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숙소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숙소

Posted at 2018.08.29 21:15 | Posted in 『HerE & TherE』/『Malaysia』


방쌤의 여행이야기


코타키나발루 관광 / 넥서스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숙소 / 넥서스 리조트 조식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지난 여름 휴가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3박 5일 일정이라 숙소에서 머무는 실제 일수는 3일이었다. 다양한 여러 숙소에서 하룻밤씩 지내보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지만 매일 캐리어 속 짐을 다시 정리하고 옮겨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 숙소에서 3일 모두를 보냈다. 공항 인근, 코타키나발루 시내 인근에 대부분의 유명한 숙소들이 몰려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 깨끗한 주변 환경이, 또 인근에 위치한 많은 가게들과 상점들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머문 숙소는 공항과 시내 인근에 위치한 곳은 아니었다. 시내에서는 약 35km 정도 떨어진,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조금은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지어진지 꽤 오래된 곳이라 시내에 위치한 호텔들과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그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넥서스리조트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나름 가까운 위치의 방을 배정받아 호텔 로비와 방을 오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꽤 멀리 떨어진 방들도 있어서 이동할 때 리조트 내 소형 차량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걸어서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지나는 길이 너무 예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다.





지나다 너무 예쁜 모습을 만나면 이렇게 사진으로 담기도 하고





넥서스리조트 내 풍경. 골프장이 옆에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잔디들의 관리 상태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연못 근처에서 꽤 큰 크기의 도마뱀을 목격했다는 여행 후기를 많이 읽었었는데 내가 머무는 동안에는 그렇게 큰 도마뱀을 만나볼 수는 없었고, 숙소 방 안에서 벽을 타고 유유히 이동하는 한 조그만 녀석을 만난 것이 전부였다.





머무는 내내 너무 좋았던 날씨





햇살 좋은 날 커피 한 잔의 여유





리조트 로비에서 방까지 이동하는 길이 참 예뻤다.





화사하게 핀 꽃들과도 함게 인증샷을 남겨본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





리조트 바로 앞이 바다!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길들이 리조트 내에 여러 곳 있었다.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붐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꽤 크게 혼자 우뚝 자라있던 나무








그리고 리조트 앞 푸른 바다





언제든 원하기만 하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다가 바로 앞에 있다는 것도 넥서스리조트의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파도가 꽤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냥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서핑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다.





꼭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그냥 밀려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만 해도 충분히 멋진 곳이었다.





오호~

바닷가 바로 옆에서는 이렇게 맥주를 판매중!





바닷가에서 바라본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수들의 모습이 예쁜 곳이다.





낮에는 가볍게 도수가 낮은 맥주 한 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옆지기 인증샷도 한 장~^^





헉,,

이,, 뒷모습은 마치,,

야생곰 한 마리가,,

ㅜㅠ





바닷가 곳곳 여유롭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더 좋다.





바닷가에서 들어오는 길에 바라본 넥서스리조트 객실들의 모습





로비

아침에 밥 먹으러 가는 길에 항상 만났던 반가운 곳이다.





말레이시아 전통악기인가? 소리가 참 묘했다. 가만히 옆에서 듣고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만 같은 소리였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세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3일 동안 항상 이 곳에서만 아침을 먹었다. 조식 쿠폰별로 입장이 가능한 식당 이름이 적혀있는데 나는 한 종류로 모두 받아서 다른 곳들의 모습을 구경하거나, 음식들을 맛볼 수는 없었다.





유일하게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여준 넥서스리조트의 식당





다른 곳들은 항상 이렇게,,,^^








입구에 줄을 서있으면 직원들이 와서 한 팀, 한 팀 차례대로 자리까지 안내를 해준다.





늘 그렇듯,,,

난 햄, 소시지, 빵, 달걀,, 등을 여행지 조식에서 즐겨 먹는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도 아니고 항상 입맛에 맞는 편이라 편안하게 즐기는 조식 메뉴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향이 좋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은 필수!!!





가끔은 옆지기가 챙겨주는 과일도 한 입씩^^;;





에그스크램블은,,, 사랑이다.

커피, 빵과 함께 먹으면 완전 좋은~^^








식당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세곳 정도로 보였는데 물이 얕은 편이라 어른들이 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고,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 보였다. 부모들은 그 옆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맥주나 한 잔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아 보였다.





음,,

나도 마음 같아서는 당장 뛰어들고 싶지만,,





그리고 그 바로 너머에는 풀장과 똑같은 색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리조트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이렇게 가깝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다.








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리조트와 바다 풍경. 뷰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밤새 귓가에서 들려오던 파도소리가 나는 훨씬 더 좋았다.





방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가구들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지내는 동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저기 거울이 걸려있는 벽 위를 천천히 기어가는 도마뱀을 처음 보았을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었지만 어디로 가버렸는지 그 이후로는 다시 그 아이들 만나볼 수는 없었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할 때 내가 애용했던 소파와 테이블





냉장고도 시원한 편이었고, 커피 포트도 있어서 간단하게 컵라면 등을 먹는 경우에 편리하게 사용했다.





역시나 가장 큰 매력은 이 창 밖의 뷰!





욕실 역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는 했었지만 넓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는 후기를 많이 읽었었다. 이 곳 역시 그렇게 물이 빠르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물이 바닥에 고일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로비에서 숙소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혹 보기도 했었는데, 나는 방 뽑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샤워 부스 안은 배수가 조금 느린 편이었다.





넥서스리조트 어메니티.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직접 챙겨서 다니는 편이라 딱히 크게 신경을 쓰는 부분은 아니지만 욕실에 있길래 한 장 담아봤다.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내가 보기엔 장단점이 확실히 나누어지는 리조트인 것 같다.



  장점 :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조용함

        숙소 인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

        객실 사이즈가 꽤 큰 편이라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음

        가격도 다른 숙소들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


  단점 : 공항에서 40분 거리

        인근에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음

        리조트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너무 비쌈

        (그랩 이용시 시내까지 60링깃 정도? 한화 15.000원)

        객실에서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짐



다른 시내 인근의 숙소들도 한 번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충분히 지낼만한 매력이 있는 숙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주변의 경치, 그리고 바로 리조트 바로 앞의 길게 뻗은 하얀 해안선이 너무 매력적인 곳이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직접 내 눈으로는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피곤해서 일찍 뻗어버리는 바람에,,,^^;


위의 장단점을 참고한다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숙소를 정할 때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원래 숙소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편인데 나름 내게는 만족스러운 숙소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리뷰를 남겨본다.




PS  -   다음에 따로 정리해서 올릴 넥서스리조트 앞 바다에서 만나는 일몰 풍경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매력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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