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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기분좋은 산책

 

창원여행 / 마산여행 / 창원 가볼만한 곳 / 문신미술관

마산데이트코스 / 창원데이트코스

문신미술관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문신미술관' 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다

또 자그마한 공원도 앞쪽에 같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의 훌륭한 쉼터 역할도 하고 있는 곳

나도 가끔 친구들과 커피 한 잔 하러 들리는 곳인데

자주 찾다보니 편하기도 하고 경치도 나름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포스팅을 결정~

 

 

함께 사뿐사뿐 이쁜 공원을 한 번 걸어봅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의 모습

오늘도 다행히 하늘이 너무 맑다

 

오늘은 간단하게 박물관 근처만 둘러보러 온건데

하늘을 보니 오늘도 걷기본능 이 발동 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이 들기 시작한다

 

 

 

 

 

 

 

마산에는 마땅히 공원이 많이 있는 편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모여서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동네 어르신들께도 훌륭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

 

 

 

 

박물관 옆 주차장에도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다

찾는 곳 마다 가을이 내려앉아 있는 모습

 

 

 

 

 

 

 

 

 

9월25일 부터 조각비엔날레가 있는 모양이다

사진이나 그림은 그래도 조금 취미가 있는 편인데

조각은 여전해 내게 너무 어렵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경오시길

 

 

 

 

 

야외에 전시되어있는 조각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박물관 근처의 안내지도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라 전부 둘러보는데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박물관 앞에도 이쁜 꽃들이 피어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이뻤다

 

 

 

 

정말 엄지손톱만한 크기였는데 그 속에 또 저렇게 많은 꽃들은 품고있는 모습

너무 신기해서 한 동안 이 아이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맷돌을 형상화 한 작품이라고 한다

규모를 보니 직접 갈지는 못할 것 같다

 

갈려다가는 사람 한 둘은 그냥 잡을듯...

 

 

 

 

 

 

 

 

'칭원시립마산박물관' 의 모습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만 같은 포토존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찾는 사람이 많이 늘면서 새로 설치된 모양이다

 

 

 

 

 

 

 

 

장기, 바둑을 두면서 여유로운 오전의 한 때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

 

 

 

 

관람료는 꼴랑 500원!!!

나도 들어가보려 했지만 어차피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예전에 조카들과 들어가 보았던 기억만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헛걸음 하시지 않도록 날짜도 잘 정하시길

 

 

 

 

 

박물관 앞의 너른 공간

저기 꽉 차도록 사람들이 둘러 앉은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그런 모습을 상상해봐도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나무그늘이라 편하게 앉아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장소

 

 

 

 

 

내려다 보이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모습

오늘도 하늘이 참 이쁘다

나는 적당히 구름이 있는 이런 하늘이 참 좋다

 

 

 

 

내가 항상 앉아서 쉬었다 가는 자리

사방이 트여있어 바람도 많이 불어오는 편이고

앞으로는 마산 시가지의 모습과 멀리는 마산 앞바다, 마창대교의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군데군데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솔직히 그 의미를 파악하고 느끼는 것은 나에게 불가능

항상 나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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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뒷쪽으로 돌아가면 '문신미술관' 이 있다

사실 저곳에 들어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러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조금은 웃기지만...

 

오늘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명백하게 '산책' 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변명일 뿐이지만...담에는 기회가 닿을 때 꼭 한 번은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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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왜 내게 이렇게도 어려운 곳이 되어버린건지.ㅜㅠ

 

 

 

 

 

오늘의 산책을 이쯤에서 마칠까?? 하는 순간

이 계단이 그만 눈에 들어오고 말았다

문신미술관 뒤편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 하나 있는데 그 꼭대기에

정말 전망 좋은 망루가 하나 있다

가끔 올라가 보기는 했지만 출근 복장에 불편한 신발로 올라 가본 적은 없어서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도 나의 '걷기본능' 은 이미 발동이 걸린 상태

그냥 올라 가보기로 결정했다

 

 

 

 

이미 가을이 다가온 듯한 모습

하나 둘씩 떨어지는 잎들을 보니 가을이 다가왔음이 눈으로도 확인된다

 

 

 

 

올라가는 길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이라 편히 앉아서 생각에 잠기기에도 참 좋은 곳

놓여있는 하나의 벤치가 만들어내는 그림에서도 가을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뜨거운 초가을의 오전 햇살 아래 오름길을 오르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벌써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

 

 

 

 

 

망루에 가까워지니 점점 넓게 드러나기 시작하는 마산 시내의 모습

앞쪽에 보이는 녹지는 '산호공원'

꽃무릇이 많기로 이름이 나있는 곳이라 내일은 저곳에 한 번 다녀와 볼 생각이다

 

Coming soon!!!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아무래도 '팔용산' 이지 싶다

작년에 다녀와서 쓴 산행기가 있으니

블록에 뒤져보시면 자세한 자료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망루에 거의 다 왔을 때 쯤

무덤가에 피어있던 한 송이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만개한 곳들은 이번에 참 많이도 다녀왔지만

이렇게 덩그러니 혼자 피어있는 아이는 처음 만났다

 

함께 있는 녀석들만 보아서 그런지 그 모습이 더 신기하고 이쁘게 다가온다

 

 

 

 

 

드디어 도착한 망루

올라오느라 땀깨나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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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현성지

회원현에 있던 성의 터 정도 되겠다

 

 

 

 

 

망루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마산 앞바다의 모습

멀리 마창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날씨가 좋은 편이라 그래도 꽤나 멀리 시야에 들어오는 날

 

 

 

 

 

마산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산인 '무학산'

등지고 있는 산복도로 근처에도 정말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있다

해마다 그 모습을 조금씩 달리하게 되겠지?

변화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괜히 묘하다

 

 

 

 

 

신발을 벗고 올라와야 하는 망루이다 보니

정말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편하게 둘러 앉아 도시락 나눠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

 

나무들 사이로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드디어 개인사진 유출

처음으로 70D의 폰 리모컨 기능을 사용해보았다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했지만 굉장히 신기했다!

폰으로로 촬영되는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결 수월하게 화면조정이 가능

 

고수가 된다면 표정관리도 가능할 듯 보인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주로 혼자 여행하는 나로서는 참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무학산 학봉과 중봉의 모습

정상은 나무에 살짝 가려져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마산항의 풍경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모두 너무 좋은 날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문신원형미술관'

아트샵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간단하게 판매도 하는 모양이다

 

 

 

 

그 옆쪽에 이렇게 자그맣게 트여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 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입구가 따로 없는 것으로 봐서 아트샵을 통해 나갈 수 있는 곳으로 보였다

다음에 간단하게라도 하나 구입하고 조기에는 꼭 한 번 앉아봐야겠다

늦가을에 저 자리에 앉아 바라보는 마산항의 모습은 또 어떤 모습일까?

또 야경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

 

망루까지 다녀오느라 생각보다 산책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아침부터 땀을 너무 쏟아서 조금 지치기는 하지만

산책하며 얻은 좋은 에너지로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가까이 계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오셔서

즐거운 산책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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