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통영에 가면 꼭 가봐야해, 추천 1순위! 이순신공원[통영여행] 통영에 가면 꼭 가봐야해, 추천 1순위! 이순신공원

Posted at 2015. 3. 3. 12:0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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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공원


 

통영! 가볼만한 곳들이 너무 많은 곳이라 항상 통영에 가게 되면 이번에는 어디를 한 번 가볼까? 하고 나도 모르게 고민을 하게 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자주 찾게 되는 곳이지만 항상 드는 고민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는 어딜 가보지? 작년 가을에는 통영에 있는 섬들을 모두 한 번 정리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통영 섬투어를 다녀왔었다. 그래서 직접 통영에서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섬들을 한 번 씩은 다녀왔었고 이제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섬여행은 잠시 멈춰놓은 상황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시작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거제 지심도를 다녀오면서 다시 섬여행의 산뜻한 시작을 열었다

 

그러면 다시 고민되는 것 하나, 섬들은 충분히 돌아다녔는데 그럼 내륙에는 과연 갈만한 곳들이 어디있을까? 라는 고민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다들 통영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여행지들이 한 두 곳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마도 미륵산 케이블카와 동피랑마을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그 두 곳도 여행지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렇게 많이는 알려져 있지 않는 나름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가 하나 떠올라서 이번에는 그 곳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바로 이순신공원이다

 

 

 

 

주차장에 도착. 역시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듯 주차장에는 거의 빈 자리가 없다. 이순신공원은 동피랑마을에서 차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동피랑마을을 둘러보시고 그 다음 코스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다

 

 

 

 

주차장 입구에는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들도 있다.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매운 닭꼬지.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폭바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이다. 사실 나도 먹는걸 좋아하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이 대부분인지라 이렇게 줄을 서서 음식을 챙겨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도 올해에는 나도 이렇게 옹기종기 함께 줄을 서서 맛나는 음식들도 챙겨먹는 그런 소소한 즐거움 가득한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 1년 혼자 다녔으니 이제는 함께 여행을 다닐 메이트를 구할 때도 됐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서도 이제 충분히 했으니 적당히 하라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기 시작하고...ㅡ.ㅡ;;;

 

 

 

 

이순신공원의 안내도

공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다. 청마문학관에서 출발해서 망일봉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도 있고 잔디광장을 지나는 나름 트래킹이 가능한 코스도 있다. 거리도 2km가 조금 안되는 편이라 편안하게 걷기에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트래킹으로 찾은 것도 아니고 오후에 약속도 있는 상황이라 아쉽지만 예전에 걸었던 기억만 떠올리며 이순신동상이 있는 그 근처의 공원의 모습만 잠시 둘러볼 생각이다. 따뜻한 봄이 완연히 찾아오면 다시 한 번 걸으러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기로...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나는 이런 샛길들을 참 좋아한다. 은근히 사람도 없는데 길이 이쁘기까지 하다. 저 멀리 이순신장군의 뒷모습이 보인다

 

 

 

 

두둥. 동상의 규모가 상당하다.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본 것들 중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상이지 싶다. 광화문에서 본 동상도 꽤나 큰 편이었는데 둘이 붙여놓으면 누가 승자가 될 지 괜히 궁금해진다. 혼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이렇게 쓸데 없이 궁금해지는 것들이 꽤나 많다ㅡ.ㅡ;;

 

 

 

 

이순신공원의 가장 큰 매력! 물론 앞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도 너무 아름답지만 이런 아기자기하고 이쁜 길들이 군데군데 숨어있는데 그런 곳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꽤나 큰 곳이다

 

 

 

 

드디어 마주하는 이순신장군의 앞 모습

'잘 지내셨나요? 요즘 부쩍 자주 뵙네요..ㅎ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꾸뻑!!!'

 

 

 

 

뵐 때 마다 항상 느끼게 되는 점이지만 이렇게 멀리 바다를 내다보시며 남해바다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듯한 기분이 든다

 

 

 

 

 

 

 

네 이놈!!!

요즘에도 혼나야 할 넘들이 정말 너무 많은데 오셔서 딱밤이라도 한 대씩 때려주셨으면...ㅡ.ㅡ;;

 

 

 

 

너 이리 와봐...

