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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조용하고 예쁜 시골길, 분홍색 담벼락과 접시꽃, 함안 신개마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접시꽃 / 함안 가볼만한곳

함안 금계국 / 함안 여행 / 함안역 접시꽃

함안 신개마을 접시꽃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장미가 하나 둘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6월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는 접시꽃들도 피기 시작한다. 지금은 폈을까?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남 함안 신개마을이라 궁금한 마음에 지난 주말 접시꽃을 만나러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신개마을은 함안역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그런데 이 작은 마을이 너무 예쁘다. 버스 정류장에는 금계국이 가득 피어있고, 핑크색, 하늘색 집들 앞에는 접시꽃이 옹기종기 피어있다. 작년에는 함안역 뒤에도 접시꽃들이 정말 많이 피었었는데 올해는 전혀 심지 않은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함안 신개마을 접시꽃

 

 

다녀온 날 : 2021년 5월 30일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신개마을의 모습. 여기 이 창고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배경이 되어준다. 

 

 

 

 

버스 정류장 주변으로는 금계국, 리빙스턴데이지, 그리고 루드베키아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이렇게 예쁜 버스 정류장이라니.

 

 

 

 

 

 

 

머리 위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가끔 지나는 차들의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이런 조용함이 너무 좋다. 

 

 

 

 

예쁘게 피어있는 노란색 금계국.

 

 

 

 

바로 옆에 함안역이 있다 보니 이렇게 기차가 지나는 모습도 만날 수 있는 신개마을이다.

 

 

 

 

 

 

 

안에 뭐가 있지?

궁금한 마음에 창고 안을 들여다보는 옆지기와 방방이. 뒷모습이 참 많이 닮았다.^^

 

 

 

 

 

 

 

분홍색 담벼락 아래 옹기종기 피어있는 접시꽃. 벽의 색이 너무 예쁜 곳이다.

 

 

 

 

하늘의 색도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 모든 것들이 다 예쁘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날이다.

 

 

 

 

방방이는 처음 와본 곳인데 나름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머무는 내내 방방이의 표정이 밝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서 예쁜 인증 사진 한 장 남기기 좋은 곳이다.

 

 

 

 

 

 

 

예전에는 차가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는 길이었는데 최근 바로 인근에 있는 무진정이 티브이에 소개가 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래서 여기 이 길도 지나는 차들의 수가 꽤 많이 늘었다. 몇 년을 찾아갔지만 볼 수 없었던 생소한 모습에 약간 낯선 느낌이 들기도 했던 신개마을이다.

 

 

 

 

 

 

 

아직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충분히 예쁘게 피어있던 접시꽃들.

 

 

 

 

 

 

 

 

 

 

참 예쁜 마을이다. 그래서 항상 이 시기가 되면 한 번은 꼭 찾아가게 되는 함안 신개마을이다.

 

 

 

 

 

 

 

반대쪽 길가에도 노란색 금계국이 가득 피어있다.

 

 

 

 

금계국과 함께 담아보는 접시꽃의 모습. 

 

 

 

 

조용한 시골길을 걷고 있으면 어릴 때 찾아갔던, 외갓집, 큰집 같은 곳들이 잠시 떠오르기도 한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많이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이지만.

 

 

 

 

 

 

 

무진정과 굉장히 가까운 곳이고 함안역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니 지나는 길에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차들이 지나는 길이라 사진을 찍을 때는 조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저기 보이는 정류장 옆에 있는 의자에서도 꽤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함안 신개마을 접시꽃

 

2021년 5월 30일, 우리 방방이의 첫 생일이다.

 

벌써 함께 한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구나. 

다른 것 바라는 것 전혀 없다. 오직 하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금처럼 우리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함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많이 많이 구경하면서.^^

 

생일 축하해 방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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