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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함안 악양뚝방 코스모스, 끝없이 이어지는 가을 꽃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악양뚝방 / 함안뚝방 코스모스

함안뚝방 / 함안뚝방 백일홍 / 악양뚝방

함안 함안뚝방 코스모스, 백일홍




가을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여행지들 중 하나인 함안뚝방.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이 뚝방은 바로 옆으로 흐르는 남강을 옆에 끼고 그 길이가 얼마인지 쉽게 짐작할 수도 없을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봄이면 양귀비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코스모스, 그리고 가을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뚝방 위 가득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난 9월 백일홍들이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 다녀왔었는데 이제는 그 옆으로 코스모스들까지 함께 피어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그럼 뭐?


일단 달리고 보는거지 뭐~^^





안 악양뚝방 백일홍





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날씨는 정말 좋은 날! 바람도 적당히 불어오는 날이라 흘러가는 구름들의 모습까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전형적인 가을의 아름다운 날.





가을

그 위로 흘러가는 구름


한 폭의 그림같았던 풍경





저 멀리까지 길게 이어지는 길. 풍차 가까이에는 백일홍들이 피어있고, 저 멀리에는 코스모스들이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뚝방 위에 꽃을 피우고 있다. 저 멀리 희미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모두 코스모스이다.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의 모습과도 함께 담아본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마냥 즐거운 시간. 





다리가 아프면 잠시 쉬어가면 그만~





이제는 백일홍 꽃길을 지나서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코스모스 꽃길을 걸어본다.


함안 악양뚝방 스모스 꽃길





바람에 한들한들

색도 모양도 너무 고운 코스모스들





벌써 이만큼이나 걸어왔구나! 저 멀리 보이는 풍차와도 함께 담아보는 코스모스들.





24-120 f4렌즈는 최대망원으로 당겨서 찍는 경우 화질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준망원의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역시나 24-70 정도의 범위에서 가장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것 같다. Nikkor 24-70같은 경우는 vr이 들어간 경우 가격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나온 탐론 24-70 g2를 눈여겨 보고있는 중이다. 





저 멀리까지 길게 이어지는 코스모스 꽃길. 오늘 원없이 한 번 걸어보는거지 뭐~^^





하늘

구름

바람


즐거운 가을 나들이





오른쪽을 보면 이런 하늘





왼쪽을 보면 이런 하늘


나름 하늘이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다.





함안뚝방 왕따나무


함안뚝방에서 별사진도 꼭 한 번 담아보고 싶었는데 올해는 이대로 실패인가,,,ㅜㅠ





오늘은 다른 생각은 잠시 접고 이 예쁜 가을 코스모스 꽃길에 집중하자.





물론 자전거를 타도 되지만 그냥 천천히 걷기에 가장 좋은 길이 여기인 것 같다.








고개를 삐쭉 내밀고

'녕~' 인사를 건네는 아이








보고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바로 그 색감





각시나방


주위에서 벌새다~ 벌새다~ 라고 외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후상,,, 벌새가 살기에는 힘든 조건이다. 아무래도 열대지방에 주로 살고있는 아이들이라 한국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 아이는 박각시나방이다.





이런 것도 생겼구나~


예전에는 없었는데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도 만들어놓았다.





건강 + 행복 + 걷기코스


이름이 참 예쁜 것 같다.^^





하늘의 구름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백일홍








조금 더 가까이에서 선명하게 담아보려 노력한 박각시나방. 손각대 + 쪼그려쏴,,,의 한계다^^;;





항상 예쁜 아이들에겐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법,,,^^





가족나들이 코스로 너무 좋은 곳








가을 인생샷 한 번 남겨볼까?





주차장에서 함안뚝방으로 들어오는 길





이런 작고 귀여운 의자도 하나 놓여있고





아름다운 꽃길에서 즐거운 가을의 한 때를 즐겨본다.





하늘의 구름이 정말 재밌었던 날







함안 악양뚝방 가을 길 산책


전국 곳곳에서 산과 들이 단풍들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10월 말, 11월 초를 지나면서 전국적인 단풍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가을 꽃구경은 이제 막바지이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깊게 남는 것일까? 괜히 사진들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된다. 


이번 주말에는, 

그럼 나도 가을 풍들을 만나는 여행을 한 번 계획해볼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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