 

 

 

 

이순신장군님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원을 둘러보러 출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공원의 풍경이 참 평화롭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정말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다

 

 

 

 

오랫만에 포근하게 풀린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뒤로는 산 아래 자리잡은 학익정

 

 

 

 

바다가 가까운 전망대에서는 오늘의 여행을 추억으로 남기느라 분주한 커플들도 보이고

 

 

 

 

멀리까지 시야가 닿지를 않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름다운 남해의 바다

 

 

 

 

천자총통

조선 전.후기에 걸쳐 사용된 화포로 지자총통과 현자총통보다 이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포의 크기와 화약의 양, 또 사거리에 따라 전.지.현.호아의 순서로 명칭을 붙인 것이라 다른 총통들 보다는 그 크기가 크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은 거북선과 전선들에 천자총통을 배치해서 왜군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했다. 그래서 아마 이 곳에서 전시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 천자총통은 현재 2개가 남아있는데 각각 국립진주박물관과 현충사에 소장되어 있다

 

 

 

 

항상 사람들로 바글바글. 아이돌 인기 저리가라는 이순신장군의 폭발적인 인기

 

 

 

 

고개만 옆으로 돌리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등대들도 참 이뻤는데 선명하게 담아오지 못해서 아쉽다

 

 

 

 

잠시 앉아서 쉬어간 곳. 떠난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하트모양의 포토존. 나는 절대 가까이 가지 않는다ㅡ.ㅡ;;

 

 

 

 

이제는 바다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기로

 

 

 

 

나만 혼자 온 것이 절대로 아니다

나름 마음의 위안으로 삼는다

나는 내가 좋아서 혼자 온 것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진정 즐기는 것이다

나는 혼자 하는 여행이 좋다

여행은 원래 혼자 하는 것이다

..............................................

..............................................

 

 

 

 

바위의 형태가 신기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주인장 인증샷!

 

 

 

 

볕이 바다와 만나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들을 빚어내는 듯한 풍경이었다

 

 

 

 

 

 

 

아빠~ 신기한게 있어요!!! 살아있는 체험학습. 멀리 가실 필요가 뭐가 있을까? 아이들이 더 신이 난 모습이다

 

 

 

 

공원 어디에서도 이순신장군의 동상은 눈에 들어온다. 저 물에 빠지지 않게 잘 지켜봐주세요~~ㅡ.ㅡ;ㅎㅎ

 

 

 

 

한참을 물가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다가

 

 

 

 

이제는 뒤쪽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예전에 저기 보이는 벤치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까먹었었던 기억이 났다. 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는 나름 소소한 추억이 깃든 장소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저 벤치는 방쌤벤치로 이름을 명하노라...ㅎㅎ 그냥 나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거니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시지는 마시고...워~워~

 

 

 

 

요런 아기자기한 길들이 여러군데서 보인다. 이런 길들은 당연히 사뿐사뿐 걸어줘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ㅎ

 

 

 

 

역시나 통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다이다 보니 아이들이 타고 노는 시설물도 배의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한 번 올라가보고도 싶었지만 주위의 시선을 바라보니 차마 그럴수는 없었다. 안전하게 항해하고 있는 배를 침몰 시킬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제하는 문화시민의 모습을...

 

 

 

 

놀이터 옆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다. 아마 봄에는 이 곳도 빈 자리가 없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게 되겠지?

 

 

 

 

쯔쯔가무시가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잠시 잔디밭에 앉아서 바라보는 통영의 바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많은 섬들

 

 

 

 

오늘 이순신공원의 마지막 코스는 역시나 이런 이쁜 길들. 구석구석 원하는 만큼 맘껏 걸어보고 나왔다

 

하늘이 점점 흐려져서 오늘은 제대로 된 일몰을 보기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달아공원은 통과하고 그냥 다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상하게 뒤통수가 근질근질하다. 뒤를 돌아보니...

 

 

 

 

너무 선명하게 떨어지고 있는 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만나게 되어서 반갑기도 했다. 차들이 너무 많아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잠시 정체되는 틈을 타서 남겨본 한 장의 사진. 통영의 일몰... 나름 느낌이 좋게 잘 나왔다^^

 

 

 

바다 위에 반짝이는 햇살

 

요즘 부쩍 자주 뵙게되는 이순신장군, 괜히 이러다가 정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오늘은 창밖으로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다. 봄에 내리는 비니까 당연히 봄비겠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따뜻한 진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바야흐로 여행 다니기에는 최고의 계절인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귀찮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다들 즐거운 여행길에 한 번 올라보시는 것은 어떨까? 어서 달려오라고 손짓하는 그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아른거린다

 

