매바위로 갈까?

단거리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단거리로 빨리 갔다가, 남매바위를 거쳐서 내려오는 방향을 선택

 

참고로 '남매바위쪽 방향은 거의 준등산로' 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여자분들이 샌들같이 편한 신을 신고 가시는 모습을 꽤 봤는데

비까지 왔으니 꽤나 힘든 길을 걸으셨을 것이라 생각된다

 

얘기 해드리고 싶었지만

이노무 고질병 '소심증후군' 때문에...

슬퍼3

 

 

 

 

 

 

 

올라가는 초입에서 만나는 카페 '다솔'

펜션과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 가게가 정말 이쁘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출발하고 싶었는데

안에서 꽤나 오래 기다렸는데도 사장님이 나타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한 동안 가게만 구경하다가 그냥 어쩔수 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다솔cafe 소개글'

따로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구경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등대섬을 향해 출발~

난 개인적으로 산행을 할 때도 우의는 싫어하는 편이라

오늘도 모자하나 꾹~ 눌러쓰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숲의 푸르름이 그 깊이를 더하는 것 같다

온통 초록으로 진하게 물들어있는 아름다운 길

 

 

 

 

 

 

 

 

 

남매바위쪽 길은 섬을 크게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다

그런데 걷기에는 좋은 길이지만

그렇게 조망이 아름답다거나, 볼거리가 많은 구간은 아니니

걷는 것을 크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궂이 저 길로 가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정말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의 벤치

한 번 앉아보고 싶었지만 내게는 왠지 많이 좁을 듯한 느낌,

또 파손의 우려가 크게 다가와서 실천해보지는 않았다

 

 

 

 

 

넓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물론 날씨 때문에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바다다

 

 

 

 

 

 

소매물도 안내도

오늘은 등대섬까지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남매바위 방향으로 돌아나오는 코스

왼쪽 섬 끝으로 크게 돌아서 나오는 코스가 남매바위 길이다

 

 

 

 

 

비가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럽다보니 사람들이 다 조심스럽다

소매물도 트래킹에는 이런 길들이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좋은 포장길만 상상하고 오셨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미리 '편안한 복장으로 준비' 하고 오셔야

진정으로 소매물도 구경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펼쳐지는 그림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가까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기분이 든다

 

 

 

 

 

저 멀리 등대섬이 눈에 들어온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한 동안 시선을 떼질 못하고

 

 

 

 

 

 

 

 

 

 

아름다운 길을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가다보니

내 마음 역시 너무 편안해지고,

발걸음도 점점 가벼워진다

 

물론 옷은 비에 홀딱 젖었지만

 

내가 내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헉4

 

 

 

 

 

 

 

 

 

 

내가 내려온 길을 한 번 돌아봤다

내려오는 길이 꽤나 가파르다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등대섬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또 주말밖에는 여유가 되질 않으니

일정을 맞추느라 어쩔수 없이 여행을 차일피일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등대섬을 찾은 기쁨은 더 크게만 다가온다

 

 

 

 

 

나중에 올라올 일이 걱정되는 꽤나 공포심을 심어주는 계단

바닷길로 내려가는 입구다

 

 

 

 

 

넓게 활짝 열려있는 바닷길

물때가 맞질 않으면 이 길이 닫혀버린다니 쉽사리 상상이 되질 않는다

 

바닷속에 잠겼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하는 길이라 돌들이 굉장히 미끄럽다

솔직히 여기를 통과하는 것이 오늘 걸어본 길 중에서는 가장 힘들었다

 

안 미끄러지려 얼마나 힘을 주었던지 종아리가 땡글땡글~

신발은 엉망~

샌들신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소매물도 등대섬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미리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지나와서 돌아본 바닷길

정말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와있는 등대의 모습

 

 

 

 

 

 

 

 

 

 

 

 

 

 

 

 

 

 

 

 

등대에서 주위를 둘러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빗줄기가 서서히 잦아들기 시작한다

 

조금전까지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맑게 개어가는 하늘

 

Anyway, 감사합니다^^ㅎ

 

 

 

 

 

 

다시 지나가는 초초초 고단도 코스!

 

자세히 보시면 앞쪽에 파란 우의 입으신 분은 네발로 이동중이시다

완전 공감한다

 

 

 

 

 

 

 

 

 

 

 

조금씩 맑아지는 하늘

불과 10여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역시나 자연의 신비로움이란...

 

 

 

 

 

물방울을 가득 머금은  '야생화'

요즘에는 이상하게 꽃들에게 조금씩 눈이 간다

 

이러다가 야생화 관련 책이라도 하나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까보다는 훨씬 더 선명해진 등대섬의 모습

 

참 아름답다

 

 

 

 

 

 

 

 

 

 

 

 

 

 

 

 

 

남매바위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속 이런 식이다

길도 미끄럽고, 좁고, 또 가파른 편이다

 

내려가기에도 조금 힘들지만

올라오는 길은 아까도 얘기했듯이 '준등산' 이다

 

 

 

 

 

 

 

 

남매바위

 

멀리서 보면 남매바위의 형상이 잘 보인다는데

여기에서 봐서는 왜 남매바위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냥... 큰 바위

??

 

 

 

 

 

소매물도에서는 걸어가는 길이 정말 모두 아름답다

어디를 둘러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들과 함께하는 길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이렇게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선착장이 아래로 보인다

배가 이미 들어와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저 배를 타기에는 힘들것 같다

 

 

 

 

 

 

그럼 일단 저 배는 포기하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니 가볍게 선착장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

 

 

 

 

 

 

 

 

 

 

 

 

 

 

일단 들어올 때 편도로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표를 먼저 예매하기로~

 

 

 

 

 

그냥 들어온 김에 요기에 자리를 잡았다

 

비에 홀딱 젖어서 트래킹 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정말~

말이 필요없는 천국의 맛이다

 

 

 

 

 

밖으로 보이는 소매물도의 모습은 더 아름답기만 하고

 

이곳에서는 뭘 먹어도 다 맛이 좋을듯~

 

 

 

 

 

 

 

 

흡연하다 걸리면 벌금 '10만원'

 

해물파전을 먹고 싶었는데 반죽 해놓은 재료가 조금 상태가 좋지를 않다고 한다

그래서 급 메뉴 변경!

 

 

 

 

 

두툼한 두부와 새콤한 김치가 너무 맛있었던

'두부김치'

 

안주도 되고~ 밥도 되고~

 

 

 

 

하나도 남김없이 폭풍흡입!!!

 

 

 

 

 

어린 녀석이 벌써 돈맛을 아는구나

 

 

 

 

 

나를 안전하게 통영항까지 데려다줄 여객선

 

 

 

 

 

 

 

 

 

나도 많이 피곤했나보다

그냥 잠시 누워서 음악이나 들어야지~ 하며서 몸을 뉘었는데

 

 

잠시 후에 승무원 아저씨께서

'다 왔으니 일어나세요~' 라고 하더라는...

심히 격하게 당황스런 순간이었다

슬퍼3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날씨가 완전 맑음!

 

너무나도 즐거웠고 신났던 소매물대 등대섬 트래킹을 무사히 마치고

좋은 기억들만 한 가득 안고 다시 뭍으로 돌아왔다

 

역시 여행이란,

날씨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비가 오다가 개어서, 비가 내리는 등대섬과 맑은 날씨의 등대섬을 하루에 모두 구경하고 왔으니

이보다 더 좋은 여행이 어디 있을까?

 

여행하기 너무 좋은 가을이다

다들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가벼운 옷차림,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 속에 정해둔 '그 곳' 으로 과감하게 한 번 떠나보시길

 

  1. 쏠여행
    소매물도는 역시 봐도봐도 이쁘네요~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2. 비밀댓글입니다
  3. 물방울을 가득 머금은 야생화도 아름답고~
    정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지난번 통영 여행때 소매물도에 못가본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ㅠㅠ
    담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4. 작년 11월에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푸르름이 있는, 그것도 비에 촉촉히 젖은 소매물도는 또다른 매력이네요.^^
  5. ㅋㅋ 진짜 푹 주무셨나보네요... 올해 소매물도 가보려고 계획 잡았다가 못간게 아쉽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풍경인데요
    • 2014.09.19 18:51 신고 [Edit/Del]
      ㅎ잤다기 보다는 기절...이 더 적절한 표현일듯 합니다.
      일순간 기억을 잃었거든요ㅎㅎ
      체력안배의 중요성을 절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6. 펼쳐지는 풍경들이 모두 그림같습니다 ^^
    사진속의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7. 우리나라의 최고 절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아름다운 곳이지요.
    소매물도에서 내려다 보는 등대섬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구요.
    날이 맑았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8. 소매물도 경치 정말 좋네요. 등대섬 바닷길은 썰물때만 열리는가 보군요. 등대섬을 걸어서 건너가려면 썰물 시간 잘 맞추어 가야겠는데요? ㅎㅎ 등대섬으로 가는 길이 특히 예쁘네요. 무언가 재미있는 비밀이 숨어있는 곳으로 걸어들어가는 길 같아보여요^^
  9. 비가 올때 하는 여행도 나름 운치있을거 같네요~
    소매물도! 여기 정말 좋네요~ 에너지 충전하고 오셨겠네요^^
    • 2014.09.22 14:49 신고 [Edit/Del]
      비가 좀 많이 와서 약간 걱정은 되었는데 막상 떠나보니 전혀 방해가되질 않더라구요.
      그냥 떠난다는 그 자체가 좋은것 같습니다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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