창 밖으론 봄비가 주륵주륵

마음만은 포근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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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탁 트이는 전망이 아름다운 이순신공원이네요.
    통영에서 1박까지 했는데 여기를 못 들렸습니다.
    혼나야 할 사람들을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집합을
    시키면 어떨까요??
    꿀밤 세대씩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통영이라는 곳, 이순신 장군님 때문에라도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언제 봐도 믿음이 팍팍 가는
    이순신 장군님의 늠름한 모습이네요...^^
    • 2015.03.03 23:43 신고 [Edit/Del]
      포스가 정말 후덜덜하죠~~
      비록 동상이지만 뵙는 것 만으로도 든든한 마음이 생기는 분이었습니다
      실제로 함께한 분들이 느끼는 기분은 과연 어땠을까요...^^ㅎ
  4. 남쪽은 다도해의 해넘이도 그렇고 참 예쁜거 같아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멋진 공원입니다
  5. 한적해 보이는 풍경이 참 좋네요.
    공원이 참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네요.
    • 2015.03.04 12:20 신고 [Edit/Del]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보니
      유지관리에도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갔을 때 보다도 더 정돈된 느낌이었거든요^^
  6.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 이순신 공원 너무 좋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데이~~ 늦었쥬? 좋은꿈 꾸이소~
  8. 이순신공원 다녀왔는데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9. 통영은 여러 차례 갔었지만
    이순신 공원은 가 보지 못했어요
    쌀쌀한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0. 올해 친지들과 통영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때 들러보자고 해야 겠네요..

    이순신장군과는 정이 드셔도 됩니다 ㅎㅎ
  11. 주인공 인증샷에 발만 찍지 말고 얼굴도 올려 줘보세요. ㅎㅎㅎ,,,
    거제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2015.03.04 12:24 신고 [Edit/Del]
      숨은그림찾기 처럼 가끔은 얼굴도 올라온답니다ㅎ
      은근 소심한 구석이 있는???(주위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편이라ㅎ
      또 인물이 뭐 그리 포스팅에...도움이 되지도...ㅡ.ㅡ;;
  12. 앗 작년에 통영 처음 가봤었는데 저도 여기 갔었어요!
    괜히 반갑네요 ㅎㅎㅎ
  13. 여기가 통영이군요 :)
    처음 구경한 이순신공원 너무 아름답습니다.
    혹시 집에 방쌤님 사진을 걸어놓으셨나요?
    저라면 크게 뽑아서 걸거같아요 ^^
  14. 저도 통영 혼자 갔었어요.
    마지막날 이순신 공원 찾아갔는데, 아침 일찍 찾아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죠.
    그래서 혼자 막 고릴라 삼각대로 셀카 엄청 찍었는데...ㅋㅋㅋ
    저렇게 사람이 많았음 섣불리 시도하기 힘들었을 듯요. 뭐, 그래도 결국은 했겠지만..ㅋ
    • 2015.03.04 21:11 신고 [Edit/Del]
      저도 제 사진이나 가득 찍어올걸 그랬나요~~
      괜히 재밌을거 같아요ㅎㅎ
      혼자서 다니는 여행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오히려 함께 다니는게 더 익숙해져서 걱정이에요ㅜㅠ
  15.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3월 5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로즈마리
    이순신공원 수년전에 가봤었는데 더 예뻐졌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침일찍 가면 해무가 껴있는데 그땐 참 신비로워요.
    완전 다른 느낌이죠.
    고향 떠난지 한참인데 가고싶네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 2015.03.05 12:19 신고 [Edit/Del]
      앗..그렇군요~
      담에 1박2일로 가게되면 아침에 부지런을 한 번 떨어봐야겠네요~ㅎ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행복한 정월대보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17. 통영~
    뭔가 환타지가 있는 곳이예요.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올해는 남해쪽 구경을 좀 가야겠습니다.
  18. 정말 멋진마음으로 여행을 하시는군요‥
    보이는 것들의 모든것을 예쁜정담과 편안한 표현들 참 좋아요~~!!
    사진과 이야기 너무나 포스팅 잘 하셨습니다~!!
  19. 다음기회에는 꼭 들러봐야 겠어요~!
  20. 예전에 이순신공원에 가봤는데 올리신 사진을 보니 저는 꼼꼼히 보지 못한거같네요..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설명되있어서 포스팅을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부럽습니다^0^
    • 2015.06.25 22:19 신고 [Edit/Del]
      저도 사실 그렇게 꼼꼼하게는 보지 못했어요~
      요즘 같은날 찾으면 온통 푸르름이 가득한 곳이라
      더 아름다울 것도 같아요
      살짝 땡기는데요~^^ㅎ
  21. 한소리
    고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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